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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전투의 진수를 보여주다!
제24회 후지쯔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16강전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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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9단, 박정환 9단이 살아 남아 8강에 진출했다. 폭풍같은 전투로 상대를 제압하는 스타일을 지닌 기사들이다. 11일 일본 오사카 일본기원관서총본부에서 제24회 후지쯔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본선2회전(16강)이 오전 11시부터 시작해 펼쳐졌다. 이번 본선에 7명이 출전했던 한국은 2명으로 줄었지만 최고의 기사들인만큼 우승에 대한 기대는 크다. 후지쯔배를 주최하는 일본의 기사들은 오랜만에 좋은 성적을 내고 있고 중국은 수적으로 가장 우세해졌다. 16강전 현장을 되돌아 본다.  ▲ 아침, 숨을 고르던 콩지에 9단에 렌즈 안으로 들어왔다. 전기 우승자 콩지에 9단은 자국 선수 씨에허 7단에게 졌다.  ▲ 김지석 7단. 절대 우세하던 바둑이었는데 중국 명인 장웨이지에 5단에게 역전패했다.  ▲ 씨에허 7단이 자판기에서 차를 뽑으려고 버튼을 누르고 있다.  ▲ 기록자들이 대국 개시를 기다리고 있다.  ▲ 초시계도 점검하고...  ▲ 이세돌 9단(오른쪽)은 후지쯔배 첫 출전인 관서기원 소속 후지이 슈야 7단에게 완승을 거두고 가장 먼저 대국을 끝냈다.  ▲ 이번 대회부터 점심시간은 없다. 배가 출출한 기사들은 언제든지 자리를 떠나 여기서 먹을 것을 구할 수 있다.  ▲ 대회 개시 직전.  ▲ 역시 이세돌 9단 주위에는 보도진이 몰린다. ▲ 입회인의 개시 선언. ▲ 최철한 9단(왼쪽)과 이야마 유타(일) 9단이 돌을 가리고 있다.  ▲ 일본 노장 사카이 히데유키 8단(오른쪽)이 중국 신예 퉈지아시 3단을 물리치며 파란을 일으켰다.  ▲ 중국은 좋을까 싫을까. 씨에허 7단(왼쪽)이 세계대회 우승 경험이 풍부한 콩지에 9단을 잡았다.  ▲ 무릎 덮개를 한 조치훈 9단이 묵상하고 있다. ▲ 조치훈 9단이 대국 초반 양 손으로 머리를 계속 쓸어올렸다. 집중에 도움을 주려는 자세인 듯.  ▲ 일본 하네 나오키 9단. 중국 박문요 9단에게 패했다.  ▲ 박문요 9단. 박 9단은 8강에 진출한 4명의 중국 기사 중 유일하게 세계대회 우승 경험이 있다.  ▲ 한국 랭킹3위 박정환 9단은 대만 천스위엔 9단을 꺾었다. 이로써 1명이 출전했던 대만은 자취를 감췄다.  ▲ 대만의 마지막 보루였던 천스위엔 9단은 탈락했다.  ▲ 이변의 주인공 사카이 히데유키 8단.  ▲ 이세돌 9단이 지금까지 잘 해주고 있다.  ▲ 후지이 슈야 7단은 이세돌 9단이라는 난적을 만나 경험부족을 드러냈다.  ▲ 중국 명인 장웨이지에 5단. 요주의 인물이다.  ▲ 김지석 7단은 다 잡은 고기를 놓쳤다.  ▲ 언제나 침착. 씨에허 7단의 최근 컨디션은 아주 좋다.  ▲ 치우쥔 8단이 전기 3위의 아쉬움을 풀려는 기세다.  ▲ 구리 9단, 그다음엔 최철한 9단을 꺾었다. 일본 이야마 유타 9단이 놀라움을 안기고 있다.  ▲ 대회가 열리고 있는 오사카를 하늘에서 바라보았다. ▲ 이곳은 일본기원과 함께 일본 양대 바둑협회인 관서기원. 후지쯔배가 열리고 있는 일본기원관서총본부와는 지하철 한 정거장 거리만큼 떨어져 있다.  ▲ 대형스크린으로 요코다 시게아키 9단(오른쪽)이 관서기원 소속 사카이 히데유키 8단의 바둑을 해설하고 있다. 사카이 8단이 승리해 이곳 바둑팬들에게 기쁨을 안겼다.  ▲ 해설회가 관서기원에서 열림을 알리는 공지.  ▲ 관서기원 1층의 모습. ㅇ ▲ 책 매장이다.  ▲ 바둑용품도...  ▲ 관서기원의 본선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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