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단연령 대폭 낮춰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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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연령 대폭 낮춰야 한다!
입단연령과 바둑실력 분석
| 배태일 2014-02-24 오후 05:21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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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년 7월 열린 제1회 영재입단대회. |
금년 1월의 한국기원 입단자들의 나이를 보고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고, 입단제도가 제대로 가고 있는가 심하게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다. <표1>에 입단자들의 명단과 나이를 적었다. 만16세에서 30세까지 분포되어 있다. 작년에 26세의 이호승이 입단하는 것을 보고 “이러다가는 머지 않아 30대의 입단자가 나오겠군.” 하고 이세돌 9단이 지나가는 듯 한마디 했는데 일년이 채 지나지 않아 그렇게 되었다.
그런데 입단 소식을 전하는 사이버오로의 기사에서 처음 붙인 제목이 “우리의 희망: 중국 기다려라”였다. 이것은 해학적으로 붙인 제목이었을 것이고, 그 이후로 수정되었다. 만약 이렇게 나이가 많아서 입단한 새내기들이 우리의 희망이라면 우리의 앞날은 암담하다고 볼 수밖에 없다. 중국에서는 16, 17세에 세계바둑 챔피언이 나오는 마당에 그보다 나이 많은 새내기들을 입단시켜서 국제경쟁력에 무슨 도움이 되겠는가? 우리나라 기사들 중에서도 박정환은 2011년 18세에 후지쓰배 타이틀을 땄었다.
▲ <표1> 2014년 1월 입단자 명단
어려운 경쟁을 거쳐서 입단한 개인들을 축하하는 것이 도리이고 그들을 비난할 의도는 없지만, 이들이 이렇게 늦은 나이에 입단할 수밖에 없게 만드는 입단제도에 대해, 이를 운영하는 한국기원의 정책에 대해서는 쓴소리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입단연령의 시간적 변화
이 기회에 입단연령과 바둑실력의 상관 관계를 체계적으로 조사해 보자.
[그림1]에 1958년에서 지금까지의 남자기사들의 입단연령을 그렸다. 2009년 이후에 현역으로 활동한 모든 남자기사들을 포함했고, 2008년 이전에 은퇴한 기사들은 포함하지 않았다. 각 기사들의 자료를 입단 연대 순으로 나열했고 같은 해에 입단한 기사들 사이에는 그 순서가 무작위적이다. 이 글에서 나이는 특별히 만 나이라고 지칭하지 않으면 당시의 연도에서 출생 연도를 뺀 숫자이다.
▲ [그림1] 한국기원 입단연령의 시간적 변화
우선 눈에 뜨이는 것이 이창호가 입단한 때로부터 연구생 입단제도가 강화되어서 입단연령이 대폭 낮아졌고, 25세가 넘어서 입단하던 일반인들의 입단이 점점 줄어갔다. 이처럼 낮아졌던 입단연령이 1999년부터 서서히 올라가기 시작했다. 그 이후로 12세 입단자가 사라졌고, 2006년에 각각 13세, 14세였던 박정환과 김승재가 입단한 후로 최근에 5명의 예외가 생긴 것을 빼고는 15세 미만의 입단자가 없어졌다.
최근에 15세 미만으로 입단한 기사는 13세에 입단한 이동훈이고, 2012년과 2013년에 영재입단을 한 신진서, 신민준, 설현준, 최영찬이다.
입단연령과 실력의 상관 관계
현재 한국바둑의 대들보 역할을 하는 이세돌, 박정환, 최철한, 김지석, 박영훈, 원성진, 강동윤 등이 김지석을 제외하고는 13세 이전에 입단했다. 비교적 늦게 입단하고도 최근에 세계타이틀을 딴 기사는 만14세 11개월에 입단한 백홍석뿐이다.
이처럼 빨리 입단해야 바둑에 대성할 수 있다는 것이 잘 알려져 있는데, 이제 입단 연령과 실력의 상관 관계를 체계적으로 조사해 보자. [그림2]에 한국 남자기사들의 입단연령과 그들이 2009~12년 사이에 얻은 최고 랭킹점수의 상관 관계를 그렸다. 각 점은 한 기사의 입단나이와 그가 얻은 최고 점수를 나타낸다. 여기서 입단나이와 실력이 상관관계가 매우 큰 것을 볼 수 있다.
최고점 9500점 이상을 얻은 기사들은 모두 15세나 그 이전에 입단하였고, 16세 이후에 입단한 기사는 9500점 이상을 얻지 못했다. 또 20세 이후에 입단한 기사들은 9300점 이상을 얻지 못했다. 25세 이후에 입단한 기사들 중에서는 8875점 이상을 얻은 기사가 없다.
▲ [그림2] 입단연령과 최고 실력과의 상관 관계
이 그림에서 1986년 이후의 입단자들을 골랐는데, 그 이유는 이 해에 한국기원 원생들만 입단시키는 제도가 도입되어 입단연령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입단 연도를 2011년에서 끊은 것은 최근에 입단한 기사들은 아직 실력이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입단 연도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누어서 그래프를 그렸는데, 2000년 이후에 입단한 기사들을 빨간 동그라미로 표시했다. 보시다시피 그들의 입단 연령이 더 높아진 것을 알 수 있다. 1999년까지 입단한 기사들 중에서 25세 이후에 입단한 사람들은 연구생 출신이 아니다.
기사들이 얻게 되는 최고 실력은 입단연령과 긴밀한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수 있다. 입단이 빠를수록 평균적으로 실력이 더 높은 기사가 된다. 이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째, 기재가 더 좋은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이른 나이에 입단한다. 이것은 당연한 것이고, 기재가 좋을수록 더 높은 실력을 획득하게 되는 것도 당연하다.
둘째, 더 어린 나이에 입단하면 감수성이 예민한 시기에 고수들과 대국하는 기회가 많아져서 바둑이 늘게 된다. 고수들과의 실전을 통해서 바둑실력이 향상되는 것은 바둑인 누구나가 경험하는 일이다.
2000년 이후에 16세가 넘어서 입단한 기사들이 그 이전에 16세가 넘어서 입단한 기사들보다 평균적으로 최고점이 더 높다. 이에 대해서는 설명이 필요한데, 이것은 2000년 이후에 입단 병목현상이 생겨서 기재가 뛰어난 연구생들도 입단연령이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이 기재가 뛰어나다고는 해도 9500점 이상을 얻지 못하게 된 것은 늦은 입단연령이 끼치는 해악이라고 본다.
결론
이처럼 입단 병목현상이 생겨서 여러가지 문제점이 발생하고 한국기원의 전체적 실력이 저하되는 데도 불구하고 입단제도가 개혁되지 않고 점점 입단연령이 높아지고 있는 까닭은 무엇 때문일까?
동서고금의 역사를 살피면, 개혁을 방해하는 세력은 언제나 현 체재에서 이득을 보고 있는 기득권 세력이었다. 그러면 입단연령이 늘어나면 이득을 보게 되는 기득권 세력은 누구인가? 우선 들 수 있는 것이 바둑도장이다. 입단연령이 높아지면 도장 학생들을 더 오래 동안 붙잡아 두게 되니까 도장의 수입이 늘어난다. 바둑도장의 경영진뿐 아니라 바둑도장에서 사범 노릇을 하는 프로기사들도 기득권 세력에 속한다. 가르칠 학생들이 많아야 일자리가 더 많아지고 수입이 올라갈 것이 뻔하다.
바둑도장들이, 그간 한국바둑을 세계 최강으로 이끈 주역이라는 것을 인정한다. 그러나 모든 좋은 제도도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해서 개혁하지 않으면 점점 악영향이 커지게 된다. 한국의 도장 제도를 점검해 볼 때이고, 입단제도의 개혁에 대한 그들의 영향력을 줄여서 입단제도를 개혁해야 할 때이다.
[그림1]에서 1990년 이후에 매년 입단하는 사람들의 수가 크게 늘어난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입단 병목현상이 생기면서 이것을 타개하기 위해서 점점 입단자 수를 늘렸기 때문이다. 입단 병목현상으로 18세가 넘도록 바둑에 전념하다가 입단에 실패하면 마땅한 다른 진로를 찾을 수 없기 때문에 입단연령의 제한을 철폐해 달라는 입단 지망생들과 부모들의 압력이 커지게 되었고 이에 입단연령은 더 늘어났고 입단자 수도 더 늘어났다.
이런 악순환을 피하기 위해서는 점진적으로 입단 상한선을 낮추어서, 아니면 영재 입단자 수를 점진적으로 늘여서, 종당에는 입단 연령 상한선을 15세로 낮추어야 한다. 만약 15세까지 입단하지 못하더라도 시기적으로 진로를 바꾸기에 늦지 않은 나이므로 입단자 수를 늘려달라는 학부모들의 압력도 적어질 것이고, 소수의 입단자들을 가지고도 한국바둑의 국제 경쟁력은 향상될 것이다.
▲ 자녀가 입단하기까지 오랜 기간 곁에서 지켜보며 마음 아파하고 뒷바라지 하느라 남몰래 눈물 흘렸을 가족을 생각하면, 늦은 나이에라도 프로가 된 것은 경하할 일이다. 하지만 프로가 되는 것만이 목표가 아닐진대 장래를 생각하면 이러한 악전고투의 행마는 이제 크게 되돌아볼 때가 되었다.
어떤 사람들은 나이가 적다고 다 영재가 아니므로 입단연령만 낮춘다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라고 주장한다. 중국에는 입단연령이 낮아서 12, 13세에 입단하고도 무명으로 남는 기사들이 많이 있다. 그러나 이른 나이에 입단시키면 그 중에 몇은 대성하게 되지만, 늦게 입단시키면 대성하는 사람이 하나도 없게 되는 것이 큰 차이이다.
또 어떤 사람은 중국의 입단제도는 한국과 달라서 국가대표팀(국가소년대)에 뽑혀야 비로소 강자들과의 토너먼트에 참여하게 되고 실제적으로 프로 활동을 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중국에서 일찍 입단한 것이 한국에서 입단한 것과 다르다고 주장한다. 이것은 사실과 다르다.
중국에서는 프로들이 각 지역(지방)에서 활동하므로 낮은 단계의 예선부터 마주보고 대국하게 되면 여행 경비가 많이 들기 때문에 낮은 단계의 예선에서는 인터넷을 통해서 대국하게 된다. 이것은 국가소년대에 뽑히느냐 마느냐의 여부와 상관 없고, 입단한 지 오래되었느냐의 여부와 상관 없이 랭킹이 낮으면 (약 120위 이하이면) 누구나 인터넷 예선을 거쳐야 한다.
토너먼트마다 규정이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로 120등 이하에서 인터넷 예선을 거쳐서 16명이 선발되고, 인터넷 예선이 면제된 112명과 다시 합해서 128명이 본 예선 토너먼트를 갖게 되며, 거기서 세 번을 연속 이긴 16명이 본선 시드를 받은 16명과 함께 32강 본선 토너먼트를 펼치게 된다.
결론적으로 입단연령을 대폭 낮추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한국바둑의 국제경쟁력을 회복시킬 수 없다. 현행처럼 나이가 들어도 입단할 수 있는 시스템에서는 미련을 못 버리고 장기간 프로를 지망하다 끝내 입단에 실패한 바둑 지망생들을 양산하게 되고, 다른 분야로 진로를 바꿀 시기를 놓치게 하여 이도저도 아닌 인생을 배출할 우려가 크다. 이것은 결과적으로는 프로기사에 대한 선호도를 떨어뜨리고 이는 바둑에 대한 매력을 잃게 하여 기재 있는 어린이들이 바둑을 지망하지 않게끔 만든다. 그리고 한국바둑의 실력은 점점 줄어들게 될 것이다. [배태일]
※ 외부 필자의 칼럼은 사이버오로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필자 소개/ 랭킹칼럼을 쓰고 있는 배태일 박사는?
 필자는 1972년에 매릴랜드 대학교에 도미, 유학해 1977년에 동 대학에서 물리학박사를 취득하였다. 그 후에 NASA(미우주항공국) 산하의 Goddard Space Flight Center에서 연구 활동을 하다가 1978년에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에서 연구 조교수로 연구 활동을 계속했다. 1982년에 Stanford University로 옮겨서 Senior Scientist로 연구 활동을 하다가 작년에 은퇴하였다.
연구 활동 분야는 태양의 활동과 중성자성과 블랙홀 주위에서 발생하는 엑스광선 분야이다.
한국기원의 랭킹 전문위원으로 2009년 1월부터 시행되고 있는 통계적 랭킹 제도를 창안했고, 2010년 1월부터 3개월에 한번씩 세계랭킹을 계산해서 발표하고 있다. 한국기원 공인 아마5단이고, 미국바둑협회 6단 기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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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리다800 |
｜ 2014-02-26 오후 4: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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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태일 이분은 미국에 살면서도, 자본주의의 최소한의 윤리의식은 없는듯해요.
이분의 삶의 가치는 돈,권력이면 왕권도 사고,만들수있다는 주의인가?
15세이하 아동들은 한국기원의 수단물인가? 차라리 아프리카에서 5세이하 아이를
돈주고 사오세요. 그래서 배태일 당신이 키우세요.
당신 물건이니 당신맘대로 부려먹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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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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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틀렸읍니다 15세까지 입단 연령을 낮추라고 하는 것은 15세아동을 위한 정책입니다 15세까지 안되면 다른길 선택할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데 15세아동이 손해볼일 없죠 모조리 15세까지 뽑는데 15세아동이 손해볼일 있나요 20세까지 바둑만 가지고 질질 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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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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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까지 바둑가지고 질질 끌다가 입단못하면 15세아동의 장래를 생각할때 손해입니다 차라리 15세까지 승부를 보게 해서 안되면 빨리 다른길 선택하게 하는것이 15세아동을 위한 배려죠 빨리 입단해서 고수와의 실전경험을 하는것이 15세아동에게 좋은 일인데 왜 15세아동이 손해보는양 말하고 15세아동을 이용하는거 같이 말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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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리다800 |
｜ 2014-02-26 오후 4: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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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말나온김에... 이세돌 조훈현 구리의 정자를 받고 보관해서,
똑똑한 엄친딸에게 교배를 시키는게 어떨까요.?물론 희망자에 한해서,
그리고 조훈현 이세돌에 한해서는 일부다처재를 허락하는검니다.
씨앗을 많이 뿌려야하니깐.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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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v |
｜ 2014-02-26 오전 10: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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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바둑도 돈벌이 장사로 변했다하지만.
인간 평등권은 보장해야잖소!!!... 이 바둑판이 어린이 놀이터요... 유아원 복지시설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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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솔핫워러 |
｜ 2014-02-26 오전 5: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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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저의 주장은 대국료를 없애고 pension 을 만들어 은퇴후의 노후를 일정액 한국기원이 책임지면 기득권이 없어지고 실력이 되면 누구든 오라는거죠.미국의 pgatour 가 성공한 내면에는 실력위주로 선수들을 시합에 참가시키니 발전할수있었던거죠. 머.... 바둑과는 비교할수있는 대상은 아니지만 성공한 이유를 말하자면요. 달라져야 살아남을수있다는 철학이 한국기원에는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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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솔핫워러 |
｜ 2014-02-26 오전 5: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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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기사로서 사실상 승부를 할수없게되면요 은퇴와 함께pension 으로 노후를 한국기원이 해결해야죠. 아니면 시니어 시합을 더많이 개최하든지 해야죠. 그리고 당연히 상금제로 가야합니다.그리고 pension 이라고 그냥생기는 돈이아니니, 복잡한 내용은 잘알수없으나 결국본인의 income 에서 일정액수를 처축해서 은퇴하면 이자와 함께 받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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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솔핫워러 |
｜ 2014-02-26 오전 5: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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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료로 수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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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솔핫워러 |
｜ 2014-02-26 오전 4: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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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님^^ 자세히 설명해주셔서 감사합니다.저의 댓글은 배박사님의 글하고는 다른 부분을 올린것입니다. 프로는 돈이다 당연한거죠. 그런데요 한가지 저가 주장하고싶은게요 프로기사가 어떻게 돈을 벌어야 하는가입니다.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한국에서의 바둑이 win 할수있느냐를 저나름 피력한것을 말씀드림니다. 저는 한국을 떠난지 40년이 지났어도 바둑에대한 애정은 항상가지고 있습니다. 저가보는 한국바둑 발전의 발목을 잡는것이 대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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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라이 |
｜ 2014-02-25 오후 9: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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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력이 약한 중장년 기사들을 하루빨리 모조리 퇴출시키고, 기재가 뛰어난 어린이 기사들을 많이 입단시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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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지수 |
｜ 2014-02-25 오후 8: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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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15~16세까지 입단하지 못하면 포기시키고 고등학교부터는 공부를 하든지 기술을 배우든지 다른 인생을 살도록 해 주어야 한다. 현재의 도장 제도는 몇 사람의 입단자를 제외한 대부분의 사람들을 바둑 폐인으로 만드는 악의 소굴 같다. 젊음과 공부는 다 시기(때)가 있고 이 시기를 놓치면 기회가 없는것을 감안하여 시스템이 건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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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트락티스 |
｜ 2014-02-25 오후 3: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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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점은..
바둑도장들의 입김 때문에,,
바둑도장들 눈치 보느라,,
한국기원이 입단 제도 개혁을 못하고 잇다는 거..
저번 한국바둑위기진단 토론 프로 보면서 알아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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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P |
｜ 2014-02-25 오후 3: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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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에 가까운 정보를 왜 이렇게 어렵게 설명 하는지..
일단 지역 연고제 강화로 정체성을 강화시키고, 프로 하위 10프로는 자동으로 은퇴 시키고
중극리그 참가 장려책, 세계대회 및 국내대회 오픈전 강화로 바둑인의 이목을 집중시켜
인재를 끌어 모으는것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더욱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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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나온타잔 |
｜ 2014-02-25 오후 2: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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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하나의방법 존네요,,직업기회도 주고,,,난 12세이하 30프로 14세이하 20프로 16세이하20 나머진 허접한 일반인 20프로 그리고 여류 10프로=========100 프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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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가을동화 |
｜ 2014-02-25 오후 1: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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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공감합니다.~~ 그래서 지금보다 입단자수를 2배로 늘리고, 14세이하 50%, 16세이하 30%, 17세이상 20%로 연령별 입단대회를 하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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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솔핫워러 |
｜ 2014-02-25 오후 1:2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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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현님의 프로대국료는 당연하다고 하셨는데요^^ 왜당연한건지 설명해주실수있나요? 그리고 단수당이 일종의기사 복지라고 말씀하셨는데요. 그부분도 저는 이해가 잘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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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묘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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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가 돈받고 두는건 너무나 당연한거구요. 상금이전에, 예를 들어 MLB는 일정 이상의 성적으로 은퇴하면 선수사무국에서 나오는 돈만 해도 엄청납니다. 그걸 가지고 뭐라하지 않죠. 왜냐 충분한 파이가 되는 시장이기 때문이죠. 바둑계도 마찬가지로 파이가 커지면 일종의 기사복지에 해당되는 그 적은 금액을 걸고 넘어질 일은 없을겁니다. 그게 지금 바둑문제의 본질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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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atm7235 |
｜ 2014-02-25 오후 1: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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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필요없고 리그를 활성화 시키면 자연스럽게 해결됨...리그가 2부리그까지 형성되면 2부조차 못뛰는 선수는 사실상 프로 퇴출이라는 개념이 생겨서 자연스럽게 타스포츠처럼 돌아가게 됨 ... 단같은 개념도 다 없애버려야 하고 입단 제도를 따로 둘 필요도 없이 3부리그에서 올라오면 프로 3부리그 이하로 떨어지면 아마 이런 식으로 가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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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알지롱 |
｜ 2014-02-25 오후 12:5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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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입단을 밤하늘의 별따기 처럼 엄청 어렵게 만들어 진짜 공부하고 피눈물나게 노력하는 사람만이 입단 할수 있도록 제도를 확 뜯어고쳐야 한국바둑이 산다. 지금처럼 개나 소나 입단해서 9단되는 식으로는 한국바둑의 미래는 없다. 아짜씨말이 진리니 명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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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나온타잔 |
｜ 2014-02-25 오전 11: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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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도장이 결국 암적인 존재가 되었군,,, 한국기원이 바둑도장이 포로로 잡혀 입단정책을 잘못해서 그런모양인데,,,하여튼 이상한 입단정책입니다,,한국기원이 힘이센건지 아님 바둑도장이 힘이 센건지 웃기는 일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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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솔핫워러 |
｜ 2014-02-25 오전 11: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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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하면 평생이 보장되는듯한 이 잘못을 바꿔지않는한 한국기원의 미래는 암울한거죠. 왜냐면 이세상어디에도 이런 형태의 직업은 존재하지도 않구요. 그리고 내면을 잘살펴보면요 입단했다고해서 실질적으로 기사들의 안전망이 보장된다고 할수없어요. 대국료라는 안전망? 단수당? 산다는게 갈수록 어려워지는 지금 프로라는 자존심의 벽을 허물고 실력이 있어면 누구라도 바둑시합에 참가할수있는 풍토가 되어야 바둑이라는 게임에 많은 사람들이 참가할수있죠. 참가의 의미를 우습게보면 안되죠.완전 open 만이 살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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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묘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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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는 대국료를 받는건 당연한거구요. 단수당은 일종의 기사 복지죠. 어차피 그걸로 평생보장 안됩니다. 용돈도 안되는 수준으로 알고 있구요. 그런건 파이가 늘면 자동해결되는 문제라 봅니다. 핵심도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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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나온타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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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만 늘리면 자동해결된다고,,,누가 2류선수한테 파이를 주나 가뜩이나 바둑환경이 어려운데 누가 투자를해 어린 천재형 영재기사들이 출현하고 바둑붐 조성되야 파이도 늘고 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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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묘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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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잔 닭이냐 달걀이냐인데 과거 같으면 어떤 종목에서건 어린 천재형 기사가 나올수도 있겠지만 지금 한국에선 미래가 없으면 부모가 투자를 안해요. 그걸 알아야지. 일단 한국기원의 시스템 자체를 바꿔야되는게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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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잿빛늑대 |
｜ 2014-02-25 오전 11:0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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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어 입단을 하건 어려서 입단을 하건 먼 상관이야...
어차피 알아서 경쟁에서 살아남고 도태되는데....
프로라는 단어의 의미를 모르나??????
프로 될 능력있음 되라구 해...
세계 최강이 되건 보급 활동을 하건 그건 자기 능력 문제고...
팬들은 그저 보고 즐기면 되는거야
왜 이렇게 우리나라는 1등병 환자가 많어
1등 못하면 지구가 멸망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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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나온타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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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발전성이 없는 허접한 프로만 양성하니 문제지,,그리고 지금 입단자수가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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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묘구현 |
｜ 2014-02-25 오전 10: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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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얼마전부터 언급되던 문제점이고 제도를 통해서 입단자를 늘렸다고 알고 있습니다. 결국 입단연령 낮추는 방법의 핵심은 입단연령를 낮추고 숫자를 늘리는 것인데 위에서 언급한 내용은 바둑계의 파이가 늘지 않는 숲을 보지 않고 숫자만 늘리는 나무만 얘기하는 방법론이라 봅니다. 지금 논의해야 할 건 파이를 늘리기 위한 방법. 즉 개인의견으로는 재단법인인 한국기원의 사단법인화가 핵심이라고 보고 그 이외에 부차적인 방법들을 이후 전향적으로 검토해야 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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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묘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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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나이 낮추고 숫자 늘려야 의미없단 얘깁니다. 파이 늘려서 바둑계에 들어와서 먹고 살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야지. 영재고 뭐고 잔뜩 뽑으면 뭐합니까. 파이가 작아 이 동네 별로네 라는 생각이 들면 부모부터가 애들 바둑 안가르칩니다. 핵심은 결국 파일 늘릴 전향적인 방법을 강구하지 않는한 바둑계는 일본꼴을 따라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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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로터 |
｜ 2014-02-25 오전 10: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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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계도 시장경제체제의 기본원리인 경쟁을 도입해야 한다.
우선 한국기원과 경쟁할 수 있는 부산기원을 개원해서 양대산맥 체제로 가야 한다.
부산의 바둑열이 서울 못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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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나온타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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캭 그거 좋은생각이요 홀로독주하니 물이 썩는것이요,,누가 말해도 귀에도 안들어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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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awkr |
｜ 2014-02-25 오전 10: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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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연령을 인위적으로 제한하는 것 보다는 나이 어린 영재들이 바둑입문에 몰려들 수 있도록 동기부여가 우선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입단만 되면 최소한 대기업사원이 받는 연봉 정도는 무조건 평생 보장되는 여러가지 정책적 지원제도 등으로요.. 그래서 10~12세 영재들이 당당히 경쟁을 뚫고 입단되는 시스템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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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나온타잔 |
｜ 2014-02-25 오전 9: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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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같은 대기업에서 현행 한국기원이 식물기원이니 새로운 프로단체 만드는것도 괜찬아요
조기입단 연령하에서 자라난 프로들하고 양강경쟁체재로 가는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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色卽是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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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프로 단체가 나와야 경쟁이되어 발전이 되겟네요..독점은 망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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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나온타잔 |
｜ 2014-02-25 오전 9: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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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젼을 제시하지 못하는 단체는 존립할 가치가 없어요,,한국기원이 바둑도장 눈치만 보고 입단제도 개선을 못한다..푸하하하 과거엔 1-2명의 천재기사나 나와 마치 중국을 압도하는듯 보였지만 현대적인 중국의 입단제도 시스템에 의해 양산된 천재들을 이겨낼수 없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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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나온타잔 |
｜ 2014-02-25 오전 9: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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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피합니다.한국기원은 그동안 뭘했는지 양재호,사무총장은 물론 조훈현,유창혁등 정신적 지주가되는 사람이 바둑발전 개혁에 뭘 일조했는지 궁금하네요, 얼굴마담으로 활동만하지말고
경쟁력있는 프로를 만들기위한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내놓아지요,,해설할때만 가끔식 조기입단이 중요하다고만하지 진작 입단제도 개혁에는 얼마나 적극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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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grante |
｜ 2014-02-25 오전 9: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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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중흥을 말할때 2가지가 그 중심에서 논의 됩니다.
입단 년령을 낮추는 문제와 입단 인원을 줄이느냐 늘이느냐 하는 문제입니다.
이들 두가지 문제는 기사가 푸로가 되면 바둑으로 반드시 평생 먹고 살아야 한다는 것이 전제이고, 푸로 기사가 되면 한국기원이 그 생활 근거를 조금이라도 마련해 준다는 것이 기본으로 깔려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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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r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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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로가 있는 모든 스포츠에서 어떤 푸로연맹이 그 푸로 선수 생활에 걱정하고, 그 푸로 선수들에게 얼마간 적당한 수입을 보장할려고 하는 그런 스포츠 푸로가 있습니까? 바둑보다도 더 상금이 많고 팬이 많은 서양체스에서 푸로 연맹이 푸로 체스선수 생활 어쩌고 하는 소리 들었습니까? 푸로는 그 실력으로 먹고살고, 실력이 모자라면 도태되고, 푸로라도 다른 분야로 전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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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r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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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보급이 바둑활성화의 기본이라구요? 바둑둘줄 아는 팬이 많아야 하는 것이 물론 영향이 있습니다. 바둑을 두는 것과 푸로 바둑 시합과의 관계는 다른 각도에서 보아야 합니다.한가지 예로 야구를 조금이라도 할 줄 아는 사람이 푸로야구 팬입니까? 서양체스가 인기가 많은데, 서양체스를 잘 하는 사람들만이 서양체스 시합 팬이 되는 것으로 생각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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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나온타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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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태의연입니다..인간성이 나빠요 프로는 실력을 상실하면 더이상 프로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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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r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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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푸로입단은 수졸의 실력이 되면 모두 입단 시켜야 마땅합니다. 숫자제한 자체가 바둑의 활성화를 박는 첫쩨번 장애입니다. 푸로 골프와 같이 푸로 시합에 나갈 수 있는 숫자를 64명으로 하든지 128명으로 제한하고, 매년 성적에 따라 20% 탈락시키고, 20% 신규 충원하는 방식으로 푸로 시합을 운영하면 됩니다. 푸로 골프 투어에서 그 방식을 원용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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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범근 |
｜ 2014-02-25 오전 8: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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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붐이 문제가 아닐까?
배울놈이 없어니 조기입단해봣자 뭐하겠나.
바둑 중흥기에 초고수도 나오는것이고
이제 내리막길인걸 무서운 시대의 대세로 봐야하지 어쩌겠나?
바둑보급에 매진하는것이 우선이지 않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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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나온타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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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환경이 갈수록 더나빠지는데 기원 행정은 거꾸로 가니,,,,,,,,,,,,망하자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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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생아생 |
｜ 2014-02-25 오전 7: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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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하는 사람들의 오류 중의 하나가, 인과관계에 의한 원인을 분석하려하지 않고, 표면적
인 통계적 현상에만 매몰되어, 핵심을 파악하지 못하는 것 같다. 모르긴 하지만, 태양 흑점
이 발생하는 원인과 그 발생 메카니즘을 찾고 연구하려고 하지 않고, 표면적인 발생시점만
통계적으로 분석하여, 몇년 주기설을 만들고, 신봉하는 것.. 한국 바둑 추락의 원인을 근
본적인 인과관계는 무시하고, 나이설, 제도설.. 근본 원인은 공부량의 감소나, 공부방법의
퇴보인 것이야.. 아니면 몇년새 머리가 나빠졌다고 주장을 하시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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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ar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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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를 좀더 열심히 보시게나. 20살 넘어서 입단한 친구가 아무리 공부를 열심히해
도 실력이 느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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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생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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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 넘어서 아무리 열심히 공부해도가 아니고, 20살 넘으면 현실적으로 공부에
만 집중할 수 없게되는 생물학적, 사회적인 환경의 변화가 발생하는 것이겠지요..
그래도 정상급 토너먼트 프로는 좀 더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되고요.. 정
상급도 오래 누리게되면, 교양서적을 본다든지 하면서 시야를 넓히려고 하고, 그
러다가 공부량이 부족해 지는 것.. 이창호가 10여년 전에 다양한 책들을 섭렵하고
있다는 기사가 나올 때 부터, 이제 얼마남지 않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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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생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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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능한 통계학자는 똑같은 통계자료와 상반되는 두개의 결론을 주고, 각각의 결론을
뒷받침할 수 있는 통계적 근거를 만들어 내라고 하면, 두 결론 다 그럴 듯한 보고서
를 만들어 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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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r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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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량이라구요? 노력으로는 상위권까지는 갈 수 있어도, 세계 정상급 기사는 될 수 없습니다. 노력이 필요 조건이지만, 충분 조건은 아닙니다. 바둑에대한 천재성이 있어야 정상급 기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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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생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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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성이라구요? 분야 불문하고, 남들 눈에 천재성으로 보이는 것은, 남들이 보지
못하는 숨은 노력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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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생아생 |
｜ 2014-02-25 오전 7: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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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 소리.. 차라리 통계적으로 볼 때, 중국꼬마들 귀화를 받아들여야 된다고 주장해 보
시지.. 입단연령문제는 단지 결과적으로 나타나는 표면적인 하나의 인자일 뿐.. 한국기원
프로들이 공부를 더 열심히 해야한다고 주장하는 것이 옳다.. 공부잘하던 선수도, 공부하
지 않으면 뒤쳐지기 마련이지.. 오청원이 손가락이 휠 정도로 책을 보고 공부하고, 매일 심
야의 어린 이창호 바둑돌 소리가 사모를 긴장케했다고 하지않나.. 이제는 한국프로들이 늙
어나 젊어나 어리나, 그렇게 열심히 공부하지 않는 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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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ar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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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들이 얼마나 열심히 공부하는지 잘 모르면 이야기 하지말게. 나이들면 열심히
공부해도 실력이 안늘어요. 바둑은 학교 공부랑 다르다네. 비교하자면 음악같은걸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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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생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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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지금 프로들도 열심히 공부하겠지요.. 그런데, 지금 프로들이 한창 공부할 때의, 오청원
이나 조훈현이나 이창호나 이세돌 만큼 열심히 공부하는지 의문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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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솔핫워러 |
｜ 2014-02-25 오전 6: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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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면이 많아야 하는데 외부에서 보면 한국기원은 여러면에서 시대에 뒤떨어진 집단으로 보여지는 이런 부분들을 과감히 청산하지못하는것. 이런것들을 한국기원이 이미 알고 있었다면 더더욱이 한국기원은 망할수밖에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름다운 무한한 자유경쟁의 풍토가 없다는 것임니다.프로라는 자존심이 밥머겨주지않는다는것을 알아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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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나온타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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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할려면 빨리 망해서 새로운 단체가 나와 프로정립을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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