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한이 이끄는 보해, 범양건영에 4:0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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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이 이끄는 보해, 범양건영에 4:0 완승!
주장전서 태곤 격침. 리그1승과 승점4점으로 한게임과 공동선두
| 권구형 2005-05-30 오전 10:27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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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한번의 4:0 전승 승리가 나왔다.
5월 29일 오후8시 한국기원 1층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농협 2005 한국바둑리그 보해 VS 범양건영 주장전에서 보해의 최철한 9단(왼쪽)이 범양건영의 송태곤 7단을 누르고 4:0 퍼펙트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168수끝 백불계승.
바둑은 비교적 초반에 승부가 났다. ‘독사’ 최철한 9단과 ‘폭풍’ 송태곤 7단은 별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치열한 전투를 즐기는 기풍의 소유자들. 포석 단계에서부터 돌과 돌들이 맞부딪치며 불꽃을 일으켰다. 그러나 최독사의 송곳니는 날카로운 반면, 송폭풍의 바람은 거세지 못했다.
백24의 곳에 늘지 않은 흑23도, 중앙을 틀어막지 않은 흑39도 이상했다는 검토실의 지적. 하지만 결정적인 실수는 흑79. 백이 단수를 외면하고 백80으로 흑 진영에서 타개를 해버리니 국면은 때이른 흑의 비세. 설상가상으로 흑109도 좌변에 뛰어들 찬스를 놓친 수. 백116으로 지키자 좌변은 시베리아의 벌판처럼 새하얗게 변했다.
송7단은 뒤늦게 뛰어들어 좌충우돌 흔들기를 시도했으나 최9단의 튼튼한 응수에 별무신통. 결국 바둑을 시작한지 1시간이 조금 지난 오후 9시 20분경 돌을 거두고 말았다.
이로써, 보해는 리그 1승과 승점 4점을 얻으며 한게임과 공동선두에 오르게 되었다.
한국바둑리그 1라운드의 마지막 게임은 조훈현 9단이 이끄는 제일화재와 박영훈 9단의 신성건설의 대결이며, 6월2일부터 5일까지 매일 오후8시에 예정되어 있다. 리그 시작전에 이미 한게임, 보해, 넷마블 등과 함께 4강(强)으로 지목되었던 신성건설. 과연 어떤 결과가 나올지 사이버오로 생중계를 통하여 확인해 보시기 바란다.
PS : 보해가 범양건영을 상대로 4:0 퍼펙트 승리를 거두자 검토실의 반응.
- 무슨 4:0 이 이렇게 많이 나오지? (2004 한국바둑리그에서는 4:0 승리가 단 2번밖에 나오지 않았다)
- 다시 다 모여서 팀 새로 짜자구 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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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AKO |
｜ 2005-05-30 오전 11: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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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기념 입니다.제5장전을 치룹시다.제 5장전은 여성들만으로 묵어도 좋을듯 싶네요.님들의 의견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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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로면 |
｜ 2005-05-30 오전 11: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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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연 뻬고면 찬성 ..또 기권하면 안되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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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재74 |
｜ 2005-05-30 오후 1: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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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리그가 발전하려면 주장제와 상금순위 24명 시드선발에 대해 냉정하게 재고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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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재74 |
｜ 2005-05-30 오후 1: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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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장제는 국내외 기전에서 부진한 송태곤, 목진석 같은 기사가 마르고 닳도록 주장으로 참가하니, 승부의 명암이 안봐도 뻔할 정도로 흥미가 반감됩니다. 중국처럼 주장을 팀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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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재74 |
｜ 2005-05-30 오후 1: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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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전의 한 부분으로서 바꾸는것이 가능해야 의외성 등의 변수가 항상 존재하므로 박진감이 넘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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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재74 |
｜ 2005-05-30 오후 1: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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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상금순위 24강을 말하자면 우선, 류재형 같은 작년 바둑리그 스타가 제외되는 경우가 생깁니다. 게다가 상금순위라는 것이... 박지은 같은 경우는 여자대회에서의 상금이 많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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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ecdo |
｜ 2005-05-30 오후 1: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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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시원 아무리 봐도 이쁜데 혹시 연락처 아는 사람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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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재74 |
｜ 2005-05-30 오후 1: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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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을 차지했을테고, 홍민표같은 경우는 작년 4장으로도 중간성적이었고, 농심배에서도 단칼멤버였지만, 이창호9단의 활약으로 상금순위만 높아졌죠. 겉으로 드러난 것만 가지고 시드배정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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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재74 |
｜ 2005-05-30 오후 1: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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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니, 제가보기엔 작년보다 흥미가 반감되면 되었지, 높아진것 같진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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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재74 |
｜ 2005-05-30 오후 2: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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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이 잘못된 것인지 다른 분들의 고견과 충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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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재74 |
｜ 2005-05-30 오후 2: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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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순위 24강 시드배정말고 다른 대안으로는 각 장별로 성적이 가장 뒤쳐지는 2명씩을 탈락시키면 될 듯합니다. 바둑리그도 이제 3년차인데, 전년도 바둑리그 성적으로 참가드래프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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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재74 |
｜ 2005-05-30 오후 2: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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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는게 맞는 않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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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벽게수 |
｜ 2005-05-30 오후 5: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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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계시원 아가씨땜에 바둑리그 보는 재미가 쏠쏠허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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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깽이 |
｜ 2005-05-30 오후 8: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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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곤이는 요즘 바둑공부하긴하는거냐? 왜이리힘을 못쓰구 전부완패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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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renity |
｜ 2005-05-30 오후 9: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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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재님의 의견에 대부분, 특히 순번을 바꿀수 있게 하는 방안에 찬성합니다.선수선발은 상금랭킹 16위에(그정도면 강자들만 어느정도 추려진다고 봄) 나머지는 선발전없이 자유지명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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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renity |
｜ 2005-05-30 오후 9: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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뽑는 것도 한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그리고 태클은 아닌데 제한기전은 상금랭킹에 포함되지 않을겁니다.(박지은은 농심배 우승상금으로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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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구20 |
｜ 2005-05-30 오후 11: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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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번을 바꾸는 것은 별로... 강자끼리 붙어야 재미있는데 다들 확실한 승리를 위해서 주장급을 4장급과 붙게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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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구20 |
｜ 2005-05-30 오후 11: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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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이세돌, 최철한이 서로 붙지 않게 될 확률이 높을 것같은데.. 그러면 재미가 반감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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