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태일, “바둑과 우주는 통한답니다”
|
배태일, “바둑과 우주는 통한답니다”
난 물리학자, 내 이름 석자 기억해주면 족해
| 데일리오로 2011-03-10 오전 10:34 [프린트] |
|
|
|
|
 |
| ▲ 배태일박사 |
‘한국바둑 과학화 기여’ 천체물리학자 배태일 교수
세계 첫 통계 랭킹시스템 창안, 실력위주…아시안게임서 쾌거
개발비? 물리학자는 문제 풀 뿐, 내 이름 석자 기억해주면 족해
배태일박사 약력
» 1945년 7월16일생
1967~1969년 ROTC 육군 장교 복무
1972년 도미 유학
1977년 물리학 박사(메릴랜드대 천문물리학)
1977~1978년 미국항공우주국(나사) 연구원
1978~1982년 캘리포니아주립대학(샌디에이고) 연구교수
1982년~현재 미국 스탠퍼드대학 수석과학자
기력 한국기원 아마 5단
과학자의 바둑 사랑은 통계와 함수, 그래프를 통해 결실을 맺었다. 2009년 1월부터 한국기원에 적용된 세계 최초의 통계적 바둑랭킹 시스템 창안. 측정이론에 근거한 새 모델의 등장으로 바둑계 문화가 바뀌었다. 이전엔 타이틀 하나만 있어도 꽤 오래 행세할 수 있었지만, 새 제도 아래서는 실적이 적거나 하위자에게 질 경우 순위가 급락한다. 당연히 기사들의 긴장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 아시아경기대회 바둑 금메달 싹쓸이도 정밀한 랭킹에 바탕해 최강 진용을 짠 것이 도움이 됐다. 중국은 랭킹 시스템이 정교하지 않고, 일본은 기성 등 주요 타이틀 보유자를 우선시하고 있다.
큰 변화를 몰고온 이는 미국 스탠퍼드대 태양물리연구소 배태일(66) 교수다. 새 시스템 소프트웨어를 한국기원 컴퓨터에 장착해주고 관리자 교육을 위해 방한한 그를 4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만났다. “이거 돈 됩니까?”라고 묻자, “돈은 공학도들이 버는 것이지, 물리학자는 문제가 있으면 풀 뿐이야”라는 답이 돌아온다. 아마 5단의 천체물리학자는 휴식기간에 이 프로그램 개발에 착수했고, 3년 전 한국기원에 제공했다. 개발비는 없다. 그저 한국 올 때 항공료 정도를 제공받는다.
기존의 랭킹제와 다른 점은 기득권의 해체. 배 교수는 “과거엔 점수가 누적되고 누진되기 때문에 한 번 타이틀 따서 급상승하면 하락하지 않았다. 하지만 새 시스템은 매달 발표 시점 때 최근 성적을 주로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이창호 9단이 랭킹 9위까지 떨어진 것은 상위 랭커 보호장치가 사라졌음을 보여준다.
“순위가 높은 선수가 낮은 선수에게 이기면 얻는 점수는 적다. 하지만 진다면 점수가 크게 빠진다.”
기전별, 예·본·결선별 가중치가 다르고 랭킹에 따른 기대승률의 차이를 함수로 엮으면서 진폭을 매우 예민하게 만들었다. 요지부동이던 과거의 1~5위 랭킹은 최근 3위에 오른 박정환 9단이나 4위 허영호 8단 등 신진들에 의해 깨졌다. 20위권 안의 기사들이 초일류 기사로 성장할 기회는 그만큼 넓어졌다. 상대 전력을 측정할 때도 요긴하다. 배 교수는 “새 제도에 대입한 중국 선수의 랭킹과 중국기원의 공식 랭킹에는 차이가 있다”고 했다. 국가대항전 등 단체전 때 유리하게 써먹을 수 있다.
서울 배재고 때 ‘물리왕’으로 이름을 날린 배 교수는 경희대 특별장학생과 군복무를 거친 뒤 1972년 도미했다. 배 교수는 “미국에서는 바둑이 엘리트 게임으로 인식돼 있다. 두는 사람 자체도 스스로 특수한 계급이라는 의식을 갖고 있다”고 했다. 주로 컴퓨터나 수학 분야 전문가들이 바둑을 많이 둔다고 한다. 그는 “체스는 분석 기능을 담당하는 좌뇌를 주로 사용하지만, 바둑은 좌뇌뿐 아니라 모양과 세력, 두터움, 기풍 등 직관과 종합이 필요한 만큼 우뇌도 쓰는 등 전체를 보아야 해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기사 파견 등을 하는 한국기원이 더욱 바깥으로 눈을 돌려야 하는 이유다.
그렇다면 바둑과 물리학은 어디서 만날까? 천체물리학 전공자인 그는 “닮은 점도 있고 다른 점도 있다”고 했다. 끝이 없는 무한성과 방향을 설정할 수 없는 등방성, 하나로 연결된 연속성은 우주의 특징이다. 반면, 흑과 백이라는 음양의 조화, 천원지방(하늘은 둥그렇고 땅은 모나다)의 세계관, 1년의 날수와 비슷한 361개의 좌표는 바둑과 우주의 닮은 측면이다. 우주의 파노라마와 반상의 천변만화는 동일하다.
“과학자는 실험실 안에만 있을 때 위험하다”고 생각하는 배 교수는 사회적 발언도 서슴지 않는 행동파 지식인이다. 1991년 로스앤젤레스 흑인폭동 뒤에는 한국 이민 1세대 대표로 평화시위를 주도했고, 미국 주류 계급의 이데올로기인 ‘모델 마이너리티’(모범적인 소수민족)가 허구라는 ‘모델 마이너리티 미스’라는 개념을 언론에 발표하기도 했다. 인간의 지식 활용도가 인터넷 등의 등장으로 짧아진다는 ‘지식의 반감기’론도 그의 개념이다.
9일 샌프란시스코로 돌아가는 배 교수는 “특별한 욕심은 없다. 앞으로 내가 만든 랭킹 시스템이 세계표준이 된다면 ‘배태일 랭킹 시스템’이란 식으로 이름 한 자 걸쳐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겨레신문 김창금 기자 kimck@hani.co.kr / 3월 8일]
|
|
|
|
|
|
|
|
|
|
|
|
 아디없음 |
｜ 2011-03-10 오후 1:48:00 [동감3] 
|
|
돈으로 살 수 없는 명예를 구걸하는 모습...참으로 어처구니 없다.
인정욕구에 시달리는 모습이 안스럽지만, 역사에 맡기기로 하자.
랭킹이 진정 과학적이고 바둑발전에 이바지 하면 살아남을 것이므로.
|
 靈山靈
|
나는 댁이 어이 없소. 어이상실로 보오.
|
|
靈山靈
|
나도 배랭킹 마음에 안듭니다. 허지만 이건 아니지여~ 다른분들이 보면 싸아지가 없어 보인단 말이지요. 참고 하세여~
|
|
靈山靈
|
그리고 랭킹이 왜 필요한지 나는 그게 궁금 큰 상금 걸린 대회에서 우승자가 닥상 아닌가요?
|
|
아디없음
|
제 말은 배박사가 자신 랭킹의 우월성에 대해 너무 과신하기 때문에, 하는 말입니다. 배랭킹은 바둑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감정없는 검증의 대상일뿐 무료봉사이므로 자기 인정해 달라는 식은 잘못된 것입니다.
|
|
아디없음
|
하여간 배랭킹으로 바둑이 망할수도 있다고 보는 제 입장에선, 배박사의 저런 제스쳐는 눈에 가시처럼 다가옵니다.
|
|
꿈꾸는꿈☆
|
이런 사람도 사는게 세상 아니겠습니까? 아디없음
|
|
|
| 아디없음 |
｜ 2011-03-10 오후 1:56:00 [동감3]
|
|
이제 배랭킹의 진정한 문제점을 밝혀보자.
배랭킹으로 바둑이 단기적으로 뭔가 변화와 혁신을 가져오는 듯 보이지만
바둑이 크게 망할 수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된다.
배랭킹이 지속되는 한 이세돌 최철한을 끝으로, 바둑은 20대 풋내기 기사들의 전유물,
듣보 기사들의 잔치로 전락하게 될 것이다.
배랭킹은 기득권의 해체가 아니라 프로기사의 조루화를 이끌어,
축구나 야구보다도 더 단기적인 육체게임화될 것이다.
|
|
꿈꾸는꿈☆
|
말장난이 취미인듯하네요
|
|
|
| 아디없음 |
｜ 2011-03-10 오후 2:10:00 [동감3]
|
|
프로스포츠는 단발성 스타로는 대중적으로 발전할 수 없다.
지속적인 각인과 축적으로, 대중과 일체화될 수 있는 스타 없이는 프로스포츠는 발전할 수 없다. 특히 바둑에서는 더 말할 여지가 없다.
기득권 해체라고 한다. 그러나 그 기득권이 프로바둑의 필수불가결한 요소라고 한다면 어떻게 하겠는가? 세계대회 검증없는 듣보기사들이 일시적인 국내성적만으로 상위를 점령하는 것. 빠른 세대교체. 과연 제대로 가고 있는가?
|
|
|
| 꿈꾸는꿈☆ |
｜ 2011-03-10 오전 11:00:00 [동감2]
|
|
|
대한민국 사랑과 바둑 사랑을 위해 특별한 댓가없이 노력해 주신 점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전체적인 맥락에서 이해를 못하고 일부 부분적인 시각으로 마치 랭킹제도 전체가 이상한 것처럼 문제제기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넓게 이해를 해 주시고...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으로 보아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건강하십시오(__)
|
|
|
| 아디없음 |
｜ 2011-03-10 오후 1:45:00 [동감2]
|
|
|
배랭킹의 부정확성은 초상부동산배를 통해 철저히 검증되었다. 단기실적 위주의 국내용 랭킹. 배랭킹은 국내용과 국제용 선수를 구별 못하고 국내용 선수도 세계랭킹 상위로 보는 허접한 행킹이다. 허접 또 허접하다고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배랭킹은 체감상식에 너무 반하기 때문이다. 국내용 기사를 우대하는 랭킹이 어찌 세계랭킹의 표준이 될 수 있을까? 욕심이 너무 과한 것 아닌가?
|
|
GangneungP
|
글쓴이 삭제
|
|
GangneungP
|
글쓴이 삭제
|
|
아디없음
|
제가 우겼소? 그렇게 우긴 사람한테 따지세요. 난 감정적으로 막 떠드는 거 싫어하니까.
|
|
아디없음
|
그리고 여기에서 말하는 배링킹의 부정확성은, 초상부동산배의 선수선발을 탓하는 것이 아니고 1) 발표된 배박사의 세계랭킹과 비교할때 결과가 어긋난다는 것 2) 배랭킹은 세계대회의 독특한 긴장을 측정할 수 없는 국내전용 시스템이라는 것.
|
|
faiako
|
국내용 기사를 우대하는 랭킹이라는 근거를 대야지? 근거도 못 대면서... 쯧
|
|
faiako
|
초상배 결과로 랭킹의 정확성 여부를 판단할 순 없지. 만약 초상배에서 한국이 이겼으면 배박사 랭킹제의 정확성이 입증되나?
|
|
아디없음
|
faiko님 / 다시 생각해보면, 초상배 결과로 랭킹의 정확성 여부를 판단할 수 없다는 말은 대체로 맞는 말씀으로 보입니다. 바둑은 실력격차가 난다 해도 질때도 있고 이길때도 있는 법이기 때문이죠. 또 한가지 결과만으로 랭킹을 평가할수는 없고. 하지만 배의 세계랭킹은 업적순위가 아닌 현재의 실력순위라고 스스로 자평하는 것이기 때문에 초상배 결과와 배랭킹 비교는 충분히 문제제기 될 수 있다고 봅니다.
|
|
|
| 하이디77 |
｜ 2011-03-10 오후 4:12:00 [동감2]
|
|
위 두 분의 주장이 각각 의미가 있군요.
다른 것은 차치하고 제가 글을 섞을 수 있는 부분은 프로들이 모든 대회를 똑같이 취급하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도전기가 3일 후에 있는데 다른 대회 예선대국을 오늘 해야 한다면 오늘 대국에 총력을 기울여 승부를 다투는 바보는 프로가 아니지요. ^^*
|
|
|
| 아디없음 |
｜ 2011-03-10 오후 8:48:00 [동감2]
|
|
|
물론 배랭킹도 나름의 근거를 가진 합리성이 있다고도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일류 프로 조로화 문제나 흥미 반감 따위의 바둑대중화에 역행 등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따라서, 현단계 프로기사의 컨디션 판단의 참고자료나 바둑리그 선수선발 정도의 보조자료로 사용하는 정도에 그쳐야 한다. 과연 배랭킹을 계속 공식자료로 이용하는 것이 타당한가를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때입니다.
|
|
하얀솔
|
글쓴이 삭제
|
|
하얀솔
|
글쓴이 삭제
|
|
하얀솔
|
글쓴이 삭제
|
|
하얀솔
|
프로기사의 조로화는 치열해진 경쟁때문입니다. 이창호9단이 한국기원 소속이니까 랭킹9위까지 밀려났지, 당장 일본기원으로 소속변경하면 부동의 1인자가 될 수 있습니다. 이창호9단을 위협할만한 기사가 없으니까요. 한국기원이 랭킹제 자체를 폐지하면, 지금의 맹렬한 성적경쟁은 사라져 서른도 안된 청년기사들이 각종 기전 상위 라운드를 휩쓰는 현상이 줄어들가요?
|
|
아디없음
|
배랭킹은 프로기사 조로화에 전혀 영향이 없다는 말씀???? 상위랭커의 기득권을 없애고 하루 하루 치열한 경쟁속으로 밀어넣은 것이 바로 배랭킹입니다. 치열해진 경쟁이 조로화의 원인이라면 바로 배랭킹이야말로 직접적인 원인이 될 것입니다.
|
|
하얀솔
|
글쓴이 삭제
|
|
하얀솔
|
글쓴이 삭제
|
|
하얀솔
|
아디없음님// 현행랭킹제는 하루하루의 치열한 생존경쟁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습니다. 현실을 외면한채 기존 상위권 기사들의 기득권 보호철저해야 올바른 랭킹제고, 한국프로바둑이 발전할가요? 고등학생인 박정환은 아무리 세계대회 우승을 횝쓸어도 향후 10년이상은 무조건 이창호9단보다 랭킹에서 뒤쳐져야 제대로된 랭킹일가요?
|
|
아디없음
|
하얀솔님 제가 쓴 글을 잘 읽어 보았다면, 당연히 프로는 실력에 의해 평가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실력도 없는 자에 대한 기득권 보호에 철저하게 반대한다는 점을 알 것입니다. 실력없는 자는 당연 도태..제 말은 진정으로 '프로스포츠' 답게 가자는 것입니다.
|
|
아디없음
|
선수를 혹사시키지 말고 장기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야 하는데, 배랭킹은 단기측정시스템이라 상위랭커에게 가혹한 근본적인 문제를 노출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프로스포츠라면 선수보호에 충실해야 합니다.
|
|
아디없음
|
다시 말하지만, "기존 상위권 기사들의 기득권 보호에 철저해야 올바른 랭킹제"라는 것은 저의 견해와 하등 관계없는, 오히려 프로다움을 강조하는 제 견해와 반대되는 것입니다.
|
|
|
| Ronaldo |
｜ 2011-03-11 오전 8:17:00 [동감2]
|
|
|
국내랭킹은 몰라도 무슨 세계랭킹, 이런건 자제했으면 좋겠음. 자국기사 응원은 바둑팬들이 하면 족한 것. 무슨 과학이나 통계를 내세워 애써 우리 기사들의 우월성을 포장하고 미화할 필요가 없음. 끼워맞추기 식의 통계로는 설득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음. 이전에 세계대회 단칼멤버인 국내 모기사가 LG배에서 우승한 중국기사보다 세계랭킹에서 앞서는 것으로 발표해 국내바둑팬들의 실소를 자아낸 적도 있다.
|
|
|
| 도봉구15급 |
｜ 2011-03-11 오전 9:37:00 [동감2]
|
|
|
“순위가 높은 선수가 낮은 선수에게 이기면 얻는 점수는 적다. 하지만 진다면 점수가 크게 빠진다.” 난 이게 문제라고 생각한다. 일년 넘게 시정을 요구해도 소귀에 경 읽기 더 말하면 입 아프고 견해의 차이라고 이해해야지. 하지만 이 랭킹이 계속 말이 많은 이유를 좀 생각해 봐야 할것이다. 어짜피 짜고 치는 고스톱
|
|
백발도사
|
도봉구15급님, 갑이 을보다 점수가 많이 높아서 둘이 대국할 때에 갑의 승률 기대치가 90%라고 합시다. 갑이 이길 때는 점수가 1a점 밖에 오르지 않지만 갑이 질 경우에는 9a점을 잃습니다. 여기서 a는 비례상수입니다. 갑과 을이 10번 대국하면 승률 기대치에 의하면 갑이 9판 이기고 1판 질 것이 예상됩니다. 실제로 9승 1패했다면, 갑은 9판에 1a점씩 얻어서 9a점을 얻고, 한 판 져서 9a점을 잃었으므로 본전입니다.
|
|
백발도사
|
점수차이의 예상대로 9승 1패했으니 점수가 오르거나 내려가지 않아야 합니다. 이것이 매우 합리적인 것인데, 이러한 기본적인 것을 이해하지 못하고 고점자가 질 때에 점수가 많이 내려가면 안된다고 하니 답답합니다.
|
|
용쓰리
|
글쓴이 삭제
|
|
용쓰리
|
백발어르신..승률기대치에 대해 상한선과 하한선을 정해놓는것은 어떻습니까..같은프로끼린데 90까지는 너무하지 않나요..아무리 상대전적 9승1패라해도요..
|
|
도봉구15급
|
도사님 안뇽, 꾸벅... 제 생각엔 통계란 어짜피 오차가 있기 때문에 인위적으로 어떤 가중치 또는 기대치를 도입하여 계산에 적용하더라도 오차가 있을 수 있으니 두번 보단 (이겼을 때와 졌을 경우) 한번만 (이겼을 경우만) 하는게 낫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이긴것만 계산해도 현재 방식과 계산과 크게 다르지 않을뿐 아니라 더 많은 지지를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어짜피 실력이 없는 기사는 올라가지도 못할테니까요
|
|
백발도사
|
용쓰리님, 800점 이상 차이 나는 기사들끼리의 대국은 실제로 고점자의 승률이 실제로 90%가 넘습니다. 오로광장에 랭킹제에 관한 강좌를 연재하고 있는데 다음 주제가 승률 기대치의 이론과 실제입니다. 보시기 바랍니다.
|
|
아디없음
|
완전 공감합니다. 같은 프로끼리 질수도 있죠. 중요한 판에서 이길 수 있는 실력,홈런을 때릴 수 있는 실력, 이런 것을 높이 평가해야 바둑이 재미있어 집니다. 배랭킹은 그저 현재 누가 컨디션이 좋고 흐름을 잘타고 있는가 하는 점을 보여줄뿐, 진정한 랭킹이 될 수 없습니다.
|
|
꿈꾸는꿈☆
|
진정한 랭킹이 뭔지 설명을 해 주면 당신의 말을 인정해 주겠는데....진정한 랭킹이 뭡니까? 참 웃기는 사람들 많아요. 어떤 랭킹은 진정하고 어떤 랭킹은 진정하지가 않아? 그러니 말장난 소리를 들어도 할 말 없는 수준이지.
|
|
아디없음
|
꿈꾸는 꿈님/ 단순한 국어실력도 딸리는가? 그럼 엉터리 랭킹이란 말은 뭔가? 엉터리 랭킹의 반대말이 진정한 랭킹이지. 문제점이 많은 랭킹을 갈아치워야 한다는 간단한 독해도 못하남?
|
|
|
| 아디없음 |
｜ 2011-03-11 오후 6:32:00 [동감2]
|
|
배랭킹 등장때부터 나는 이창호의 조기쇠락이 필연화될 것으로 보고 있었다.
이유는 분명하다. 나이가 들면 전방위적으로 승률관리가 힘들기 때문이다.
이전 같으면 절대 질 수 없는 상대에게 착각에 의한 어이없는 패배가 많아질 수 밖에 없다. 잡대국을 관리하지 않으면 랭킹이 유지되지 않는 것이다.
이런 것이 쌓여 스트레스가 되면 바둑 페이스 조절이 엉망이 되고 결국 조로로 이어지는 것이다.
|
|
|
| 아디없음 |
｜ 2011-03-11 오후 6:42:00 [동감2]
|
|
랭킹을 올리려면 물론 결정적인 대국에서 잘 둬야 한다. 그러나 랭킹이 하락하지 않으려면 잡대국에서 지면 안되는 것이다. 승률관리를 해줘야 하는 것이다.
바로 이점때문에, 배랭킹은 승률관리에 유리한 젊은 기사용이고, 승률관리가 힘든 고참 일류기사의 조로가 문제되는 것이다.
고참 이승엽이 타율은 낮아도 결정적인 한방을 보여줄 수 있다면 여전히 초일류가 아닌가. 바둑도 이렇게 되어야 한다. 이것이 스포츠다.
|
|
|
| 아디없음 |
｜ 2011-03-12 오전 12:29:00 [동감2]
|
|
하얀솔님/ 이제 거의 본질적인 문제에 도달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랭킹격차에 따른 삭감문제. 물론 이것은 배랭킹 처음부터 문제된 것으로 이것이 오류로 밝혀지면 배링킹은 존재가치가 없는 것이므로, 배박사는 완고할 수 밖에 없겠지요.
또 이세돌이 왜 초상배를 포기 했는지도 이해됩니다. 단체전은 뭔가 꼬이니까 랭킹점수에 불리하다고 보아 포기한 것이고,우습지만 배링킹하에서는 이런 눈치실력도 실력입니다.
|
|
|
| 아디없음 |
｜ 2011-03-12 오전 12:39:00 [동감2]
|
|
종합하면/ 하얀솔님 주장의 문제점
1) 실질적으로 배랭킹하에서 잡대국도 중요함에도 배링킹하에서 잡대국이 의미없다고 한 것(인용임)
2) 결국 배랭킹하에서는 중요대국과 그렇지 않은 대국이 갈리지 않아
모든 대국에 다 전력투구해야 한다는 것. (잡대국은 없다고 함)
이제 결론은 선명하다고 본다.
-- 365 톱니바퀴 랭킹은 바둑 프로의 승부호흡과 본질적으로 맞지 않다.
|
|
하얀솔
|
약한 상대와의 예선전(이른바 '잡대국')의 승리해도 점수상승은 소폭입니다. 강한 상대와 본선전에서 이기면 큰폭 점수상승이 가능합니다. '잡대국'이 의미없다는 뜻은 약체상대로 이기는 것만으로는 점수올려 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없다는 의미입니다.
|
|
하얀솔
|
현 랭킹제에서 중요대국과 그렇지 않은 대국은 뚜렷이 구분됩니다. 이세돌이 칼텍스 예선에서 조혜연에 패했음에도 중요기전 본선이상에서 상위권 기사들에게 승리를 거둔 덕에 1위 자리를 굳걷히 지킨 점이 이를 잘 말해줍니다.
|
|
하얀솔
|
글쓴이 삭제
|
|
아디없음
|
현랭킹제 하에서는 조혜연과의 대국도 중요대국입니다. 지면 크게 감정이 되는데 어떻게 중요대국이 아닙니까?
|
|
|
| 아디없음 |
｜ 2011-03-12 오전 12:52:00 [동감2]
|
|
|
배링킹으로는 이미 두어진 판에 대한 정보를 바탕으로 가장 현재적 시점에서 프로기사의 컨디션을 측정할 수는 있을 것이다. 그러나,배랭킹의 권위하에서의 프로기사들간의 랭킹 싸움 이것은 바둑의 본질과 맞지 않는다. 모든 대국에 다 최선을 다한다고 하나 바둑프로의 승부호흠이 언제나 격렬할 수는 없는 법이다. 승률 80%대의 천하의 이세돌이라도 아마 몇년내에 배랭킹하에서 숨쉬기 힘들다고 느낄 것이다. 바뀌어야 한다.
|
|
하얀솔
|
어떤 프로기사라도 언제나 100% 실력발휘할 수는 없습니다. 120% 실력발휘하기도 하고 80% 실력밖에 보여주지 못하기도 합니다. 통계적 랭킹제는 이런 점을 모두 고려하여 설계된 시스템입니다. 80%실력발휘로 약체에게 지기도 하고, 120%실력발휘로 자기보다 강한 상대를 이기기도 하는 점을 모두 종합하여 통계적 점수가 산출됩니다.
|
|
|
| 살포시한수 |
｜ 2011-03-12 오전 9:47:00 [동감2]
|
|
|
아디없음 님의 전반적인 의견에 공갑합니다. 배태일랭킹시스템의 가장 큰 맹점은 프로스포츠에서 선수의 승리에 의한 업적을 평가하는데 그치지않고 승리하지못하고 패배한 기록마저 업적으로 평가하려는데 있습니다. A라는 우수 선수가 B라는 무명선수에게 패배했다고 A선수의 과실만을 평가한다는 것은 넌센스입니다. 우수선수를 물치친 B선수의 실력이 의외로 좋았을 수도 있기때문입니다. 제대로 된 평가라면 이런 상황에선..
|
|
|
| 亂花散手 |
｜ 2011-03-12 오전 10:09:00 [동감2]
|
|
|
그 시절 배재고=> 경희 나오신 분인데... 정말 그 이후 노력 많이하신 모양..... 랭킹 시스템 나름 합리적으로 보입니다... 일본식으로 상금최대 타이틀 하나만 있어도... 1년에 4판만 이기면 된다는 소리 나올만한 시스팀 보다는 배박사 랭킹이 그나마 더 합리적이겠지요
|
|
|
| 사랑아빵 |
｜ 2011-03-12 오전 11:21:00 [동감2]
|
|
한국기원은 왜 저런넘을 인물이라고 올려주는지 .....자기주장으루 만든 랭킹 시스템 대단한것도 아닌것을 왜 기사화 하는지 이해가 안감.
오죽 못난넘이면 저런걸로 자기 이름을 알리구시퍼 하냐.
태일아..그냥 찌그러져 있어라. 보기싫다.
|
|
꿈꾸는꿈☆
|
이런 사람에게는 제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신고란을 만들어서 누를 수 있도록 해 주십시오. 특정인을 공개적인 곳에서 이런 식으로 인신공격하는 수준은 오로에서는 필요하지도 않거니와 바둑인으로서의 기본적인 소양이 없어보이므로 강력한 제재가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
|
|
| GangneungP |
｜ 2011-03-10 오전 11:39:00 [동감1]
|
|
|
글쓴이 삭제
|
|
하이디77
|
ㅎㅎㅎㅎ 재미있는 말씀이시네요 ^^*
|
|
JR8JH
|
이넘은 광견병 걸린넘 가타. 아님 눈이 뼡거나
|
|
JR8JH
|
태초랭킹 좀 제대로 살펴 봐라 이것 보단 훨 낫다. 뭐 어짜피 콩깍지 쒼 넘이니까 개 거품물고 씩씩 대겠지만
|
|
|
| GangneungP |
｜ 2011-03-10 오후 2:29:00 [동감1]
|
|
|
글쓴이 삭제
|
|
아디없음
|
결국 국내용 국제용은 우연에 불과하므로 국제대회와 국내대회를 가치차이 없이 똑같이 취급해도 된다는 말씀이신가요? 즉 배랭킹식으로 국내용 성적으로 국제대회 랭킹 산출해도 무리가 없다는 말씀?
|
|
iwtbf
|
내용과는 좀 거리가 있지만 이세돌9단도 응씨배 4강까지는 올라갔습니다. 그 대회에서 최철한9단이 우승했죠
|
|
|
| GangneungP |
｜ 2011-03-10 오후 2:33:00 [동감1]
|
|
|
글쓴이 삭제
|
|
아디없음
|
글쓴이 삭제
|
|
|
| 승연패희 |
｜ 2011-03-10 오후 4:33:00 [동감1]
|
|
프로기사는 대국마다 최선을 다 한다, 상금이 적거나 많거나 예선이든 본선이든 같다,
아디없슴//님은 이상한 소리를 하고 있다, 배태일법이 기사조로를 초래한다는 것도 말이 도지않는다, 조로든 노익장 이든 이는 본인의 책임이다,
|
|
아디없음
|
글쓴이 삭제
|
|
|
| 아디없음 |
｜ 2011-03-10 오후 4:55:00 [동감1]
|
|
위의 기사를 보면 분명히 상위랭커 보호장치가 사라졌다고 되어 있습니다.
즉, 상위 랭킹을 지속적으로 유지하려면 365일 바둑에 집중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죠.
이런 빡빡한 측정 시스템이 과연 장기적으로 일류 프로기사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바둑 발전에 진정 도움이 될 것인가 하는 점을 면밀하게 검토해 봐야 할 것입니다.
상위랭커의 기득권 해체가...초일류기사 조로로 이어지지 않으리란 보장이 있단 말입니까?
|
|
꿈꾸는꿈☆
|
이쯤되면 말장난도 도가 넘어섭니다.
|
|
아디없음
|
말장난? 거참...뭐가 말장난이라는 건지...사람 진심을 몰라주네.
|
|
|
| 아디없음 |
｜ 2011-03-10 오후 5:10:00 [동감1]
|
|
배랭킹의 또다른 문제점은, 바둑팬의 입장에서도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것에 있다.
배랭킹으로는 기득권을 획득하여 업적으로 연결되는 중요한 판과 그렇지 않은 판이 명확하지 않다. 한판으로 갈리는 결정적인 판이 있어야 집중이 되고 흥미가 있다.
생과사의 승부...지옥이냐 천당이냐..이런 빅게임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낭만이 없는 바둑, 365일 기계처럼 잡대국까지 다 열심히 둬야 과연 일인자란 말인가?
|
|
GangneungP
|
글쓴이 삭제
|
|
|
| 하얀솔 |
｜ 2011-03-10 오후 5:43:00 [동감1]
|
|
|
2010년뿐 아니라 입단이후 일반기전 결승전에 한번도 진출한 적 없는 허 8단이 2011년 한국랭킹 4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결정적 이유는 2010년 춘란배 4강, 삼성화재배 준우승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배랭킹은 세계대회의 독특한 긴장을 측정할 수 없는 국내전용 시스템이라는 것.>이라는 아디없음님의 지적은 사실과 어긋납니다.
|
|
아디없음
|
글쓴이 삭제
|
|
아디없음
|
허영호가 세계대회 성적이 좋아 랭킹 상승했다는 것은 바둑에 관심이 있으면 누구나 아는 것입니다. 그러나 삼성화재배에서 구리에게 졌음에도 구리보다 상위라는 것이 배랭킹입니다. 즉, 세계대회의 독특한 긴장을 반영하지 않고, 그저 단기 성적을 종합하여 랭킹을 매기는 것이 배랭킹입니다. 그래서 윤준상처럼 현저히 이상한 경우가 발생하는 것 아닙니까? 배랭킹이 옳다고 하려면 몇가지 타당한 예를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윤준상처럼 현저한 반례가 될 수 있는 경우가 없어야 할 것입니다.
|
|
하얀솔
|
2011월 1월 세계랭킹에서 허영호가 구리보다 상위인 이유는, 구리의 중국 국내기전 성적이 부진했기 때문입니다. 세계랭킹은 세계<기사>랭킹이지 세계<대회>랭킹이 아닙니다. 어떤 기사의 실력을 랭킹으로 표현하고자 하려면, 국내기전-국제기전 성적을 모두 반영해야 합니다.
|
|
하얀솔
|
허영호의 바둑실력을 점수로 표현하려면 국내기전-국제기전 성적을 모두 반영하여 합니다. 마찬가지로 구리의 바둑실력을 점수화 하려면 국내기전(중국기전)-국제기전 성적을 모두 반영해야 합니다. 외국기사는 참여하지 못하는 자국기전 성적을 어떻게 세계랭킹점수에 반영할 수 있느냐는 이전에 배박사님이 올려주신 세계랭킹 설명글에 자세히 나타나 있습니다.
|
|
하얀솔
|
글쓴이 삭제
|
|
하얀솔
|
글쓴이 삭제
|
|
하얀솔
|
윤준상 9단 이야기 해볼가요? 윤9단의 2011년 1월랭킹은 9위였습니다. 만약, 선발전없이 랭킹순으로 초상배/후지쯔배 대표를 뽑았다면, 윤9단은 아쉽게도 대표가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윤9단의 2010년 국내기전 성적은 허8단에 비해 크게 뒤지지 않습니다. KT배/천원전 4강, 칼텍스배 16강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랭킹에서 허8단에 밀린 이유는 국제기전 본선성적이 허8단과 크게 차이났기 때문입니다.
|
|
아디없음
|
물론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통계의 숫자놀음 좋아하는 배링킹은 항상 수치상으로 성적이 좋으니까 상위이고 수치로 성적이 안좋으니 하위라는 식으로 귀결되죠. 그러나 이런 식의 잡성적 포함한 종합성적 시스템은 일정한 연륜이 쌓인 탑랭커의 독특한 바둑 승부호흡을 반영할 수 없다는 큰 문제점이 생기는 것입니다. 구리가 단기성적이 내리막길이라고 해도 삼성화재 우승을 통해 건재를 과시한 이상, 우승한번 못해본 그것도 결승에서 진 일천한 허영호보다 랭킹이 못하다는 것은 합리적으로 납득이 안되는 것입니다.
|
|
아디없음
|
그리고 윤준상의 경우는, 국내랭킹으로 설명하지 말고, 배태일 세계랭킹에서 어떻게 박문요보다도 높게 나올 수 있는가, 그리고 과연 이런 랭킹이 과학적이라고 할 수 있는지 합리적으로 설명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
|
하얀솔
|
구리9단의 작년 하반기 성적은 삼성배 우승을 제외하고 전반적으로 부진했습니다. 자세한 성적은 오로광장에 배박사님이 자료로 올려주셨습니다. 구리9단이 삼성배 우승할 때만큼의 실력을 중국기전이나 다른 국제기전에서 보여줬다면 2011년 1월 세계랭킹에서 당연히 허8단보다 높은 점수가 나왔겠지요. 박문요의 작년 중국갑조리그 성적은 부진했습니다(8승11패). 박문요 모친의 인터뷰에서도 박문요의 성적부진 이야기가 나옵니다.
|
|
하얀솔
|
글쓴이 삭제
|
|
하얀솔
|
글쓴이 삭제
|
|
|
| GangneungP |
｜ 2011-03-10 오후 7:06:00 [동감1]
|
|
|
글쓴이 삭제
|
|
아디없음
|
글쓴이 삭제
|
|
아디없음
|
구리의 삼성배 우승은 '언제적'이 아니라 얼마전의 지금도 생생한 체감할 수 있는 최근 사건입니다. 그리고 올림픽을 예로 들면, 왜 다수 국가의 언론이 메달 종합집계에 있어 금메달 한개를 은메달 100개보다 높게 평가합니까? 바둑도 마찬가지입니다. 평상시 실력이 어떻든 금메달 딴 선수가 은메달 딴 선수보다 위라는 것입니다
|
|
하얀솔
|
글쓴이 삭제
|
|
하얀솔
|
글쓴이 삭제
|
|
하얀솔
|
다른 스포츠분야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종목별 세계선수권대회 우승보다 높이 평가하는 이유는 하계 올림픽이 가지는 권위때문입니다. 프로바둑계에 그런 권위있는 타이틀이 있나요? 응씨배 우승자는 BC배/LG배/삼성배/춘란배/후지쓰배 우승한 5관왕보다 우월한 존재라 이야기할 수 있을가요?
|
|
아디없음
|
올림픽에서 금메달이 은메달 100개보다 더 가치있는 식의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했는데, 왜 올림픽이랑 다른 대회를 비교하시는지..논점을 바로 잡으시길.
|
|
|
| 꿈꾸는꿈☆ |
｜ 2011-03-10 오후 8:37:00 [동감1]
|
|
|
배박사님 랭킹이 소중한 이유는 많겠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이제껏 없던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근거에 의해서 산출되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체감운운하는 분들은 사람마다 달라지는 랭킹을 원하는지 몰라도 현싯점에서 누가 가장 기력이 강한가를 최근 대국결과에 따라서 효과적으로 보여주는 시스템이 이제껏 없었지요. 없던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아십니까? 모르면 말을 마세요~
|
|
|
| 아디없음 |
｜ 2011-03-10 오후 8:49:00 [동감1]
|
|
|
이창호 떠나고, 곧 이세돌도 체력상의 한계 따위로 현재의 랭킹하에서 버티지 못해 떠나고, 최철한은 말할 것도 없고.... 이렇게 되지 않으리란 보장이 있는가? 이건 진짜 아니다.
|
|
하얀솔
|
성적이 안나오면 랭킹에서 밀려나는게 당연합니다. 지명도나 공헌도가 랭킹에 반영되어야한다... 결국 이걸 말씀하시고자 하나요? 그런식의 랭킹이라면, 한국랭킹 1위는 조훈현 국수입니다. 서봉수 명인이나 유창혁 왕위 역시 최상정상권이겠지요. 박정환/허영호는 당연히 10위권밖이겠고요. 그런 랭킹이 한국기원 공식랭킹이어야 할가요?
|
|
아디없음
|
프로는 오로지 성적으로 말해야 함은 당연하나, 성적평가를 어떤 방식으로 하느냐, 어떤 제도를 채택하느냐에 따라, 선수가 장기적으로 활동할수도있고 조로화되어 금방 사라질수도 있는 법. 바둑이 20대 스포츠화되어가는 현상은 바둑 발전에 있어 결코 바람직한 것이 아닙니다.
|
|
석음
|
객관적이고 공정한 평가에서 자신의 위치를 지키는 것은 선수들 본인의 몫이지.. 아 옛날이여 식의 여운까지 생각해 가며 기력이 못 미치는 선수를 랭킹에 올려 놓는 다면 오히려 후진들이 힘이 않나겠지요.. 아디없음님의 편협한 사고에 한마디..
|
|
하얀솔
|
글쓴이 삭제
|
|
아디없음
|
배랭킹이 객관적이고 공정하다면 당연히 지지하겠지만, 상위랭커의 기득권 해체에 의한 무한경쟁 도입은 객관적이고 공정한 것이 아닙니다. 365 바둑에 몰두하라는 것은 미친 랭킹...이것은 객관적인 기력측정이나 신진기사 발굴과 양성의 문제와 근본적으로 맥락을 달리하는 것임을 아셔야 할 것입니다.
|
|
아디없음
|
지명도와 공헌도를 왜 랭킹에 반영시킵니까? 이런 것은 프로스포츠가 아니라 바둑 역사 서술에나 필요한 것.
|
|
삼선헤딩
|
시스템이 맘에 안들면 시스템을 만들어서 주장 할 일이지..어떤 시스템이 이렇네 저렇네..떠드는 이유를 모르겠네..시스템의 문제는 시간이 자연적으로 해결해 주는 문제이지..배박사님처럼 뭔가를 맹글어서 왈가왈부했으면 좋겠네여.대안없이 이렇네 저렇네하는것은 반대를 위한 반대일뿐..아무 읨가없는 시간낭비이죠...
|
|
|
| 문인 |
｜ 2011-03-10 오후 9:44:00 [동감1]
|
|
|
한국산 인재이시군요. 특정 분야에서 활동하는 이런 사람 이야기 들을 때마다 항상 기분 뿌듯합니다.
|
|
|
| bank |
｜ 2011-03-10 오후 10:34:00 [동감1]
|
|
|
배박사님 발끝도 쫏아가기힘든사람들이 말들이 많네요...맡은자기일에나 신경들쓰세요...전문가 하는일에 왈가왈부마시구요...배박사님 화이팅하세요!!! 한국바둑 화이팅!!!
|
|
사랑아빵
|
태일이가 어찌하여 전문가라고 떠드나? 욕심에 전문가라는건 인정해주지.
|
|
사랑아빵
|
bank 저넘은 빙쉬 노무현 을 하늘같이 떠바치던 노사모 애덜이랑 비슷하게 느껴짐..
|
|
꿈꾸는꿈☆
|
사랑아빵....기본은 지키고 살아라. 아무나 반말 짓거리에 욕설을 내뱉으면 자기 얼굴에 침 뱉기 밖에 안되는 사실을 모르나?
|
|
|
| 아디없음 |
｜ 2011-03-11 오전 1:23:00 [동감1]
|
|
왜 하얀솔님은 자꾸 내 주장이랑 상반되는 것을 내 주장으로 몰고가는 지 모르겠다.
가정하지 말고, 정확한 논리로,있는 그대로, 문자그대로 읽어주셨으면 한다.
내 주장은 지명도나 역사적 공헌도에 따라 기존 강자를 근거없이 보호하는 랭킹을 하자는 것이 아니라, 선수보호에 충실한 진정한 프로다운 시스템으로 가자는 것이다.
배링킹은 상위랭커에게 너무 가혹하다. 치열한 경쟁도 좋지만 정도가 있는 법이다.
|
|
하얀솔
|
글쓴이 삭제
|
|
하얀솔
|
현랭킹제는 고점자(상위권자)일수록 점수상승이 어렵고, 점수하락은 금방입니다. 고점자가 자기 점수를 유지하려면 철저한 자기관리, 꾸준한 연구를 해야만 합니다. 설마 고생해서 고점자 위치에 올랐으니, 노는 맛도 있어야 한다..는 주장은 아니시라 생각됩니다. 아디없음님께서 염려하시는 부분은 바둑연구에 전념해야만 점수유지가 가능하다는 것 자체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스스로 대국조절 문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
|
하얀솔
|
글쓴이 삭제
|
|
하얀솔
|
글쓴이 삭제
|
|
|
|
|
|
.png){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