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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이창호 1년 만의 사제 대결!
이창호-윤찬희, 각각 16강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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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의 사제 대결에서 이창호 9단이 승리를 거두었다. 5월 7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5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32강전에서 이창호 9단, 윤찬희 2단이 각각 조훈현 9단, 이성재 8단을 꺾고 16강전에 진출했다.  5월 들어 처음 벌어진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32강전에서 이창호 9단이 조훈현 9단을 꺾고 승점을 올리면서 금년 21승 4패를 기록했으며, 조훈현 9단은 최근 3연패를 기록하며 13승 7패가 됐다. 지난 해 6월 제3회 한국물가정보배 프로 본선 리그에서 사제대결에서 조훈현 9단이 승리를 거둔 이후 근 1년 만에 벌인 사제대결에서 이창호 9단이 승리를 거두었다. 이로써 조-이 사제 대결은 이창호 9단이 통산 187승 119패가 됐다. 조훈현-이창호 사제는 현재 2008 한국바둑리그 광주 Kixx에서 같은 팀원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어 벌어진 이성재 7단 vs 윤찬희 2단의 대국에서는 윤찬희 2단이 이성재 7단에게 187수만에 흑불계승을 거두면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최근 5연패의 늪에서 빠져 나온 윤2단은 금년 9승 7패가 됐으며, 이7단은 9승 5패가 됐다. 승리를 거둔 이창호 9단은 16강전에서 김승재 초단과 대결을 벌이게 되며, 윤찬희 2단은 목진석 9단vs 오규철 9단 승자와 8강 진출을 다투게 된다. 제5회 전자랜드배 왕중왕전은 한국경제신문사, 바둑TV, 세계사이버기원 3사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전자랜드와 서울전자유통㈜이 공동으로 후원하며 바둑TV와 사이버오로를 통해 모든 대국을 중계한다. 제한시간은 각 10분 40초 초읽기 3회이며 32강 토너먼트 결승 3번기를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상금은 전기보다 5백만원 증액된 5천만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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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성
바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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