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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 이영구 누르고 4강 막차 합류!
윤성현은 루이 꺾고 부활 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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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한승 9단이 두 번째 타이틀 획득을 노리며 전진하고 있다.6월 11일 KBS신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6기 KBS 바둑왕전 승자조 8강에서 조한승 9단은 이영구 6단을 누르고 4강에 올랐다. 지난 5월 28일 열린 대국에서 이세돌 9단과 최철한 9단이 각각 목진석 9단과 홍기표 2단을 제쳐 승자조 4강은 모두 확정 됐다. 조한승 9단은 최철한 9단과 승자조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된다. 조한승 9단은 2000년 이후 최철한 9단과 11번 만나 5승6패의 전적을 기록했다. 최근(2006년 이후)에는 최철한 9단이 2연승을 거두고 있다. 랭킹 1위 경쟁을 하고 있는 이세돌 9단과 이창호 9단의 4강 대국 또한 빅카드이다. 두 기사는 2006년 KBS바둑왕전 패자결승 뒤로 공식 대국이 없었다. 현재 2000년 이후 이창호 9단이 22승 18패로 다소 앞서 있으나 이세돌 9단은 이창호 9단에게 연패를 끊고 3연승을 달리고 있다. 한편 패자조에서는 윤성현 9단이 루이 9단을 누르고 오늘 패한 이영구 6단과 패자조 2회전 대결을 예약했다. 4강 및 패자조의 대국일정은 아직 미정이며 현재 전기 우승자인 이세돌 9단과 최철한 9단이 TV바둑 아시아 선수권에 출전해 있다. 국내 유일의 공중파 TV속기전인 KBS바둑왕전은 제한시간 5분, 30초 초읽기 5회의 속기전으로 우승상금은 2천만원(준우승 상금 600만원)이다. 전기 우승자는 이세돌 9단이며, 본 대회 우승, 준우승자는 2008년 TV아시아선수권전에 한국대표로 출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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