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리그', 이창호와 조치훈이 매듭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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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리그', 이창호와 조치훈이 매듭지었다
이창호 3승1패로 준우승, 조치훈은 1승3패로 4위에 머물러
| 오로IN 2016-02-15 오전 00:42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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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국 승자는 이창호다. 그러나 승부가 중요한가? 조치훈과 이창호의 만남만으로도 팬들은 즐거웠다. |
조치훈 "이창호를 포함해 네 명 모두 만나서 좋았어요. 이런 기회를 주셔서 참 고맙습니다."
이창호 "예전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다른 대국들도 바둑TV로 다 봤어요."
- 전자랜드배 본선10국 인터뷰 中
대국이 끝날 때까지 무표정한 이창호, 머리를 치며 후회하는 조치훈의 모습은 참 대조적이다. 두 거장이 반상에서 마주하는 모습을 볼 날이 언제 다시 있을까? 2월14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16 전자랜드 프라이스킹배 한국바둑의 전설 10국에서 이창호 9단은 221수 만에 조치훈 9단을 상대로 백2.5집승을 거뒀다.
국후 승자 이창호는 "초반에는 좋지 않게 시작해 계속 형세가 나쁘다고 생각했다. 종반에 좌상 백집이 많이 생겨 계가바둑이 되었다."라고 총평했다. 결과를 떠나 허를 찌르는 조치훈의 승부감각과 뚜벅뚜벅 승리의 길을 향해가는 이창호의 명품 끝내기를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10국 결과와 상관없이 이번 대회 우승자는 유창혁 9단이다. 최후에 이창호 9단도 1승을 추가해 3승1패가 되었지만, '승자승 원칙'에 의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서봉수 9단은 2승2패로 3위, 조치훈 9단이 1승3패로 4위(조훈현 9단도 1승3패지만, 역시 승자승원칙에 적용)로 순위가 모두 정해졌다.
▲ 마지막 10국, 착점 중인 이창호. 돌가리기에선 이창호가 백을 잡았다.
▲ 복기하는 이창호와 조치훈. 두 거장이 마주한 장면을 언제 다시 볼 수 있을까?
▲ 국후 인터뷰 중인 이창호. 실착을 뒀을 때 심정을 묻자 "요즘은 자주 나와서요. 담담해지려고 노력하지만, 초읽기에 몰려서 당황하기도 합니다."라고 말했다.
▲ 이창호와 조치훈이 대결한 10국은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이현욱 8단과 강나연 진행자가 함께 공개해설했다. 국후 대국자들도 이곳을 찾아 늦은 시각까지 대국을 함께한 바둑팬들과 함께 대회를 마무리했다.
'2016 전자랜드 프라이스킹배 한국바둑의 전설' 대회는 전자랜드가 후원,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했다. 참가 선수는 조훈현(63) 9단과 서봉수(63) 9단, 조치훈(60) 9단, 유창혁(50) 9단, 이창호(41) 9단 다섯 명이며 풀리그 총 10경기를 벌여 우승자를 가렸다.
출전 선수 다섯 명은 모두 한국을 대표하는 거장으로 이들의 타이틀 수를 합하면 모두 428개에 달한다. (조훈현 9단 통산 160회, 서봉수 9단 통산 30회, 조치훈 9단 통산 74회, 유창혁 9단 통산 24회, 이창호 9단 통산 140회 우승)모든 경기는 한국기원이 운영하는 바둑TV의 개국 기념 특집 방송으로 생중계하며 JTBC에서 토요일 오전 7시 30분(1/30, 2/6, 2/13, 2/20) 1시간씩 4회 특집 편성된다.
대회 총규모는 1억 5,0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상금은 2,000만원이다(동률일 경우 승자승, 3인 이상 동률이 나올 경우 공동 순위로 상금을 똑같이 분배). 3위는 1,200만원, 4위 800만원, 5위 600만원의 상금도 별도로 책정돼 있다.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에 1분 초읽기 1회씩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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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정신 |
｜ 2016-02-16 오후 1: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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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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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42ek |
｜ 2016-02-16 오전 8:2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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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은 카이잽에 상대도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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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변정담 |
｜ 2016-02-15 오후 5: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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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추산님과 팔공선달님 전설의5인 별칭이 딱 마음에 닿네요
그런데 충갱인듯 아니듯 저사람은 왜 여기서 도배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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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오미의꿈 |
｜ 2016-02-15 오후 4:4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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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대국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오랬만에 참신한 기획으로 많은 바둑팬들이 즐길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한국기원과 후원사 전자랜드에 감사드립니다. 리그전 후 1-2위가 3 번기 이러면 더 재미있었지 않았을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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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nkl |
｜ 2016-02-15 오후 4: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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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후 복기하는것은 바둑이외는 찾아보기 어렵다,이런 미덕이 없었다면 바둑도 일반적으로 신변잡기로 치부 되엇을 것이다.그런데도 일부 기사들이 이를 회피 하는것은 수양이 덜되서 일 것이다,미덕을 살려나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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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한의사 |
｜ 2016-02-15 오후 2: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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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 거장들의 대결 즐겁게 봤습니다만
확실히 이전 세대 기사들의 대국 습관은 이벤트 기전에서는 웃으면서 볼 수 있지만
현실에서는 상대방이 매우 불편해 할 거 같습니다.
어쩌면 그런 기사들이 도태되어서 다행인 것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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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국중무심 |
｜ 2016-02-15 오후 12: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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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더기가 다된 흰옷을 한땀 한땀 기워서 결국엔 입을 만한 옷으로 바꾸는 신기한 기술의 바둑을 보았습니다. 집으로는 분명히 흑이 앞서 있었고, 부분적으로는 조금씩 당했었도 크게 공격 당한 적인 한번도 없었지만 승리는 결국 백의 차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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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잽2세 |
｜ 2016-02-15 오전 10: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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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AM 2016/02/14
좀전에본영문판보도엔그관측을3천km떨어진미국내2곳서했고
각곳에둔거울의떨림으로중력파를검출했다는데이런멍청이들ㅡ
첨엔멍청이지만곧돈처먹고못게워낼사기꾼들이될수밖에없었다
그래서이판사판발표하자고그영화로돈맛본킵손등몇몇이주동한터
지진파검출일거란내예측대로그날그때남미쪽한곳서지진이난터
우주서일어난그블랙홀간충돌의중력변화는13억광년떨어진
지구에선모든물체가똑같은충격을받는까닭에검출될수가없다
따라서중국이달과위성에장치해몇년후탐지한다는발표가더타당
내말이의심되면기차가충돌할때기차안거울만떨어지나봐라
중력파는아인슈타인이예측한중력렌즈효과로몇십년전이미
그존재가실측됐지만E=hn같은공식으로는표현이불가능하다
중국이든미국이든모두헛짓하고있다는말이다거기다ㅡ
과학계또는물리학계가이러케사기쳐야먹고사는현실이가당찬타
10:27 AM 2016/02/15
기발한사기꾼킵손은ㅡ번개만이빛의증거라며햇빛쨍쨍한대낮에
번개친사진을내밀어빛즉전자파탐지공로로어느해노벨상을탔다..
이얘기가용납될수없듯이번중력파검출의실상도그러하다
아예킵손팀에내가해줄말은중력파는무한개입자가내뿜는
각중력파의합성인까닭에파장이무한대즉,파동(파)이아니다
따라서레이저파에어떠한편이도못일으켜,검출될물질이아니다
각설하고ㅡ
이글을전처럼전세계에뿌려내[문자파]의영향력을실측할수있다
따라서지난내글로세계가어떠케움직일지예측가능하다
북의김양건사망을거론한지난내글이@리영길숙청과무관할까
근혜는그만그간의오기를버려야한다ㅡ지구의평화와번영을위해
아니자신과국민의안위를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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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이잽2세 |
｜ 2016-02-15 오전 11: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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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서 인간 대 기계의 3월 맞대결을 말리려 지난 2월 1일 고소를 했지만ㅡ
인간의 3:0 일방적 승리라도 그 기보들이 구글의 승부조작을 가려낼 터
■■■ 승부조작이 있었건 없었건 그 대결로 [신의 한수]가 존재할 수 없다는 사실이
증명돼 바둑은 인간의 궁극적 가치추구 대상서 영원히 제외ㅡ 종말을 고함
과학자태반이사기꾼인게이번주에입증됐다
■●
아인슈타인의 중력파 입증이 화제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이 예측한 중력파의 존재를 탐지해낸
킵 손 캘리포니아공과대 명예교수가 노벨상의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
11일 과학계는 킵 손이 LIGO 연구팀과 함께
올해 가장 유력한 노벨 물리학상 후보라고 평가하고 있다
(중력파 탐지가 금세기 최고의 과학적 발견)
영화 인터스텔라의 고문 역할을 맡기도 했던 손 교수는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바 있
다
한편 이날 미국 중력파 연구소의 LIGO 연구팀은
아인슈타인이 1915년 일반상대성이론을 통해 존재를 예측한
중력파를 직접 측정 방식으로 탐지했다고 발표했다
●■
위이야기는ㅡ빛의존재를탐지해냈다는말과똑같다
내가물리학이론인[적차원리]로언젠가는밝히겠지만ㅡ
전하와질량의등가에관한통찰이그문제를해결할수있다
1,000여명이1조원도더쓴그연구팀LIGO가ㅡ
하다못해아인슈타인의E=hn(하뉴)같은거라도유도해냈어야말이된다
킵손이대중을속인ㅡ영화인터스텔라의웜홀을통한그[시간여행]도
실제로는인간세포가모조리파괴된플라즈마상태에서나일어난다
나는영화를해설한신문만봤지킵손의사기탓에그영화는안봤다
한국사회가썩었다는내글의실상은인류가늘썩은사회서살아왔다고
표현하는게바르다한국이상대적약자인탓에늘미중일에책잡히는것
다음은곧망할바둑계ㅡ사이버오로에쓴내글
■●
인간이 몸으로 하는 스포츠는 몰라도 AI 알파고 이후
인간끼리 대국은 인터넷 바둑서만 남게돼ㅡ 프로 기전은 아무도 관심 없어 모조리 폐
기
그래서 인간 대 기계의 3월 맞대결을 말리려 지난 2월 1일 고소를 했지만ㅡ
인간의 3:0 일방적 승리로 끝나더라도 그 기보들이 구글의 승부 조작을 가려낼 터
승부 조작이 있었건 없었건 그 대결로 [신의 한수]가 존재할 수 없다는 사실이 증명돼
바둑은 인간의 궁극적 가치추구 대상서 영원히 제외ㅡ 종말을 고함
●■
전에내글서도밝혔지만바둑에서신의한수를찾는건♤한(1)개인이ㅡ
사막서가장둥근모래알하나찾는거나
중국대륙14억인구중가장미인하나찾는거나
같다3가지모두가선택에관한문제이지제1의뭐..란있을수없다
ㅡ누가한번찾아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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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부톰 |
｜ 2016-02-15 오전 10:1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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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가끔 바둑팬들을 위해서 이런 대회를 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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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나이퍼II |
｜ 2016-02-15 오전 8:42: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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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을 바꿔가며 더블리그로 진행 했으면 보다 좋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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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추산 |
｜ 2016-02-15 오전 6:09: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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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이창호 황제 조훈현 불사조 조치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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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공선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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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서봉수. 풍운아 유창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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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lykim |
｜ 2016-02-15 오전 2:18:00 [동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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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1착이다. 이번 전설 이벤트의 승리는 조치훈 9단의 몫입니다. 모든 대국의 내용이 너무 훌륭했구요...유창혁9단과의 시간패 바둑, 그리고 서봉수 9단과의 바둑도 조9단의 승리로 귀결되어야 마땅했는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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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ＨＨ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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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가 지난 전설들의 이벤트성 대국 승패로 실력의 우열을 논한다는 것 자체가 우습기는 하지만 그래도 프로의 세계에서 승부는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조치훈9단은 일본기원에서 수당을 받기 때문에 현역기사로서 최선을 다하기 위해 하루 8시간 정도 바둑연구를 계속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자신이 인터뷰에서 밝힌 내용임)7대 본격기전에도 꾸준히 참전하고 있고,서봉수명인은 국가대표 모임에 수시로 참여해서 젊은 기사들 못지 않은 열정으로 전성기 못지않은 실력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유창혁사범은 국가대표 감독으로 그들과 생활 하면서 새로운 정석이나 포석의 기법등을 그대로 자기 것으로 받아 들일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하지만 조훈현 사범은 한국기원 이사로서 바둑행사에만 전념하고,시니어 기전과 여성프로를 상대로한 대회에만 얼굴을 비칠뿐 본격기전과는 인연을 끊은지 오래 되어 상대적으로 기력이 급격히 하락하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앞으로 이런 종류의 이벤트성 기전이 열릴 때마다 조국수는 틀림없이 초청 될 것이고..그 때마다 꾸준히 연구하는 상대에 밀려, 과거의 명성에 걸맞지 않게 줄줄히 꼴찌만(속상해서 이런 자극적인 표현을 씀)도맡아서 하는 망신을 당할게 뻔합니다.골수 팬으로서 부탁하건대 이런 대회에 아예 나오지 말던가.. 바둑 연구를 계속해서 자신을 불세출의 천재로 믿고 응원하는 팬들에게 지나친 실망감을 안겨 주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 바램을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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ＡＨＨ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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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수에 대한 개인적인 바램을 적었을 뿐...다섯 전설들의 바둑대회가 가지는 의미와 그 분들이 우리에게 선사한 큰 감동을 평가절하한 것이 아닙니다. 수고하신 전설 영웅들과 기획/후원하신 분들에게 감사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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