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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구, 후배들이 저때문에 피곤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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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라운드 1경기 3국 이긴 이영구(대구 영남일보) 상대: 서건우(충북 제일화재) - 축하합니다. 우하귀에서 서건우 선수가 두점을 버려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이영구 선수는 어땠는지요?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래도 상대가 그렇게 둬서 처음에는 괜찮은 수인가 다시 봤습니다. 하지만 실전처럼 되고 보니 역시 이상한 수라는 게 확실했습니다. - 평소에 검토실 분위기를 재미있게 만들어 주는 기사로 알려져 있습니다. 선후배 기사들에게 인기도 많다고 하는데요? 제 생각은 그렇지 않습니다. 김성룡 사범님이 방송용 맨트를 해 준 것 같아요. 하하하. - 이영구 선수, 주로 기숙사 생활을 한다죠. 본인이 원해서 하나요. 그리고 재미 있나요? 물론 제가 원해서 하고 있죠. 제가 10살짜리 어린이도 아니니... 기숙사 생활에서 저는 편안합니다. 오히려 저랑 사는 어린 애들이 피곤하겠죠. - 어떤 점에서 그렇죠? 여러가지로 그럴 텐데요. 우선 시끄럽게 떠들 수도 없으니 후배들이 피곤하겠죠. ^-^  13라운드 1경기 4국 이긴 조훈현(충북 제일화재) 상대: 홍민표(대구 영남일보)  - 이번 대국을 지면 플레이오프 진출도 쉽지 않을 뻔했죠. 부담이 적지 않았을 텐데요, 지금 어떤 심정이신지요? 저도 제가 지고 끝날 줄 알았습니다. 승부를 내일까지 미뤄서 다행이죠. - 오늘 바둑, 엎치락뒤치락했습니다. 가장 중요했던 승부처는 어디였나요? 전체적으로 바둑이 좀 좋았던 것 같았어요. 그러다가 사활에서 실수를 하는 바람에 불리해졌습니다. 나중에 상대가 물러서 준 덕분에 역전할 수 있었어요. - 어려운 상황에서 막판 멋진 흔들기로 역전했다고 합니다. 당시 계가가 됐나요? 정확한 계가는 할 수 없었습니다. 다만 제가 유리하다고는 느꼈습니다. KB국민은행 2007 한국바둑리그의 공식홈페이지는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바둑리그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kbleagu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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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바둑돌
어떤날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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