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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다고 생각하고 바둑두러 나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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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라운드 2경기 1국 이긴 안달훈 (충북 제일화재)  - 오늘 두 번째 승리를 했습니다. 게다가 상대팀 1지명 선수를 꺾었으니 소감이 남다를 텐데요. 솔직히 오늘 바둑은 진다고 생각하고 나왔습니다. 막상 이기니 기쁩니다. - 오늘 승리까지 조한승 선수에게 6승 2패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선수에게 특히 강한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나요? 제가 그렇게 많이 이겼나요? 기록이 거꾸로 된 거 아닌지요? (기자: 맞습니다. 2000년 이전 기록까지 모두 합하면 그렇죠) 최근에는 제가 다 진 것으로 기억합니다. 다만 예전에는 조한승 선수가 약할 때 제가 이겼던 것 같네요. - 바둑이 많이 미세했습니다. 언제 이겼다고 느꼈나요? 오늘 바둑 총평을 곁들여서 얘기해주세요. 초반에 제가 많이 나빴어요. 하변 삭감에서 성공해 이겼다고 생각했습니다. 나중에 제가 또 이상한 수를 뒀지만 그래도 이겨있더라고요. 그래서 끝내기에서 별 무리를 하지 않았습니다. - 마지막으로 팀원들에게 한 마디 한다면? 질 줄 알았던 오늘 바둑을 이겨 팀원들이 오히려 마음이 풀릴까 염려됩니다. 방심하지 말고 남은 대국을 뒀으면 합니다. 2라운드 경기도 우리팀이 이겼으면 좋겠어요. ^-^ KB국민은행 2007 한국바둑리그의 공식홈페이지는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한국바둑리그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kbleagu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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