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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마음으로 대국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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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라운드 2경기 3국을 이긴 이영구 (대구 영남일보) - 팀이 3 : 0으로 첫 경기를 이겼습니다. 기분 좋으시죠. 물론이죠. 3 : 0으로 깔끔하게 이겨서 더욱 기분이 좋습니다. - 동료기사달이 지난 한해 동안 이영구 선수의 실력이 많이 늘었다고 칭찬이 자자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제 개인적으로는 별로 는 것 같지 않습니다. 하지만 주변에서 그렇게 평가를 해 준다니 기분은 좋네요. - 오늘 바둑, 중반에 다 잡았던 대마를 놓쳤습니다. 그때 심정은 어땠나요? 바둑이 계속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다지 당황하지 않았어요. 끝내기를 열심히 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고 봤죠. - 마지막에 좌하귀에서 이영구 선수한테도 부담이 있는 패를 했는데요. 모험이 아니었나요? 그냥 계가를 했어도 이겼을 겁니다. 하지만 팻감이 제가 많아서 확신을 갖고 패를 했죠. 수가 보이는데 가만히 있을 수 없었죠. - 오늘 팀에서 자축 파티를 하겠네요. 팀 동료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리 선수들이 1, 2국을 이겨 준 덕분에 편안한 마음으로 오늘 대국에 임할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결과도 좋았고요. - 마지막으로 동료기사들 중 라이벌을 한명 꼽는다면 누가 있을까요? 그동안 윤준상 선수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얼마전 국수에 올라 이제 저와는 레벨에서 차이가 있어 그 선수라 하기도 어렵네요. KB국민은행 2007한국바둑리그는 한국바둑리그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를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바둑리그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kbleagu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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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gsuk
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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