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2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둔 2018 한국기원총재배 시니어바둑리그 부천판타지아 안관욱 9단(백) 대 삼척해상케이블카 조대현 9단(흑)의 대국에서 흑이 60수 만에 시간패했다. 근래 보기 드문 초단명국인데 이게 또 초읽기 문제로 빚어진 것이어서 입길에 오르내리고 있다.
초를 읽을 때 마지막 한번 남았을 경우에는 반드시 “마지막입니다”란 멘트를 날리고 “하나, 둘, 셋...” 세어야한다. 마지막 초읽기에 들어갈 때마다 반드시, 매번! 그러니까 40초 5회로 두는 시니어리그의 경우에는 4번을 소비할 때까지는 그냥 “30초, 하나, 둘, 셋...”하고 카운트하면 되지만 마지막 5번째 때는 “30초, 마지막입니다. 하나, 둘, 셋...”하고 들어가야한다.
그런데 조대현 9단이 마지막 초읽기에 들어갔을 때 처음, 첫 번째는 계시원이 룰대로 “마지막”을 불렀다고는 하는데 모 기자가 방송을 보며 들은 바로는 "이제부터는...우물우물(마지막이라고 발음한 듯하지만)..." 또렷하게 들리지 않았다고 한다. 실제 조대현 9단도 마지막이란 말을 듣지 못했다 하고, 설령 분명한 어조로 마지막 초읽기란 걸 전달했다손치더라도 이 한번으로 끝내선 안될 일이다. 이를 깜빡했는지, 아니면 마지막 초읽기에 들어갈 때 처음 한번만 고지하면 그만인 걸로 알았는지 하여간 이후부터는 건너뛰고 말았다. 이 바람에 가뜩이나 마지막을 감지하지 못하고 있던 선수가, 더군다나 수읽기에 골몰하고 있던 선수가 ‘마지막’이란 소리가 없었으니 더 남았거니 여기고선 40초를 다 써버린 것이다.
승부사로서 한바탕 싸워보지도 못하고 이런 식으로 어이없이 지면 기분 참 '꿀꿀'하다. 조대현 9단으로부터 전화를 받았다는 후배가 전한 말이다. "OO아, 어떻게 졌는지 봤지? 내 기사인생에 60수 만에 진 것도 처음이지만 오늘이 시니어리그 마지막 대국 아니냐. 참 그렇네. 슬프기까지 하네." 하루전 박영찬 5단도 "회의감이 들기까지 한다" 했다.
이틀 연속 초읽기 문제가 불거진 것도 초유의 일이거니와 근래 한달 동안에만도 몇 건인지 모른다. 때마침 전날 보도한 사이버오로 기사를 보고 “나도 당했다”는 프로기사들을 비롯해 바둑팬들로부터 제보가 잇따랐다. 한 열혈 바둑팬은 직접 편집한 동영상과 도표로 문제점까지 지적해 보내주기까지 했다. 지난달 6일 12기 지지옥션배 이유진(흑) 대 최규병(백) 대국 영상이다. 최규병 9단이 260수 만에 백불계승했지만 이 과정에서 공교롭게도 백(최규병)이 둘 차례에서 여러번 명백한 초읽기 실수를 저질렀다.
[동영상 1]
[동영상 2]
왜 이런 사고가 자꾸 터질까?
확인해 봤더니 계시원을 섭외하고 교육하는 업무는 바둑TV의 담당PD가 맡고 있는데 사고가 연이어 터지자 한국기원 기전사업팀이 담당하는 것을 검토해 보기로 했다 한다. 어느 부서가 담당하건 사고 안나게 하면 그만이겠지만, 이 대목에서 다시한번 되물어본다. 계시원은 출연자인가 경기요원인가?
방송인력은 아무래도 본연의 업무인 방송제작에 진력하게 돼 있다. 또 한국기원이 CJ에게서 바둑TV를 우격다짐(?)으로 가져올 때 바둑을 잘 알고 이해하던 경험 많은 바둑전문 PD들이 한명도 따라오지 않았다. 잘아는 것과 잘하는 건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모르면 관심이, 디테일이 그만큼 떨어지게 마련이다. 기획적인 면에서도 그렇고 진행 면에서도 그렇다. 가령 골프를 전혀 모르는, 이 기사를 쓰고 있는 기자가 골프채널이나 그쪽 전문기자로 뛰고 있는 걸 상상해 보라. 이 반대의 경우도 그닥 다를 바 없을 거 같은데, 바둑계의 일은 기자가 생각한 것보다는 만만한가 보다. 방송인력에게 기전진행을 맡기다시피하고 있는 한국기원. 기전(대국)은 오롯이 바둑TV 방송컨텐츠를 위한 것? 모든 경기(대국)를 방송편의에 우선 맞추는 게 정상이고, 기사(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하는 것은 물정 모르는 소리인가?
축구중계는 축구경기가 우선한 덕분에 가능한 것이다. 그렇다면 물어볼 것도 없다. 기전(대국)은 방송프로그램이기 전에 엄연한 경기다. 그러하니 더 물어볼 것도 없다. 진행에 관한 모든 업무와 책임을 누가, 어느 부서에서 지는 게 상식인지. 정히 편의를 위해 방송인력에 진행을 맡길 양이면 업무분장과 책임을 칼같이 하든지(초읽기 사고만 보더라도 계시원에 대한 내부교육조차 있었는지 의심이 갈 정도이기에 하는 말이다). 조금만 실책을 해도 뻑하면 시말서를 쓰게 하고 심지어 엄동설한 길바닥에 내쫓긴 직원들도 있다. 단호하게 구조조정을 단행한 명분이 1년 기한을 줬음에도 그 식이 장식이라 그랬다,였다. 바둑TV 인수한 지 3년, 송필호 비상근 부총재-유창혁 사무총장 체제 1년 10개월. 칼같았던 평가의 잣대와 기한은 사람에 따라, 직위에 따라, 부서에 따라 다른가. 책임을 묻는 사람은 많은데 책임을 지겠다는 사람은 안보이기에 하는 소리다.
전임 홍송유의 잘못으로 인한 티끌 들 중의 하나... 이런 티끌 들이 한두개는 아닐 거고, 티끌이 티끌 정도를 넘어 독가루가 될 수도 있다.. 이제 비대위와 새 집행부가 들어서면 하나하나 올바로 되어갈 것이다.
한기가 바둑TV를 뺏어왔다면, 한기 기전사업팀이든 바둑TV든 한기 소관 아니겠는가.. 책임자는 어디로 숨어버리고 기전사업팀과 TV팀이 서로 남의 일처럼 책임을 떠미는지..? 책임자가 책임소재를 물어 징계와 시정 조치를 내려야 할 것 아님..? 한두번도 아니고 오래된 사건사고의 재발 삼발이더란 이야기.. 홍송유는 뭐했노? 제사보담 젯밥이었다는 증거추가.. 뭐 어쨋든 한기 새 집행부... 할 일이 많음.. 힘을 내주시요.
흑기사270
｜ 2018-09-14 오후 12:53:00 [동감1]
그런데 이세돌 휴직 사태때 이세돌뿐만 아니라 그의 가족 까지
인신 공격을 서슴치 않았던 정용진이 쓴 글이기에 비추천,
흑기사270
｜ 2018-09-14 오후 12:50:00 [동감1]
계시원 교육을 제대로 시켜야 함, 일본 같은 경우 프로 바둑은 모두 계시원과 입회인이 있는데 조치훈 프로 같은 경우 갑자기 한국 바둑 시스템에 적응 못해서 시간패 당하는 일도 생김,
해안소년
｜ 2018-09-14 오전 5:08:00 [동감1]
일본기원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겠나?
한국 같은 나라는 비일비재.
그만큼 그렇다는 애기다.
쥬버나일쨩
푸로선수의 인격차 입니다,,조치훈 프로가 한국와서 시니어 기전 두번이나 시간패를 당했지만 단한마디도 말을 하던가요????? 푸로가 저렁걸로 시비 건다는것은 참으로 그인격이 한심하다 여겨 집니다,,,,, 형님 오랜만에 뵈오니 기분이 좋아 집니다,,항상 행복하세요
sdevil57
｜ 2018-09-13 오후 9:51:00 [동감1]
그런거 가지고 총체적 난국은 무슨... 오바해서 어린 여자 연구생잡지 마라
쥬버나일쨩
삼겹살집과 스시집의 차이 입니다,,,,,,
fruc온달
｜ 2018-09-13 오후 3:40:00 [동감0]
바둑만 두는 사람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기 때문에 바둑 외에는 멘봉입니다.
아마추어는 세상일과 함께하기 때문에 한국기원같은 멘봉같은 문제점이 없는데 바둑만 잘둔다고 교만하면 위와 같은 사건이 둥둥 터져요. ^^... 뭐하려 쓰얄데없이 계시원을 두고 바둑tv에 보이게 하는지... 그냥 보통 시합처럼 초시계 갖다놓고 기사분이 초읽기 시계를 눌리면 될텐데.... 하참.... 거창하게 격식을 좋아하니 무슨 신선놀음? 신선을 모욕하는 한국기원의 하잖은 바둑 놀이 거, 거, 참, ......
쥬버나일쨩
조푸로가 잘못이다,,,,,푸로경력 40년에 마지막 초읽기를 몰랐다니 우습네요 예쁜 께시원 탓하지마소 남탓만 하는거 보기 싫소...
nodrink
｜ 2018-09-13 오후 1:16:00 [동감0]
계시원 입장이 되보세요..몇시간씩이나 꼼작못하고 바둑판을 쳐다보고 있어야 하는데 보통 중노동이 아니지요..시합을 놓치면 안되니 바득울 따라 정신집중해야 하고 그러니 신체적인 면 뿐아니고 정신적인 면도 중노동입니다. 그렇다면 바둑에 관심있어 진행되는 판을 능동적으로 따라갈수 있는 가령 프로를 쓰던가 하게 사례비를 높이든가 해서 해결하면 될일이겟지요..,세상사 공들인 만큼 결과가 나온다는거 진실입니다.
해안소년
완전히 정신뵹자가 얘기 하는 것 같다.
그런식으로 합리화 하면 문제될게 아무 것도 없다.
방윤덕
해안소년//일본해안이냐?아래와 같은 댓글이나 쓰는 주제에, 건설적인 의견에 태클이나 걸고...가마니 쓰면, 중간이라고 하던뎅...일본기원에서 이런 문제가 발생하겠나?한국 같은 나라는 비일비재.그만큼 그렇다는 애기다.
푸른나
｜ 2018-09-13 오후 12:37:00 [동감0]
바둑tv요즘 왜 이래 ㅋㅋㅋ
대자리
｜ 2018-09-13 오후 12:14:00 [동감0]
한국기원과 바둑방송이 잘못은 했네만 그래도 한솥밥 먹을 땐 한국기원 충견노릇하던 정용진이 사사건건 물고늘어지는 걸 보니 격세지감이 있네.
위대한쇼맨
님이 돌빠고 사사건건 정용진씨 글에 무조건 딴죽 깐죽걸어대는 안티인건 익히 알고있는데......근거대지못할 충견 이런 표현 함부러 공개적으로 쓰면 명예훼손감이에여......한국기원 유총장도 일요신문 유경춘기자 민사걸었대유.
2129ALO2
선생의 말씀인즉,
똥통이 줄줄 새든 말든..
입다물고 가만 있으라..?
주장하고자 하는 바가 뭣인고? 참으로 정체불명의 인사로세..
한마디로 있을 수 없는 일.
그리고 계시원 잘못인 경우 재시합 같은 것을 해야 맞는 것 아닌가요?
하기야 내 기억이 정확한지는 모르겠으나, 예전에 조치훈9단이 일본에서 시합할 때 계시원 실수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조9단이 계시원의 실수도 시합의 일부라고 말했던 것 같은데 내 기억이 맞나요?
그렇다해도 어쨌거나 한마디로 있어서는 안 되는 일.
niccolas
｜ 2018-09-13 오전 11:06:00 [동감0]
다 이긴 바둑을 중간에 마지막 멘트가 없어서 진거네
내가사께
｜ 2018-09-13 오전 9:37:00 [동감0]
한심한 계시원, 애들이 책임감이 없네요, 교육 좀 단디 하세요!!!!!!!!!!!
꺼삐딴리
｜ 2018-09-13 오전 8:52:00 [동감1]
한국기원 참으로 한심하기 그지없습니다..하나를보면 열을 안다고 김성룡사건도 보나
마나겠지요~
주버나일쨩//해안소년//의 동생인가본데 그형에 그동생 (문자로 난형난제?) CAPTAIN LEE의 주장은 여자(계시원)를 디스하는 게 아닌데. 난독증은 [난형난제] 맞는 듯.
만주다물
｜ 2018-09-13 오전 5:34:00 [동감0]
엄격하고 정형화된 교육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사진의 여자계시원이 문제였는지 몰라도 얼굴을 보여준것은 아니다 싶네요.
高句麗
얼굴 공개되는게 문제인가요 게시원때문에 진 대국자가 문제죠
게시원 얼굴 뿐만 아니라 이름까지 공개해야 합니다
이런것도 시민의 알권리라는 거죠
만주다물
가타부타 따지자고 글쓴것 아닙니다. 어린애같은데 완전히 룰도 숙지못시킨 운영자측에 더 책임이 클 터인데 저리 얼굴을 보여주니 한 말일 뿐입니다.
2129ALO2
알권리보다 더 우선인 것이 진실이다. 진실을 숨기려는 의도를 알권리라는 이름으로 포장해선 안된다. 알권리와 진실 밝히기가 상충되지 않고 차후 제도개선에 꼭 필요하다면 최소한을 공개함이 옳다. 한두번이 아니고 반복되는 사고라면 더우기...
1초 1초 피말리는 승부.. 상대방과의 기세싸움.. 이런 와중에 초읽기 실수는 중대한 영향을 미칠 수밖에.. 그런데도.. 그랬는데도.. 책임지는 자는 1도 없구만요. 보이스피싱 유행할 때,경찰청장이란 녀석이 TV에 나와서 한다는 말..국민여러분 보이스피싱 사기 숫법이 이러이런 것들 있습니당~. 알아서 조심들 하세용~... [혼잣소리.. 나 경찰청장은 보이스피싱 사기범 따위 잡는 사람 아니랍니다. 사기범 잡고 말고는 나 관심 없다오. 메롱~] 똑같은 모양새로구만..
자객행
｜ 2018-09-13 오전 4:52:00 [동감0]
누군가의 큰그림속에 등골 터지는 바둑계 ㅎㅎ 갑진년 소란도 아니고
자객행
이제 토토를 지적하는 바둑사이트가 등장한건가요^^
토토는 필요하지만 지금 기원체제로는 어불성설인줄 압니다. 시니어기전하듯 저랬다간 폭탄 터질거요^^
해안소년
｜ 2018-09-12 오후 11:04:00 [동감0]
계시원 감시원을 두면 된다.
졸거나 스마트폰 보거나 잡생각 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감시원은 수시로 계시원에게 다가가서
뒷통수를 한대 씩 가격한다.
남자의 경우는 앞둬 가리지 않고
댁알을 쥐어박는다.
계시원은 화가 나서 식식거리며
맡은 일을 잘 할 것이다.
대국이 끝나면 감시원은 냅다 토껴야한다.
계시원과 붙어서 대형사고 날지 모른다.
해안소년
뒷통수를 가격할 때 너무 세게 때리면 눈알이 탈출할 수 있다.
요즘 애들은 풀로 만들어서 단단치 못하다. 참고하도록.
형남
문제 풀라고 했더니 욕해서 학원강사님한테 쥐어터진 중2기사가 있었는데 두통이 생기셨다는 ....계시원은 나이가 든 듯하니 ....
백보궁
｜ 2018-09-12 오후 9:42:00 [동감0]
이런걸 보고 총체적 난국이라고 하나..
바둑을 모르는 사람들이 제멋대로 하려하니 이런일이 생기는거 아닌지..
모르면 좀 전문가들의 의견을 구하는 겸허한 자세가 필요하고..
일단 군림하려는 자세부터 버리고 바둑계와 밀착해서 움직여야 일이 되도 되는거 아닌가
뭔가 엇박자라고 해야할지.. 바둑계와 완전 따로 노는듯한 느낌이다.
whalswn4
｜ 2018-09-12 오후 9:12:00 [동감0]
누구 대 누구가 대결할때 계시원 사고가 터질지를 스포츠 토토 이슈로 하면 되겄네
tlsadd
｜ 2018-09-12 오후 8:27:00 [동감1]
에세돌이 한국기원의 문제점을 지적할 때에는 기원 편에서 물어뜯더니만,
팽 당하고서는 기원 까대기로 돌변하니 진정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그때는 태평성대였고, 지금에서야 심각하게 바둑계의 위기가 닥쳤단 말인가?
그나저나 미투 보고서 작성한 윤리위원장과의 인터뷰는 시도나 해 보았는지?
프로기사들을 분노케 한 원인제공자의 입장 한마디라도 들어야 하는것 아닌가?
1기1회
이세돌이 언제 한국기원의 문제점을 얘기했나. 금전 관련해 자기 불편한 것만 얘기했지. 그리고 칼럼 좀 제대로 읽고 얘기했으면. 정용진씨는 처음엔 '바둑 한냥 사람 서푼'이란 글로 이세돌의 품성에 대해서 지적했고, 두 번째 기사휴직 사건 때는 일인자로서 그러면 안 된다는 것을 말했을 뿐이요. 당신이 그리 존경하는, 정의감 넘치는 이세돌은 왜 지금 미투사건 등에는 침묵하고 있는지 설명이나 들어봅시다.
위대한쇼맨
tlsadd...당신 시각이 다맞다치고....그런데 예전에 그토록 개혁에 앞장섰던 이세돌이 지금 한
국기원 상태는 태평성대라고 보는긴가? 그래서 이 씨끌씨끌한 난리통에도 입 꾹다물고 있는
기가? 기사회탈퇴로 대다수 기사들이 등을 돌린 상황에서 기원에까지 눈밖에 나며 낙동강오
리알이 될까봐서...그게 아이라면 개혁가라매? 그라면 당차게 목소릴 내야제....박정환 이창
호도 자기이름 석자걸고 서명하는 판에...........공연스레 오해살 자기 쩐관계된 사안말구 일
부 권력자들이 한국기원 엉망 맹글고 있는 이 지점에서 당당이 목소리내야 개혁가제. 안그렁
가 말이다. 그라믄 인정!
흙먹는아이
세사람 모두 인상찌푸려지게 하지 맙시다.
이세돌을 왜 여기서 거론하는지도 이해가 안되고, 이제 이빨빠진 호랑이같이 뒤로 물러앉아 열심히 뒤지지 않으려 힘쓰는 사람에게 돌빠니 뭐니하는 심한 말도 보기 그렇네요.
tlsadd
한국기원이건 중앙기원이건 몇사람 바꼈지만 어차피 높으신 분들 어이없는 짓꺼리는 똑같
은데 세돌이는 본인 제명하려고 설쳤던 기사들에게 뭐 좋다고 동조하겠나? 웃으면서 스폰
서 빨아주기 거부, 기전 참가 선택권 보장, 삥뜯어가는 기사회 탈퇴가 무슨 개들한테 물어
뜯길 대역죄였다는 겐가? 얼마든지 주장할 수 있는 당연한 것들이구먼.
tlsadd
정용진이는 지 품성은 어떻길래 감히 남의 인성을 논한단 말인가?지 자식은 몇냥짜리로 그
리 잘 키웠나? 한국기원 앞잽이질로 잘나갈때는 높으신 분들 비판 한마디 없더니, 팽당하
고 이제와서 으르렁대는건 웃기지도 않구먼. 김성룡이는 사건 터지기 전에도 박정환이 까
고 다니고 문제가 많았다는데, 김성룡이 품성에 대해 한마디라도 한적 있나?
tlsadd
총재, 부총재, 조의원나리 직접 까는 것도 아니고, 그들 반응을 들고온 것도 아니고, 정곡
은 못찌르고 손떨면서 변죽만 울리는게 딱 보이구먼.바둑티비 망가진 거야말로 어제오늘
일이런가? 기원 산하 채널 새로 만든다고 설치다가, 남의꺼 뺐어올때 잘했다 못했다 찍소
리 한마디 있었나?
대자리
그때 이세돌의 주장이 정용진이와 이해(오로)가 안 맞았지.특히 기보저작권 문제.정용진이 자신의 이해를 감추고 상대방을 인성으로 비난한 것은 비열과 무식의 극치라고 할 수 있지.정용진이 언어로 하면 저는 글쓰기 서푼 사람 서푼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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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내평안
흑기사270
해안소년
쥬버나일쨩
전후절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