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과 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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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과 쿵제
| 김수광 2011-09-13 오전 00:40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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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도 표준어가 됐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자장면’만 표준어였다. 자장면은 중국 음식 자장미엔의 발음을 차용한 단어다. 하지만 실생활에선 자장면보다는 짜장면이라 발음하는 사람이 많아 짜장면을 표준어로 인정해 달라는 여론이 들끓었고, 문화체육관광부 국립국어원은 이를 검토하여 짜장면도 인정하기로 8월 22일 최종 확정했다. “여기 짜장면 한 그릇 주세요~”라고 말하더라도 ‘표준어도 모른다’는 핀잔을 듣지 않는 시대가 온 것이다.
바둑사이트에 난데없이 웬 표준어 이야기냐고 물을 것 같다. 한데 이런 소식은 바둑과 관련이 적지 않다. 우리 사회 각 부분에 말과 글이 관여되지 않은 곳은 없다. 바둑계에도 전문적으로 쓰는 용어, 인명, 지명에 관한 표기가 있다. 바둑에서 쓰이는 말 역시 우리의 말글살이에 깊숙이 녹아 있어 떼려야 뗄 수 없는 것이다.
아쉬운 것은 바둑에서 은어가 그토록 괴기스럽게 발달하고 있는 데 반해 용어나 표기는 점점 혼란스러워지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외국기사 이름 표기는 제 각각이고, 우리말답고 뜻을 잘 전달하는 용어에 대한 논의나 연구는 부족하다.
추석 연휴를 맞아 바둑 생활을 하면서 자주 접하는 바둑과 관련한 말글, 그중에서도 외래어표기법을 살펴보려고 한다. 거창한 분석을 하거나 총정리를 하거나 새로운 주장을 펴려는 것은 아니다. 한번쯤은 생각해 보자는 취지다.
콩지에ㆍ쿵제ㆍ공걸
 누리꾼들도 외래어표기법에 관심이 많은 모양이다. 중국기사 혹은 일본기사들의 표기에 관한 댓글이 적지 않다. 콩지에냐 쿵제냐 아니면 공걸이냐, 씨에허냐 셰허냐, 이야마 유타냐 정산유태냐 하는 등의 논란이 눈에 띈다.
사실 ‘현재’ ‘한국’에서 이는 논란의 여지가 없다. 위의 예는 쿵제, 셰허, 이야마 유타로 사용하도록 약속돼 있다. 국립국어원이 그렇게 못박아놓았기 때문이다. 중앙일간지를 비롯해 웬만한 언론에서는 이를 준수한다. 가령 어떤 기자가 콩지에나 공걸로 또 씨에허로 써 놓아도 교열기자의 손을 거칠 때는 십중팔구 ‘쿵제’와 ‘셰허’로 바뀌어 나올 것이다.
다만 이는 ‘절대’는 아니고 언론사마다 조금씩 다르다. 언론사들은 저마다 스타일북을 만들고 이를 따른다. 또 언중이 자유롭게 쓰겠다는 것을 막을 수도 없는 노릇이다. 다소 과장하자면 누가 외래어표기법대로 쓰지 않는다고 구금하거나 벌금을 물리기야 하겠는가(물론 난센스다). 그러나 적어도, 공적인 기관에서는 대체로 국립국어원의 ‘외래어표기법’을 준수한다.
이 같은 외래어표기법을 적용한 외국기사 이름과 기전명을 몇 가지 소개하자면, 중국기사 셰허는 한자어 발음이 약속되어 있어 씨에허라 쓰지 않는다. 일본기사 야마시타 게이고나 고바야시 고이치는 야마시타 케이고나 코바야시 고이치로 쓰지 않는다. 일본말의 외래어표기는 어두(첫소리)에 ‘ㅋ’이나 ‘ㅌ’ 등 거센소리를 쓰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기 때문이다. ‘큐슈’라 하지 않고 ‘규슈’라 쓰는 예 등이 그것에 해당한다. 참고로 일본 여자기사 가토 게이코와 야마시타 게이고의 뒤쪽 이름 부분이 다른 것은 ‘코(子)’와 ‘고(吾)’에 해당하는 한자가 달라서다.
일본 주최의 세계대회 ‘후지쓰’배는 ‘후지쯔’배로 쓰지 않는다. 일본말 관련 외래어표기법에서 ‘ㅉ’ 발음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원음주의는 우리 사회의 ‘약속’
현재의 외래어표기법은 앞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현지어에 가까운 발음을 존중한다는 ‘원음주의(原音主義)’를 따른다. 이를 뼈대로 하여 외국어 고유명사 표기에 통일성을 기하기 위해 마련된 외래어표기법은 1986년 1월 7일 문교부 고시 제85-11호로 출발하였고 1988년 한글 맞춤법 개정으로 널리 쓰여 지금에 이른다.
외래어표기법이 목표하는 바는 외국어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우리 사회에 들어온 외래어를 사용하는 데 있어 구성원 간 소통에 불편이 없게 하는 것이다. 당초 원음주의를 택하지 않을 수도 있었고 다른 안을 택할 수도 있었지만 어쨌든 현행은 원음주의다.
구성원 간 소통에 가장 중요하다고 본 것은 ‘일치’다. 현재의 외래어표기법 아래에서는 전공자가 중시하는 정교한 발음이나 친숙하고 이해하기 쉬워야 한다는 점보다 ‘사용하는 말이 같아야 한다’는 점이 훨씬 중요하다.
사실 중국어 전공자들에 물어보면 쿵제보다는 콩지에가, 또 셰허보다는 씨에허가 조금이라도 현지 발음에 가깝다고 말한다. 후지쓰배도 마찬가지다. 일본엔 ‘ㅆ’ 발음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우리가 약속하기를 ‘ㅆ’로 했으므로 ‘후지쓰’일 뿐이다. 우리 사회의 구성원들끼리 얼마나 잘 소통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한번은 중국 출신 한국기원 소속 기사 루이나이웨이 9단에게 쿵제와 콩지에, 씨에허와 셰허 등을 발음하도록 해 보았는데, 나로서는 거의 구분하기가 힘들었다.
콩지에 대신 공걸, 구리 대신 고력이 좋다는 의견들
또 다른 쟁점은 한자에는 우리가 읽는 음이 따로 있다는 점이다. 청룽보다는 성룡이, 톈안먼보다는 천안문이, 타이완보다는 대만이, 린하이펑보다는 임해봉이 우리에게 친숙하게 들리는 것이 사실이다. 한자문화권인 데다 오랜 세월 우리식 한자 발음을 갖고 있는 한국인에게 이는 당연한 듯도 보인다.
또 중국인의 경우 신해혁명(1911년)을 기점으로 그 이전 출생 중국인은 우리식 한자음으로, 이후 출생자는 외래어표기법에 따른 음으로 읽도록 규정하고 있는 데 대해서도 반론이 나온다. 신해혁명이 그렇게 급격한 언어변동을 포괄할 만한 성격을 갖고 있지 않다는 것이다.
이러한 논지로 외래어표기법이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이 한글 관련 단체들에서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 이들의 주장이 받아들여져, 최근 표준어에 한 차례 변동이 있던 것처럼 외래어표기법이 개정될지도 모른다.
이 밖에 예외처럼 쓰는 표기를 하나 알아본다. 바로 ‘퍄오원야오’와 ‘쑹룽후이’다. 다수의 바둑 매체는 이 외국기사들을 ‘박문요’와 ‘송용혜’라고 쓴다(사이버오로도). 이유는 중국인임에도 ‘조선족’이라는 것.
이는 지금까지의 외래어표기법을 뒤집는 것이어서 혼란을 야기한다. 그런데 생각해 보면 원칙은 참 간단하다. 박문요 9단이 중국인이라면(박문요 9단 본인은 자신이 중국인이라는 정체성에 대해 조금의 의심도 없다) ‘퍄오원야오’인 것이다. 현행 외래어표기법을 준수하는 한 그렇다. 박문요 9단이 한반도에 살면서 대한민국 국적을 갖고 있다면 ‘박문요’이겠지만 만인이 중국인으로 인정하는 데야 예외는 없다. 퍄오원야오 9단은 재중동포다. 이 사실엔 변함이 없다.
또 하나 퍄오원야오 9단을 ‘조선족’이라고 부르는 것도 문제다. 조선족은 중국인이 한족 입장에서 소수민족 중 하나를 거론할 때 쓰는 말이다. 중국인에게는 조선족이 맞겠지만 한국 입장에서는 ‘재중동포’가 정확하다.
한계가 있다
외래어표기법은 본디 한계성을 안고 있는 규정이다. 첫째, 모든 이가 규정을 죄다 숙달하고 우리말을 사용하기는 어렵다. 둘째, 각 나라 언어에 대한 세부 규정이 하나도 빠짐없이 마련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셋째, 말글 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표기와 다른 경우가 많다.
표준어를 규정해 놓는 나라는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뿐이다. 외래어표기법을 우리와 같이 정부가 규정하지 않아도 실상 큰 문제는 일어나지 않는다. 맞춤법이라면 모르되 외래어표기법에 관해선 그렇다.
하지만 지금은 외래어표기법이 엄연히 존재하므로, 공적인 성격으로는 이를 따르는 것이 보통이다. 바둑매체 간에는 각 사마다 약간의 입장 차이가 있겠지만, 외래어표기를 어느 정도 통일하는 것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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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곱창 |
｜ 2011-09-14 오후 3: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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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을 표준 국어로 고심끝에 인정한 국어원이겠습니다만 이에 반대하는 입장으로서 글을 적자면 그렇다면 빳때리(빳데리)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표기하니 표준어가 될 날도 머지 않았겠군요? 목소리 크고 숫자만 많으면 잘못된 표기나 언어도 표준어가 되는 것은 잘못된 사례라고 봅니다. 뻐스, 빤쓰가 과연 표준어가 된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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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묘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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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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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곱창 |
｜ 2011-09-14 오후 3: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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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 도쿄와 동경이 하나의 지명임을 부사산과 후지산이 같은 산 이름임을 일일이 따로 기억하는 것이 편할까요? 아니면 원어민이 발음하는 후지산 하나로 기억하고 표기하는 것이 편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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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곱창 |
｜ 2011-09-14 오후 3: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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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과 지명을 원어민의 발음에 가깝게 표기하는 것이 사대주의가 될 수 없습니다. 이는 중국이나 일본인을 위함이 아니요 우리가 편하기 위한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모택동과 마오쩌뚱이 같은 사람이라는 것을 알기 위해 2가지 표기가 병행된다면 그야말로 한국인들이 불편해지지 않겠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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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쉬리 |
｜ 2011-09-14 오전 10:39: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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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기자는 외래어와 외국어의 차이를 먼저 공부하셔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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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인 |
｜ 2011-09-14 오전 4: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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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자님 잘 읽었고 공부 많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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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숙해요 |
｜ 2011-09-13 오후 11: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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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그놈의 한문표기법 론란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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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kth |
｜ 2011-09-13 오후 10: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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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운영자님 스크립트(영어)가 왜 금지어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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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k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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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스크립티브와 디스크립티브에 포함된 스크립트가 금지어라 글이 안 올려지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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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kth |
｜ 2011-09-13 오후 10: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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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대입학력고사 국어 50점 만점에 만점이든가 하나 틀렸든가 했는데 나름대로 국어문법공부 착실히하고 맟춤법까지 참 열심히 공부했는데 어느날 갑자기 맟춤법 통일안이 개정되면서 전 국어 맟춤법에 틀린 말을 매우 많이 사용하는 사람이 됬어요. 참 황당하더군요. 재교육 받을 기회가 있는 것도 아니고...사실 국어 공부 열심히 한 저로서는 배신감까지도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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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kth |
｜ 2011-09-13 오후 10: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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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문법을 표준적으로 정해 놓는 것은 우리나라 뿐인데 이런 문법을 전술문법(prescrip*tive grammar)라고 하고 인간이 사용하는 자연언어를 역으로 분석하고 추리하여 이론을 세우는 문법을 기술문법(descrip*tive grammar)라고 하는데요, 전세계적으로는 기술문법을 추구합니다. 우리나라의 표준말 사용 지정은 표지판 등을 위해 어느 정도 필요하긴 하나 맟춤법까지 정하는 것은 좀 지나친 감이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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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디77 |
｜ 2011-09-13 오후 10: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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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장면과 관련된 내용 하나 적지요. 저는 편의상 짜장면이 널리 쓰이고 있으므로 맞다고 봤는데 지금은 결정이 어렵네요. ㅎㅎㅎ 볶을자라는 한자를 읽는 독음이었다니...
저는 시골 사람이지만 서울가서 대화를 하다가 놀란 경우가 있었는데, 中國을 서울 사람들의 상당수가 쭝국이라고 발음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나는 중국이라고 발음하는데 상당수가 쭝국이라니... 결국 자장면과 짜장면의 대결처럼 쭝국이 될지도...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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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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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을煮가 아닌, 터질炸입니다.앞 것은 [zhǔ], 뒤에 것은 [zhá]고요. 국립국어원은 한국말을 중국말 炸[zhá]에 맞추려 [자]라 우긴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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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묘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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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룡자 |
｜ 2011-09-13 오후 6:5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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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사용자를 불편하게 하는 시대착오적인 관치행정의 결과물임을 인지하였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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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묘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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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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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룡자 |
｜ 2011-09-13 오후 6:5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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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들에게 수 십년간의 불편함을 준 자장면을 이제서야 고친 국어연구원이 이제서야 한국어 사용자집단을 위해서 그 고집 또는 아집을 버렸듯이, 국민이 과거부터 편하게 써온 외래어 표기 방식으로 되돌아가는 융통성을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원음표기주의는 한글의 우수성을 자랑하는 정책이 아니라 사실 한국인끼리 오렌지를 어린쥐라고 하자고 하는 일종의 영어 망국병과 사대주의의 부산물임과 동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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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묘구현 |
｜ 2011-09-13 오후 1: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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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유명사는 인명이라면 본인에게, 인명이 아니라 지명 등등 이라면 그 나라사람에게 물었을때 답이 어떻게 나올까를 염두에 둔 표기가 맞다고 봅니다. 그러나 고려할 점은 그 나라의 언어가 해당단어를 표현할 때 완벽치 않다는 것입니다. 그건 각 언어의 발음상 약점이니 해결방법은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아시아권에서 한자음에 관련된 표기는 원명대로 쓰고 한자를 병기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야 원뜻을 알수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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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묘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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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오원야오라 쓰고 옆에 박문요의 한자를 달아주면 될것입니다. 영어식 표현은 너무 쉽죠. 위에 어떤 분은 사용자 위주로 다 영어식 표현을 하자고 하셨는데 그건 잘못된 방법입니다. 그러면 영미 이외의 영어권 사람들과 대화할때 본인은 본인이름을 A로 발음하는데 고유명사인 이름을 우리는 B로 발음하는 일이 생기니까요. 본인내지는 그 국적인에게 물었을때의 발음을 표기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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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묘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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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덧붙여 이번 짜장면의 편입에 찬성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다른 단어는 찬성하지만 '짜장면'은 찬성하지 않는 이유는 저는 한자어 단어의 조어법과 관계된다고 봅니다. '짜장면'의 '자'는 볶을 자에서 온것인데 기준없이 '짜'로 읽으면 조어법이 무너진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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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묘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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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가수'의 '가'는 노래 歌 에서 온것인데 사람들이 '카수'라고 부르길 좋아하는 일이 많아진다고 해서 '카수'를 표준어로 인정해버리면 '카'의 어원에 대한 답을 하기 어려워진다는 것이지요. 지금은 '짜장면' 으로 끝나지만 이런 단어가 많아지면 조어법 자체가 무시되므로 반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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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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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서. 해외에서는 브라질 축구 선수 Ronaldo에 대해서 이야기 할 경우 깜짝놀랍게도 호나우도가 아닌 로날도라고 하는 것이 관례이며 그것은 영어의 기능 때문이며, 더더욱 놀라운 점은 브라질인들도 포르투갈어를 제대로 아는 이가 거의 없다는 점을 알기 때문에 포르투갈어를 쓰지 않는 사용자와 영어로 대화할 시에 호나우도가 아닌 로날도로 말해준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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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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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아서 몇 번 만나지도 못할 브라질 또는 포르투갈인들을 위해서 세계에서 거의 써먹지도 못할 언어인 포르투갈 방식을 쓴다는 것은 너무나 비효율적이라고 봅니다. 싫건 좋건간에 영어가 국제무대의 공용어로 쓰이는 이상 그래서 한국에서 영어교육이 초등부부터 시작되는 이상 영어로 제3세계의 언어 읽기를 하는 것이 더욱더 편하며 그리고 실리적이며 그리고 더더욱 국제적인 발상이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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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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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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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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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요상하게 달린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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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묘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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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타령 |
｜ 2011-09-13 오전 11: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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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외래어표기법이 바뀌어야 한다는 주장이 한글 관련 단체들에서 끊임없이 나오고 있다.는 문장에서 한글은 한국어라고 적어야 맞습니다. 현행 외래어표기법의 모법을 만든 사람이 바로 한글전용파 우두머리 최현배입니다. 지금도 현행 법을 고집하는 게 한글전용파들입니다. 그들이 현행 법을 고쳐야 한다고 쓴 것은 명백한 오류입니다. 국한자혼용 쪽에서 고쳐야 한다고 운동을 벌이고 한글전용파가 막고 있는 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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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타령 |
｜ 2011-09-13 오전 11: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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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기사에서 문제되는 대목 두 곳만 지적하고자 합니다. 1) 원음주의는 우리 사회의 ‘약속’이라고 소제목을 달았는데, 아닙니다. 국립국어원의 일방적 강요일 뿐 약속이 아닙니다. 약속은 둘이 서로 인정해야 약속입니다. 우리 한민족이 2천년간 한국어 발음으로 말해온 게 참다운 액속입니다. 바로 그게 관습법이라는 약속입니다. 현지원음주의는 그 약속을 일방적으로 깨뜨려버린 일입니다. 강요를 약속이라는 건 잘못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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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타령 |
｜ 2011-09-13 오전 10: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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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적절한 좋은 기사입니다. 위의 옥룡자님과 아생아생님의 댓글에 전적으로 찬성입니다. 2000년간 우리 한민족이 써왔던 방식을 아무 이유 없이 버린 것은 민족정체성을 파괴하는 일입니다. 대한민국 정부가 왜 일부러 국민을 불편하게 몰고 가는지 그 의도를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 문제와 관련 제가 타이젬의 명심보감 칼럼난에 짜장면이 표준어가 된 意義라는 글을 올려놓았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으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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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생아생 |
｜ 2011-09-13 오전 9: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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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또 어떤 넘이 댓글 달까봐 한마디 적는다. 내떵 굵은거 아니까, 그런 댓글 안달아도 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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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생아생 |
｜ 2011-09-13 오전 9:0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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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쿵제와 구리는 알지만 한자로 적을 수 없다. 원어민이 어짜피 못알아 듣는 발음을 비슷하게 적는 것이 중요한가, 원어민이 알아볼수 있도록 한자를 제대로 적을 수 있도록 한국한자와 한국발음을 맞추는 것이 중요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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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생아생 |
｜ 2011-09-13 오전 8:5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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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넘이 이세돌을 이세석으로 쓰는 것도 마찬가지의미인데, 언어는 자기들이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답이다. 한국사람들은 박문요는 알아도 빠오머시기는 모른다. 대죽영웅은 알아도 오다께 머시기는 기억하기 힘들다. 섭위평은 알아도 머시기는 모른다. 임해봉은 알아도 린하이뻥은 모른다. 일해는 알아도 리까이 모른다. 수책은 알아도 수사쿠는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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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생아생 |
｜ 2011-09-13 오전 8:5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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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은 외국인들이 뭐라고 모르는 말로 물어보면, 외국어를 모른다고 생각하고 도망가는 사람들이 많지만, 중국에서 영어 모르는 사람한테 영어로 물어보면, 당당하게 션머? 션머? 한다. 다른 나라도 대체로 마찬가지다. 일본, 독일 등 어디에도 영어로 물어보면 영어를 모르는 사람들은 그냥 지나라 말로 좔좔좔 말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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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생아생 |
｜ 2011-09-13 오전 8:4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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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언어에 있는 발음이 300 개 정도 있는데, 한글에는 겨우 100개 정도 있다고 한다. 어짜피 원어민 발음을 한글로 그대로 적을 수는 없는 것이고, 아무리 전문가와 정부가 달리 정해 놓았다고 해도 이것들은 시간에 따라 사람에 따라 바뀌는 것이고, 한국 사람이 쓰는 한자발음대로 발음하는 것이 쉽고 편하며, 언어는 쉽고 편한 것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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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생아생 |
｜ 2011-09-13 오전 8:4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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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은 박문요로 발음해야 제대로 기억하고 한자로 적을수 있지, 빠오머시기로 발음하면 제대로 적을수없고, 그리 발음해도 중국넘들이 바로 알아듣는 것도 아니다. 한글이 아무리 발음을 적기 좋은 문자라고 해도, 외국어 발음을 한글로 적고 읽는다고 해서, 원어민이 바로 알아듣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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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생아생 |
｜ 2011-09-13 오전 8:4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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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는 뜻글자이다. 뜻과 쓰는 것이 발음과 읽는 것 보다 중요하다. 로마자에서 시작한 알파벳이 서양의 공통문자인 것과 마찬가지로 한자는 동아시아 각국이 수천년간 사용한 동양의 공통문자이고, 각국 및 각 지역은 나름대로의 발음을 가지고 있지만 글씨를 적으면 뜻이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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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룡자 |
｜ 2011-09-13 오전 1:4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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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끼리의 의사소통에 더욱 더 적합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이를 지적하는 이유는, 각 나라의 언어와 한국어사용자와의 발음상의 이질감의 정도에 따른 차이에 의한 차별화된 표기 정책이 필요하다는 것을 말하기 위함입니다. 일괄적인 원음표기주의라던가 또는 무조건적인 한글표기 등의 단편적인 방식은 좋지 않다는 뜻이지요~ 각각의 언어를 한국인들이 느끼는 정도의 차이에 따른 융통적인 방식을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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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skm |
｜ 2011-09-13 오전 1: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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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읽는 맛은 호나우딩요가 더 재밌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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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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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건 이미 그 읽기 방식에 읽숙해졌기 때문일 겁니다~ 예전에 로날도와 로마리오 (Romario)를 읽었던 사람은 반대로 지금 편하게 들리는 호나우도/호마리우로 바꼈을 때 뭔가 어색함을 많이 느꼈으리라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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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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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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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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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단지 강요에 의해서 자주 쓰다 보니 일부 유명인사들의 이름이 친근하게 들려올뿐 그 언어 자체의 모든 고유지명과 인명이 친근하게 다가오는 느낌이 진짜로 편해서 그렇게 들려오는 것이 아닌 착시현상임을 생각해보길 바랍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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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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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익숙해지면 현지어 발음대로 하는 것이 그리 불편하지 않게 된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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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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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호나우도같은 아주 유명한 인사들의 이름 몇개만 친숙해질뿐 그외 수 많은 다른 친숙해지기 어려운 지명 인명은 원음표기주의 때문에 오히려 더 어렵게 받아들여 질것이란 말입니다. 과거의 영어식 읽기는 초심자도 읽을 수가 있었지만, 지금의 방식은 영어가 아닌경우 첨 보는 지명과 인명을 볼 때마다 전문가를 데려와서 검토를 받아야 하는데 그게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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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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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를 기준으로 할까, 발음을 기준으로 할까의 입장 차이에 불과합니다. 로마자는 (미국식)영어를 쓰기 위한 글자가 아닙니다. 지금 미국이 초대강국이라고 해서 모든 로마자를 영어식으로 읽어야 한다는 것이야말로 심한 미국사대주의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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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룡자 |
｜ 2011-09-13 오전 1:4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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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비록 중국어는 같은 한자권의 언어일지라도 우리 한국어와는 아주 거리감이 있는 언어이지만 반대로 일본어는 한자어 읽는 방식이 매우 다르지만 반대로 어순과 읽는 방식이 한글사용자에게 대체로 쉽게 다가오는 언어이기 때문에 일본어를 쓰던 한자방식을 쓰던 문제가 없지만 중국어는 한국어 사용자에게 너무나 이질적인 언어로 다가오는 지리적으로만 가까운 언어이기에 중국어 원음보다는 우리식 한자 읽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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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룡자 |
｜ 2011-09-13 오전 1:3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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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장면 vs 자장면 구도처럼 어떤 것이 국민을 위한 표기법인지 또는 어떻게 하는 것이 국민이 더 쉽고 납득할 수 있으며 그리고 혼란을 없앨 수 있는 것인지 좀 더 진지하게 생각을 해보고 그리고 융통성을 발휘한 정책을 만들어 주셨으면 합니다. 그리고 더 이상 관치로 국민의 언어생활을 강요하는 그런 시대착오적 발상부터 없애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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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룡자 |
｜ 2011-09-13 오전 1:3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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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현행 국어연구원이 강요하는 원음표기주의란 한국인들끼리 소통할 때 오렌지를 어린쥐라고 하자고하는 전형적인 영어망국병현상 또는 사대주의에서 온 근시안적인 탁상행정의 결과물이라 보고 싶습니다. 짜장면처럼 국민이 실제로 어떻게 체감하는지에 대한 단 1그램의 고찰도 없이 무분별하게 외국어를 쓰면 더 뭔가 근사하게 보인다든다 또는 국제화된것같은 착각속에서 발생된 관치행정의 결정체라고 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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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룡자 |
｜ 2011-09-13 오전 1:3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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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기법이 난립하는 현상이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로 Ronaldinho는 호나우지뉴 또는 호나우딩요같이 한국에서는 쓰는 사람 맘대로의 표기법이 난립하는 현상이 벌어지게 된 것이죠. 과거처럼 국제어인 영어식 읽기를 썼다면 이런 현상은 벌어지지가 않았을 것입니다. 즉, 로날도처럼 로날딩호로 읽는 것이 한국인에게 더 쉬운 표현이란 뜻인데 그 이유가 한국인에게 포르투갈어는 너무나 생소한 언어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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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룡자 |
｜ 2011-09-13 오전 1:3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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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나우도 - 포르투갈어 그대로 읽는 방식
하지만 브라질 선수 Ronaldinho를 읽기 위해서 포르투갈어에 익숙치 못한 한국인은 과연 어떤 방식을 취하는 것이 옳을까요? 저의 대답은 영어식읽기 입니다. 그래야만 언어 사용이 편하기 때문이고 편한 이유는 포르투갈어처럼 한국인에게 익숙하지 않은 언어는 지명과 인명등의 고유명사를 읽을 때마다 전문가가 필요하기 때문이고 그리고 한국어가 그대로 표현도 안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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