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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수, 김승준 잡고 7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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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 11R 2G 올댓마인드, 사이버오로에 2-1 전날 완주 투어 경기로 11라운드의 포문을 열어 젖힌 2026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는 어느덧 결승선이 보이는 종반전에 접어들었다. 남은 경기라곤 팀당 3~4경기 뿐. 이제부터의 한 판, 한 경기의 결과에 따라 극단적 희비가 교차하는 생존 경쟁의 막이 오른 것이다. 이 경우 선두 경쟁보다 더 치열한 것이 중하위권 싸움이다. 4위까지 오르게 되는 포스트시즌 무대를 향해 살얼음판을 걷고 있는 4위와 7위가 27일 오전 바둑TV 스튜디오에서 11라운드 2경기 상대로 마주했다. ![]() ▲ 이 경기를 지면 사실상 포스트시즌의 희망이 사라지는 7위 올댓마인드가 전반기에 영패를 당했던 사이버오로를 상대로 벼랑 끝 설욕전을 펼쳤다.
4위의 사이버오로는 5승5패, 7위의 올댓마인드는 3승7패. 1지명 대결에서만 리턴매치가 이뤄지고, 양 팀에서 4지명이 한 명씩 등판한 가운데 벌인 후반기 대결에서는 올댓마인드가 2-1로 설욕전을 펼치며 조기 탈락의 위기를 넘겼다. 승부처인 1지명 대결에서 서봉수 9단이 김승준 9단을 상대로 전반기 패배를 갚은 것이 올댓마인드의 승리를 이끌었다. 결과는 시간 승. 최후에 역전의 기회를 놓친 김승준 9단이 망연자실, 시계를 제 때에 누르지 못했다. ![]() ▲ 이번 시즌 두 번째 등판 기회를 얻은 정대상 9단(왼쪽)이 20집 넘는 큰 차의 패배를 확인하곤 머리를 감쌌다. 김혜민 9단이 상대전적 4전 4승과 함께 올댓마인드를 살리는 결승점.
시즌을 3연승 출발하고도 이후 7연패의 악몽에 시달렸던 서봉수 9단이다. 개인적으로도 김승준 9단에게 당해온 5연패를 끊는 승리이기도 했다. 4년 만에 복귀해 7승3패의 준수한 성적으로 팀을 이끌어왔던 김 9단으로선 아픈 패점. 올댓마인드는 4승7패로 남은 세 경기 전승에 한가닥 희망을 걸 수 있게 됐다. 순위는 여전히 7위. 사이버오로는 중요한 6승 기회에서 하위팀에게 일격을 맞으면서 5승6패, 5위로 순위가 한 계단 내려갔다. ![]() ▲ 이번 시즌 올댓마인드의 4지명으로 데뷔해 두 번째 등판 기회를 얻은 도은교 초단(왼쪽)이었지만 양건 9단을 넘기엔 역부족.
8개팀이 더블리그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네 팀을 가려내는 정규시즌은 28일 더나은문경과 의정부행복특별시가 11라운드 3경기에서 맞선다. 개별 대진은 조혜연-유청혁(3:2), 김찬우-이상훈(2:5), 최규병-박승문(7:5. 괄호 안은 상대전적). 2026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의 상금은 우승 3000만원, 준우승 1500만원. 팀 상금과 별도로 정규시즌의 매판 승자는 70만원, 패자는 40만원을 받는다. 미출전 수당은 20만원. ![]() ▲ 제한시간 각 30분, 초읽기 30초 3회.
![]() ▲ 팀 순위.
![]() ▲ 양 팀의 공동 검토. 왼쪽이 사이버오로 이민진 8단과 이기섭 감독, 오른쪽이 올댓마인드 윤종섭 감독.
![]() ▲ 서봉수 9단은 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을 합해 168판에 출전, 레전드리그 최다 대국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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