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제의 위엄은 그대로…최정, 스미레 꺾고 여자기성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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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제의 위엄은 그대로…최정, 스미레 꺾고 여자기성전 우승
| 김수광 2024-12-10 오후 10:57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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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9단이 여자기성전에서 다섯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13살 어린 객원기사 스미레 3단과의 결승3번기는 결코 순탄하지는 않았지만 최종국에선 시원하게 대마를 잡는 내용으로 10년 넘게 한국 여자바둑계를 지배해온 여제의 위엄이 건재함을 확인시켰다.
10일 서울 성동구 바둑TV스튜디오에서 끝난 제8기 해성 여자기성전 결승3번기 최종국에서 최정은 155수 만에 스미레에게 흑으로 불계승했다. 초반 우변과 하변에서 서로 호방한 행마로 경합을 벌였다. 중반에 접어들어 최정은 좌상에서 벽을 쌓은 뒤 우변 대마를 맹렬하게 공격한 끝에 거대한 대마를 잡아냈다. 승부도 그것으로 끝이었다.
[결승3국] 스미레-최정(승).
▲ 최정이 우승 소감을 말하고 있다.
1국에서 졌지만 2국에서 역전승한 뒤 3국에서 압승을 거둔 최정은 모처럼 활짝 웃었다. 최정은 3국이 이번 결승시리즈에서 가장 만족스럽다고 했다. 조금 지쳐보인다는 반응을 듣고 있는 최정은 “최근 성적이 조금 안 좋아서 지쳐 보였을 수 있는데 몸 컨디션은 좋다.”고 했다.
그러면서 “스미레 선수는 이적했던 3월과는 비교도 안 되게 성장했다. 김은지 선수든 스미레 선수든, 둘 다 잘 둬서 상대하는 데 크게 부담감을 느끼진 않는다. 다만 내가 나이가 좀 들었나보다. 예전만큼 머리가 잘 돌아가지 않는다. 그건 자연스러운 것 같다. 그러나 최대한 오래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싶다.”고 했다.
스미레는 지난 6월 비공식 대회인 제7회 국제바둑춘향 선발대회에서 한 차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그동안 일곱 차례 열린 해성 여자기성전에서는 김다영 5단(1회), 오유진 9단(5기), 김은지 9단(7기)이 한 차례씩, 최정 9단이 (2ㆍ3ㆍ4ㆍ6ㆍ8기) 총 다섯 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해성그룹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한 제8회 해성 여자기성전의 우승 상금 5000만 원, 준우승 상금 2000만 원이다. 생각시간으로는 각자 1시간, 40초 초읽기 3회를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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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jsrkdqo |
｜ 2024-12-12 오후 9: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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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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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jsrkdqo |
｜ 2024-12-12 오후 9:1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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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홈피에 상주하며 윤 처럼 괴상한 소리만 하루종일 지껄여대는 사람들이 동지 윤 이 탄핵될 상황에 처하자 더욱 정신이 괴상해져서 미쳐 지껄여대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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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산보기 |
｜ 2024-12-12 오후 1: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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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원 진행자 너무 시끄러워요
꼭 바가지 긁고 있는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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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내평안 |
｜ 2024-12-11 오후 12: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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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축하합니다
대마잡는 기보 여러번 보고 기뻤습니다
그런데 스미레의 놀라운 발전 속도 보고
한국바둑 정복이 가까운 것 같아 걱정도 큽니다
대비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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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실수 |
｜ 2024-12-11 오전 11:53: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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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다른 이야기 이지만 타이틀전에서 벌어진 미담입니다. 문용직(서울대 정치학 박사)사범은 조훈현 국수와 타이틀전을 벌이고 있었지요. 그런데 시종일관 형세가 좋지 않았어요. 그런데 조국수가 믿기지 않는 패착을 두는 겁니다(기성전 제 2국의 스미레 처럼)이에 문사범 거동좀 보이소! 졌습니다! 하고 오히려 돌을 던졌다는것 아입니꺼? 최정은 왜 이러지 몬할까요? 99% 진 상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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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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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에 눈이 먼 소인배들에겐 납득이 안 가겠지만 세상엔 이런 멋있는 사람도 있기에 살맛나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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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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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은 정신이 이상한것 아닌가요? 이해가 안가는 말만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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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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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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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la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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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해주기 싫으면 조용히 있던가하시지 꼬추가루를 팍팍 뿌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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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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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각과 실수도 대국의 일환이다. 문용직이 예외적 사람인 것이다. 실수는 예외적인 사례를 일반화하는 오류를 계
속 저지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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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24-12-11 오전 11:43: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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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이세돌이 비상하던 시절이 기억납니다. LG배 결승전에서 이세돌은 다 이긴 바둑에서 역전패(스미레도 동일.)이후 이세돌은 패했지만 바둑계 최고수로 인정받아 나중엔 알파고와의 신의 한수 대국을 벌입니다. 구글 에서도 이창호 보다는 이세돌의 기력을 더 높이 평가한것! 이번 기성전 제 2국 최정은 우상귀에서 수가 나지 않았을때 던졌어야..10년전 김채영이 다 진 바둑을 공배를메우다 따낸것과 무엇이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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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jslove |
｜ 2024-12-11 오전 11: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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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축하해요. 힘들더라도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저 밥도 잘 먹어요 하던 밝은 마음으로 임하세요. 보기에 좋아요. 랭킹이 내려가더라도 저만 1등하면. 재미 없잖아요 할 수 있는여유를 갖는 것이 최정 선수에게도 좋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거예요. 늘 힘내시고 희망을 전하는 최정이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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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jslove |
｜ 2024-12-11 오전 11: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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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축하해요. 힘들더라도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저 밥도 잘 먹어요 하던 밝은 마음으로 임하세요. 보기에 좋아요. 랭킹이 내려가더라도 저만 1등하면. 재미 없잖아요 할 수 있는여유를 갖는 것이 최정 선수에게도 좋고 많은 사람들이 좋아할거예요. 늘 힘내시고 희망을 전하는 최정이기를 바랍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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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eech |
｜ 2024-12-11 오전 10:0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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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존에 걸려들면 남자 기사들도 헤어나오지 못한다. 해성배 여자기성전 결승 최종전에서 최정답게 압승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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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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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 시 한해원 프로의 진행은 거의 예능프로 보는 듯 했음(이현욱 프로와 캐미도 잘 맞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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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다성 |
｜ 2024-12-11 오전 9: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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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을 축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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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24-12-11 오전 6: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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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축하한다. 그러나 덲끼!
아직도 성적을 내는 루이를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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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jabyu |
｜ 2024-12-10 오후 11:15: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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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우승 축하합니다~
그리고 정말 다행이다.
스미레 앞으로 세계 여류를 휘어잡을 기사가 될것 같다. 일본에서 모처럼 좋은 기사가 나왔네
뿌리는 한국 바둑이지만, 앞으로 김은지와 좋은 라이벌이 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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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류자 |
｜ 2024-12-10 오후 11:12: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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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3국에서 승리하면서 모처럼만에 활짝 웃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예전 같지 않지만 최대한 오래 컨디션을 유지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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