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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 vs 여자 프로기사의 바둑 한판 대결’ Sh수협은행 특별기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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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바둑이 연말연시를 맞아 특별한 기전을 선보인다. 'Sh수협은행 해군 vs 여자 프로연승대항전'이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해군 출신 프로기사와 정상급 여자 프로기사들의 대결이다. 이번 대회는 여자팀의 김채영·김은지·오유진·스미레·조승아·김다영 선수, 그리고 해군팀의 원성진·백홍석·허영호·윤준상·고근태·한상훈 선수 등 쟁쟁한 기사들이 출전한다. 여자팀은 최고의 기량을 자랑하는 기사들로, 해군팀은 모두 타이틀을 보유했던 기사들로 구성돼 있다. 12월 8일부터 2025년 1월 5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며, K바둑 스튜디오에서 생중계된다. 김규리 캐스터의 진행과 함께 해군 출신인 안형준 5단, 박경근 6단이 해설을 맡는다.    Sh수협은행의 후원으로 마련된 이번 대회는 우승팀에게는 3000만원, 준우승팀에게는 1800만원이 수여된다. 개인연승 상금은 3연승부터 100만원씩 지급되고 승수가 늘어날 때마다 100만원이 추가된다. 모든 경기는 1분의 기본시간에 20초의 피셔룰이 적용되는 3번기로 진행한다. 만약 연승전이 조기 종료될 경우, 시청자들의 희망 대진으로 대체된다. 이번 특별 기전은 2011년부터 2022년까지 50여 명의 '바둑 지도병'을 배출한 대한민국 해군의 자부심과 여자 프로기사들의 실력이 맞붙는 흥미진진한 대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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