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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DREAM 삼척, 보령 머드 5연승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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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5R 2경기 H2 DREAM 삼척 3-0 보령 머드 9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5라운드 2경기에서 H2 DREAM 삼척이 보령 머드에 3-0 완봉승을 거두었다. 4연승으로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는 보령 머드에 H2 DREAM 삼척(2승 2패)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과연 보령 머드의 시즌 첫 패배가 나올 것인지가 승부의 관심사로 주목된 상황.  ▲ [5라운드 2경기] 보령 머드 vs H2 DREAM 삼척 전경.
 ▲ 전승자들의 맞대결, 중반까지 열세에 몰렸던 김은선(오른쪽)이 김민서의 거듭된 실착을 응징하며 시즌 5승 무패를 달렸다.
 ▲ 한 번의 팻감 미스로 순식간에 판이 갈린 대국, 허서현(왼쪽)이 이슬주에 완승을 거두며 결승점을 올렸다.
 ▲ 완봉승의 마무리는 리허(왼쪽)였다. 김다영을 맞아 중반 전투에서 득점을 올리며 3-0 스코어로 H2 DREAM 삼척의 승리.
H2 DREAM 삼척이 대승과 함께 시즌 3승 2패로 상위권 도약에 불을 지폈다. 주장 허서현의 회복세, 3지명 김은선의 계속되는 연승행진 등 분위기를 조금씩 끌어올리고 있는 모습. 반면 4연승을 달리던 보령 머드는 선수들의 전원 난조가 겹치면서 시즌 첫 패배를 완봉패로 당하게 되었다. 순위는 평택 브레인시티에 승자승에서 앞선 1위.  ▲ 5라운드 2경기 결과.
 ▲ "김은선 사범님이 너무 강하셔서... (웃음) 부담 없이 둘 수 있었다" (허서현)
 ▲ "개인 5연승도 기쁘지만 리허 선수도 왔는데 팀의 기세가 살아난 것이 더욱 기쁘다" (김은선)
 ▲ 시즌 세 번째 출전, 이날 승리로 시즌 2승 1패가 된 H2 DREAM 삼척 용병 리허.
 ▲ H2 DREAM 삼척은 이날 승리로 4위에 안착했다.
 ▲ 패했지만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는 보령 머드.
8월 10일 벌어지는 5라운드 3경기는 포항 포스코퓨처엠(감독 이정원)과 서울 부광약품(감독 권효진)의 대결이다. 2024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는 8개 팀이 3판 다승제 14라운드 더블리그(총 56경기, 168대국)로 순위를 가리고, 상위 4개 팀이 스텝래더 방식으로 열릴 포스트시즌을 통해 최종 우승 팀을 결정한다. 우승상금은 5500만 원, 준우승상금은 3500만 원이며, 3위 2500만원, 4위 1500만원이다. 상금과 별도로 승자 130만 원, 패자 40만 원의 대국료를 준다. 생각시간은 시간누적방식으로 장고는 각자 40분에 매수 추가시간 20초를, 속기는 각자 10분에 매수 추가시간 20초를 준다. 여자바둑리그의 모든 경기는 매주 목∼일 저녁 8시부터 바둑TV에서 생방송하고 사이버오로가 수순중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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