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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백암배 바둑 오픈 최강전, 17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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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안동시 백암배 바둑 오픈 최강전이 6월 17일부터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시 일대에서 개최된다. 17일 개막식과 함께 막이 오르는 안동시 백암배 바둑 오픈 최강전은 프로ㆍ아마 오픈최강부를 비롯해 경북 동호인 단체전, 대구ㆍ경북 최강부 개인전과 대구ㆍ경북 학생부, 전국 학생 단체전 등 700여 명이 안동체육관에 모여 초여름의 열기를 더 할 예정이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프로ㆍ아마 오픈최강부는 국내 프로기사 116명과 선발전을 통과한 20명의 아마추어가 18장의 본선 티켓을 놓고 17일부터 양일간 승부를 겨뤄 24강 대진을 확정한다. 이후 19일과 20일 안동 군자마을과 백암선생 생가로 장소를 옮겨 우승자를 가릴 예정이다.  ▲ 4기 결승. 이원영-강우혁.
전기대회에서 깜짝 우승하며 주목을 끌었던 강우혁 7단과 준우승을 차지한 이원영 9단은 전기 시드로 본선에 직행하며, 최정 9단과 김은지 5단 또한 후원사 시드를 받아 안동을 찾는다. 생각시간은, 시간누적방식(피셔방식)으로 기본 20분에 매수 20초를 추가한다. 우승자와 준우승자는 각각 3000만 원, 10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경상북도ㆍ(학)백암교육재단ㆍ㈜황금프로퍼티가 공동 후원하는 제5회 안동시 백암배 바둑 오픈 최강전은 (재)한국기원과 안동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며, 경북바둑협회ㆍ안동시바둑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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