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펼쳐진 '에이스결정전'...강동윤, 되로 주고 말로 받았다
처음 펼쳐진 '에이스결정전'...강동윤, 되로 주고 말로 받았다
원성진 9단에 2국 지고 에이스결정전서 설욕
[KB바둑리그] 바둑리그  2022-12-30 오후 00:04   [프린트]
▲ 하룻밤에 두 번 마주앉은 두 기사. 앞의 2국에서 원성진 9단에게 패했던 강동윤 9단(왼쪽)이 에이스결정전에서 설욕하며 팀 승리를 가져갔다.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난가) 1라운드 2경기
한국물가정보, 포스코케미칼에 3-2 승

강동윤-원성진의 중량감 있는 1지명 맞대결. 최연장 리거를 상대로 한 최연소 리거의 데뷔전. 여러가지 볼거리를 품고 시작한 국내팀 간의 첫 대결에서 한국물가정보가 포스코케미칼을 눌렀다.

한국물가정보는 29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 1라운드 2경기에서 4지명 조한승 9단-2지명 한승주 9단-1지명 강동윤 9단 순으로 3승을 합작하며 포스코케미칼에 3-2로 승리했다.

▲ 지난 시즌 최하위에 머물렀던 한국물가정보가 에이스결정전까지 가는 집념의 승부 끝에 마수걸이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4국까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상황에서 '에이스결정전'으로 끝을 봤다. 이번 시즌 처음 도입된 에이스 결정전은 앞서 대국한 1지명도 중복 출전이 가능한 초속기 대결.

예상대로 양 팀은 2국서 대결했던 강동윤 9단과 원성진 9단을 재차 내세웠고, 여기서 속기에 강한 강동윤 9단이 1집반 차로 골인하며 팀 승리를 가져갔다. 새로 적용되는 승점제 규정에 의해 한국물가정보는 승점 2점, 패한 포스코케미칼은 승점 1점을 챙겼다.

▲ 저녁 7시에 시작한 2국에선 이런 표정으로 끝냈던 두 기사이다(원성진 9단, 182수 백 불계승).

한편 관심을 모은 최연소 1부 리거 한우진 5단(2005년생)의 데뷔전은 최연장 리거 조한승 9단에 막혀 실패로 돌아갔다. 낮에 바둑대상 신인상을 수상하고 한껏 고무된 상태에서 대국에 임했으나 초읽기에서 우왕좌왕하며 자멸하듯 승리를 넘겨줬다.

"피셔 방식이 몰고 온 파장이 어디까지 갈지 상상이 안 간다"는 문도원 진행자. "여차하면 한 순간"이라고 답한 백홍석 해설위원.

▲ 만 17세와 40세. 23년의 나이차를 두고 마주한 두 기사. 한우진 5단(오른쪽)은 잇단 초읽기 독촉 속에서 돌을 던지듯 착점했다가 잠시 후 위치를 바로 잡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30일에는 킥스(김영환 감독)와 컴투스타이젬(안형준 감독)이 1라운드 3경기를 벌인다. 대진은 박진솔-박건호(3:2), 김승재-안국현(6:1), 신진서-김형우(1:0), 백현우-안성준(0:0, 괄호 안은 상대전적).

2022-2023 바둑리그의 팀 상금은 우승 2억5000만원, 준우승 1억원, 플레이오프 탈락팀 4000만원, 준플레이오프 탈락팀 2000만원. 상금과는 별도로 정규시즌 매경기 승패에 따라 승리팀에는 1200만원, 패한팀에는 600만원의 대국료를 차등지급한다(해외팀은 제외).

▲ 이날 경기는 한국물가정보의 신임 박정상 감독(오른쪽)의 데뷔전이기도 했다.

"일단 해보지 못한 신선한 경험을 하게 돼서 좋고, 초보 감독이니 만큼 열심히 달려들어 보겠다." (박정상 감독)

"이번에 방식도 많이 바뀌었고 속기가 되면서 예측하기가 참 힘들다. 선수들을 믿고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 (포스코케미칼 이상훈 감독)

▲ 1국(장고 40분 20초), 2~4국(속기 20분 20초), 5국(초속기 1분 20초).

▲ 제3국. 랭킹과 지명에서 보다 위인 한승주 9단(왼쪽)이 강유택 9단의 대마를 잡으며 상대전적의 균형(2승2패)을 맞췄다.

▲ 제4국. 상승세의 박민규 8단(왼쪽)이 상변 접전에서 강승민 8단의 대마를 잡으며 100수 만에 판을 끝냈다.

▲ 포스코케미칼은 3년간 보유했던 주전들을 모두 떠나보내고 새롭게 팀을 꾸렸다.

▲ 주장 강동윤 9단을 제외하고 감독까지 싹 바꾼 한국물가정보. 참가 12팀 중 평균 연령(32세)이 가장 높다.

▲ 한국물가정보와 다섯 시즌을 함께 하고 있는 강동윤 9단.

▲ 셀트리온을 떠나 새 팀에서 주장 완장을 찬 원성진 9단.

▲ 차세대 주자로 주목 받으며 포스코케미칼의 3지명에 전격 발탁된 한우진 5단. 신진서 9단 보다 5살이나 어리다.

▲ 신참에게 매운맛을 보여준 조한승 9단. 이번 시즌에 이창호 9단의 모습이 보이지 않으면서 자동 최연장 리거가 됐다.

▲ 이번 시즌부턴 대국장에서 계시원을 볼 수 없다. 대신 선수들은 착점한 다음 자기 앞의 버튼을 눌러야 한다. 초읽기는 기계가 음성으로 해준다. 적응이 필요한 대목이다.

▲ 밤 11시 40분에 끝난 에이스결정전으로 승부가 판가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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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정신 ｜  2022-12-30 오후 11:06:00  [동감0]    
공공의 적 4편
윤실수는 일본인인가?
구엘공원 ｜  2022-12-30 오후 6:26:00  [동감1]    
윤실수는 자기글에 댓글 달리는 것을 즐기는 고약한 관종인 듯 합니다. 앞으로 일체 댓글로 응대하지 않겠습니다.
윤실수 ｜  2022-12-30 오후 5:30:00  [동감2]    
진보진영의 지식인으로 꼽히는 강준만 교수는 “민주당은 이성을 상실할 정도로 무리한 ‘윤석열 때리기’에 올인함으로써 윤석열을 키워주고 정권을 넘겨준 오만과 어리석음에 대해 처절히 성찰하라”고 했다. 여기 오로에서도 민주당 지지자들은 윤실수 때리기에...
삼소조직 지난 댓글들 보면 그분들 정치성향이 어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거의 대개다 윤실수님 때리기에 올인하시는거 같 은데요^^ 본인 글들 보면, 우리나라 보통 사람들, 또 오로에 오는 기우님들 좋아할만한 댓글은 거의 없는거 같습니 다. 아마 착각하고 계신듯 하군요^^  
구엘공원 그만 실수하시고, 정신 차리세요~~~  
HIHIHI ｜  2022-12-30 오후 2:28:00  [동감0]    
윤실수 씨

당신은 우리나라가 실효지배(實效支配)하고 있는 멀쩡한 한국 영토인 독도를 일본 영토 다케시마라 주장했고 유구히 내려오는 동해라는 명칭을 일본해로 바꾸자고 주장했지요?
당신이 보기에는 우리 조국이 그렇게 만만하게 보였던가요?
일본이라면 무조건 하늘처럼 받들고 한국이라면 발뒤축으로 깔아뭉면서 당신은 보수주의자라고 했죠?
어림없는 소리이지요, 당신의 행동은 보수도 아니고 극우도 아니고 매국(賣國)이지요.

보수주의자들의 첫째 요건은 조국 사랑입니다.
영국의 명재상 윈스턴 처칠이나 포클랜드 사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마거릿 대처 수상 같은 인물이 바로 보수주의자입니다.
그들은 나라가 위기에 처했을 때 국론을 하나로 뭉쳐서 애국심과 단결력을 이끌어 낸 인물로 평가합니다.
당신이 만일 그 자리에 있었더라면 당장 상대국과 결탁해서 나라를 팔아 먹었을 것입니다.
윤실수 실효지배가 소유권의 척도라면 일본은 대환영입니다. 일본이 중국과 영토분쟁을 벌이고 있는 센가구 열도는 현재 일본이 실효지배하고 있는데 다께시마보다 훨씬 중요한 섬이기에..글고 일본은 36년간이나 조선을 실효지배?ㅋㅋㅋ그럼 조선도 일본땅이네!  
HIHIHI 오줌 똥을 구별하지 못 하는 인간 총칼로 강제로 빼앗은 식민지와 조상대대로 평화롭게 살아온 실효지배를 분별하지 못하다니--- 일본은 당신처럼 칠십 넘은 늙은이가 손녀뻘 십대 소녀들에게 음흉한 눈빛으로 밑씻개 수세미 달랑 하나, 여자는 다 새대가리 같은 성희롱하는 노인은 없다고 하겠지?  
HIHIHI 윤가 이 자식은 소녀기사들 한테 쌍욕한 사건으로 감옥갈 뻔한 자가 큰 소리치네. 그래 일본이 조선을 식민지배해서 영원히 일본땅이란 말이지? 친일파 중 가장 더러운 친일파 3대가 친일로 재미를 본 매국 집안 종자들.  
윤실수 독도는 무인도인데? 조상대대로?  
ajabyu ｜  2022-12-30 오후 2:05:00  [동감1]    
이번시즌 무지 재밌네^^ 진작이렇게 하지
윤실수 ｜  2022-12-30 오후 1:56:00  [동감2]    
그렇다면 프로 기사들은 과연 무엇이 문제일까요? 요즘 젊은이들은 다 키가 크고 우람한데 프로기사들은 그렇지 못합니다. 쭈그리고 앉아서 바둑만 두었기에.-.
좋은것 큰것-이란 광고 멘트에서 보듯이 남자도 여자도 커야 좋습니다요. 차범근은 명문 이화여대 출신과 결혼했는데 바둑두는 사범들은 그렇지 못했던 이유도 다...물론 프로기사 중에도 한종진 백홍석 처럼 남성이 강한 기사도 없는건 아닌데 드믈죠! 제 말쌈은 프로기사 지망생들도 미래를 위해 틈틈히 운동도 하라는 것입니다.
HIHIHI 당신 얼마 전에 프로기사들은 바둑만 두기 때문에 이창호 최철한 목진석 프로처럼 체구가 왜소해서 아내들한테인기가 없다고 했죠? 왜 당신은 하는 소리마다 영양가 제로인 소리만 골라서 하십니까? 목진석은 검도를 했고이창호는 테니스가 프로급 수준입니다. 남 걱정하지 말고 당신 쌍욕 잘하는 그 입이나 단속하시오.  
econ ｜  2022-12-30 오후 1:47:00  [동감2]    
원성진 9단은 바둑 캐스터인 이소용(일명 예쁜 이소룡)과 결혼했는데So far, so good!
프로 기사라는 직업의 애환을 모르고 결혼했다 실패한 사례들은 유창혁(그도 이제는 재혼을 했기에 발설함) 서봉수 등에서 찾아볼수 있겠네요! 바둑팬들은 프로기사가 대단한 직업으로 보이지만 승부사는 실은 매우 피곤한 겁니다. 코메디안 엄용수씨는 왜 이혼을 밥먹듯 했겠어요? 다 바둑 떄문입니다 그는 입단대회에 나갔을 만큼 바둑광인바 여자들은 시도때도 없이 바둑만 두는 남편을 누가 좋아하겠어요? 따라서 기원 1급 짜리의 80%가 아내가 없다는게 통설입니다요!
원성진 프로가 아직도 1지명이라는게 신기해 한마디 하였습니다.
삼소조직 우스개 소리로 그냥 듣습니다. 유창혁프로는 전사모님이 돌아가신 경우이고, 엄용수씨가 결혼 몇번 한게 바둑때문이라고 대체 어디에 나와있나요? 그분은 애호가일뿐이지 입단대회 나올 실력은 전혀 아닙니다. 입단대회에 실제 나왔는지는 모르겠지만. 30여년전 기원 가끔 다닐때 보면, 기원1급들이 결혼안한거 전혀 아녔는데요?그시절엔 기원다니는 이나, 그냥 바둑 모르는 이나, 나이 30넘으면 어지간하면 거의 결혼했습니다. 무슨 80%입니까? 원성진,박정상프로 아 시듯이 아주 이쁜 바둑캐스터들과 결혼했는데,아주아주 보기 좋습디다. 그리고 바둑좋아하고, 바둑에 빠져서 잘살지못하고 이혼했단건, 본인주윗분 몇명 얘기인거 같군요. 윤실수님이나 e con씨나 본인 주변 기원 다녔던 경험, 거기서 만났던 몇몇분의 사례를 일반화하지 마시길 바 랍니다.  
윤실수 잘 나가던 30세의 mbc어나운서가 왜 갑자기 우울증으로 사망했나요?  
윤실수 ｜  2022-12-30 오후 1:33:00  [동감2]    
강동윤 9단은아직 미혼인 것으로 아는데 89년생이면 곧 34세 아닌가요? 필자는 바둑의 부정적인 면을 많이 지적했는바 바둑이 무에 그리 중하다고 인류 존속의 해법인 결혼조차 않합니까? 강사범 하나라면 그냥 넘어가겠지만 83년생인 박지은 사범 85년생인 도은교 사범 아직 싱글이고 85년생인 조혜연 사범 역시 최근에서야 박창명 사범하고 백년가약을...바둑에 미치면 이토록 인간의 미풍양속이고 뭐고 오직 이겨야만 직성이 풀리는가? 고 세고에 선생은-바둑보다 먼저 인간이 되어라!-라고 했기에 조훈현 국수는 바둑을 취미에 불과하다 라고 생각하는 순진한 여인과 결혼하였다. 뭣이 중헌디?
HIHIHI 결혼을 안하는지 못하는지 당사자 입장을 당신은 잘 아십니까? 명절 때 가족이 모이면 가장 듣기 싫은 소리가언제 장가 갈래? 소리라지요. 괜시리 결혼 못 하는 노총각 노처녀들 염장지르지 말고 당장 오로를 떠나시오.  
삼소조직 바둑이 별거아닌 그냥 취미에 불과하다면, 바둑평론으로는 이홍렬,박치문氏 못지않다고, 자부심을 느끼신다는 본 인 얼굴에 먹칠하는거 아닌가요? 윤실수님 말대로라면 왠 잡기에 불과한 바둑에 무슨 평론입니까?ㅎ 연배도 있으시고, 바둑야사에 지식이 많으신 분이 그 많은 바둑관련 지식들 풀어먹을려면 바둑이 흥해야 되지 않 나요? 바둑이 그냥 범부들 놀이인 고스톱같은 류가 되면 좋겠습니까? 그리 되길 바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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