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단칼에 끝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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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단칼에 끝내다
| 김수광 2022-12-19 오후 11:43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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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지 선수를 만나면 유독 더 강하게 두는 것인가?’란 중계진의 물음에 최정(오른쪽)은 “워낙 강한 선수이기에 전력을 다하지 않으면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내용이 그렇게 나타나는 것 같다.”고 했다. |
멀고 먼 길을 떠나야 할 듯 보였다. 한데 최정 9단의 검이 한번 번뜩이더니 김은지 5단의 대마가 죽었다.
19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6기 해성 여자기성전 결승3번기 1국에서 최정이 183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바둑을 마친 뒤 최정은 “3번기에선 1국이 진짜 중요한데, 1국에서 이겨서 편안하다. 그래도 내일 2국을 잘 준비하겠다. 바로 내일이기에 기술적으로 무언가를 준비하긴 어렵다. 컨디션 관리가 중요하겠다. ”고 했다.
포석에 관해선 “포석은 준비해 왔던 것인데 실전에 어땠는지 정확히 모르겠다. 서로 의도대로 둔 것 같다.”고 했고 김은지의 대마를 잡은 데 대해선 “구(口)자( 83) 가면 (상대 대마가) 위험하다고 생각했다. 실전에서 젖혀 놓은 것(85)은, 해놓지 않는다면 찝찝할 것 같아서였다.”고 했다.
[그림1] 김은지가 백1에 두었다. 일견 급소 같았지만 빗나간 곳이었다. 최정이 흑2의 마늘모부터 시작해 4의 젖힘 후 6의 치중의 수순으로 진행하면서 하변 백 대마를 잡았다. 갑작스럽게 모든 일이 벌어졌다.
[그림2] 앞 그림 젖힘으로는 1의 공격도 좋다. 효과도 괜찮다. 하지만 잡을 순 없다. 백6까지 진행한 뒤-
[그림3] 흑1로 젖혀 보아도 8까지, 백으로선 불리하나마 살 순 있다. 그러므로 실전에서 최정이 대마를 잡으러간 수순은 정확했다.
▲ 최정이 음료수를 대국 테이블 한쪽에 놓고 있다.
▲ 109개월 연속 한국여자랭킹 1위를 지키고 있는 최정. 지난달엔 세계 바둑역사에서 한번도 없었던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 전체 기사가 참가하는 메이저세계대회(삼성화재배)에서 여자기사로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 ‘포스트최정’으로 불리지만 김은지는 최정에게 단 한 판도 이겨보지 못한 채 7전 전패를 하고 있다.
2국은 20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벌어진다. 최정이 승리한다면 바로 우승이 결정되며 김은지가 이긴다면 26일 3국에서 최종 승부를 벌이게 된다.
2017년 한국제지의 후원으로 창설된 여자기성전은 올해부터 모기업인 해성그룹에서 후원하며 규모를 크게 키웠다. 지난 대회까지 16강으로 열렸던 본선을 24강으로 확대했고, 총 상금도 5600만원 상향한 1억 2100만 원을 책정했다. 우승상금과 준우승상금도 5000만원, 2000만원으로 국내 여자기전 최대 상금이다.
해성그룹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제6기 해성 여자기성전의 생각시간은 각자 1시간, 40초 초읽기 3회다.
▲ 영예의 우승 트로피는 누구에게 돌아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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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0 오후 10: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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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 운영진은 태반이 친일파들로 구성되었으며 그들이 실권을 쥐고 있다.
친일파를 저격하는 글을 쓰는 자들의 블랙리스트를 작성하여 그들의 글이 인기를 얻으면 가차없이 삭제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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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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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있는 글을 써 보시게나! 오로에서 환영하지 누가 삭제를 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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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녀같은 얘들한테 학력운운 하며 이곳저곳 들쑤시고 다니며 악플을 다는 자, 니 입으로 감히 품이 있는 글을 말하다니? 이야말로 적반하장의 극치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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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HI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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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의 운영진들에게 묻습니다. 밑씻개, 새대가리, 수세미 하나 더 달고 등 차마 입에 담기도 챙피한 저속한 글들이 윤실수씨가 12월 2일에 오로에 올린 글입니다. 왜 이런 글이 아직까지 삭제되지 않고 살아 있는거지요? 이것이 바로 윤석열 정부가 슬로건으로 내세운 공정, 상식, 정의입니까?윤실수의 글
-여쟈 국수 100번을 우승해봐야 신진서 박정환 밑씻개이다. 수능이나 사시에서 여자 수석을 따로 발표하는것 보았는가? 바둑은 머리쓰는 일인데 왜 남녀유별인가? 여자 머리는 새 대가리???- -최정이 보다 바둑을 더 잘 두지만 수세미 하나 더 달고 나온 죄로 차별받고 있는 남자 기사들의 복지도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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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8 |
｜ 2022-12-20 오후 9: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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뼈대있는 말을 합시다 ㅡ 바둑은 한번에 승패로 결정되는건 아니고 승률에 의해 결정되는겁니다 중국에 커제가
슬럼프에 빠져 계속 지더라도 실력이 있기 때문 결승에 진 출 하는겁나다 바둑은 격투기 처럼 한듀판애 결정되는
것응 아니고 수많은 데극을 거쳐야 비로소 그사람에 진가가 드러나는 겁니다 오유진이가 최정 일 이겨 국수에
올랐다고 최정이 실력이 떨어집디까? ㅡ 화무 십일홍 이라지만 한치 앞 밖에 못보는게 인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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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0 오후 8: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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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님!
반민족행위자 처벌에는 공소시효가 없습니다.
일본을 맹목적으로 찬양하고 이완용,노덕술을 신격화시키느라 날밤 새는 줄 모르는 윤실수의 글을 비판하면 무조건 지우는 것이 운영진의 방침입니까?
일단 운영자님이 삭제시킨 제 글을 살려주시고 훌륭하신 오로 댓글러들의 반응을 들어보신 후 재삭제 여부를 결정하시는 것이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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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ettriano |
｜ 2022-12-20 오후 8: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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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양. 집에있을때 과일칼 싫어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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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0 오후 7: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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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수씨가 사이버오로 편집진과 모종의 관계가 있다는 합리적 의심을 떨굴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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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0 오후 7:2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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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씨!!
왜 남의 글을 허락도 없이 함부로 지웁니까?
제 글보다 몇 백배 엉망인 글로 도배하는 사람이나 민족의 가슴에 칼을 겨누는 친일 떨거지 윤실수 같은 이의 글은 왜 한 번도 지운 적이 없지요?
운영자의 삭제 기준을 납득할 수 있도록 제시해 주십시오.
만일 또 지우면 다른 방법을 찾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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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투형 |
｜ 2022-12-20 오후 5:1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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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정 사범님..오유진 사범과 둘때 너무 긴장하거나 소심하게 두지 마세요..우리가 볼때도 한수 아래인것이 분명하니 기세로 밀어 붙이세요..!! 12월16일 너무 속상하고 열받아 두달동안 끊었던 술을 다시 마셨지요.. 앞으로는 적극적으로 밀어 부쳐 버린다면 쉽게 끝낼수 있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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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내 |
｜ 2022-12-20 오후 2: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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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 은지두선수 모두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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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0 오후 12: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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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광씨
-단칼에 끝내다-
너무 섬뜩해요.
관운장,조자룡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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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rin |
｜ 2022-12-20 오전 10:09: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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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과의 맞대결에서 선전했지만 평소에 은지양을 지켜본 바로는 (나의 생각일뿐)우선 자기 우월감이 있다면 그것 먼져 버리고 예의와 겸손을 아주 조금만더키우면, 밝은 미래와 더불어 실력도 한계단더 상승하는 계기가 될겁니다, 겸손은 굴종이 아닙나 자기의 내면을 키우는 양분이니까요, 천재소녀니 어쩌구하는 설레발은 귓등으로 흘려 보내세요 과찬은 자신을 흔들어 놓는 바람에 불과하니까요,윤실수나 econ이 하는말은 독약이니 절대무시하시고 15 살 소녀답게 자신을 조절해나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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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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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지양을 위한 참 의미있는 좋은 말씀을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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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in님, 모처럼 듣는 좋은 말씀입니다. 학력 운운하며 어린 싹을 짓밟지 못해 안달인 유친원생보다 못한 어른들이 있습니다. 괘념치 마십시오. 김은지 프로가 최정 프로를 제외한 여자기사들에게 쉽게 승리를 가져온 나머지어깨에 힘이 들어가지 않았나 봅니다.상대는 김은지 프로보다 적어도 반칫수는 앞서는 고수입니다. 설령 패하더라도 내용이 좋으면 다음을 기약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김수광씨 - 단칼에 끝내다- 라는 타이틀도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너무 섬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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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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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NW1 |
｜ 2022-12-20 오전 8: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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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가 최정과 승부를 하기엔 아직 한참 멀었고, 오유진이 최정을 이기는 방법에서 해법을 찾아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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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아옹 |
｜ 2022-12-20 오전 7:4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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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사범 2국얀에 끝냅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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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22-12-20 오전 7:11: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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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팽은 -바하와 모짜르트의 악보만으로 충분했어요!-라고 말하였다. 위의 두 사람도 -바둑고, 바둑학과 안가고 바둑도장의 공부로 충분했어요- 라고 말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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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HI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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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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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실수 |
｜ 2022-12-20 오전 7:13: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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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졸과 초졸의 기사가 여자 정상권을 다툰다? 그러니 바둑고, 바둑학과의 존재는 아주 미미해 지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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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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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왕핑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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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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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수꽁짱 |
｜ 2022-12-20 오전 1:26: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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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도 최정한테 많이 밀리는 데 최근에는 어떻게 열세를 좀 극복했을까? 우선 자신감을 갖
고 최정 기보를 많이 연구했겠지. 최정의 기풍을 파악하고 자신의 단점을 보강하는 등 뭔가를
했길래 이기지 저절로 그냥 이겨진것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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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odo |
｜ 2022-12-20 오전 12:3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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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보 최정 푹 자고 낼(오늘) 끝내고 편히 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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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