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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이었던 1라운드, 허서현 화룡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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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라운드는 4-0이라는 일방적인 스코어였다. 최정이 김채영을 꺾은 이후 김윤영, 김은지에 이어 허서현까지 모두 승리하면서 'TEAM최정'은 1라운드를 휩쓸었다 10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제1회 뉴스핌GAM배 여자바둑최강전 1라운드 4국에서 허서현 3단이 박소율 3단에게 207수 만에 흑으로 불계승했다. 바둑TV 해설을 한 고근태 9단은 “박소율 선수가 시작부터 계속 두드렸는데 허서현 선수가 잘 막아냈고 결국 허서현 선수가 본인의 장기인 끝내기 단계에서 승리했다.”고 총평했다. 국후 허서현은 “초반부터 날일자를 끊어가면서 너무 복잡했던 싸움이 있었다. 거기서 더 잘 될 수 있었는데 실전은 어렵게 진행됐다. (- 2선붙임(136)을 당했을 때 어땠나?) 정말 좋은 수라고 생각했다. 백이 좀 더 곤란할 줄 알았는데… 그 순간 좀 당황했다. 다르게 두다가 착각이 나오면 한번에 바둑이 끝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타협했다.”고 말했다. “팀원들의 바둑을 다 보았는데, 정말 잘해줘서 오늘 부담없이 둘 수 있었다. 2라운드에서도 팀원들을 믿고 두겠다. 누구와 만나도 재미있겠지만 2라운드에서는 새로운 선수와 대국해 보고 싶다. ”고 했다. 고근태 해설위원은 “1차전 오더가 나왔을 때 상대전적에서 'TEAM최정'이 우세했다고는 해도 이렇게 일방적인 스코어가 나올 줄은 몰랐다. 2라운드에서는 'TEAM오유진'이 분발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2라운드는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한다.  ▲ 허서현.
 ▲ 박소율-허서현(승). 상대전적에서 허서현이 3승2패로 앞서게 됐다.
 제1회 뉴스핌 GAM배 여자바둑최강전은 1라운드와 2라운드로 나뉘어 열리며, 대진은 각 팀 감독이 제출하는 오더로 결정된다. 단, 2라운드 마지막 경기는 주장전으로 최정과 오유진의 대결을 고정한다. 1ㆍ2라운드 결과를 합산해 승수가 많은 팀이 우승하고, 동률일 경우에는 주장전에서 승리한 팀이 우승한다. 뉴스통신사 뉴스핌(대표이사 민병복)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뉴스핌 GAM배 제1회 여자바둑최강전의 우승상금은 3000만 원이며, 준우승상금은 1000만 원이다. 생각시간은 각자 30분에 40초 초읽기 3회를 준다. 본선 모든 경기는 오후 7시 바둑TV가 생방송하고 사이버오로가 수순중계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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