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점에서 기지개 켠 서봉수
|
2점에서 기지개 켠 서봉수
| 김수광 2022-09-10 오후 10:02 [프린트] |
|
|
|
|
2점에서 승리했다.
10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펼친 ‘쏘팔코사놀 서봉수의 열혈도전’ 3국에서 2점을 놓은 서봉수 9단이 강동윤 9단에게 184수 만에 불계승했다.
유창혁 바둑TV해설위원은 “서봉수 9단이 맞나 싶을 정도로 하수가 두듯 다 받아주기만 했다. 하지만 (중반 중앙 전투에서) 강동윤 선수가 무리하길 기다려서 반격에 성공했다. 승부사다운 모습이었다.”고 평가했다.
종국 직후 환하게 웃으며 서봉수는 복기를 시작했다. 유창혁 해설위원이 대국장을 찾아 흑이 초반 실점했던 우상 방면을 짚어가자 서봉수는 “내가 정석을 잘 모른다. 접바둑을 두니 심리가 하수가 된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초반에 너무 많이 망해서 지는 줄 알았다.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했다.
강동윤은 “송구스러운 마음이 제일 컸고, 제가 최선을 다해서 두는 게 선배님께 실례가 안 된다고 생각해서 경기하듯이 열심이 두었다. 중간에는 이러다 사고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했는데 나중에는 호선바둑에서 지는 듯하게 수읽기에서 밀렸다. 선배님에게 잘 배웠다.”고 말했다.
▲ 한국랭킹 4위 강동윤(왼쪽)과의 대국이었다.
‘쏘팔코사놀 서봉수의 열혈도전’은 승패 결과에 따라 이긴 쪽에서 정선 → 2점 → 3점 → 4점 순으로 치수를 바꾼다. 이에 따라 서봉수는 12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4국에서 변상일 9단과 정선으로 대국한다.
서봉수는 “변상일 9단에게 지겠지만,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말했다.
▲ 호선과 정선에서 졌던 서봉수는 2점으로 이기면서 마음 가볍게 복기했다.
|
|
|
|
|
|
|
|
|
|
|
|
 modo |
｜ 2022-09-13 오후 10:53:00 [동감0] 
|
|
좇 간ㅌ이 .... 글 적었구나 .. 까 놓고 하나지 ..ㄲ깐다 .... 난 .. 이름 ㅀㄴ곤캳ㅎ ㅡㅡㅡ 강원도 태빅이다 .
70년생이다 .
자굼ㄷ 탸뱍애 ㅇ ,,,첮업허러
|
|
|
| 푸른나 |
｜ 2022-09-12 오전 8:52:00 [동감1]
|
|
|
같은 프로인데 부담이 크셨겠죠.
|
|
|
| 수평선9 |
｜ 2022-09-12 오전 7:44:00 [동감1]
|
|
|
기자의 단어선택일까 강동윤9단의 단어선택일까. 선배님에게라 한 말. 선배님께라 하는것이 더 좋았지 않을까.
|
|
|
| modo |
｜ 2022-09-12 오전 3:42:00 [동감0]
|
|
|
오로가 예전부터 조훈현 꺼라는 소리가 있었는데, 그게 사실인 모양이군
|
|
|
| modo |
｜ 2022-09-12 오전 2:55:00 [동감0]
|
|
|
여기 글 올리는 윤실수. econ - 혹시 박치문, 이홍렬 인가요 ?
|
 임중도원1
|
박치문 대기자 같은 분이 분란의 소지가 많은 그런 글을 올릴리 만무하죠 박치문 대기자 인격
모독입니다 행여라도 그런 생각일랑 허들 마소
|
|
|
 gamsung |
｜ 2022-09-11 오후 10:16:00 [동감0]
|
|
|
서명인님 존경합니다
|
|
|
| 시인의편지 |
｜ 2022-09-11 오후 6:15:00 [동감1]
|
|
|
서봉수 프로는 져도 판당 돈 백은 번다. 뭣이 중헌디. 명예가 밥 먹여 주나. 마누라에게 돈 갖다주면 사랑받는다. 서봉수는 진짜 프로페셔널이다.
|
|
|
 소수겁 |
｜ 2022-09-11 오후 4:53:00 [동감1]
|
|
|
서봉수 9단이 이리 환하게 웃는건 오랜만이다. 얼마나 마음에 부담이 컸으면 이렇게 안도의 웃음을 웃을까 안쓰럽다. 서봉수 9단이 이 지경이면 다른 늙은 기사들은 아예 말이 안될 것이다. 그런데도 기사회서 자기 자리 주장할 염치가 있을까? 기사회를 빨리 1,2,3부로 나누든지 해서 실력들에 맞게 기전을 운영하든지 대책을 세울 필요가 있다. 이 열혈도전이 그 산증거다.
|
|
|
| 아이8 |
｜ 2022-09-11 오후 4:21:00 [동감1]
|
|
사람은 누구나 아픈 과거를 안고 있습니다 누가 인생은 고헁이요 고난이 연속이라 했던가 혼자만이 슬 품이고 론
자세상에 십자가를 지고가는것 같지만 많은사람이 고통애 있고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는걸 생각하게 된다면 자기를
알게되고 다른사람도 이해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람이 사람을 추하게 하는것은 과거에 아픈기억이 머리속에 항상
맴도는 것입니 다 가령 얼마전에는 누구하고 다퉛는데 생각할 수록 기분이 나빠 죽갯그만, 그런일을 생각하면 감덩
이 앞 서지만 결극 자신에게 상처로 남게되고 쓸데없는 생각으로 머리를 어지럽히기도 합니다 좋은게 좋은것이
단 말 처럼 되도록이면 좋게 생각하는 훈련이 필요 합니다
|
|
소수겁
|
???
|
|
|
| 엄청큰새 |
｜ 2022-09-11 오후 2:28:00 [동감1]
|
|
|
글쓴이 삭제
|
|
liveoro50
|
지적 감사합니다.
|
|
|
 야구소녀 |
｜ 2022-09-11 오후 12:46:00 [동감0]
|
|
서봉수 형님, 축하 드립니다,
깡통윤 선수가 일부러 져준건 아닐테고, ㅋㅋㅋㅋㅋ
두접은 역시 서명인님의 승리 지요, ㅋㅋㅋㅋ
|
|
|
| 高句麗 |
｜ 2022-09-11 오전 10:09:00 [동감1]
|
|
다음에는 유창혁9단과 정상급기사간의 정선칫수로 10번기 둬보면 어떨까 생각이 든다
서봉수9단과 정상급간의 정선칫수로 10번기 두던지 그렇게 하면 서로 해볼만하다고 본다
심리적인 부담만 없이 최대한 실력만 발위한다면 서봉수 유창혁이 유리하고 그러나 심리적 부담이 있으니
서로 해볼만 하다고 본다
|
|
|
| 高句麗 |
｜ 2022-09-11 오전 10:06:00 [동감1]
|
|
내가 볼때 서봉수명인과 한국정상급과의 칫수는 정선인거 같다
솔직히 두점에서는 정상급이 밀린다
서봉수명인이 2점에서 진다면 그것은 실력이 아니라 두점에 대한 부담때문에 심리전에서 밀리기 때문이다
정상급과 서봉수명인이 마음의 부담을 덜고 서로 실력을 최대한 발위한다면 정선에서도 서봉수가 유리하다고 본다
|
|
|
| 별들의향★ |
｜ 2022-09-11 오전 8:17:00 [동감1]
|
|
|
우리 봉술이 아재 멋지다.
|
|
|
| 우리하르방 |
｜ 2022-09-11 오전 4:48:00 [동감1]
|
|
|
祝賀를 드립니다.
|
|
|
 워러04 |
｜ 2022-09-11 오전 1:19:00 [동감1]
|
|
아푸로 이렁거 하지 마라
여러사람 힘들다
요즘 뜨는 여류 신예도 만코 하는데 이기 머하는거고
|
|
봉수워너비
|
말은 그렇게 해도
볼것은 다 봤구먼
여류신예 누구를 추천하는감?
변상일전도 꼭 보시게
|
|
야구소녀
|
여자 최강 최정 부터 시작 해서 오유진/ 박지연 / 김채영과 칫수 고치기 하면 될듯
요,
|
|
|
| 바둑정신 |
｜ 2022-09-10 오후 11:37:00 [동감1]
|
|
|
영원한 청년 서명인
|
|
|
| 이십분바돌 |
｜ 2022-09-10 오후 11:08:00 [동감1]
|
|
|
축하 드립니다.
|
|
|
| HIHIHI |
｜ 2022-09-10 오후 10:26:00 [동감6]
|
|
영원한 청년 서명인,
왜 도전했냐고 물으니
특유의 너털 웃음 한 번 짓더니
-한 수 배울려고요-
이겨도 멋있고 지면 더 사랑스러워요.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