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관왕 신진서, 33개월째 부동의 1위
8관왕 신진서, 33개월째 부동의 1위
[한국랭킹] 오로IN  2022-09-05 오후 02:45   [프린트]
▲ 다섯 손가락을 펴 보이며 GS칼텍스배 5연패 포즈를 취하고 있는 신진서 9단.


신진서 9단이 9월 랭킹 1위를 차지하며 33개월 연속 왕좌를 지켰다.

8월 한 달 동안 13승 2패를 거둔 신진서 9단은 제8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최강전과 제27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우승컵을 차지하며 국ㆍ내외 기전 8관왕에 등극했다.

또한 신진서 9단은 이번 GS칼텍스배 우승으로 대회 5연패에 성공하며 사상 최초 선수권전 5연패를 기록했다.

박정환 9단과 변상일ㆍ강동윤 9단은 순위 변동 없이 2∼4위를 지켰고, 신민준 9단과 이동훈 9단이 자리를 맞바꾸며 각각 5위와 6위에 랭크됐다. 박건호 6단은 두 계단 상승한 7위에 올라 개인 랭킹 최고기록을 갱신했다. 뒤이어 김명훈 9단이 8위 자리를 지켰고, 박하민 9단이 두 계단 상승한 9위, 원성진 9단이 3계단 상승한 10위에 올랐다.

100위권 내에서는 이형진 6단이 35계단 상승한 73위에 오르며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202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 마스터스 국내선발전 4연승으로 삼성화재배 본선티켓을 거머쥔 이형진 6단은 2011년 BC카드배 이후 11년 만에 세계대회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여자기사 중에서는 최정 9단이 8월 한 달 17전 전승을 거두며 9계단 상승한 24위에 올랐다. 이어 김채영 7단이 11승 3패로 5계단 상승한 67위, 김은지 3단이 16승 6패로 16계단 상승한 90위를 기록했다. 오유진 9단은 10계단 하락한 98위에 랭크되며 여자랭킹 4위로 밀려났다.

2009년 1월부터 레이팅 제도를 이용해 100위까지 공지했던 한국 기사랭킹은 2020년 2월부터 개정된 랭킹제도를 도입해 발표했다. 12계단의 가중치를 4단계로 축소하고 신예기사의 공식 랭킹 진입 기준 대국수를 50대국에서 30대국으로 변경했다. 1년 이상 대국 기록이 없는 기사는 랭킹 순위에서 제외하며 이후 복귀 시 마지막 대국 점수를 기준으로 순위를 책정한다.

한편 프로기사 대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지난 8월부터 랭킹 100위까지와 여자랭킹 10위까지만 발표해 왔던 이전과는 달리 전체기사 랭킹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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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  2022-09-06 오후 4:05:00  [동감1]    
f랭킹이 너무 길다. 아래로 내리다보니 손가락이 아플려고 한다. 하지만 모두 발표하니 보기는 좋다. 신진서 9단의 1만 40
0점이 넘는 대기록은 상상이 안가 엄청난 실력의 결과물이란게 느껴지지 않는다. 그러나 실로 굉장한 실력수치이다. 신9단
은 바둑연구를 즐기되 게을리 하지 말고 일단 1만 1000점에 도전해 보기로 하자. 인간이 인공을 보고 공부하고 인공을 이
기기는 힘들지라도 정선에 이길수 있도록 쫒아가 보자.
푸룬솔 ｜  2022-09-06 오후 1:45:00  [동감1]    
40개월을 향해 달립시다
gamsung ｜  2022-09-05 오후 9:04:00  [동감0]    
10위권 까지는 확실히 든든하고 다른분들도 힘내주시길
윤석열 ｜  2022-09-05 오후 7:55:00  [동감0]    
랭킹이 보기가 시원시원해서 좋네요
봉수워너비 ｜  2022-09-05 오후 6:17:00  [동감0]    
2022-08-24 제7회 한국 프로기사협회 리그 5조 디아나 이영신 기타

디아나 선수 1승이 있어서 찾아봤는데 이영신선수에게 아마 기권승거둔것 같고 의미있는 1승 찾아보니 이런 기록이 있네
요

2022-04-05 2022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 예선 2회전 디아나 정연우 흑 1.5집승
stepanos ｜  2022-09-05 오후 3:52:00  [동감0]    
아시는 분 답변 부탁합니다. 요즘 보면 나현9단과 이동훈9단이 전혀 어느 대회에서도 얼굴을 볼 수가 없는데 어찌 된 일인 건
지요? 혹 만에 하나라도 바둑 세계에서 아예 발을 빼려는 것인지? 혹 그 기사들의 근황을 아시는 분 계시면 답변해 주시면 궁
금증이 풀릴 것 같네요.
나짱이다 나현은 군대갔고 이동훈은 사직서를 제출했답니다. 수리는 안됐지만 바둑 둘 생각이 없는듯하니 사실상 은퇴상태로 보면 됩니다.  
gamsung 이동훈 9단은 거의 은퇴 확정입니다  
stepanos 그렇군요. 나현9단은 군대 가 있군요. 이동훈9단은 박정환9단에게 연속 지더니 그게 충격이었나요? 아무리 그래도..... 박정환9단이 신진서9단에게 7번기던가 거 기서 전패를 당하고도 다시 일어섰었는데...... 이동훈9단 물론 나름 생각이 있겠 고 다른 준비가 되어 있는 거겠죠? 완전 은퇴하면 바둑도장을 차릴 것도 아닐 것 같은데 완전 다른 길을?  
캐쉬리 ｜  2022-09-05 오후 3:10:00  [동감1]    
조후년 100위. 안둬서 유지하는건 어떻게 좀 조정안되냐?
푸룬솔 그런기사가 한둘이 아닌데 굳이 전부 손보기는 그렇죠 그리고 100위 밖 기사들이 성적을 내서 밀어낸것도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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