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본선레이스 출발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본선레이스 출발
[닥터지] 오로IN  2022-08-31 오후 06:39   [프린트]
▲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본선 진출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이 대진추첨식을 갖고 본선 레이스 준비를 마쳤다.

31일 경기도 성남 K바둑에서 열린 추첨식에는 대회 후원을 맡은 고운세상코스메틱 이주호 대표와 노현희 이사를 비롯해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K바둑 임설아 상무, 김효정 이사, 본선 진출자 7명이 참석했다.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는 “저희 회사는 2003년부터 화장품을 만들기 시작해 지난해 한국에서 가장 많은 소비자들이 찾아준 제품으로 인정받으며 명실상부한 기초화장품 1위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면서 “이제는 사회를 위해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었고 다른 화장품 회사들이 후원하지 않는 종목을 생각하다 바둑의 매력을 느껴 후원을 결정했다”고 대회 후원 배경을 밝혔다. 이어 “바둑을 모르는 분들까지도 바둑이 흥미진진하고 박진감 넘치는 스포츠라는 것을 느낄 수 있게 선수 여러분들께서는 매 경기마다 혼신의 힘을 다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이주호 고운세상코스메틱 대표.

이날 대진추첨식에서는 출전 선수들이 직접 1~2라운드 상대 대국자를 지명했다. 3라운드부터 7라운드 대진은 추후 랜덤으로 추첨한다. 1라운드는 랭킹 역순으로 고미소 초단이 가장 먼저 김경은 3단을 지명했다. 이어 허서현 3단이 최정 9단을, 박지연 6단이 김채영 7단을, 김은지 3단이 오유진 9단을 지명해 대진을 완성시켰다.

대회 2연패에 도전하는 최정 9단은 “이번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을 닥터지와 함께해서 기쁘다. 이번 대회에서는 6승 1패를 기록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최정이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말하고 있다.

입단 5개월 만에 첫 본선 무대에 오른 고미소 초단은 “입단 전부터 좋아하던 대회에 참가하게 돼 감사하게 생각한다. 목표는 제 실력보다 조금 더 올려 3승 4패를 해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고미소.

지난해 호반그룹의 후원으로 출범한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은 올해 (주)고운세상코스메틱(더마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Dr.G))과 함께 새롭게 탄생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예선에 한국기원 소속 여자 프로기사 42명이 출전해 박지연 6단, 허서현ㆍ김경은 3단, 고미소 초단이 10.5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여기에 디펜딩 챔피언 최정 9단, 준우승자 오유진9단, 본선 리그 3위 김채영 7단과 후원사시드를 받은 김은지 3단 등 4명이 본선에 합류해 8인 풀리그로 순위를 결정한다. 본선 리그 1~3위는 차기 대회 본선 시드가 주어지며, 1위와 2위는 결승5번기로 두 번째 대회 챔피언을 가린다.


▲ 대진추첨식 전경.

2022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본선은 내달 23일 첫 대국을 시작으로 금~일요일 오후 1시 K바둑을 통해 생중계 된다.

지난 대회에서는 최정 9단과 오유진 9단이 결승5번기를 벌여 최정 9단이 종합전적 3-1로 승리해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주)고운세상코스메틱이 후원하고 한국기원 주최ㆍ주관하며 K바둑이 주관방송을 맡은 2022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의 우승상금은 3000만 원이며 준우승상금은 1000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00분 1분 초읽기 3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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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해선수 ｜  2022-09-03 오후 10:57:00  [동감0]    
인공 지능이랑 한판 붙지요?
사단젖혀 ｜  2022-09-03 오후 10:07:00  [동감1]    
어린아이의 한번의 잘못이라기에는 복귀한 뒤의 김은지 기사의 태도가 더 문제다. 승부에 혈안이 되어서 돌 안 더니고 손
님 실수 기다리면서 끝까지 두어서 여자 탕웨이싱이라는 별명을 이미 얻은 것은 약과고, 진판을 노려 보면서 모두를 어색
하게 만들더니 복기도 안 하고 돌을 쓸어 담지 않나 무슨 바둑천재라고 옆에서 우쭈쭈하는 어른들 덕분에 안하무인에 예
의는 어디에서 말아 먹었는지 사람 자체가 문제다. 어린아이의 치팅이고 한번의 실수였다면 이미 실수를 만회할 길이 많
았다. 이번만 하더라도 시드 준다고 넙죽 받아먹기 전에 조승아 선수에게 양보하겠습니다 했으면 애가 많이 컸네 하고 다
들 대견했을 거다. 김은지는 한 번의 치팅이 문제가 아니라 복귀한 뒤 본인과 일부 광팬들의 지각 없는 행동이 더 문제다.
힐스 글쓴이 삭제
힐스 이번시드는 잘못된된걸로 보입니다,  
눈길달빛 ｜  2022-09-03 오전 8:31:00  [동감0]    
열 두살 아이의 한번의 잘못.. 그리고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잣대에 의한 가혹한 처벌.. 이 나라를 비롯한 어느나라에도 있는, 더한 진짜 죄와, 어른들의 행위에도 존재하는 법상의 유예, 참작의 처분.. 어린 아이의 성장과정에서 있었던 어찌보면 단순한욕심이 부른 한 번의 규정 위반. 그는 그의 잘못에 대한 징계를 이미 받았으며, 같은 잘못을 다시 하지않고 있음에도 되먹지 못한 어른들의 편견으로 왜곡된 시선에 이처럼 지금도 고통을 받고 있음을 아시라.. 후원사 시드야 후원사 마음이지 니들 마음은 아니지 않느냐.. 더구나 너희들처럼 밥충이 쓸모없는 것들의 씨부렁을 일삼는 것들임에랴..에라이..
야구소녀 좋은 말씀 이시긴 하나 ,,,,,, 왜 반말 이냐 ?? 너희들 어쩌고 하구 말이다, 듣는 내가 다 기분 나뿌다, 이 놈아, ㅋㅋㅋㅋ 나도 나이 먹을 만큼 먹었다, 그러니 존댓말을 써 라, 알았냐 ? ㅋㅋㅋㅋㅋㅋㅋ  
캐쉬리 ｜  2022-09-02 오후 11:20:00  [동감0]    
허서현 뭐지? 개막식 불참한건가? 이세돌 처럼 또 한번 마녀 사냥 가나?
사단젖혀 ｜  2022-09-02 오전 2:42:00  [동감2]    
바둑 좀 둔다고 천재소녀라는 이름으로 과장 광고를 일삼더니 이제 후원사 시드를 받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일어나는군요.
예선에서 유주현 선수에게 진 김은지를 여바리 공동1위이자 서귀포 1등의 핵심인 조승아 선수 대신 시드를 주는 이유가 도
대체 뭔가요? 내가 어린 선수가 잘못한 것을 두고 별로 말 삼고 싶지 않았는데, 이런 식의 황당한 일이 일어나면 cheater를
더욱 우대하는 한국 기원과 한국 바둑의 풍토에 대해 떠들고 다니지 않을 수 없네요.
힐스 조승아 선수 팬 입니다. 승아사범님의 바둑은 빠짐없이보고있고,항상응원하고있어요, 바둑내용,재미,인기는 승아사범이 최고인듯합니다.저도 이번에는 승아사범님이 시드를 받을것같아 기대를 많이 했는데 답답한일입니다  
아리도리 ｜  2022-09-01 오후 9:50:00  [동감1]    
박지연 사범님 화이팅!!!
차오름 ｜  2022-09-01 오후 1:47:00  [동감0]    
이런대회 굿굿!!
rjsrkdqo ｜  2022-09-01 오전 9:40:00  [동감0]    
4강 4약이네. 결과가 예상가능하다. 최정, 오유진, 김채영, 조승아, 김은지, 정유진, 김효영, 김
민서, 박태희 이렇게 했으면 재밋을듯..
전기드릴 ｜  2022-09-01 오전 2:13:00  [동감0]    
허서현 선수는 개막식 참석을 약속을 하겠습니다만은 갑작스런 사정으로 해서 불참을 통보해왔습니다. 결국 이자리에서 함께하지 못한점을 바둑팬들께 양해바랍니다.
순바기 ｜  2022-08-31 오후 11:35:00  [동감1]    
재미난 여자기사단의 시합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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