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변상일은 1승도 거두지 못한 채 결승시리즈에서 퇴장했다.

▲ 결승1국은 1시간30분 만에 끝났고 2국은 1시간35분만에, 3국은 1시간31분 만에 끝났다. 매번 1시간40분 이내에 끝이 났다.

▲ 신진서는 “제가 국내기전에서 연초에 약간 안 좋은 출발을 했지만 사실 GS 칼텍스배 같은 경우는 저와 인연이 깊고 제가 신경을 많이 쓰는 대회다 보니까 꼭 우승을 하고 싶었는데 이 자리에 서게 돼 기쁘다.”고 했다.

사상 최초 선수권전 5연패를 달성한 데 대해선 “5연패, 당연히 욕심은 났다. 이번에 열심히 했고 긴장을 유지한 채 하다 보니까 결과가 더 좋게 나온 것 같다. 이번 결승시리즈는 많이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직전 대회 때 역전승을 한 게 있다 보니까 운도 따랐던 것 같다.”고 말했다.

▲ “초반에 저만 아는 게 나와서 운이 좋았다고 생각했다. 워낙 급박한 전투 모양인데 제가 혼자 알고 있다는 게 크게 작용한 것 같다. 예전 삼성화재배 때는 반대의 상황이 있었다. 열심히 하는 기사들은 자신만이 알고 있는 정석이 있는 것 같다.”

▲ “(- 목표는?)세계대회도 중요하지만 국내기전이 기전의 뿌리라고 생각한다. GS칼텍스배 항상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소소한 목표가 있다면 항상 바둑팬들께 재미있고 좋은 바둑을 보여드리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