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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영·허재원·김희수(女)· 서문형원 입단축하연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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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종진바둑도장 출신 4명 김효영, 허재원, 김희수(女), 서문형원의 입단축하연이 성동구 왕십리, 한국기원 인근의 연회장에서 18일 저녁 열렸다. 축하연엔 한종진 도장 사범진, 입단자의 가족, 프로기사 동료 선·후배, 도장생 등이 참석해 입단을 축하해 주고 기쁨을 나눴다. 한종진바둑도장을 세운 한종진 9단은 “입단자들에게는 도장이 시계를 선물하는데 시간을 소중히 여기라는 의미다. 다들 멋진 프로기사 되시라.”라고 말했다. 조한승 원장은 “입단을 준비하는 학생들도 열심히 해서 꼭 이 자리에 빨리 서시길 응원하겠다.”고 했다.  ▲ 조한승 원장(왼쪽부터), 허재원, 서문형원, 김희수, 김효영, 한종진 9단.
  ▲ 한우진(왼쪽부터) 문민종 금지우 등 신예기사들이 참석해 입단자들을 축하했다.
 ▲ 김상인(왼쪽부터) 정유진 유주현 김민서 등 여자 프로샛별들도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한종진바둑도장은 2014년 2월 17일 성동구 왕십리로 26길 16 2층에서 오픈했다. 한종진도장1호 남자 입단자 강우혁과 1호 여자입단자 김다영을 비롯해 현유빈, 이주형, 선승민, 문유빈, 김희수, 김상인, 김상천, 조남균, 한우진, 정훈현, 주치홍, 금지우, 유주현, 백현우, 정유진, 윤성식, 김효영, 허재원, 김희수(여), 서문형원까지 22명의 프로기사를 배출했다. 조한승(원장) 김세동 한상훈 김민호 서문형원까지 5명의 사범을 두고 있다.  ▲ 조한승 원장이 입단자들에게 꽃다발과 시계를 선물하고 있다.
 ▲ 허재원(왼쪽부터), 서문형원, 김희수, 김효영.
 ▲ 신민준(왼쪽부터) 위태웅 박하민도 함께한 시간.
 ▲ 조한승 원장(왼쪽부터), 한종진 9단, 김세동 사범, 김민호 사범, 한상훈 사범.
 ▲ 가족들도 함께.
 ▲ 김효영(金孝英: 2006년 12월 23일생).
“입단하고 나서 최정 사범님과 만났을 때 정말 좋았습니다. (이번 주 여자바둑리그에서 최정 사범님과의 대국을 앞두고 있는데 여러분께서 많이 응원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허재원(許才源: 2006년 9월 9일생).
“입단최종국을 끝내고 상대가 초시계를 빼자 긴장이 풀리던 기억이 납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열심히 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 김희수(金希洙 : 2004년 8월 24일생).
“그때는 너무 떨려서 청심환을 먹고 대국했습니다. 제가 도장시절 공부도 잘 안 하고 사범님(김세동) 말씀도 잘 안들었는데도 항상 잘 대해 주시고 이끌어 주셔서 지금에 이를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서문형원(西問炯元: 1997년 2월 14일생).
“프로기사가 되고 나니 대국하고 생활하면서 다른 프로기사들을 볼 수 있어서 좋습니다. 어머니께서 홀로 저를 키워주셨습니다. 제가 속도 많이 썩이고 그랬는데 입단해서 한시름 놓게 해드린 것 같아서 마음이 편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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