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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둑팬, 일본·중국 바둑팬과 집단대국으로 우의 나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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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한·중·일 바둑대축제는 ‘프로기사와 함께 하는 집단 대결’에서 ‘한·중·일 집단지성대결’로 이어졌다. 17일 한국 바둑팬이 모인 ‘한국 집단지성’은 인터넷을 통해 일본 집단지성과 겨뤄서 졌지만 ‘중국 집단지성’에게는 이겼다. 일본 집단지성은 186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했고, 한국은 중국 집단지성에게 133수 만에 흑불계승했다. 경기는 각국의 집단지성이 가장 많이 선택한 수가 자동으로 착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생각시간은 30초 1회. 대국자들은 각자 랜선을 통해 온라인으로 국제대결에 참여하는 색다른 기회를 제공받았다. ▲ ‘한·중·일 집단지성대결’
●한국 집단지성 ○중국 집단지성 133수 흑불계승 ▲ ‘한·중·일 집단지성대결’
●한국 집단지성 ○일본 집단지성 186수 백불계승 18일 ‘한·중·일온라인대회’가 치러지며 26~31일에는 인공지능바둑과 대국할 수 있는 ‘한국 인공지능 바둑체험’ 시간이 마련된다. 온라인을 통해 참여자는 15급~9단까지, 다양한 기력의 인공지능에게 도전이 가능하다.  ▲ 코로나19 대유행 이전 광화문 일대에서 열린 프로기사와 바둑팬들의 만남. 올해는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만남을 준비했다. [사진 | 오로DB]
초심자부터 고단자까지 동호인이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이 이벤트는 인공지능과 대국 시 매 착점마다 인공지능 힌트 3개씩을 제공한 후 1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 인공지능을 간접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2021 한중일 바둑대축제’는 (사)대한바둑협회와 서울특별시 바둑협회에서 주최, 주관하고 서울시와 서울시체육회에서 후원하며 바둑TV가 주관 방송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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