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록의 양창연, 꼬마숙녀 연파… 2연승 질주
관록의 양창연, 꼬마숙녀 연파… 2연승 질주
[지지옥션배] 오로IN  2021-06-01 오후 10:30   [프린트]
▲ 중견 아마강자 양창연(오른쪽)이 연구생랭킹 9위 김희수를 꺾고 신사팀에 2연승을 안겼다.


바둑계에선 어릴수록 유리하다는 것이 정설로 통한다. 하지만 수많은 야전을 통해 실력을 갈고닦은 중견 아마고수의 힘은 강력했다.

신사팀 선봉 양창연(49)이 6월 1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5기 지지옥션배 신사대숙녀 아마대항전 2국에서 숙녀팀 2번째 주자 김희수(17)에게 276수 만에 흑으로 2집반승했다.

초반부터 돌을 붙혀가며 전투를 유도한 양창연의 적극성이 돋보였다. 상변에서 벌이진 전투에서 양창연은 두텁게 백돌을 봉쇄하며 세력을 쌓았고, 그 세력을 토대로 쉴 새 없이 김희수를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다. 양창연의 완승국.

▲11기 출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출전인 양창연(오른쪽)은 안정적인 대국운영을 선보이며 여자연구생 강자들을 연파했다.

연구생랭킹 9위에 올라있는 김희수는 대국전 “목표는 전승”라며 의욕을 불태웠지만 스튜디오 대국의 긴장감을 이겨내지 못했다. 전날 패한 이나현을 비롯해 어린 선수들이 대거 포진한 숙녀팀에겐 스튜디오대국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과제로 떠올랐다.

한철균 바둑TV해설위원은 “TV대국에서 처음부터 잘 두기는 어렵지만 조금 더 파이팅 있게 두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했다.

▲착수하고 있는 김희수. 바둑계에는 김희수와 동명이인이 많다.

▲ "목표는 3연승"이라는 양창연



숙녀팀 다음 선수는 미정이다. 3연승에 도전하는 신사팀과 반격을 노리는 숙녀팀의 3국은 7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사이버오로는 지지옥션배 신사대숙녀 아마연승대항전 본선의 모든 대국을 수순 중계한다. 생각시간으로는 각자 20분에 60초 5회를 준다. 우승상금은 1500만원이다.

아마대항전은 지지옥션배 4기 때부터 시작됐다. 4기·7기·10기·12기·13기·14기엔 신사팀이, 5기·6기·8기·9기·11기엔 숙녀팀이 우승해 신사팀이 통산우승 횟수에서 6-5로 우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 12기부터는 3연속 아마신사팀이 우승하고 있다.

▲ 여자연구생과 아마고수의 대결은 언제나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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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이런 ｜  2021-06-03 오전 11:44:00  [동감0]    
윤실수가 댓글마다 김은지를 언급하는 이유가 뭘까. 궁금하다. 바둑 두는 이가 상대 모르게 초고수의 훈수를 받는 것이 정당하다는 말인가? 영구제명도 아닌데 그정도 제재도 부당하단 말인가? 그냥 넘어가줬어야 한다는 말인가? 장래가 촉망되면 봐 주고, 별 볼 일 없으면 안 봐줘야 한다는 말인가. 아니면 치팅 정도는 걸려도 항상 그냥 넘어가야 한다는 말인가. 문장마다 조선 조선 하는 이유가 뭘까. 한국 기사에게 지나치게 냉소적이고 중국 기사에게 후한 이유는 뭘까. 아는 건 많은 것 같은데, 도대체 어떤 인생이기에 이리 삐뚤어졌을까... 궁금하다.
tjddyd09 왜는 왜겠어요 ?? ㅋㅋㅋ 윤실수, 그놈은 그냥 정신 병원 있다 탈출한 놈이라 그래요, ㄷㄷㄷㄷㄷㄷㄷ  
tjddyd09 윤실수가 자기 소개 하면서 자기자신이 윤기현 이라고 한적이 있는데 정말 그 윤사기 인가 ?? ㄷㄷㄷ 일명 윤바둑판, ㅡㅡ;;  
바둑정신 ｜  2021-06-02 오후 11:36:00  [동감0]    
아무튼 질 수도 있는 것을 윤실수는 자기 실수라 안하고 정당 실수라 하네.
윤실수 ｜  2021-06-02 오후 2:51:00  [동감1]    
오청원 소년은 제대로 바둑수업을 받은적이 없는 14세떄 이미 일본의 내노라 하는 프로들을 제압하였다. 연구생을 지내고 있는 17세가 나이든 아마추어 기사에게 패한다면? (기성 칭호를 받는 전설의 기사와 비교해서 미안합니다만..)여자 기성이 될 김은지도 13세때 김정우 같은 아마강자들에게 이기는 것을 보았는데 사소한 치팅으로 징계? 조선은 인재를 키우기는 커녕 아예 싹을 잘라버리니... 권력자의 비호를 받는 조민이는 더한 일로도 징계를 받지 않고 있는데 김과 배구선수 쌍둥이 자매는 철없는 시절의 행동으로 중징계? 문재인 정권이 말하는 공정은 어디로?
tjddyd09 윤실수가 말하는 조민은 조국, 딸 말하는 건가 ? ㅋㅋㅋ, 기다려라, 이놈아, 윤석렬네 마누라 김건희, 줄리, 장모 최은순, ㅋㅋㅋㅋ 아직 시작도 안했다, 윤석엿, 얘도 이제 한번 제대로 털려 봐야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임중도원1 오청원이가 유학 초기에 뭔 고수들을 이겨 그건 시간이 좀 흐른뒤의 야그 글고 김은지가 김정우를 이길때는 아마랭킹1~2위를 다툴 무렵이죠 지금까지 출전한 여자아마기사들은 모두다 최정상급도 아니잖소 좀 더 기다려 봅시다 글고 사소한 치팅이라는 말에는 동의하기가 곤란하네요  
안드로이드 ｜  2021-06-02 오전 6:43:00  [동감0]    
바둑을 보면서 느끼는게 창의력있는 수보다 이런 장면에서는 이렇게 저런 장면에서는 저렇게 마치 암기해서 두는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렇다고 최신 인공지능 수법을 두는것도 아니구요. 되든 안돼든 자신의 바둑을 보여주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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