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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 "경쟁자들 방심할 때 슬며시 1등 한번..."
본선리그 3승1패로 단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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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 선수가 가장 먼저 3승 고지를 밟았다. 8일 K바둑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기 쏘팔코사놀 본선 13국에서 강동윤 9단은 강승민 7단을 상대로 236수 만에 백불계승했다. 강동윤은 단독 선두(3승 1패)에 올랐고, 1승 2패한 강승민은 하위권으로 추락했다. 국후 강동윤은 "초반은 서로 어려운 형태였다. 활용을 잘 못해 형세가 좀 나빠졌다. 다시 좋아진 때도 있었지만, 중반 흑이 우변 쪽에서 타개가 잘 되었다. 패 바꿔치기 할 때 미세하다고 느꼈고, 승산이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총평했다. 이어서 "초반 성적이 괜찮아서 기쁘게 생각한다. 경쟁자들이 방심할 때 슬며시 1등 한번 노려보겠다. 오늘 대국은 내용이 마음에 안 들었다. 다음 대국 때는 좋은 컨디션으로 좋은 바둑 둘 수 있도록 하겠다."라는 소감을 남겼다.  제2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은 본선리그는 도전자결정전이다. 리그 우승자는 신진서 9단과 도전5번기를 벌인다. 이 대회는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한다. 인포벨이 후원하고 K바둑이 주관방송을 맡았다. 우승상금은 7000만 원, 준우승상금은 2000만 원. 대국료로 승자 150만 원을, 패자 80만 원을 받는다. 생각시간은 각자 2시간 1분 초읽기 3회다.  ▲ 강동윤(왼쪽)이 자신의 본선리그 네 번째 대국에서 강승민을 꺾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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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m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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