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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라운드, 신진서-커제 격돌 예고
박정환 6연승, 무패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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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에서 올라온 박정환은 8연승했다. 갑조리그에서 6연승, KB바둑리그도 2연승이다. 12일 열린 중국 갑조리그 14라운드는 한국기사 다섯 명이 출전했다.박정환은 자오천위를 꺾었다. 자오천위는 내년 응씨배에서 신진서와 4강전을 치를 기사다. 김지석은 타오신란에게 이기고, 강동윤도 왕쩌진에게 승리했다. 나현은 왕스이를 물리쳤다. 변상일은 투샤오위에게 패했다. 신진서와 이동훈은 저녁 KB바둑리그 일정을 이유로 14라운드에 출전하지 않았다. 14라운드까지 상위 여덟 팀 순위는 청두-S항저우-장시-L항저우-르자오-장쑤-충칭-시장이다. 15라운드에선 신진서와 커제가 격돌한다. 박정환-스웨, 신민준-당이페이, 강동윤-허위한, 김지석-리청선, 변샹일-랴오싱원, 이동훈-왕싱하오 등의 대국이 펼쳐진다. 13일 15라운드로 정규시즌 후반라운드가 끝난다. 14일부터는 상위 8팀과 하위 8팀으로 나뉘어 플레이오프를 펼친다. 포스트시즌도 23일까지 거의 매일 대국이 이어진다. 매 라운드는 한국시간 낮 12시부터 열린다.  2020 갑조리그 생각시간은 각자 2시간, 초읽기는 60초 5회다. 속기전은 1시간, 30초 3회로 치러진다.  ▲ 14라운드에서 커제는 구쯔하오에게 승리했다. 마지막 15라운드에선 신진서와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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