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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와 커제, 7부 능선에서 '잠시 멈춤'
커제도 첫 패배. 8라운드는 9월 1일 정오에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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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갑조리그 7라운드에 한국 선수는 다섯 명 출전했다. 31일 열린 7라운드에선 3승 2패를 기록했다. 박정환(주장전: 양딩신), 변상일(롄샤오), 강동윤(천셴)이 이겼고, 신진서(주장전: 구쯔하오), 김지석(주장전: 퉁멍청)이 졌다. 신진서는 리그 첫 패배다. 커제도 주장전에서 탕웨이싱에게 패해 개인 전적은 박정환과 같은 6승 1패가 되었다. 6라운드까지 1위였던 충칭은 박정환이 속한 청두에게 3-1로 패해 3위로 주저앉았다. 순위는 언제든지 변할 수 있다. 1위부터 5위까지 모두 승점이 같은 15점이다. 다승과 주장 승수에 따라 장시-S항저우-충칭-청두-선전까지 순위가 매겨졌다. 이번 시즌에 출전하는 한국기사는 총 여덟 명이다. 신진서, 박정환, 신민준, 변상일, 김지석, 이동훈, 강동윤, 나현 9단. 일본 프로기사로 시바노 도라마루 명인이 계약했다. 총 16팀이 출전한다. 올해는 홈앤어웨이제를 취소해 지역 이동이 사라졌다.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2020 갑조리그 주요대국을 매일 수순중계한다. 전반기 마지막 8라운드는 9월 1일 펼쳐진다. 3대국은 정오(한국시간)에 시작한다. 신진서-천이춘, 박정환-퉁멍청, 김지석-딩하오가 주장전에서 맞붙는다. 이동훈-한이저우, 강동윤-스웨 대국등도 벌어진다. 생각시간은 각자 2시간, 초읽기는 60초 5회다. 속기전은 1시간, 30초 3회로 치른다. 7라운드까지 팀 순위는 31일 대국결과는 아래와 같다.  ▲ 갑조리그 16개 팀 순위. 팀승점-승수-주장승 순이다.
  ▲ 신진서는 구쯔하오에게 역전패했다. 리그 첫 패배다.
 ▲ 변상일은 롄샤오에게 승리했다.
 ▲ 강동윤도 이겼다. 상대는 천센.
 ▲ 박정환은 주장전에서 양딩신을 꺾었다. 개인성적은 6승 1패다.
 ▲ 7라운드는 한국여성바둑연맹실에서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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