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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들도 즐겨쓰는 핸드폰 속 'AI 승부예측'
모바일웹 수순중계와 AI승부예측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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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부분 프로기사는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장착한 컴퓨터에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깔아 수순을 입력하며 승률 변화의 추이를 살피며 공부한다. 일반 바둑팬이 인공지능바둑을 위해 고사양 컴퓨터를 새로 구매하거나 무거운 노트북을 들고 다니긴 부담스럽다. 사실 간단히 AI승률을 살피려면 이젠 핸드폰만 봐도 충분하다. 모바일웹으로 접속하는 ORO AI승부예측 서비스가 있기 때문이다. 핸드폰 인터넷 창을 열고 포털 검색창에 '사이버오로'를 검색해 들어가거나 주소창에 바로 m.cyberoro.com쓰고 접속한다. 이 페이지에서 첫 화면에선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서비스하는 모든 대국을 웹중계로 감상할 수 있다. 대국실과 다른 점은 AI승부예측과 승률을 실시간서비스하고 있다는 점이다.  ▲ 핸드폰으로 볼 수 있는 인공지능 승률. 'm.cyberoro.com'에 접속하면 첫 화면에 사이버오로 중계목록이 보인다.
 ▲LG배 16강이 생중계되고 있다. 신진서-미위팅 대국을 클릭하면 바둑판과 함께 AI승부예측을 관전할 수 있다.
사이버오로 개발팀 최풍길 팀장은 "모바일 AI 승부예측은 웹중계에서 이미 두 달 전부터 서비스하고 있다. 조만간 대국실과 모바일 앱에도 AI예측 서비스가 적용될 예정이다. AI엔진은 릴라제로 최신버전을 사용한다. 몇 달 전 릴라제로 개발자와 연락해 사용허가를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그래픽카드도 일반인이 구매하기 어려운 고사양으로 장착했기에 어떤 컴퓨터보다 정확한 승률을 서비스한다. 발 빠른 프로기사들은 이미 실시간 해설용으로 사이버오로 웹중계를 이용하고 있다. 여자리그 검토실에서도 무거운 노트북이 사라졌다. 공개해설장에선 해설자가 핸드폰을 보며 AI승률예측으로 해설하는 장면이 자주 보인다.  ▲ 지난 바둑의품격 ORO신인왕전 결승 공개해설장. 송태곤 9단이 핸드폰을 들고 사이버오로 AI승부예측 서비스를 이용해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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