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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준·이세돌 등 용성전 본선진출
21명 본선티켓 차지, 예선결승 6판은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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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기 용성전 예선통과자가 대부분 결정됐다. 4일부터 7일까지 221명의 참가자가 한국기원에서 본선티켓을 놓고 예선경쟁을 벌였다. 일반조 23명, 시니어조 2명, 여자조 2명까지 27명이 예선을 통과해 본선에 오르게 되는데 7일까지 21명이 본선티켓을 거머쥐었고 6판은 연기됐다. 일반조에선 윤준상, 박건호, 심재익, 이동훈, 김진휘, 유병용, 강유택, 강승민, 김세동, 김희수, 나현, 최광호, 박진영, 신민준, 목진석, 송지훈, 이세돌, 설현준이 본선행을 결정지었다. 시니어조에선 백성호가 본선에 선착했다. 여자조에선 최정과 오유진이 나란히 본선에 진출했다. 예선이 진행되는 동안 김희수가 변상일을 꺾고 한국랭킹 83위 이춘규가 최철한을 꺾는 등 이변이 있었다. 본선은 32강 더블일리네이션 + 16강 토너먼트로 이루어진다. 예선통과자 27명과 시드를 받은 5명(김지석ㆍ강동윤-전기시드, 신진서-랭킹 시드, 이지현-국가대표 시드, 박정환-후원사 시드)까지 32강은 11일부터 13일까지 대국을 펼치며 본선 16강 토너먼트는 20일부터 한국기원에서 벌인다. 결승은 9월 3번기로 진행된다. 용성전의 모든 경기는 시간적립방식(피셔방식)으로 벌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20분에 추가시간 20초다. 일본 바둑장기채널[대표ㆍ구라모토 겐지(倉元健兒)]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며 바둑TV가 주관 방송하는 제2기 용성전의 우승상금은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200만원이다. 지난 대회 결승에선 김지석이 ‘동갑내기 라이벌’ 강동윤 9단에게 2-1로 승리하며 초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김지석 4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도쿄 일본기원 용성스튜디오에서 열리는 한ㆍ중ㆍ일 통합 챔피언전에 출전해 이치리키 료(일본)ㆍ커제(중국)와 초대 용성전 통합 챔피언 타이틀을 놓고 겨룬다.  ▲ 박진영(승)-김기용.
 ▲ 이동훈(승)-원성진.
 ▲ 시니어조 예선준결승. 유창혁(승)-서봉수.
 ▲ 시니어조 결승. 서능욱-백성호(승).
 ▲ 강지훈-목진석(승).
 ▲ 홍성지-강유택(승).
 ▲ 예선준결승. 박하민(승)-조남균.
 ▲ 이연-최광호(승).
 ▲ 예선준결승. 김동우-박상진(승)
 ▲ 강승민(승)-안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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