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갑조리그, 한국용병 무제한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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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갑조리그, 한국용병 무제한 출전
| 박주성 기자 2019-02-04 오전 00:17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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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바둑대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중국 갑조리그. |
아래는 2월1일 일요신문에 나온 [중국 갑조리그, 한국용병도 무제한 출전]입니다.
○● [일요신문] 기사 원문 보기 ☜ 클릭
중국바둑협회가 2019년 갑조리그 개혁안을 발표했다. 지난 리그까지는 정규시즌에서 26라운드(더블리그)를 치러 승점합계로 순위를 가리던 방식이었다. 이번 리그부터 적용하는 개혁안에선 정규시즌 15라운드(싱글리그)에 포스트시즌(플레이오프)을 거치는 방식으로 변경했다. 정규시즌을 치른 후 상위 8개 팀은 우승팀을 가리기 위해 플레이오프를 벌이고, 하위 8개 팀도 을조 강등(2팀)을 피하기 위한 전쟁을 치른다. 또 한국 용병 선수들의 출전 경기 수 제한도 없앴다.
이런 변화는 올해 갑조리그 참가팀이 14개 팀에서 16개 팀으로 늘어난 게 가장 큰 원인으로 보인다. 하지만 중국 바둑팬들은 “개혁이 아니라 개악이다. 한국선수들을 위한 변화인가?”나 “대국 수와 강팀들 대결도 줄었다”라는 비판과 “신선하다. 광대한 지역을 돌며 26경기나 치르는 건 선수들에게 너무 피곤했다” 또는 “플레이오프에서 뜨거운 경쟁을 볼 수 있겠다” 등 지지의견이 기사 댓글에서 대립한다. 일각에선 한국과 통합 슈퍼리그를 만들기 위한 사전정지작업이라는 의혹까지 등장했다.
작년 한국리그는 총 8개 팀이 출전해 더블리그로 총 14라운드를 벌여 정규시즌 순위를 정하고 포스트시즌을 치렀다. 이번에 중국도 큰 틀에선 한국과 유사한 방식으로 방향을 선회했다. 물론 세부 경기방식은 다르다. 중국은 구단제를 기반으로 한 지역연고팀이기에 팀 색깔이 거의 일정하다. 또 세계대회 결승에나 볼 수 있는 선수들 경기가 주장전을 통해 펼쳐진다. 그에 비해 한국은 매년 드래프트로 팀이 바뀌기에 선수들조차 소속팀이 헷갈릴 지경이다. 또 팬들이 원하는 빅매치보다 1지명과 5지명 대결에 감독들이 기뻐하는 실정이다. 대대적인 개혁은 한국리그에서 더 절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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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라이샹 |
｜ 2019-02-23 오후 5:3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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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둑리그 = 울나라 바둑 하향평준화의 원흉 아닌가. 이대호나 김현수 안타 하나 값이 퓨처스 야구선수 안타하나 값하고 같이 쳐주는 지그들만의 복지리그야. 근데 말이야 그 복지리그란게 실은 모든 기사들 복지도 아니고, 고작 삼사십명만 돌아가면서 처먹는 가짜 복지리그란거야 ㅋ 이거 머 한국바둑발전이나 그 텃밭인 팬들한테 좀 후안무치하지 않냐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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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ragon.k |
｜ 2019-02-07 오후 9: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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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뚱한 곳에 지원하는 돈 좀 바둑 육성하는데 쓰면 대박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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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나 |
｜ 2019-02-06 오전 11: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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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애도 자신있다는 이야기겠지. 늘려봐야 현 상태 유지정도라 보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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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joha |
｜ 2019-02-05 오전 12: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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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이제 적수가 아니라는 얘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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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ungsan |
｜ 2019-02-04 오후 11:0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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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이 지역 연고제를 얼 수 없는 것이, 한국에서 바둑을 좀 두는 사람들은 거의 다가 전라도 출신들이다. 조남철, 김인, 조훈현, 이창호 이세돌 모두 전라도 출신들이다. 최근에 바둑을 좀 두는 신인 중에 신진서가 유일하게 부산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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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백마스터 |
｜ 2019-02-04 오후 3: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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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조리그는 승강제에 이적시장까지 존재함. 완전히 유럽축구 스타일. 바둑 인기도 좋은 편이고. 국가에서 정책적으로 밀어주고 있지. 배아프지만 중국의 이런 바둑투자는 다행이라고 생각함. 솔직히 국내 시장과 인기로는 바둑시장 답이 없음. 일본바둑은 실력과 저변 모두 완전 몰락했고. 한, 중, 일, 대만 4개국만의 스포츠이긴 하지만, 중국 시장 하나만으로도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고 할 수 있지. 미국 슈퍼볼이 미국만의 스포츠지만 그 규모가 어마어마한거랑 마찬가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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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낭낭^^ |
｜ 2019-02-04 오전 10: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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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앞에 국적은 무의미해졌다. 그저 최고의 승부를 위해 판을 넓힌 거지. 근데 좀 피곤하긴하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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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르피디엠 |
｜ 2019-02-04 오전 10: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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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도 프로야구처럼 지역연고에 따른 구단제로 갔으면 합니다. 지역별 편차는 용병으로 커버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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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산장춘교 |
｜ 2019-02-04 오전 9: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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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행과 대중의 관심이란 측면에선 프로스포츠 천국인 미국식 포스트시즌 방식이
분명 우월한 점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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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트남전쟁 |
｜ 2019-02-04 오전 9: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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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중국은 바둑에 후원하는 기업들이 많이 붙으니 이런 경쟁이 가능한데..
우리나라는 바둑에 대한 기업들의 이미지 제고에 대한 멸다른 고민 없으니 후원도 힘들고 이렇다보니 팀 창단도 어렵고...
우리나라도 여타 프로스포츠와 같이 구단제로 운영하면 좋을텐데...
중국과 같이..
일정 기량되면 연봉도 주고 성적에 대한 인센티브도 나누어 주고 하면 기사들도 더 노력 하지 않을까?
이런게 안도ㅚ다 보니 중국에게 번번히 패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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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킬러의수담 |
｜ 2019-02-04 오전 8:3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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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개방과 경쟁이 답이라는걸
중국기원이 먼저 깨달았네.
한편으로는 자국리그가 메이저리그라는 자부심과
자국선수들의 실력에 대한 자신감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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