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가 된 ‘Z세대’ 춘향이, 바둑소녀 김제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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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가 된 ‘Z세대’ 춘향이, 바둑소녀 김제나 이야기
승부욕 끓는 말괄량이, 내 별명은 '커제나'
| 박주성 2019-01-16 오전 10:52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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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 입단 꿈을 이룬 김제나 초단 |
지난해 입단 문턱서 좌절
마음 비운 춘향배에선 덜컥 우승
“일단 또래부터 확실히 잡겠다”
여자입단대회 최종토너먼트는 네 명이 올라 세 명이 입단하고, 한 명이 떨어진다. 홀로 탈락하는 외로움과 상실감은 누구도 상상하기도 어렵다. 작년에 바뀐 이 입단 방식에서 처음으로 탈락했던 ‘김제나’가 아픔을 딛고 마침내 입단에 성공했다.
지옥 같았던 1년, 방황도 많았다. 예전에 가졌던 바둑에 대한 자만심은 모두 사라졌다. 그런데 놀러 간다는 마음으로 참가한 춘향배에선 덜컥 우승해 ‘제3대 바둑 춘향’에 이름을 올린다. 프로 초단이 된 김제나는 “이번 입단대회도 큰 기대가 없었어요. 기대를 할수록 상처가 크거든요. 사실 여기까지만 하고 바둑을 접으려고 마음을 먹었어요. 지금도 기쁨보단 떨어진 친구들에 대한 안쓰러운 감정이 더 큽니다”라고 말한다.
▲ 제3회 국제바둑춘향선발대회에서 우승해 바둑춘향 '진(眞)'에 오른 김제나(오른쪽). 왼쪽은 결승에서 대결한 아마랭킹 2위 류승희 선수.
“힘든 시기를 보내면서 더 성숙한 것 같아요. 마음이 산만해지고 기분이 우울할 때는 혼자 코인 노래방을 갔어요. 가수 알리가 부른 ‘지우개’란 곡을 좋아하는데 작년이 제 인생에도 지우고 싶은 시절이 되었네요. 도장에서 밤 9시까지 규율하는 생활이 싫어 반항도 많이 했어요. 지금 생각하면 사범님들께 많이 죄송해요. 다들 저를 말 안 듣고, 배려심이 없고, 공부 안 하는 날라리라고 알고 있을 걸요. 제겐 ‘흑역사’인데 지나고 나니 다 꿈만 같네요. 요즘 주위 어른들이 저보고 철들었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요. 아직도 오해하시는 분이 있는데 저도 알고 보면 정 많고 속도 깊은 여자랍니다. 특히 ‘예의와 의리’를 가장 중시하는 사람이라고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김제나는 2001년 태어나 9세부터 경기도 부천에서 바둑을 배웠다. 6세 동생을 따라 바둑교실에 갔다가 19로에 푹 빠졌다. 동생은 금방 관뒀지만, 김제나는 달랐고 기재를 인정받았다. 프로의 길로 방향을 잡고 가족 전체가 서울로 이사와 본격적인 바둑수업을 위해 장수영 도장, 이세돌 도장, 충암 도장 등을 거쳤고, 한국기원 연구생으로 공부했다. 그녀의 집과 가까운 노량진역 한 카페에서 만나 입단이야기와 미래의 꿈을 전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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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나’라는 이름이 독특하다.
“원래 이름은 김지은이었어요. 너무 평범해서 3년 전에 개명했는데 엄마가 작명소에 ‘바둑을 두며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이름’으로 지어달라고 부탁했어요. 한자로는 절제할 ‘제’, 붙잡을 ‘나’입니다. 가끔 영문 이름이냐고 묻는 사람도 있어요. 이름 때문에 별명이 ‘언제나’ 또는 ‘커제나’였어요. 제가 커제 9단을 워낙 좋아해서 별명에 불만은 없었습니다.”
- 입단 문턱에서 좌절하면서 방황한 시간이 있었다고 들었다.
“2017년 12월 입단대회 본선 16강에서 어린 친구에게 지고 충격 받아 3개월간 칩거했어요. 이후 2018년 3월에 입단대회에 다시 나갔는데 최종라운드까지 갔다가 또 떨어지고, 이후로 1년은 정말 마음이 힘들었어요. 바둑에 대한 자만심이 모두 날아갔죠. 집에 있기 싫어 가출해 신촌에 있는 고깃집에서 서빙 아르바이트하며 고시원에서 한 달을 혼자 살기도 했어요. 시급이 1만 원이 채 안 되었는데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사람 사는 게 이런 거구나’ 하고 느꼈지요. 돈을 벌어야겠다는 욕심(?)도 생겼고요.”
▲ 인터뷰 중인 김제나 초단
- 그래도 작년 7월 열린 제3회 국제바둑 춘향선발대회에서 우승했다. 우승 상금만 1000만 원인 규모 있는 아마대회다.
“당시도 방황이 끝나지 않았을 때죠. 도장에 들렀는데 사범님들이 출전해보라고 권유해 놀러간다는 마음으로 남원에 내려갔어요. 정말 얼떨결에 결승까지 가서 류승희 언니도 이기고 우승했네요. 바둑에 대한 마음이 식었을 때라 별로 기쁘진 않았어요. 상금은 엄마에게 모두 드렸어요. 그냥 그래야 할 것 같아서.”
- 좋아하는 선배 프로기사는?
“최정 사범님을 특히 좋아해요. 얼굴만 봐도 마냥 좋아요. 말씀도 아주 재미있게 하셔서 닮고 싶어요. 더 위에 선배기사는 김효정 사범님이요. 유쾌해 보이고, 당당한 밝은 모습이 멋져 보여요. 남자기사는 김지석 9단과 커제 9단입니다. 김지석 사범님은 누구나 인정하는 미남이죠. 제 취향이 독특하단 말도 듣는데 전 커제도 아주 잘생겼다고 생각해요. 언젠가 만나서 ‘프로기사 김제나’의 사인을 전해주고 싶네요(웃음).”
▲1월 3일부터 시작한 제51회 여자입단대회는 예선에 41명이 출전했다. 예선 통과자 12명과 전기 시드 4명이 참가한 본선은 7일부터 더블일리미네이션(1·2회전)과 최종 토너먼트(4강)로 진행했다. 새내기 초단 3명이 입단하면서 (재)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는 모두 358명(남자 290명, 여자 68명)으로 늘었다. 김제나 초단은 지난해 입단에 실패하면서 방황하기도 했다.
- 자신의 기풍은 어떤가?
“다들 저보고 전투형이라고 말하는데 사실은 ‘실리파’입니다. 극단적으로 실리를 좋아해요. 바둑공부는 다들 하는 기보 놓기, 사활 풀기보다 실전 대국을 좋아합니다. 사이버오로에서 인터넷 대국도 즐겨합니다. 대화명도 ‘김제나’ 본명을 써요.”
- 드디어 프로기사가 되었다. 앞으로 계획은?
“지금 당장 최정, 위즈잉 같은 최고수를 이기긴 어렵겠죠. 우선은 연구생 때 경쟁하다가 먼저 입단한 김경은, 강지수, 허서현, 이도현 등이 제 목표입니다. 승부사로 활동하는 동안 제 또래들은 확실히 잡겠어요. 강지수 초단은 좋아하는 언니지만, 어쩔 수 없네요(웃음). 더 나이가 들면 아버지가 계신 중국으로 가서 보급 활동도 해보고 싶어요. 우선 실력을 인정받아 ‘꿈의 리그’ 여자바둑리그에서 선수로 뛰고 싶어요. 궁륭산병성배 같은 세계대회에서도 꼭 우승하고 싶습니다.”
김제나 초단은 “마지막으로 이번 입단대회에서 함께했지만 실패한 친구들에게 꼭 위로를 전하고 싶어요. 저도 똑같이 아팠기에 별거 아닌 한 마디도 큰 힘이 된다는 걸 알아요”라면서 말했다. “우린 모두 승부사니까 미안하단 말은 안 할게. 언니, 동생들아 끝까지 버텨야 해, 굳은 의지 가지고, 마음먹은 사람은 뭐든 할 수 있다는 말을 믿어. 힘내고, 절대 무너지지 마. 모두 사랑해.”
▲ 제51회 여자입단대회. 왼쪽부터 김노경, 차주혜, 김제나 초단. 최종 4강 토너먼트에서 김제나와 김노경이 각각 차주혜와 조은진을 꺾고 먼저 입단을 확정했고, 이어 열린 최종국에서 차주혜가 조은진에게 승리를 거둬 최종 입단했다.
차주혜 초단은 연구생 생활 8년 만에 꿈을 이뤘다. 지난해 하림배 여자국수전에 프로기사를 상대로 2연승해 본선 16강까지 오른 경력이 있다. 김제나 초단은 지난 49회 입단대회 결정국에 패해 탈락한 아픔을 딛고 1년 만에 재기에 성공했다. 가장 어린 김노경 초단은 작년 지도사범인 전용수 초단과 짝을 이뤄 출전한 제8회 SG배 페어바둑최강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돌풍을 일으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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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짱구신동 |
｜ 2019-01-18 오후 6: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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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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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룬솔 |
｜ 2019-01-17 오후 4: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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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나님 오늘 커제가 이겨서 우승했어요 ㅎㅎ 축하드려요. 저도 기쁘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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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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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ㅎㅎ!한편으론 아쉽기도 하네요ㅜ신사범님 마음 추스렀으면 좋겠네요~푸른솔님 죠은 하루 되세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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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라온맹호 |
｜ 2019-01-17 오후 12:1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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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나양 ! 입단을 진심으로 축하해,,
제나양은 바둑계에 큰 그릇이되리라 믿고, 그러기를 바래...
나는 80이 넘은 할베지만 자라는 청소년들을 보면 절로 힘이나...더 오래 살고 싶어..
입단은 프로기사로서의 안주가 아니고 출발이라는 것을 명심하면 더 무럭무럭 자라거야..
제나양은 꼭 대성하리라 믿어... 굳 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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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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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유쾌하시네요ㅎㅎㅎ감사합니다🙂🙂🙂!!!!굳 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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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정신 |
｜ 2019-01-17 오전 1: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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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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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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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사람인진 모르겠지만 감사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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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기사 |
｜ 2019-01-16 오후 11:18: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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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아픔을 배려하는 아름다운 마음...세상을 훈훈하게 하는 고귀한 마음이 승부와 어우러져
많은 이들을 기쁘게 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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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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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저도 아파봤기에 더욱 배려할 수 있는 거 같아요...좋은 말씀 감사드림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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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벳 |
｜ 2019-01-16 오후 10:32: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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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이 답변을 해주는 김제나 사범 ,드문일인데 ..반드시 바둑계에 훌륭한그릇이 될조짐이 보이는데요..요새는 세계정상까지가야지만이,빛이 나는건 아니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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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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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아ㅎㅎ응원해주셨는데 답장 하고 싶어서 손이 가만히 있질 못 해요ㅋㅋㅋㅋ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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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생활 |
｜ 2019-01-16 오후 9:3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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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스포츠계에 스포츠 선수가 되기위해서 무슨 자격증 같은 것을 우선 받고
그리고 그 자격증 받는 선수들 중에서 푸로 선수 선발하는 스포츠가 있습니까?
푸로 스포츠에서 몇단 우짜고 하는 스포츠가 있습니까?
두뇌 스포츠라고 하는데,
가장 수입이 좋은 서양체스에서 무슨 단증 우짜고 하지 않습니다.
개인기가 중심인 골프에서도 몇단 우짜고 하는 소리 없습니다.
왜 바둑은 스포츠로 변신한다고 떠들면서
아직도 일본 4대문가에서 확립한 입단 몇단 9단 명인 타령하는 것이죠?
과연 몇단 하는 것이 현재의 실력를 보여주는 숫자인가요?
왜 입단 숫자 정해서 푸로 관문을 맹글고 있습니까?
푸로 골펴되는데 숫자 제한이 없습니다.
바둑도 스포츠로 변하기 위해서는 스포츠 세계로 들어와야 하지 않습니까?
언제까지 일본 4대문가에서 맹글었던 초단 2단 9단 타령하고 있을 것입니까?
푸로의 세계는 어디까지 실력으로 살아남아야지,
무슨 단증 우짜고 하는 제도로 규제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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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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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골퍼가 되려면 세미프로 테스트, 1차 프로테스트, 2차 프로 테스트를 거쳐야 하고 여기서 투어에 참가하려면 다시 투어테스트를 해야 합니다. 바늘구멍이지요.
골프 좀 친다고 개나 소나 투어에 참가해 겨룰 수 있는 게 아닙니다.
프로선발이란게 게임 종목 특성, 역사에 따라서 있을 수도 있는 거란 말이지요.
프로 스포츠의 세계에 무슨 선발이고 자격증이고 하는 게 있느냐는 말씀은 반쯤 맞아도 반쯤은 틀린 말씀입니다.
초단 2단 3단~ 9단, 요즘 단은 사실상 그저 상징밖에 없는데 뭐 그리 문제가 되나요? 초단이라고 해서 대회참가를 막는 것도 아니잖아요?
입신배니 뭐니 하는 것들은 스폰서가 스폰서 마음대로 참가자격을 제한한 것인데다 돈 대는 스폰서가 참가자격을 제한하는 종목은 수도 없이 많으니 그걸로 뭐라 할 수는 없는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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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리 |
｜ 2019-01-16 오후 8:2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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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나 사범님은 특별하게 기사까지 써주네요...
어쨌든 입단축하드리고 좋은 성적 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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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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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감사합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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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복 |
｜ 2019-01-16 오후 8:0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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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 김제나의 기풍은
제 - 제비처럼 날렵하게 실리를 챙기고 나서
나 - 나 잡아봐라 도망가는 기풍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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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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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삼행시의 기질이 있으십니다ㅋㅋㅋㅎ아직까진 날렵하게 챙기진 못 하고 둔탁하게 챙기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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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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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가 실명으로 팬들을 응대하는 건 처음이네요 당차고 독특한 건 커제를 닮았군요 행복한 기사가 되길 바라며 가끔 돌아이팬들도 있으니 그땐 그러려니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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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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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커제씨를 닮았다뇨 과찬이에요...걱정해주셔서 감사합니당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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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야오휘 |
｜ 2019-01-16 오후 7: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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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합때 본것 같은데 입단 축하하고 독특한 캐릭터 형성해주면 좋을것 같아요 바둑계 재미있<
br>는 사람도 많았으면 좋겠어요. 바둑이야 잘할거고! 나이를 먹다보니까 김제나 프로 커엽네
요. 좋은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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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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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엽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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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화 |
｜ 2019-01-16 오후 6:13: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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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두셧으면 합니다 후회없는 바둑 10초바둑이 아닌열심히두어서 기력 향상에 도움이 되는 그런바둑 이창호 사범님같은 누가 생각해도 인성이 훌륭한 그런 기사가 되엇으면 합니다 아무 생각없는 바둑으로 당장의 이득을 뿌리치고 열심히 두시는바둑을 두다보면 좀더 넣은 세계가 보이지 않을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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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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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그럼여 인성이 훌륭해지고 싶은 마음도 큽니다...ㅎㅎㅎ어떤 판이든 한판 한판 사력을 다해 둘 생각이에여!충고 감사드립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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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공선달 |
｜ 2019-01-16 오후 5:5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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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같이 오랜 애기가들은 바둑 품위를 강조합니다.
틀에 박힌 생각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발상을 하길 바라지만
대나무처럼 마음은 비우고 생각은 푸르게 하고 바람에 휠지라도
언제나 올 곧은 품행으로
기능인이 아닌 기품을 겸비한 훌륭한 기사가 되길 바랍니다.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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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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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감사드립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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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쉬리 |
｜ 2019-01-16 오후 4: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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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 축하합니다. 기재 넘치는 바둑을 프로에서도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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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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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감사합니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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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나이런 |
｜ 2019-01-16 오후 2:5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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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나 프로님 입단 축하드려요~ 우리 딸보다 한 살 어린데, 대견하고 훌륭합니다. 행복한 기사 생활, 성취하는 기사생활, 건강한 기사생활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그리고 후진 댓글에는 반응 보이지 마셔요. 좋은 사람, 좋은 글만 접하기에도 짧은 인생이여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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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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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후진 댓글...은 친구가 장난친 거예요!!!걱정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좋은 한 해 되시길 바랄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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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키왕자 |
｜ 2019-01-16 오후 2: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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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 딸래미뻘 어린 소녀가 사범님이 되셨군요. 차근차근 한계단씩 노력해서 올라가다보면 궁륭산배우승도 이뤄지리라봅니다. 진심으로 입단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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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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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노력해보겠습니다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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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흙 |
｜ 2019-01-16 오후 1:42: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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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나님 프로 입단을 축하합니다..
시원시원한 성격.. 춘향이 처럼 예쁜 얼굴..말씀 하시는 거 보니까 머리도 썩 좋을 것 같군요
무엇보다 승부사로서의 기질이 엇보입니다. 또래부터 잡겠다 본인들이 들으면 조금 그럴지 몰라도 승부사의 길을 들어섰다면 이 정도의 결심, 각오가 있어야 대성할 수 있습니다.
열심히 노력해서 우리나라 정상에 서고, 세계 정상을 정복하면 한번만 정상을 하지 말고 언제나 정상에 서 계시기 바랍니다.
기대해 보겠습니다.
-오로 최 고령자 중 한 사람 올림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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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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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과찬이십니다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기대에 부응해드리기 쉽진 않겠지만 노력 하겠습니다ㅋㅋㅋㅋ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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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ha0721 |
｜ 2019-01-16 오후 1: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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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이룬것 축하하고 앞으로 크게 펼쳐가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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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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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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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룬솔 |
｜ 2019-01-16 오후 1: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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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나 프로님 축하드립니다. 독특한 캐릭터라는점에서 커제9단과 비슷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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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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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과찬이십니다 감사합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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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sa99 |
｜ 2019-01-16 오후 1:0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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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관문을 통과하여 프로가 된 것을 축하합니다.
이름처럼 언제나 정진하여 큰 나무로 성장하기 바랍니다.
프로가 되어 닥칠 무수한 어려움과 괴로움을 극복하고 언제나 바둑을 사랑하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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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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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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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아차기 |
｜ 2019-01-16 오후 1:06: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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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여자는 놀아도 입단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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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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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악플달지 마라 이건X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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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아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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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 ㅋㅋㅋ 누나 공부 많이 한거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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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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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그건 아닌ㄷ....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쨌든 고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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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아차기 |
｜ 2019-01-16 오후 1: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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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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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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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감사합니다 연구생6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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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탑방별 |
｜ 2019-01-16 오전 11:3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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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려요^^
그런데 커제는 성격이 더러운 것 같던데 인성이 별로임. 바둑 두다가 쾅쾅 내려친다던데.
시합에서 그런 짓 할 정도면 평소 인성은 안봐도 비디오임.
신진서, 신민준, 변상일, 이동훈 이런 프로들하고 친하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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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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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커제의 인성이 아니라 1위라는 메리트...?그리고 잘생긴 얼굴을 좋아하는 거라 맘이 변할 지는 모르겠지만 기회가 된다면 탑 기사님들하고 친하게 지내고 싶네요ㅋㅋㅋ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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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룬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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