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둑팬시위대 "대부분 가짜뉴스라니, 사태 심각성 모르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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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팬시위대 "대부분 가짜뉴스라니, 사태 심각성 모르는 건가?"
| 김수광 2018-10-24 오후 08:39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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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팬들이 자발적으로 결집한 ‘한국기원 바로세우기 운동본부(한바세)’가 네번째 시위를 벌였다.
바둑팬들은 24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 정문에서 손팻말과 확성기를 들고 한국기원 집행부 퇴진을 외쳤다.
시위를 주도하고 있는 이갑용 한바세 회장은 “오늘 4차 시위와 더불어 프로기사회 총회가 열리는 10월 29일(오전 11시) 5차 시위를 벌이고, 바둑의날 기념행사가 열리는 국회의사당에서 11월5일 6차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29일은 프로기사회가 손근기 기사회장에 대한 불신임을 놓고, 또 송필호 한국기원 부총재, 유창혁 한국기원 사무총장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놓고 투표를 실시한다. 그날에 맞춰 시위하는 것이 좋다고 본 것이다.”라고 했다.
또 “해결된 게 없는데 바둑의날 기념식을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보아 5일 국회의사당에서 집회를 계획한 것이다. 윤리위원회보고서는 재작성해야 하고, 한국기원 총재가 사과를 해야 하고 한국기원 집행부는 사퇴해야 한다. 더 나아가 한국기원 총재도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사퇴하기 바란다.”고 했다.
시위에 참가한 바둑인으로서 지난 19일 오후 유창혁 한국기원 사무총장과 면담한 A씨(61)는 "아무런 진전이 없었다."며 개탄했다.
“홍석현 한국기원 총재의 최근 중요한 언급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윤리위원회 보고서 재작성 보고를 지시한 것이고 또 하나는 바둑방송과 IT사업을 둘러싼 빅픽처로 한국바둑계의 알짜 사업을 집어삼키려 한다는 의혹을 놓고 ‘어이없는 일’이라면서 부정한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총재가 무언가 하기를 기대했다. 자신의 이름을 걸고 유감 표명을 하거나 사태를 바로잡을 줄 알았다. 그러나 없었다. 우리는 유 사무총장에게 총재가 사과할 것인지를 물었는데, 유총장은 (총재에게) 건의해보겠다고 했을 뿐 아무것도 돌아오지 않았다. 유창혁 총장은, '윤리위원회 보고서 재작성은 위원회를 새로 구성하고 객관성이 담보된 제3의 인물로 선정할 계획인데 인선의 어려움이 있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했다. 위원회를 자꾸 만들려는 시도 자체가 자신은 면피하려는 데서 나오는 것이라고 본다. 시간도 늘어진다. 위원회를 구성하려면 위원과 위원장을 위촉해야 하고 안건을 통보해야 하고 소집일자를 잡아야 하고 위원들의 스케줄을 맞추어야 한다. 논의 날짜를 잡는 것이 쉽지 않다. 다시 한번 세월아네월아 할 것인가.”라고 꼬집었다.
▲ 한바세의 4차집회가 24일 한국기원 정문 앞에서 이어졌다.
19일 같은 자리에서 유총장과 면담한 바 있는 이갑용 한바세 회장은 “유창혁 사무총장은 사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유총장은 '한국기원 집행부에 관해 외부에 알려진 내용들은 과장되거나 오해이거나 허위, 또 악의적으로 조작된 것이 대부분'이라고 했다. 앞서 연 기자간담회 때도 유총장은 '언론에서 한국기원의 문제점을 많이 지적하고 있는데 그 내용 중에 제 판단에는 사실에 가까운 얘기보다는 대부분 소문으로 떠돌던 얘기들이 굉장히 많다.'고 언급했다. 즉, 가짜뉴스로 치부해버리는 것이다. 우리가, 노영하 9단이 공개서한을 통해 발표한 내용 가운데 바둑TV 관계자가 여성캐스터를 상대로 한 망언은 어찌된 것이냐, 사실이라면 중징계함이 마땅하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유총장은 ‘사실무근’이라며 노영하 9단에 대해서 모종의 조치를 취할 것 같은 뉘앙스를 풍겼다"고 전했다.
또 이갑용 회장은 “내가 ‘해임건의안이 가결되어도 사퇴하지 않을 생각인가?’라고 물었더니 유창혁 한국기원 사무총장은 '그렇다'고 대답했다. 유총장은 ‘개인적 입장이라면 당장이라도 관두고 싶지만, 지금 당장 관둔다면 한국기원 행정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것이고, 진행하고 있는 각종 사업이 무산될 것이므로 물러날 수 없다.’고 했다. 그러나 사무총장 직에 연연하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뿐이었다.”고 답답해 했다.
A씨는 “자발적으로 모인 바둑팬에 불과한 우리가 이렇게 시위를 하는 것은 한국기원을 둘러싼 문제에서 주체에 해당하는 프로기사들이 분발해 주기를 촉구하는 의미가 있다. 대통령배 건만해도 그렇다. 옛말에 ‘동냥은 못할망정 쪽박은 깨지 말라’고 했다. 한국기원 집행부는 기전 유치를 하지는 못할망정, 5억 규모에다가 대통령이름을 단 바둑대회의 제안도 걷어찼다. 프로기사들이 잠에서 깨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한국기원은 언론에서 바둑계 미투 윤리위보고서 문제점을 앞다투어 보도하자 24일 긴급히 운영위원회를 소집하고 미투 보고서 재작성 추진을 논의했다. 별도의 보도자료는 내지 않았으며, 연합통신은 운영위에서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이사회를 소집해 보고서 재작성을 확정하고 구제적인 방법을 정하자'는 방침을 세웠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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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덜컥천사 |
｜ 2018-10-30 오전 6:0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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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유창혁이는 정말로 못난 놈이었네 --- 아직도 사태파악이 안되고 있으니 쓰레기가
이니고 무었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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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라프01 |
｜ 2018-10-27 오전 7:21: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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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내가 어이가없네 유창혁 니가 없으면 뭐가 안돌아가긴 안돌아가?
이일이 누구때문에 생긴건데..
그리고 개인적입장?
ㅋㅋㅋ..홍석현+송필호가 하고있는 망한사업은 안돌아가겠네
그러려면 니가 꼭 사퇴해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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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파고 |
｜ 2018-10-25 오후 9:12: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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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에 막대한 지장 같은 소리하네. 하는 일이라고는 제대로 된 것도 하나 없는 인간이 무슨 자기가 대단한 직책에 있는 양 말을 하는구먼. 진행 사업은 무슨 사업? 웃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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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퍼펙트맨 |
｜ 2018-10-25 오후 6:44:00 [동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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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만하면 댓글도 안달고 조용히 사태의 추이를 지켜보려고 했는데,살라세님(이갑용 한바세회장)과의 대화에서 기사총회에서 해임건의안이 가결되어도 사퇴하지않겠다는 말을 했고, 그 이유가 자기아니면 한국기원의 행정이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것 같아 그만두지않는다는 글을 읽고 아연실색을 하고 몇자 적는다.
유총장님~한두달이고 시간을 갖고 업무 인수인계하시면 되지않겠어요?
경영학의 조직론에 나오는 유명한 이론중 하나로 어느조직의 리더격으로 있는 자가 자기가 없으면 안된다는 생각을 갖는 순간 그 조직은 경직,획일화되고 그사람이 없어질때 조직문화의 혼돈 때문에 심한 혼란기를 맞게된다는 이론이있다.
유능한 리더라 함은 그 사람이 없어도 잘 굴러갈 수 있는 조직을 만드느것이 유능한 리더인 것이다.
유능하지도 않고,아집과 독선으로 뭉쳐있고,편가르기로 일관하며 밀실행정이 횡행하는 미숙한 사람들이 갑질하며 한국 기원의 자산가치를 막대하게 훼손시킬 개연성이 많은 현 집행부가 해임건의안이 통과되어도 그만둘 수 없다는 오만방자한 말을 규탄하지 않을 수 없다.
기존 프로기사중에서도 훨씬 유능하고 균형감각을 갖고있는 사람은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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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onsh21 |
｜ 2018-10-25 오후 4:3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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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창혁사무총장은 자리에 미련두지말고 개혁에 앞장
서지 이해가 않가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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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내평안 |
｜ 2018-10-25 오후 3:38: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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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나세님,
유총장이...나는 아무것도 모른다. 아무 힘도 없다... 는 사람이....내 없으면 여러 사업이 안된다. 사직 못한다.......어느것이 거짓말입니까?
메모하셨다가 꼭 쓰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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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나무길 |
｜ 2018-10-25 오전 7:52: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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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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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객행 |
｜ 2018-10-25 오전 7:00:00 [동감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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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대한바둑협회 조훈현님은 작금의 사태를 경청하고 반성해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바둑진흥법은 아무 역활 못할겁니다. 바둑진흥법이 요술 망방이도 아니고 이미 씨름진흥법이나 무술진흥법등을 살펴 보세요. 이 사태를 종식시키고 합심하는 거 외엔 백약이 무효입니다. 먼저 한국기원의 전향적인 자세가 필요합니다. 고난의 시위를 자처하신 저 분들의 요구는 소박한겁니다. 이 사태를 종식하라 . 누가 이 사태를 끝낼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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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ngg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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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객행 님 응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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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객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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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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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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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있고 중지를 모은다는 말도 허구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가운데 의견을 고를 수 있는데 차선이라면 모를까 차악이라면 심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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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상진공 |
｜ 2018-10-25 오전 6:47:00 [동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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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혁아...티끌같은 권력이 너를 악마구리 멍청이로 만드는구나...
나도 시위에 참가 하련다...바둑고수면 뭐하나 현실에 써먹지도 못하는 바둑기계
현실감각은 제로...그저 욕망만 쫓아 허공을 달리는 허방...그이상도 이하도 아니네..
그래서 권력은 마약보다 더 인간에게 해롭다는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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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0907 |
｜ 2018-10-25 오전 6:3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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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총장님? 마음고생이 심하시죠 혼자 고민하지 마시고 강회장님 말씀대로 소통 해보세요 먼저 선배기사님들과 현재의 난국을 어떻게 해결 할것인가에 대해서 허심탄회하게 대화 해 보심이 어떨까요 소통해야 합니다 소통하지 않은 위정자가 어떻게 됐습니까 소통하지 않으면 정부도 무너집니다 작금의 한국기원의 상황은 유총장님의 결단이 중요합니다 그러기에 앞서서 먼저 선배기사님들의 고견을 경청하고 대화 하시기를 간곡히 건의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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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단가자 |
｜ 2018-10-25 오전 1:1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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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심한 것들... 구리구나 구려.. 누가 구리냐고? 그거야 뭣이 중헌지도 모르고 지들 잇속 차리자고 나대는 것들이 구린거지.. 구리구나 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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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8-10-24 오후 10:37:00 [동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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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사 불러놓고 변명으로 일관 하더니 거의 시정할 용의 없다는 거죠
바둑방송과 IT 사업을 둘러싼 바둑계의 알짜 사업을 집어삼키려 한다는
것은 어이 없는 일이라고 강하게 부정했지만 아마 지금도 보이지 않게 은밀히 진행할수 있으니 감시가 필요합니다 그말을 어떻게 믿을까요 말로는 안한다고 하고 몰래하고 집어삼키면 그만이라 생각힐지도 모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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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ukgando |
｜ 2018-10-24 오후 9:4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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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에 있다는 핑계로 안나갔는데 이번에는 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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