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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여자국수 4강행 첫차 탑승
4강서 최정-김미리 간 승자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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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6단이 노련함으로 조승아 2단을 제압하고 여자국수전 4강에 올랐다. 2일 서울 마장로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23기 하림배 여자국수전 8강 첫 경기에서 오유진이 조승아에게 155수 만에 흑불계승을 거뒀다. 오유진은 이도현 초단, 김은선 5단, 권효진 6단, 조승아 2단을 차례차례 꺾었다. 상대전적 3-1로 앞서고 있던 오유진은 오늘 대국으로 좀더 격차를 벌렸다. 초반 좌변싸움 실패로 불리했지만 중후반 힘싸움에서 상대를 몰아붙여 승리했다. 8강 둘째판 이슬아와 김다영의 대국은 8월 9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주)하림이 후원하고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는 제23회 하림배 프로여자국수전은 우승상금이 1200만원 준우승상금은 600만원이다. 제한시간으로 각자 1시간 1분초읽기 1회를 준다. .jpg) .jpg) ▲ 오유진은 '이슬아와 김다영이 어떤 바둑을 펼칠 것 같냐'는 질문에 "두 선수가 재미있는 바둑을 두고 여자바둑리그에서 같은 팀으로 활약을 했기 때문에 치열하고 재미있는 대국이 될 것 같다." 고 말했다.
 ▲ 동갑내기(20)들의 물러설 수 없는 대결.
 ▲ 밖은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지만 바둑티비 스튜디오는 각종 방송 장비 보호를 위해 충분한 냉방을 유지하고있다. 추위를 많이 타는 오유진 선수는 겉옷을 준비했다.
 ▲제7회 궁륭산병성배 세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오유진.
 ▲입단 전부터 주목받았던 조승아.
.jpg) ▲복기를 하고있는 두 선수의 모습.
[김승주 / 한국바둑고등학교 인턴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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