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거에 전세를 뒤바꾼 김다영의 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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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거에 전세를 뒤바꾼 김다영의 맥점
김다영, 신사팀 젊은피 서무상 격파
| 김수광 2017-08-01 오후 10:50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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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다영(오른쪽)이 서무상을 꺾은 뒤 서무상과 복기를 하고 있다. |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본선8국
김다영 맥점 강타로 역전승
신사 대 숙녀 스코어 2-6
잔수가 센 기사들은 상대를 끝없이 고민하게 만들 수 있다. 김다영이 이걸 제대로 보여줬다.
8월1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1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본선8국에서 숙녀팀 3번째 선수 김다영이 277수 만에 신사팀 6번째 선수 서무상에게 277수 만에 흑불계승을 거뒀다.
초반에 실리를 잘 벌어들인 김다영이 우세했는데 중앙전에서 서무상이 우세를 잡았다. 판은 그대로 끝나나 했는데, 중반 말미에 김다영이 날카로운 맥점을 보여주면서 굴복을 받아낸 뒤 전세를 완전히 뒤집었으며 마침내 서무상의 항서를 받아냈다.
▲ 서무상 - 김다영. 김다영(오른쪽)의 수읽기가 빛을 발한 한판이었다.
▲ 바둑TV인터뷰에 응하는 김다영.
▼ 흑1이 김다영이 준비해둔 맥점. 백은 뼈 아픈 후퇴를 했다. 나중에 흑A로 끊어잡는 게 자체로 큰 자리일 뿐 아니라 선수이기까지 하다.
▼ 백이 버티기는 어렵다. 패가 되어 백 전체가 위험해진다.
국후 김다영은 "언니(김채영)는 마지막에 이창호 사범님이 나올 것이니 숙녀팀이 그렇게 유리한 것도 아니다. 그 전에 차이를 크게 벌여놔야 우승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고 한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내가 일찍 탈락하더라도 뒤로 좋은 선수들이 줄줄이 기다리고 있어서 걱정은 하지 않는다. 신사팀에선 이성재 선수, 서봉수 선수가 경계해야 할 대상이다."라고 했다.
지지옥션배는 9국으로 이어진다. 7일(월)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신사팀에선 이성재가 출격한다. 김다영과 이성재는 공식대국에서 마주친 적이 없다.
사이버오로는 매주 월·화 제11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모든 대국을 수순중계한다. 이동 중이라도 스마트폰·태블릿피시의 <오로바둑>앱으로 자유롭게 관전할 수 있다.
▣ 신사팀 & 숙녀팀 명단
<신사팀>
서능욱·양재호·이창호·서봉수·최규병·이성재 / 안관욱·김종수·노영하·이기섭·백성호·서무상
<숙녀팀>
김다영·김신영·박태희·박지은·김채영·문도원·최정·오유진·김혜민·조혜연 / 권주리·김은선
▲ 40세의 '젊은 피' 서무상은 1승을 거둔 뒤 무대를 내려왔다.
▲ 4연승 이상을 거둬서 신사팀과 숙녀팀 스코어 균형을 맞추고자 했던 서무상의 계획은 무너졌다.
▲ 김다영은 "김은선 선수가 지고 나의 차례가 되면서 정말 떨렸다. 이겨서 이미 내 몫을 다했으니 다음 판부터는 편안하게 두겠다."고 했다.
▲ 신사 대 숙녀 현재 스코어는 2-6이다. 얼핏 차이가 커 보이지만 전기에 9연승을 거둔 서봉수 선수가 순서를 기다리고 있고 또 한 명의 40세 젊은 피 이성재가 출격을 준비하며 몸을 풀고 있는 등 결코 숙녀팀이 마음을 놓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주)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11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의 제한시간은 각자 15분에 40초 초읽기 5회이며 우승상금은 1억 2000만원이다. 3연승한 선수는 200만원의 연승상금을 받으며 이후 1승당 100만원의 연승상금을 추가로 받는다. 대회 총규모는 2억 4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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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8-03 오후 7: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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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이창호 사범을 과소평가 하시네요. 최정과 이창호 사범의 랭킹차가 얼마 안나는 것은
착시현상입니다. 최정은 여류중에 최강이죠. 여류 기전에서 자기보다 약한 기사들에게 수
없이 연승을 하며 랭킹을 올렸습니다. 반면 이창호 사범은 여전히 1군 바둑리거로서 정상
급 기사들을 상대하면서 랭킹이 점점 하락하고 있죠. 지금도 실력으로만 보면 이창호 사범
이 여류기사 12명 올킬도 가능합니다. 다만 체력이 문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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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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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시원하게 알려드릴깨요 지금프로랭킹점수는요 최정7단이 여류한테거의
다이겨도 점수에 거의 반영이 안됩니다 왜냐하면 최정7단과 여류는 랭킹이 차이
가 너무많이 나서최정7단이 아무리 많이 이겨도 점수가 안올라가요 그런데최정
7단이 여류한테지면 점수가많이 하락해요 그래서 최정7단이 그냥랭킹이 많이
올라간것이 아니고 자기보다 높은 상위랭커 한테 많이 이겨야 돼요 내가 한
국기원직원과 전화통화로 알아보았읍니다 그래서 지금은 거의 이창호와 최정
은 실력이 비슷해요 저는 오로바둑최고단 왕별7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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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국수님 그렇지 않습니다. 제가 최정의 전적을 조사해보니 작년에 58승 24패
를 했는데 36승 9패를 여자기사에게 했습니다. 남자기사에게는 22승 16패를 했
는데 자기보다 랭킹이 높은 사람에게 이긴 판은 7판 뿐이었습니다. 올해에는 현
재까지 37승 8패를 하고 있는데 여자기사에게 31승 2패, 남자에게 6승 6패를 하
고 있습니다. 자기보다 랭킹이 높은 사람에게 이긴 판은 2판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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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올해를 합쳐서 95승 32패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었지만, 2년동안 자기보다 랭킹
이 높은 사람에게 이긴 것은 고작 9판 뿐입니다. 무엇보다 바둑리그 성적을 보시면 압니다.
이창호 사범은 바둑리그에서 상대편 2지명에게도 승리를 자주 하십니다. 그런데 최정은
어쩌다 한번 4~5지명자를 이기면 크게 환호받는 현실입니다. 그것이 현주소입니다. 최정
을 평가절하할 생각 없습니다. 다만 랭킹으로 단순비교해서 최정과 이창호 사범을 비슷한
수준으로 보는것은 착시현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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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두 기사의 10판의 대국을 볼까요? 이창호 사범은 이세돌, 허영호, 이세돌,
이원영, 신민준, 허영호, 김나현, 신진서, 원성진, 송지훈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
는 기사들과 대국해서 5승 5패를 했습니다. 최정 사범은 오정아, 박지은, 왕위보,
천이밍, 박지은, 쑹룽후이, 리허, 이원도, 이지현, 김기용 등 비교적 체급이 낮은
기사들과 대국해서 8승 2패를 했습니다. 대단한 기록 같지만 비교 대상이 다릅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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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부만두 |
｜ 2017-08-03 오전 11: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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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이빨 빠진지 오래~ 그래서 아무도 무서워하지 않음.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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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7-08-03 오전 10: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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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류 최고기사 최정이 조훈현유창혁을 넘어서서 거의 이창호급으로 성장했네
그래도 이창호 혼자서 여류를 막아낼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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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7-08-03 오전 10: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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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랭킹순위 이창호9단 42위 최정51위
이창호와 최정 랭킹차이 10차이도 안나네요
이정도면 최정도 거의 이창호급으로 성장했다고 봐야한다
앞으로 1년 2년후에는 이창호와 랭킹이 같아지거나 이창호9단을 앞설수도 있다는 것이다
이창호9단이 5연승 가능하다면 최정은 4연승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이정도면 승부가 여류쪽으로 기울었다 봐도도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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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황지존 |
｜ 2017-08-02 오후 11: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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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아무리 여류팀이 앞서간다해도 이창호 9단이 수문장으로 있는한 유리하다할수는 없는듯 이창호9단이 아무리 전성기에서 내려왔다해도 아직까지 당당한바둑리거이고 여류한테 지는 그림은 상상이 안간다 현재 랭킹도 여류랑 비교가안됨 그나마 여류 원탑인 최정만이 이창호9단하고 해볼만한듯 그렇다해도 최정또한 할만한 정도지 실력이나 랭킹차이 무지나는게 사실임 지지옥션배에나선 이창호9단이야말로 1당백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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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룬솔 |
｜ 2017-08-02 오후 5: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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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까지만 출전할수 있게 35세로 낮추면 안될까요? 40세부터로 하니까 전과 다를게 별로
없어 보이네요 이창호가 최정이나 오유진보다 낫다고 할수 있을런지.. 맨날 여자팀만 이기니
까 재미가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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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수와하수 |
｜ 2017-08-02 오후 12: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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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무상 갠히 출전해서 엄청난 뇌상을입고,,,돌아가네 당분간은 중원에 절대 못나올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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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오05 |
｜ 2017-08-02 오전 10: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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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여자기사들 참 잘두네요; 이러다 남자기사들 따라잡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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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영전야愛 |
｜ 2017-08-02 오전 9: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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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팀 선수들 출전연령 하향조정 하지 않았음 흥행에 실패할뻔 했군요 숙녀팀의 기력이
정말 많이 향상된것 같아요 남은 대국들 흥미진진하게 지켜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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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S엘리어트 |
｜ 2017-08-02 오전 8: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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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다영 프로가 진줄 알고 돌아섰는데 나중에 불계승이더라~ 정말 대단합니다. 마지막 피한방울로 죽은 환자를 처방하듯 절망에서 다시금 승리를 쟁취한 다영 프로의 기개에 끝없는 찬사를 보냅니다. 축하합니다. 대성하십시오! (아래 고구려님은 다영기사란에 무슨애기를 쓰신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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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7-08-02 오전 8: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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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가 들어오고 대신 유창혁 조훈현9단이 빠졌으니 남자선수 서무상 이성재 선수등 젊은 선수 두명 세명 더 들어온거 외에는 유리할것도 없네요
유창혁도 2승가능하고 조훈현도 3승은 가능하고
이창호는 4승가능하고 조훈현9단이 3승이면 이창호9단은 5승까지 보아야 하나?
잘못하면 이창호9단도 한칼에 갈수 있으니
유창혁+조훈현과 이창호한명은 같다고 봐야 한다
조훈현 유창혁9단이 나갔으니 이창호가 들어온 효과는 떨어졌다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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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7-08-02 오전 8: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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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수도 잘못하면 한칼에 갈수 있죠
1회지지옥션배에서도 한번도 이겨보지 못하고 진 적이 있고
한번도 이겨보지 못하고 오정아에게 진적도 있고
그러나 한번 발동걸리면 4연승까지도 가능한 선수가 서봉수 9단이다
이창호9단은 4연승까지는 가능할거 같고 그 이상은 어려울듯 하다
여자랭킹1위부터 4위까지 상대해서 그렇다는 것이다
제가 볼때 여자기사들 두는거 보니까 랭킹은 숫자에 불과한듯 하다
여자기사들은 최정만 빼고 거의 평준화된듯 하다
여자랭킹에서 최정만 빼면 램킹순위에서 별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여자랭킹2위나 10위나 실력차이 없다고 해도 무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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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와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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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 서봉수 9연승 기록이 작년인데 뭔소리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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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기사270 |
｜ 2017-08-02 오전 4: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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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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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영전야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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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KO시켜 버리면 흥행이 앙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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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