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은 해봤다. 개인 기록에 도전한다"
"4연승은 해봤다. 개인 기록에 도전한다"
김은선, 지지옥션배 4연승 달려
[지지옥션배] 강경낭  2017-07-25 오후 09:29   [프린트]


뛰어가는 숙녀팀, 웃음기 사라진 신사팀

25일 서울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1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6국에서 숙녀팀 선수 김은선이 신사팀 선수 안관욱을 이겼다.

김은선의 4연승이다. 김은선은 3연승 상금 200만원과, 3연승 이후 1승당 100만원의 연승 상금을 확보했다.


이렇다 할 난전이 없었다. 우변의 패싸움을 이긴 이후 우세를 확립한 김은선(흑번)이 부드럽고 깔끔하게 국면을 마무리했다. 흑으로 4.5집 승. 상대가 던져야 할만큼 큰 차이도, 그렇다고 떨면서 마무리 할 차이도 아닌 계가 하기 딱 좋은 차이였다.

김은선은 "제가 아이를 돌보며, 도장을 운영하며, 바둑대회에 나오는 것을 시부모님이 정말 잘 이해해주십니다. 오늘도 시부모님께 아이를 맡기고 대국장에 왔습니다. 늘 저를 응원하고, 배려해주시는 시부모님께 감사합니다." 라며 4연승 소감을 말했다.

아이의 엄마로, 바둑 선생님으로, 프로기사로 살아가는 김은선이 자신의 잠재력을 얼마나 더 보여줄 것인지, 웃음기 사라진 신사팀에서 어느 선수를 다음 타자로 내보낼 것인지 흥미롭다.

사이버오로는 매주 월·화 제11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모든 대국을 수순 생중계한다.

대국실입장하기




▲ "제1기 지지옥션배에서 4연승 했습니다. 더 이겨서 개인 기록을 세우고 싶습니다" (김은선)

▲ 1961년생 안관욱. 제3기 지지옥션배에서 6연승 했다.

▲ 승자 인터뷰를 준비하는 김은선.

▣ 신사팀 & 숙녀팀 명단
<신사팀>
서능욱·양재호·이창호·서봉수·최규병·서무상·이성재 / 안관욱·김종수·노영하·이기섭·백성호

<숙녀팀>
김다영·김신영·박태희·박지은·김채영·문도원·최정·오유진·김혜민·조혜연·김은선 / 권주리

(주)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하는 제11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의 제한시간은 각자 15분에 40초 초읽기 5회이며 우승상금은 1억 2000만원이다. 3연승한 선수는 200만원의 연승상금을 받으며 이후 1승당 100만원의 연승상금을 추가로 받는다. 대회 총규모는 2억 4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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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릿글 쓰기 동감순 | 최신순    
osakk ｜  2017-07-28 오전 7:36:00  [동감0]    
신사팀은 70년대생으로 해도 쉽지않을것같습니다
tjsay ｜  2017-07-28 오전 1:43:00  [동감0]    
나이 들면 형세판단이 잘 안 되고 수 읽기도 어려운데 시니어 분들 죽을 맛이겠습니다.
그래도 바둑은 과정이 더 재미 있는 것 같습니다.
高句麗 ｜  2017-07-26 오전 8:00:00  [동감0]    
잘못하면 이창호도 여류에게 한방에 갈수 있읍니다
조훈현도 여류에게 한번도 못이기고 한방에 간것이 두번 있죠
이창호라고 그러지 말라는법 없죠
보통 3연승 4연승까지는 할수 있지만 그이상은 이창호도 어렵다 봅니다
1번타자로 나오면모를까 마지막타자로 나와서 한다면 3연승 4연승까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高句麗 ｜  2017-07-26 오전 7:57:00  [동감0]    
전는 8집 9집차이 까지는 던지지 말고 끝까지 두었으면 합니다
그래야 끝내기를 배우죠
반집만 져도 던지니 너무 승부에만 집착하는거 같아서 안좋더군요
지금 시니어들은 전성기때도 8집9집져도 던지지 않았읍니다
그게 더 낭만적이고 바둑을 즐기는거 같아 좋읍니다
릴라나 알파고도 반집만 져도 그냥 던져 버리니 접바둑두고 배우는 입장에서 안좋더군요
크게 이길수 있는것도 양보해서 반집이겨가니 얼마나 실력차이가 나는지 알수가 없어 안좋고 반집만 져도 던지는 것은 너무 기계적인거 같아서 않좋읍니다
나방구지 ｜  2017-07-26 오전 4:22:00  [동감0]    
별로 강하지도 않은 여류한테 줄줄이 바둑좀 둔다는 신사들이 네명이나 깨지네... 아이구... 정말 성질나서 살 수 가 없고.... 그렇다고 돼질 수 도 없고....불알
떼서 개 주시요...
정휘파람 ｜  2017-07-26 오전 12:22:00  [동감1]    
앵간하면 실력없는 시니어는 바둑두지 마라 시니어리그 보니까 매너도 드럽게 없고 아주 강하지도 않은 여류기사에게 만방으로 계속 깨지네... 선감독 말이 많다 추해지기 전에 은퇴하는 것이 명예롭고 깔끔하다 프로가 프로다워야 프로지
오로검객 ｜  2017-07-25 오후 10:53:00  [동감0]    
강경낭 기자님
<흑으로 4.5집 승. 상대가 던져야 할만큼 큰 차이도, 그렇다고 떨면서 마무리 할 차이도 아닌 계가 하기 딱 좋은 차이였다.>
이게 말이나 되는 얘깁니까? 요즘 바둑리거들은 반 집 지면 한 집 반 지는 것보다 기분 나쁘니까 던져버린다는데 -----.프로들 세계에서 한집 반 이상 벌어지면 의미가 없는 게 정설 아닙니까?
상수와하수 안간욱푸로 낯에도 다진걸 상대실수로 이기ㅕㅅ슴당,,글구 김동얍푸로 돌메우다가 돌20개 디져서 지는거봤구... 얄팍하게 손님실수호 이겨 볼라ㅇ는게 요즘 시니어임니다,,이해하슈,,,울메나 이기고 시푸면 그러것슈?? 그랑거 보면 일본 애들이 신사적이고 禮를 알제  
킬러의수담 ｜  2017-07-25 오후 10:03:00  [동감0]    
<오빠 두점 깔아>,
윤준상을 키운 두명의 여인...
상수와하수 서능욱 나왔!!!!! 엄마의 힘을 보여 주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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