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진, 서봉수 10연승 저지 "내겐 첫판이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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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서봉수 10연승 저지 "내겐 첫판이었을 뿐"
| 김수광 2016-08-09 오후 09:18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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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봉수의 10연승을 막아선 오유진 '연승은 저의 사랑. 이제부턴 연승을 노려보겠습니다' |
“두 자리수는 안 된다”
너무나도 일방적으로 밀려버린 상황. 숙녀팀원들은 이구동성으로 이렇게 말했다. 절망 가운데서도 잃지 않은 위트였다. 서봉수 9단에게 두 자리수 연승은 허용하지 말자고 서로에게 말하며 다짐했다.
오유진 3단은 그런 기대를 안고 출격하였다. 그러곤 그 기대에 보답했다.
9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0기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본선10국에서 오유진이 서봉수의 10연승을 저지하며 천금 같은 첫승을 숙녀팀에게 안겼다.
그토록 흔들림 없던 서봉수였지만 10연승을 앞둔 대국에선 허망하게 초반에 무너졌다. 서봉수의 착각이었다. 팻감을 잘못 쓰면서 중앙에서 10점 빵따냄을 허용했다. 이 빵따냄은 천하의 형세를 장악할 만큼 컸다. 오유진은 국후, “이기겠구나 하는 확신이 이때 들었다.”고 말했다. 또 “내겐 첫판일 뿐이었고 담담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앞쪽에서 우리 선수들이 많이 졌기 때문에 상대팀 연승을 막아낸 데 만족할 수 없다. 최대한 많이 이겨서 윤영민·최정 언니에게 부담을 줄여주겠다. 승부는 이제부터다.”라고 각오를 말했다.
▲ 오유진이 첫수를 소목에 두었다. 서봉수는 곧장 걸쳤다. 오유진은 국후 "서봉수 9단께서, 소목일 때 전투적으로 나오시는 걸 알고 있었기에 연구를 좀 해놓고 있긴 했다. 그러나 연구한 것이 나오지는 않았다 ^^"라고 말했다.
▲ 초반전. 바둑판 다른 데는 전혀 건드리지 않고 우상귀에서만 전투를 벌였다."
▲ 그 때문에 진행 중인 실전이 아니라 묘수풀이 문제라고 오인될 법도 했다. 오유진이 우상에서 여러 점 빵따냄을 얻으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쥐었다.
▲ 복기까지 마쳤다. 승리한 오유진은 아직까지도 얼떨떨하다.
▲ (오유진) "전투적이다 실리적이다 할 바둑이 아니었다. 서 사범님이 초반에 큰 착각을 하셨기에 나는 변수를 줄이는 데만 주력했다."
▲ 스튜디오에서 하나 둘 불이 꺼질 때 오유진이 입술을 지그시 깨물었다. '연승으로 보여주리라'라고 다짐하는 듯이.
▲ 사이버오로뿐 아니라 바둑TV와도 인터뷰한 오유진.
▲ 승리의 브이는 천신만고 끝에 첫승을 거둔 숙녀팀에게는 마침 어울린다.
10기 지지옥션배는 선봉 서봉수가 9연승을 해내면서 신사팀의 압승으로 막을 내리는 듯했지만 아직 끝나지 않았다. 숙녀팀은 오유진을 포함해 윤영민과 최정이 앞으로 11승을 합작한다면 역전이 불가능하진 않다.
관전객들의 심정도 갈린다. 서봉수의 돌아온 투혼을 지켜보는 맛도 있지만 모처럼 첫 출전하는 이창호 9단의 등판을 구경도 못해보는 것 아닌가 하는 마음도 일어난다. 이 대회가 시작되면서 이창호는 “선배님들이 다 이겨 주셔서 내 차례가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지만 바둑팬들은 이창호를 포함한 또 다른 신사들의 대국도 보고 싶다.
신사팀 다음 선수는 김수장 9단이다. 오는 15일 오후 7시 오유진과 김수장이 대국한다.
지지옥션 본선 모든 대국은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볼 수 있으며 바둑TV에서 생방송 한다. 지지옥션배 홈페이지에서도 관전할 수 있다. ▶ 지지옥션배 웹 생중계 보기(☞클릭!)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 출전선수○
[신사팀] 이창호ㆍ유창혁ㆍ양재호ㆍ나종훈ㆍ서능욱ㆍ최규병ㆍ이홍열ㆍ김영환ㆍ김찬우ㆍ이상훈ㆍ김수장[탈락]서봉수(9승)
[여류팀] 최정ㆍ윤영민ㆍ오유진(1승) [탈락] 조연우ㆍ박태희ㆍ김은선ㆍ오정아ㆍ송혜령ㆍ김혜민ㆍ박지은ㆍ김나현ㆍ김윤영
제10회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연승대항전은 (주)지지옥션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한다. 대회 총규모는 2억3,500만원(연승상금 별도). 우승상금은 1억 2,000만원. 지지옥션배는 상금 이외에 본선대국료는 1국당 40만원씩 지급한다. 연승전의 매력인 '연승상금'은 3연승시 200만원을 지급하며 이후 1승당 100만원씩 추가된다. 제한시간은 15분에 40초 초읽기 5회다.
신사팀 출전선수로는 김영환·김찬우·이상훈(50세 이하), 김수장·나종훈·서능욱·최규병·이홍열(50세 이상)이 선발전을 거쳐 대표가 되었고, 여기에 이창호·유창혁·서봉수(랭킹시드 3명)와 양재호(후원사시드)가 가세했다. 숙녀팀에선 김윤영·김나현·김은선·윤영민·박태희·조연우·오정아·송혜령이 선발전을 거쳐 올라왔으며 랭킹시드 3명(최정·오유진·박지은)과 후원사 시드(김혜민) 선수가 나섰다.
▲ 대국을 준비하는 잠깐의 시간은 그렇게도 서먹서먹하다.
▲ 돌을 가리는 손도 떨린다.
▲ 지지옥션배 최다 연승(9)을 거뒀던 서봉수.
▲ 고요히 수읽기하는 오유진. (오유진) "사람들이 요즘 나에게 페어전문 선수냐고 물어볼 정도로 페어바둑을 많이 두고 있다. 요즘 바둑이 잘 된다. 뭐랄까. 바둑을 둘 때 그저 편안하다."
▲ 카메라맨들.
▲ 볼에 바람을 불어넣고 착수하는 오유진.
▲ 흐름을 바꿔놓았던 10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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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로 |
｜ 2016-08-11 오후 8: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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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시덥잖은 글들 많네요... 여류는 시니어의 착각과의 승부일 뿐.. 시니어의 착각이 두번 이상 나오면 여류가 어부지리로 유리하고 한번만 나오면 시니어의 승리가 대세.. 최정, 오유진 아직 국내 랭킹 50위권 진입은 거의 불가.. 최정이 50위권 한 번 진입했다지만 얼마나 갈지...더구나 여류는 결혼하면 거의 시니어의 두점이나 정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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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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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지적이십니다...정말 별 말같지도않은 말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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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묘구현 |
｜ 2016-08-10 오후 6: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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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선수가 좀 일찍 나왔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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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묘땅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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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 할배가 초반 실수만 안햇어도 봉수 할배가 이긴거여,,,,, 내가봐두 촉촉수도 모르고 두는 명인이 어데인노? 여류가 9판 내리 졌다는것이 불가사의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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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바기 |
｜ 2016-08-10 오후 4: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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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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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묘땅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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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양 화장해 놓으면 송해교가 울고 가게 생겼네,,,, 뉘집 달인지 엄마 아빠가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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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묘땅꼬마 |
｜ 2016-08-10 오후 3: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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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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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의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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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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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거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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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를 보니 정말 꼬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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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묘땅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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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에게도 언론의 자유는 보장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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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묘땅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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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부랑 할배에게도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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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샹릴라 |
｜ 2016-08-10 오전 11: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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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호사범님, 간만에 한 번 출전해보시죠. 그리고 예전의 실력이 살아있다는 걸 한 번 보여주
세요. 김수장>양재호>김영환>이상훈>유창혁>이창호 순으로 정해 두면, 아마 유창혁 등판 전
에 겜 오버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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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샹릴라 |
｜ 2016-08-10 오전 11: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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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장9단이라면 오유진과 5:5 승부네. 이후에도 시니어에서는 강자 위주로 출전하면 너무 쉽
게 끝나버려 흥행이 안되기에 참 딜레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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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마천자 |
｜ 2016-08-10 오전 10: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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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예상이 맞았네...
오유진과 최정을 만나야 진검승부일 거라는...
오유진의 연승이 이제 시작인가.
시니어팀 남은 기사들 대여섯정도는 추풍낙엽이겠네....
하긴 그분들 대국료라도 받아야 하니 일찍 끈나면 섭섭하겠고...ㅋㅋ
참고로 대국료는 40만원....
오유진이 정ㄹ도면 최소 5연승은 가능하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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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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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프로 tv보다 훨씬 사진이 잘 나오네...
잘 꾸미고 다니면 미녀로 소문나것다...ㅋㅋ
아직 최정한테는 반수 밀리니까 미모라도 일단 기선제압하고...ㅋㅋ
잘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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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묘땅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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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패인아 5연승 모냐? 11연승가야제 절세미녀 유진이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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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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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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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6-08-10 오전 10: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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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게 아니라 유창혁 이창호가 나와서 빨리 승부 결정짓는거 어떤지
오유진도 한번 상승세 타면 무섭지
어쩌면 오유진은 서봉수9단의 9연승도 넘어 10연승도 가능할지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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샹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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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 10연승??? 김수장9단에게 쳐발릴 듯... 김수장 9단 시니어리그 챔피언스리그에서
서봉수9단 상대로 2연승한 강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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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6-08-10 오전 10: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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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는 이제부터다 여류들중에 서봉수 유창혁 이길 기사는 많다
박지연 오정아 오유진 최정 김혜민등 많다
그러나 시니어들 중에 최정이나 오유진 이길기사 누구인가 이창호 유창혁 서봉수밖에 없다
결론은 이창호 유창혁 서봉수와 여려기사 12명과의 싸움이라고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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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6-08-10 오전 10: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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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까운 바둑이었읍니다 1승만 더하면 10연승 신기록인데
그래서 서봉수9단도 마음이 흔들린 것일까요 초반 대착각을 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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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16-08-10 오전 6:5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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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인의 현 실력은 박지은<서봉수<오유진<최정 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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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추산 |
｜ 2016-08-10 오전 3: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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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인의 깊은 뜻을 누가 알리요 신사팀 다음선수로 국보 이창호출전 고려해보세요 팬들이 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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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로터 |
｜ 2016-08-10 오전 1: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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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수부터 포석과정을 생략하고 전투에 돌입했다는것은 경적필패라는 교훈을 입증한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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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러의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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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수가 경적할 상대는 아니고,
평범하게 장기전으로 가는 것보다
급전으로 이끄는게 승산이 있다고 보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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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돼안돼 |
｜ 2016-08-10 오전 12:5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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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수횽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9연승... 이정도면 여류들에겐 큰 가르침
을 내린 것 같습니다. 오유진 선수 축하하고요. 이제 오유진 선수는 김수
장 사범님의 기니어리그 대국을 좀 봐야할껍니다. 기풍이 오유진 선수
와 흡사하거든요. 더구나 서봉수 9단에겐 김수장 9단이 아주 강한만큼
어쩌면 오유진 선수의 연승가도엔 김수장 9단의 대국이 가장 큰 위기가
아닐까 생각합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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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단젖혀 |
｜ 2016-08-10 오전 12: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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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부터 최정, 오유진 대 남성팀 싸움이었다. 오유진 2단한테 서9단이 지는 건 당연! 이제부
터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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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shtank |
｜ 2016-08-10 오전 12:3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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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선수가 해 냈군요. 서봉수명인 다음엔 10연승 보여 주시길.
여류팀 갈 길이 멀지만 끝날 때 까지 끝난 게 아니죠.
최선을 다 하는 모습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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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이일등 |
｜ 2016-08-10 오전 8:57: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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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수 9단,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9연승, 아무나 하는 것 아니지요. 정말 대단하십니다.
일방적으로 기운 작년의 지지옥션배,
그리고 시니어를 나이 40으로 바꾸며, 대등한 게임을 위해
이창호 9단, 유창혁 9단을 (바뀐 이름) 신사팀으로 합류시킬 수밖에 없었던게
바로 얼마전이었는데,
우리 바둑팬들은 그것을 다 잊고 숙녀(여류)팀만 비난했습니다.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서봉수 9단의 9연승때문이지요.
정말 대단하다고밖에는 할 말이 없습니다.
자, 이제는 오유진 3단이 위기의 숙녀팀을 위해 몇 연승을 할 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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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비츄 |
｜ 2016-08-09 오후 11: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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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엄청 이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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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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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장원가서 머리만 좀 가꾸면 바둑계 최고 미녀가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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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ofers |
｜ 2016-08-09 오후 11:1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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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진 사랑합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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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황지존 |
｜ 2016-08-09 오후 9:42: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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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승패는 기운듯하니 여류팀주장 최정이 나오는 순서에 팬서비스로 시니어팀에서는 이창호9단을 내는걸 심사숙고 해주시길 첫출전한 지지옥션배에서 이창호9단을 못보면 서운할듯해요 그리고 최정이 이창호9단을 상대로 어떤바둑을 둘지도 궁금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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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엔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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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좋지만 다른 남자 기사분들이 서운해 할 수도... 바둑리그에서 매치업이 되는
것도 볼만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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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록별진풍 |
｜ 2016-08-09 오후 9:34:00 [동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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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명인님 , 9연승 잘 보았습니다 ㆍ
오사범님의 오늘 승리를 축하합니다 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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