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섭ㆍ노준환 등 30명 릴레이 승단
이기섭ㆍ노준환 등 30명 릴레이 승단
승단규정 개정에 따라 소급 적용
[승단] 오로IN  2016-07-25 오후 06:26   [프린트]
▲ ‘앉아서도 삼라만상의 변화를 훤히 내다볼 수 있다’는 좌조(坐照ㆍ8단의 별칭)에 오른 이기섭 8단


승단규정 개정에 따른 승단 점수 소급 적용으로 이기섭 7단과 노준환 7단을 비롯한 30명의 프로기사가 승단했다.

그동안 승단 점수는 기존 10개 정규기전의 예선 첫 판 결과로 계산했지만 지난해 정규기전이 7회밖에 열리지 않았고 향후에도 동일한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승단대회 개정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논의한 끝에 승점제로 운영될 승단대회 개정 내용을 확정지어 지난 5월에 발표했다.

개정 시행일은 4월 21일로 기존 승단 점수를 개정된 점수로 변환해 12명의 프로기사가 해당 점수에 충족돼 승단했고 개정 시행일 이후부터 6월 30일까지 대국점수를 반영해 13명의 승단자가 탄생했다. 또한 개정 전 규정에 따라 승단해야 했지만 규정 개정 중이라 승단이 보류됐던 5명의 승단자까지 포함해 모두 30명의 승단자가 나왔다.

향후 한국기원은 1개월간의 대국 결과를 토대로 승단 점수를 계산해 익월 5일에 승단자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승단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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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77 ｜  2016-07-26 오후 4:40:00  [동감0]    
아마추어 단위를 7단까지 주고 있으니, 프로가 되면 8단, 일정 성적 이상을 내면 9단으로 하는 것이 시대의 흐름에 맞지 않겠습니까? 그러면서 수졸부터 한국기원에서 관리하면 수입이 상당할텐데요. 쉽게 돈도 벌고, 바둑계에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게 되는 계기가 될텐데...
보온하라 ｜  2016-07-25 오후 9:23:00  [동감0]    
스포츠라고 우기더만,,이제는 프로 단제도 폐지하는게 맞지않나??
평생직업으로서의 바둑기사는 이제 없어져야 되는거 아님??
세상의 흐름에 맞게 진화해야지,,,,
어리버리12 프로바둑이 스포츠로 편입되기 전, 단위제도는 상당한 권위를 가지고, 단 수당등에서 수입에 차이가 발생하고, 각종 기전에서도 1차,2차,3차 예선으로 편성되는 등 고단자가 상당히 유리한 지위를 누려온게 사실입니다. 그러나 지금은 모든 기전이 오픈 토너먼트 /전액 상금제로 전환 되어 고단자가 누려온 여러가지 프리미엄이 사라진지 오래입니다.이제 프로의 단위는 하나의 명예나 관록의 표시로서만 존재 하는 것이니 구태어 폐지 시켜야 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랬동안 프로에 몸담고 기계를 지켜온 원로 기사에게 달아주는 하나의 훈장이나 감사패 정도로 이해하면 될거 같습니다.  
어리버리12 그리고 바둑계에서 무슨 파동이 일어 날 때마다 <기득권층의 횡포>니 하여 연로한 기사들의 아집으로 일이 안되는 것으로 매도하는 분들이 있는데. 지금은 기득권이 거의 사라진 상태이고, 기사들의 숫자로 봐도 과거 원로들은 한해 2~3명 입단이 고작이었는데 지금은 년간 10명이 넘는 프로기사가 배출 되는 상황에서, 숫적으로나 실력면에서 신예들의 세력이 월등해서,사안을 처리할때 투표나 토론이 벌어지면 그들이 원하는 대로 될 가능성이 큰데도, 젊은 팬들의 일부에서 항상 기득권층을 거론하는 건 초창기의 권위주의가 지배하던상황으로 오해하는데서 비롯된 것입니다.  
어리버리12 이글은 보온하라님의 댓글에 이의를 단게 아니고 말미를 빌려 제 의견을 말한 것이니 오해 없으시길... 저는 한국기원 알바가 아니고, 기원 운영으로 한평생을 바치신 아빠를 둔 32세의 회사원으로 아버님을 통해 기계의 내막을 조금은 알고 있기에 한말씀 드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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