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기사의 연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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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기사의 연봉
명지대 바둑학과생이 보는 시각
| 오로IN 2016-06-23 오후 02:42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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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응씨배 트로피. 응씨배는 우승상금 40만 달러(약 4억6000만원)를 자랑한다. |
명지대 바둑학과 학생들이 바둑계의 현안에 대해 바라보는 눈은 어떠할까. 남치형 교수가 지도하는 학생들의 글 가운데 한 편을 엄선해 보내왔다. 최근 손근기 5단이 프로기사의 상금제에 대해 사이버오로에 기고한 바 있다. 이와 연관하여 명지대 바둑학과 이유민 학생이 쓴 <한국바둑 프로기사의 연봉> 글이 이해를 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글쓴이의 주장을 살리기 위해 가급적 원문에 손을 대지 않았다. 이 기고는 사이버오로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음을 앞서 밝힌다. -편집자주-
한국 프로기사의 연봉
- 이유민 (명지대 바둑학과 2학년)
1. 프로기사
프로기사가 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재능을 필요로 한다. 보통 6살이나 7살 때 바둑을 시작해서 10년 이상 공부를 해야 하고, 그중에서도 기재가 있고 특출난 인재만이 입단의 관문을 통과한다. 바둑도장이라는 곳은 보통 학원의 개념과는 다르며, 학생들은 평일에 오후9시까지, 밥 먹는 시간을 제외하곤 바둑공부를 하는 데 투자한다. 도장비 또한 만만치 않다. 통학으로 도장만 다녀도 한 달에 기본 80만원 가까이 내야 하고 기숙사까지 이용한다면 100만원~120만원까지 올라간다. 이렇게 어릴 때부터 치열하게 공부해서 촉망받던 자만이 입단을 하고 힘겹게 입단을 한다. 그런데 프로기사들은 자신들의 연봉 수입에 과연 만족할 수 있을까?
2. 상금제
2009년부터 비씨카드배를 시작으로 오픈전과 상금제가 도입됐다. 그 이전에는 예선전에서 대국을 하면 승패에 상관없이 모든 기사들이 대국료를 받는 ‘대국료 제도’가 시행됐다. 그러나 나이 들고 성적을 내기 힘든 기사들이 예선에서 한수를 두고 불계패를 하는 경우도 있었고, 승부의 재미가 무뎌지고, 스폰서 입장에서 보도되지도 않는 예선대국에 대국료를 지불해야 하는 불만도 있었고 기전을 키울 메리트가 없다는 점 등 여러 문제점이 발견되었다.
그래서 이를 해결할 방안으로 상금제 도입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고, 2009년 제1회 비씨카드배를 시작으로 점차 상금제가 확산되었다. 상금제는 경쟁의 극대화를 통해 바둑대회의 재미를 높여주고 스폰서, 즉 기업의 홍보효과도 높아져 기전에 더 투자할 매력이 생기는 장점이 있지만, (대국료를 못받게 되면서) 프로기사의 자존심 문제와 심한 약육강식의 초래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높아졌다. 결국 기사회가 투표를 시행해 찬성123표 : 반대34표 차이로 상금제 안건이 통과되었다. 이후 대다수 대회가 상금제로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제 ‘대국료 제도’는 없어졌다. 예선을 통과한 64강 진출자만이 상금을 가져갈 수 있다. 보통 상금 배분율은 우승상금=준우승x4, 준우승상금=4강x 2, 4강상금=8강x2, 8강상금=16강x2, 16강상금=32강x 2, 32강상금=64강 x 2 같은 구조로 분배된다.
만약 국내대회 우승상금이 4000만원이라면 준우승:2000, 4강:1000, 8강:500, 16강:250, 32강:120, 64강:60 정도로 나눠지게 된다. 이 기준으로 국내기전 상금과 대회를 표로 정리해보았다. (이벤트성 시니어기전과 시니어 바둑리그, 여자바둑리그를 제외한 국내기전이다.)
3. 프로기사의 기전 수입
<국내기전>을 보자. 우리나라 국내 프로기사는 총 320명이다. 이 중에서 64강에 들려면 전체 기사 중 25%~30% 안에 들어야 하는데 그 안에 들었다 하더라도 본선 첫판에서 지면 60만원만 받고 탈락하게 된다. 1년간 국내기전이 6개이고 모두 본선64강에 올랐다고 해도 연 360만원을 버는 꼴이다. 대국 상금만으로는 생계유지가 어렵다. 그렇다면 비교적 사정이 낫다고 생각하는 한국 바둑리거들은 어떨까?
<한국 바둑리그>는 리그전인 특성상 바둑을 두고 나면 승패에 상관없이 대국료를 지급한다. 승자에게는 350만원이 주어지고 패자에게는 60만원이 주어진다.
모두 9개의 팀이 경기를 한다. 한 팀에 5명의 선수가 뛴다. 1년 동안 정규리그는 더블리그 총 18라운드, 72경기를 통해 순위를 정하고, 상위 4개팀이 스텝래더 방식으로 포스트시즌(준플레이오프 단판-플레이오프 3번기-챔피언결정전 3번기)을 벌여 챔피언을 가린다.
만약 팀이 포스트 시즌에 들지 못하면 대회 상금은 없고 대국료만 받게 되는데 승률이 50%인 기사는 약 3700만원 정도의 대국료를 받게 된다. 그러나 만약 승률이 저조해 18경기 중 5판을 이기고 13판을 졌다고 가정하면 약 1800만원 정도의 대국료를 받는다. 팀이 포스트 시즌에 들지 못하고 승률마저 저조하다면 중소기업 신입사원 정도 수준의 연봉이다. 그런데 승률이 저조하다면 다음해 리그 참가 가능 여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1,800만원의 연봉마저 지속성이 없다.
또 한국바둑리거는 지명제로 선발되기 때문에 평소 여타 기전에서 어느 정도의 성적을 올리지 못하면 지명에서 밀린다. 꼭 랭킹순으로 지명하는 것은 아니지만 320명 중 실력을 신뢰할 수 있는 45명 순위 안에 들어야 바둑리그에서 선수로 뛸 수 있다. 그리고 여기에서도 승률이 50%인 선수만이 팀 성적에 상관없이 대국료 만으로 생계벌이를 할 수 있다.
<퓨처스리그>는 <한국바둑리그>의 2부 리그이다. 각 9개 팀이 경기를 벌이고 한 팀당 3명의 선수가 대국을 치른다. <퓨처스리그> 역시 리그전의 특성상 대국료 제도를 시행하는데 2부 리그인 만큼 정규리그보다 대국료가 훨씬 적다. 만약 팀 성적에 상관없이 대국료만을 볼 때 승률 50%라고 가정한다면 리그가 끝날 때까지 약 760만원의 대국료를 가져가게 된다. 승률이 80%여도 약 980만원으로 1000만원이 채 안 되는 연봉이다. 팀 성적과 그밖에 다승상, 우수기사상 등의 보너스 상금을 더하면 조금 더 늘어날진 몰라도 생계유지엔 모자란 연봉이다.
그 외에 <여류기전>과 <신예기전> 등도 있다. 우승상금이 1000만원대이기에 여류기전만으로는 생계유지가 어렵다. 그래서 생겨난 것이 여자바둑리그인데 대회 총규모는 7억8,000만원이며 우승상금은 5,000만원, 준우승상금은 3,000만원이다. 우승상금과 별도로 승자 100만원, 패자 30만원의 대국료가 지급된다.
4. 야구에서 상위권과 하위권의 연봉 차이
야구에서는 상위권과 하위권의 연봉차이가 얼마나 날까?
2015년 KBO리그에서 우승했던 삼성 라이온즈 팀의 연봉을 살펴보면 선수들의 총 연봉은 87억3200만원이며 한 팀당 55명의 선수가 소속되어 있다. 이 중 상위권 성적의 27명 선수들의 평균연봉은 2억9000만원~3억 정도 수준이다. 반면 나머지 하위권 성적의 28명 선수들은 평균 3104만원의 연봉을 가져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략 2억5000만원 차이가 난다. 약 8배~9배 차이다.
평균연봉이 가장 낮은 구단인 KT팀의 상위권의 평균연봉은 약 7700만원이며 하위권 선수들은 2700만원대의 연봉을 가져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3배~4배정도 차이가 난다.
그렇지만 야구와 바둑은 환경과 제도에 차이가 있기에 둘을 놓고 비교하는 건 무리일 수 있다. 야구는 영입제를 도입해 선수와 구단이 계약을 하고 계약을 한 만큼의 돈을 받기 때문에 처음부터 연봉이 정해져 있다. 그에 비해 바둑리그는 승패에 따라 대국료 금액이 달라지기 때문에 그 해 성적에 연봉이 좌우된다.
5. 결론
야구와 바둑을 놓고 백분율로 따진다면 상위권과 하위권의 연봉차이는 비슷해 보인다. 그러나 야구리그는 2군 선수도 최저 2700만원의 연봉을 받고 선수활동을 하지만 바둑은 바둑리그에 들지 못한다면 연봉이 0원일 수도 있는 게 현실이다. 어렸을 적부터 치열하게 공부하고 남다른 기재를 발휘해 겨우 입단했는데 생계의 위협을 받으며 바둑을 두어야 한다면 프로를 지망할 꿈나무들은 없을 것이다. 다행이 바둑리그를 뛸 수 있다면 어느 정도 자유로운 삶에서(자유업과 같은) 바둑을 두며 3000만원대의 연봉으로 생계를 꾸려나갈 수는 있다. 하지만 15년 동안 입단에 바친 시간과 노력과 그 기재로 미래에 3000만원을 벌려고 한다면 다른 길을 택했다면 더 성공할 수 있지 않을까.
연봉 3000만원대 프로기사도 상위 20% 안에 드는 기사들을 말하며 그 이하는 1000만원대도 벌기 힘든 현실이다. 요즘 성적 하위권의 기사들은 "입단을 해서 손해"라는 말을 한다. 아마강자였을 때가 상금이 더 짭짤했기 때문이다. 이러한 문제점들로 상금제를 비판하는 것은 아니다. 대국료 제도보다는 상금제가 경쟁을 부추겨 승부의 재미를 주고 우승상금을 키울 여력이 있어 팬들의 관심을 더 끌 수 있다는 것은 맞다. 그러나 이것이 당장의 관심을 끌기 위한 언발에 오줌누기 식 제도에 그친다면 승부하는 이들끼리 서로 몫을 뺏어먹는 경쟁에 그칠 뿐이다.
프로기사들의 경제적인 부분은 한국기원이 더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어떤 방법으로 어떤 제도로 변혁해야 하는지 구체적인 방안은 제시하지 못하겠지만 야구리그처럼 2군 선수도 2000만원~3000만원대의 연봉을 받을 수 있는, 프로기사들이 기사로서의 위엄을 지키며 바둑을 둘 수 있고 그러면서도 치열하게 승부를 할 수 있는 바둑계를 꿈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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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솔길에서 |
｜ 2018-09-17 오전 8: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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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대신 타이젬에서 중계한다면 타이젬으로 가야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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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꾸노치 |
｜ 2017-09-22 오전 2: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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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처럼 바둑으로 경마에 버금가는 합법적 도박을 개발, 활성화해야한다. 내기바둑도 활
성화하고. 그러면 자연히 사행성으로 인해 돈이 몰리고 프로기사의 생활도 여유롭게 될 것
이다. 단, 조작대국의 경우 사형이나 그에 버금가는 처벌을 아주 강하게 해서 퇴출시켜나
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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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칼마리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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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스포츠 토토처럼 해볼려는 시도는 있었으나 문제 및 논란이 많아 더이상 거론
되기 힘듭니다. 승부조작을 막을 방법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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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빈치 |
｜ 2017-05-25 오후 11:2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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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기사를 경제적 무능력자, 경제적으로 백수에 버금가는 현실은 개선되어야 합니다.
기사협회, 한국기원등에서 자구안을 만들 필요가 있고, 국가적으로도 재정 지원을 해줘야 합니다.
먹고 살게는 해줘야지요.
그렇게 할 수 없다면 프로기사제도를 없애버려야 합니다.
일부 몇사람 멕여 살리자고 나머지는 호구지책을 찾아야 한다면 이것은 취미활동이 되어야지 프로라고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소위 팬이라는 분들의 의견을 보니 자기의 경제적 문제가 아니라고 쉽게들 말씀하시는데
산입에 거미줄 치는 많은 어린 선수들을 보면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그래도 명색이 천재니 영재라는 소릴 들어면서 어린시절부터 많은 노력을 해서
결국엔 백수같은 폐족이 되어 버린다면 이들을 이길로 내몬 어른들의 무책임이 문제라고 할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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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광종 |
｜ 2016-06-26 오전 9: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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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진 몇몇 시합을 이기면 랭킹이 되고 순위에 따라 참가자격을 주는 그런제도로 만들어 이세돌, 커제 처럼 천재를 길러야 바둑이 발전한다. 당구, 골프등 대부분의 스포츠가 그렇게 되어지고 있다. 스포츠 마케팅 이게 정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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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광종 |
｜ 2016-06-26 오전 9:1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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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기사 제도는 일본에서 만들어진 근대 제도이며 취지는 바득을 발전시키며 궁극적인 수를 연구하고 교육하기위한것으로 목적을 말할 수 있는데 현대는 아니다 알파고가 나오고 프로 기사를 능가하는 시대가 됬다 인제는 프로기사제도를 버리고 프리의 시대가 도래됬다고 생각한다. 대학에도 바둑학과 있다 이제는 프로아마 구분없이 시합에서 모든사람이 자유롭게 두는 바둑시합이되어야 한다. 모든 스포츠가 그런모습으로 발전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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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종무종 |
｜ 2016-06-25 오후 3:06: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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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적으로 생각할 부분이다.
일전에 나이 지긋한 동경대 학장과 대화하다 월급이 얼마인지 물었던 적이 있는데 형편없이 적었다. 그는 자신의 월급이 기업의 대리 급과 비슷하다면서 웃었는데 그 웃음은 결코 자조적이거나 불만스러운 게 아니었고 오히려 내적 자존감을 드러내고 있었다.
소주 한 잔을 넘긴 후 그는 돈이 중요하다 싶었으면 다른 길을 갔겠지만 자신은 학문이 좋아 그 길을 갔고 지금 마음껏 책을 읽고 논문을 쓸 수 있어 행복하다 했다.
바둑은 학문보다 더하다.
기사는 정말 바둑에 혼을 바친 사람들이 가는 길이라 돈이 눈앞에 어른거린다면 그 치열함과 순수함은 눈녹듯 사라지져 암울하고 답답한 현실만 남게 된다.
우리가 예술, 스포츠, 바둑 등에 열광하는 이유는 그것이 인간이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즉 혼신의 힘을 다해 확률을 뒤집는 승부를 내는 모습을 보는 데서 우리는 인간의 가능성을 보며 존재의 지평을 넓히기 때문이다.
그런 관점에서 저는 성적이 저조한 우리 기사들께 바둑인생의 의미는 성적을 올리고 상금을 받아 생활하는 데 있는 게 아니고 어떻게 하면 단 한 판이라도 자신의 삶에서 가장 완성된 바둑, 후회하지 않을 바둑, 최선을 다한 바둑, 아름다운 바둑을 두기 위해 영혼을 바치느냐에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누더기를 걸친 디오게네스는 천하의 패자 알렉산더가 무엇을 해줄까 하고 물었을 때 해를 가리지 말고 비키라 했다는 고사를 떠올리시기 바란다.
기사라는 직업의 존재론적 본질과 별개로 2016년 현재 장구한 세월을 이어온 우리의 바둑문화가 기사들의 생활고 때문에 위축된다면 그 문제를 진지하게 연구해야 하고 그 주축은 당연히 한국기원과 기사회가 되어야 한다.
경제가 어려운 데다 요즘은 바둑을 선호하는 기업인도 많지 않기 때문에 쉽사리 해결책이 나오지는 않겠지만 부단히 사람들을 찾아가 만나고 호소해 왜 사회가 바둑을 지원하고 보호해야 하는가에 대한 공감대를 키워 나가야 한다.
특히 정부의 문화관광 예산 배정에 바둑이 들어가야 하는 정당성을 논리적으로 정립하면 기업 후원 일변도인 상업적 방식을 탈피해 예술 보전 차원에서 바둑 기사들을 도울 수 잇을 것이다.
정부의 관계자들이 바둑은 보호해야할 예술이라기 보다는 도락인데 왜 국민의 세금을 거기 쓰느냐 하는 인식을 갖고 있는 게 우리의 현실이다.
또한 한국기원과 기사회 스스로도 우승자 독식의 천편일률적 시상 방식을 재고해볼 필요가 있다.
수백 명 기사 중 꼴찌를 뽑아 최고상금을 주는 시합을 만들어 기사의 인생을 조명한다든지, 필패의 바둑을 포기하지 않고 참고 견뎌 역전승을 이루어 낸 인간 승리의 기사에게 최고 상금을 준다든지..
바둑이 승부만을 좇는 메마른 장치가 아니고 기사의 꿈과 비애와 삶의 교훈이 녹아있는 종합예술임을 보여줄 수 있도록 기전에 캐릭터를 부여하는 등의 아이디어도 낼만 할 것이다.
오로 바둑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모든 우리 동호인들이 서로 더욱 이해하고 사랑하여 이 사이트가 우리 삶에 훈훈한 교류의 오아시스 되기를 바라며 기사생활고에 대한 소고를 마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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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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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무슨 글이 이렇게 길어 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정말 좋은 말씀이네요. 한국기원과 프로기사회의 관계자분들이 앞으로 나아갈 길을 결정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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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껍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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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기사들이 스스로 바둑을 스포츠로 편입시켰고, 일반 국민들도 바둑을 스포츠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님과 같이 일부 프로기사나 팬들이 아직도 예나 도를 들먹이며 스포츠와 바둑의 선긋기를 하고 있는 상황이 아이러니 하지 않습니까? 젊은프로기사들에게 님이 설파하시는 바둑의 의미를 전해 보십시요. 욕 얻어 먹지 않으면 다행입니다. 프로기사들도 빨리 정신차려야 합니다. 바둑에서 낭만을 찾고 예와도를 논하려면 스포츠라는 껍데기 부터 벗어 던지고 멍석을 깔아야지요. 외부적으로는 스포츠로서 알반적인 지원은 받고 싶고 내부적으로는 스포츠 룰과는 별개로 예와도를 설파하는 이런 이중적인 사고가 지금 바둑계가 가진 가장 큰 모순입니다. 어느것이 옳고 그른것을 떠나 프로기사들 스스로 자신들의 정체성을 찾는것이 가장 급선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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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0907 |
｜ 2016-06-25 오전 9: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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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한국바둑의 발전을 위해서 프로기사들의 복지향상을 위한 관계자들의 노력이 절실히 요구 됩니다 중지를 모아 보다 향상된 안이 도출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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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묘땅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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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프로 탁구,농구,배구,축구,골푸,수영,영도,유도,핸드볼,양궁,야구, 등등등 이런 스포츠에 영구 밥값주는데가 있는지? 그들은 그져,쉽게프로가 되었는가? 묻고싶다 바둑게의 생각이 저모양이니,,인기스포츠가 못되지.....세도리.손근기.김성룡 아마대회나가면 흥행몰이될듯하니 진정 바둑계를위한다면 아마대회출전하세요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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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해야~ |
｜ 2016-06-25 오전 8: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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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단하면 매년 300만원씩 무조건 지급하고 9단달면 주글때까지 조야 함니다,,,,안그러면 누가 프로함니까? 님들도 함생각해보세요 면장따기위해 피눈물나는 노력이 아무나 함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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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낭자 |
｜ 2016-06-24 오후 11:10: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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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선진국인 미국이나 일본을 제외하더라도 국내 kbo리그 의 시장규모가 얼마인지나 알고
말씀하시는건지요?
바둑이 프로야구만큼의 인기가 있나요?
프로야구 선수들 연봉대비 어쩌구 저쩌구 하기보다 먼저 바둑을 어떻게하면 국민적 관심
스포츠로 사랑받을까 하는 노력부터 하는게 순서가 아닐런지요?
얼마전 프로축구 모 선수가 왜 야구는 매일 tv중계하면서 축구는 왜 중계를 낞하냐고 해서
웃움 거리가 된적이 있지요
축구가 야구보다 더 인기가 있으면 어느 방송사가 축구중계 않하겠어요?
마찬가지로 바둑이 야구보다 더 인기있고 더 재미 있으면 당연히 프로기사 연봉도
엄청 올라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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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낭자 |
｜ 2016-06-24 오후 10:5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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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어이가 없고 말도안되는 글로 여론을 호도하네요 ㅎㅎ
국내 최대 스포츠 인기종목인 프로야구 선수의 연봉과 비교한다는 자체가 모순이고 언어도단
이네요 ㅎㅎㅎ
비교할것 가지고 비교를 해야지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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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라껍때기 |
｜ 2016-06-24 오후 4:24: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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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료 제도보다는 상금제가 경쟁을 부추겨 승부의 재미를 주고 우승상금을 키울 여력이 있어 팬들의 관심을 더 끌 수 있다는 것은 맞다. 그러나 이것이 당장의 관심을 끌기 위한 언발에 오줌누기 식 제도에 그친다면 승부하는 이들끼리 서로 몫을 뺏어먹는 경쟁에 그칠 뿐이다.
이것이 당장의 관심을 끌기 위한 언발에 오줌누기 식 제도에 그친다면 승부하는 이들끼리 서로 몫을 뺏어먹는 경쟁에 그칠 뿐이다.
본문의 몫에대한 자세한 설명이 필요해 보여서 첨언합니다.
결과 그나마 예선대국료라도 받던 참가자들의 몫을 상위 진출자들에게 몰아주는 결과가 나왔고, 그래서 기사회는 그 몫을 다시 기사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당연하다는 듯이 억지조항을 만들어 상금의 3~5%를 징수했다.
이것이 이세돌은 부당하다고 탈퇴서를 제출했고, 손근기는 위로 몰아준 상금을 독식하는 폐단을 줄이자고 분배의 폭을 넓히자고 나섰다.
애시당초 이런 문제점들이 생기지 않게 한국기원에서 나섰어야 했다.
한국기원 이사 중 법조계 인사도 상당수인데 몰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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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라껍때기 |
｜ 2016-06-24 오후 2:26: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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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 불균형이 바둑뿐이랴, 대부분의 스포츠가 지금 바둑계와 다르지 않다.
일반사회도 마찬가지, 구멍가게를 시작하더라도 대박을 꿈꾼다.
프로기사가 되고자 하는 이들 대부분이 이창호와 이세돌을 꿈꾸지 않았다면 시작이나 했을까? 그 꿈에 대한 책임은 본인들이 지는 것이 맞다.
그렇지만 한국기원에게 경제적인 부분에 책임감을 가지란 소리는 정당해 보인다.
책임감을 가지란 소리지 생계를 책임지란 소리는 아니지 않은가?
스포츠 단체들이 추구하는 목적이 대부분 발전과 보급일 것이다.
한국기원의 핵심바탕이되는 프로기사들이 힘들고 어려운데 무슨 발전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그런 의미에서 당연히 한국기원은 경제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모든 부분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운영해야 하는 것이 옳다.
문제는 한국기원이 책임감이 뭔지도 모른다는것이 문제다!
특히, 이세돌 과 기사회의 대립에 강건너 불구경 하는 태도가 그 증거다!
한국기원 각성 좀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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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껍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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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의 최고의결기구인 이사회의 구성인물들을 살펴보면,
홍석현총재(중앙일보회장.JTBC회장) 이하 정제계와 언론계의 막강한 인사 36명. 프로기사8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구성으로 글쎄? 책임감이란게 있을려나?
한국기원 종사자들이 이 분들 다칠까 보호하기도 힘들어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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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방분패 |
｜ 2016-06-24 오후 2:02: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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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개탄스럽네.
한국기원의 공식 홈페이지인 오로에 올리는 글의 수준이 왜 이 모양인가.
읽는 맛도 없고, 그렇다고 무슨 특별한 정보가 있는 것도 아니고, 고작해야 대학생의 리포트 정도에 불과한 글을 이렇게 올려도 되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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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묘땅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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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게 아이디도 동방분채네...... 세상사 모든일이 님맘에 안들면 수준이 낮게 보이지,,,,,내가 보기엔 님이 안스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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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껍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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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공식 홈페이지는 따로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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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이일등 |
｜ 2016-06-24 오전 11:52: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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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마다 찾아오는 올림픽.
그중에 열악한 환경과 유럽국가 선수들과의 신체적 차이, 텃세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며 우리 국민의 열화와 같은 응원을 이끌어내는 여자 핸드볼.
그래서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이라는 애칭과 별명을 갖고 있는 한국 여자 핸드볼.
과연 현재 한국 여자 핸드볼 선수들은 몇 명이나 있으며,
그들의 현(現) 최고연봉과 최저연봉은 얼마이며,
과연 핸드볼선수라는 직업으로 생계는 유지할 수 있는지...
프로야구가 아닌 비인기 스포츠인 여자 핸드볼과 바둑을 비교하면
앞으로 우리 바둑이 나아갈 길이 더 현실적으로 보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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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묘땅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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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부기님 오랜만에 바른말 하신당 갑자기 이뻐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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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쎄하 |
｜ 2016-06-24 오전 11:1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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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 다니는 데에 10년간 월100만원 정도를 쓴다? 허걱! 이런 짓을 왜 함? 프로 되는 것도 어렵고, 프로가 되어도 대다수는 생계비를 못 버는데? 어린 프로지망생 부모들은 정말 신중히 생각해야 할 듯. 아이가 바둑만 좋아하는 바둑의 초천재가 아니라면 다른 길을 가게 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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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묘땅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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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장 받으면 평생 월급 준다잔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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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리 |
｜ 2016-06-24 오전 11: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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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적부터 치열하게 공부하고 남다른 기재를 발휘해 겨우 입단했는데 생계의 위협을 받으며 바둑을 두어야 한다면 프로를 지망할 꿈나무들은 없을 것이다.``
지금까지는 모든 기사들이 생계 걱정없이 프로해서 프로 지망생이 그렇게 많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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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oxair |
｜ 2016-06-24 오전 10:32: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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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강 통과가 120..? 불법체류 외국인 노동자 수입인데ㅎ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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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쉬리 |
｜ 2016-06-24 오전 10:29: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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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승부의 세계에서 성적 내지 못하는 2류들 기준으로 하는 지망생은 없고요.. 그런 2류들 소득 걱정하는 세계도 없습니다. 메이웨더, 파퀴야오가 얼마를 버는데, 그 와중에 길거리 복서 소득을 걱정해야 하나요? ㅎㅎ 면장 반납하고 아마대회 나라가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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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묘땅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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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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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쉬리 |
｜ 2016-06-24 오전 10: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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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상금=준우승x4,만약 국내대회 우승상금이 4000만원이라면 준우승:2000 <-- 손근기글에도 오류였는데, 아마 누군가 긁어온거 같내요. 그리고 국내 최고 인기스포츠 프로야구랑 비인기종목 바둑이랑 비교하다니... 골프랑 비교하면 아마 비슷할겁니다. 참고로 kpga하위권 골퍼의 경우 소득이 (-) 인경우가 많습니다. (골프는 돈이 많이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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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광종 |
｜ 2016-06-24 오전 10: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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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을 더욱 많이 올려서 한사람의 영웅을 탄생시키는 것이 승부의 세계이고 바둑 팬들은 바란다 이것이 바둑 시장을 확대하는 스포츠 마케팅의 기본 상금탄거 나눠 먹기하면 팬들은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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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광종 |
｜ 2016-06-24 오전 10:0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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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바둑공부해서 입단하고자하는 이유는 명예도 있지마는 경제도 있다. 보통 봉급쟁이 수순이상을 버는 것으로 안다. 기원운영, 영재교육, 이벤트행사 등 등 중국은 많은 기사들이 있지마는 넓은 시장이 있다. 우리도 노력해야한다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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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느린행마 |
｜ 2016-06-24 오전 9: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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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는 프로기사의 부수익이 얼마나 되는지 먼저 파악하고 글을 써야할듯...
그리고 흥행과 수익의 두 문제를 해결하려면 한국기원이 바둑게임의 저작권을 100프
로 가지면 안되고 프로기사들에게 50프로씩 할당해 줘야한다.
글을 쓰려면 현상을 잘 파악하고 써야지 그냥 생각나는데로 쓰면 다 되는줄 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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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瀛州一棋 |
｜ 2016-06-24 오전 8: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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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배분에대해선 잘모르지만 상금제는 .맞는것같습니다.그리고 입단문턱은 없어야하고 은퇴도 자연스러워야 합니다.기전참가도 어느정도 자유롭게하고 실력이 모자라면 은퇴하고 .왜입단이란 절차로 제한하려하고 또책임도못지면서 책임지려하는지 모든일 자기책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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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똥침한방 |
｜ 2016-06-24 오전 8:2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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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는 돈대면하고 돈안대면 안하는것임.......오직강자만이 살아남는거야....프로기사한번대면 영원히 미래가보장대는것음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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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DES |
｜ 2016-06-24 오전 6:5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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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글의 결론>
한국기원은 프로기사들의 경제적인 부분에 더 큰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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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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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인 방법론이 없는 현상분석 차원의 글입니다.
시장의 원리에만 맡기기에는 힘들겠구요. 국가차원의 지원이 필요하겠는데요. 그 정도의 가치가 있는지는, 바둑의 현대적 조명을 통해 밝혀졌으면 합니다. 이를테며, 현대인의 삶의 속도와 바둑의 접점을 찾는 것이 선행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범국가적인 연구집단이 필요할듯 합니다. 바둑계뿐만 아니라 사회/문화/교육/경제 등의 전문가들이 모여 머리를 맞대고 고민해봐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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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D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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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테면-->이를테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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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민심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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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회가 한국기원의 모태이므로, 한국기원이 좀 더 적극적으로 뭔가를 강구해야
되는 것은 분명합니다. 현실적인 여건이 만만치는 않겠고요. 기사들도, 힘들게
노력해서 프로기사가 되었는데 이게 뭐냐? 이런 식은 좀 보기가 안좋습니다 ㅎ
(후회할려면 다른 길을 갔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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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껍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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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DES님! 안녕하세요.
현제 대부분의 스포츠 단체를 국가차원에서 지원해주고 있습니다.
힘있는 사람들 이사로 초빙해서 높은자리 않히는 이유가 그 지원금이나 후원금 더 밚이 받고자 하는 짓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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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교마당쇠 |
｜ 2016-06-24 오전 2:05: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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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충분히 공감을 하지만, 무한경쟁시대에서 비단 바둑기사들만 힘들
고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스폰이 든든하고 지속적으로 있어야 상금을 주고 기사들의 생
계가 보장되는 것이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한국기원이랑 연구해서 좀
더 좋은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다만, 어려운 관문을 뚫었는데 입단 안한거
만 못하다 --- 이런 말은 하지 말아주세요. 프로는 스스로 알아서 헤쳐나가는 사람입니다.
어려우면 딴길 (15년간 공부하고 노력햇다고 하시는데) 로 가시면 간단하고요, 다른 분야
에서도 30년 노력해도 밥벌이 못하는 층도 너무 많거든요....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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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날둬 |
｜ 2016-06-23 오후 11:1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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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일이든 공론화 하는건 좋다고 생각합니다.여러가지 의견을 듣고 생각해 보게 되니까요
바둑인들이 머리를 맞데고 힘을 모은다면 모든것은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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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솔핫워러 |
｜ 2016-06-23 오후 10: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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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진행되어온 한국기원과 프로기사들의 정신과 행태를 보고도 어린아이에게 바둑을 시키는 대다수의 부모가 안스럽다고 말을 않할수가없다. 그리고 연봉을 국민의 세금으로 프로기사에게 준다? ㅎㅎㅎㅎㅎㅎ 아무리 생각이 진취적이고 맑은 어린 학생들이라도 바둑을 직업으로 선택하면 본문을 올린 학생처럼 그무리속으로 녹아들어간다는게 이글속에 있네.바둑을 많이 둘수록 개인이나 단체나 국가는 망한다. 방법은 두가지, 바둑시합을 완전히 OPEN 해서 남녀노소 누구든지 자신있으면 참가비내고 시합하는대회로 하든지 현재 프로들끼리 승부해서 실력으로 살아남으면 100명정도 추려서 그야말로 피튀기는 승부로 팬들을 즐겁게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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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e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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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s sad to hear that a professional baduk player has to worry about making a living through that profession. But in any profession, a loser has difficult time making money. If baduk pro does not make enough money through competitions, teaching either in Korea or in overseas is a viable option. If few professionals put their heads together and opened baduk classes, or develop fun way to learn baduk, money for the livelihood should be no problem. Try to solve the problem together with others who feel the same way. I am willing to bet that if few of you sat down and discussed 'how can we make money' you would come up with something other than hand-outs from oth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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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록메탈 |
｜ 2016-06-23 오후 9:2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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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본문글은 아무대안이 없서요 프로야구가 2700만원 받으니 우리도 글케줍쇼 읍소하는
것밖에 없음 이러면 토론도안되고 앞으로 나가지도못해요 누군들 2700만원 연봉 안주고싶
게서요 저라면 300명프로기사들 전부한테 1억씩주고싶어요 말로는 누가못합니까 대안이
없으니 문제인거지 말로만 떠들지말고 대안을 내놓으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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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 |
｜ 2016-06-23 오후 9:08: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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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은 간단합니다...단순히 생각하면 80억만 있으면 프로기사님들의 기본 생계는 마련 되니까 세금을 인당 200원만 내죠... 큰돈 아니잖아요... 즉, 개인으로 보면 80억이 큰돈이지만, 단체나 국가 차원에서는 껌값도 안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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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묘땅꼬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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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나두 30억 다오 국가를 위해서 3D업종만 40년 노가다 하고있다,,,,,보상해조야 하지않나,,,몸도 다망가지고,,,최악이다,,,,30억 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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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록메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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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기사들 정년없이 2700만원 연봉보장해주려고 세금을 인당 200원을 내라구요?
국가의 세금으로 연봉주는 나라는 북한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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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록메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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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차원에서 바둑계 저변을 위해서 지원을해줄수는 있어도 월급주는일은 안해요
만약에 국가의 세금으로 프로기사들한테 월급을준다면 국민들이 들고일어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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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핫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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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말이되는소릴해야죠 안녕님^^조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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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껍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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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님이 글쓴이를 비꼬고자 쓰신글 같은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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