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프로기사들 '결혼 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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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프로기사들 '결혼 러시'
조선일보 이홍렬 바둑전문기자의 [화요바둑]
| 2016-04-12 오전 11:25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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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조선일보(chosun.com) 이홍렬 기자의 [인기 프로기사들 '결혼 러시']를 옮겼습니다. ○● 원문보기 ☜ 클릭
3개월 사이 5명… 전례 없어
조한승 9년 교제 결실
원성진·이소용 '바둑 커플', 이다혜·김혜민도 날 잡아
프로 기사들이 올봄 전에 없던 결혼 러시를 맞고 있다. '꽃미남' 조한승(34) 9단이 이달 말 테이프를 끊은 뒤 '송아지 스타' 원성진(31) 9단, 중견 여자 프로 이다혜(31) 4단과 김혜민(30) 7단 등이 차례로 웨딩마치를 울릴 예정. 결혼 발표 일자를 조율 중인 여자 기사 1명을 포함하면 3개월 남짓한 동안 대거 5명의 프로가 제각기 가정을 이루게 됐다. 이에 앞서 지난달엔 김진훈(25) 4단과 김혜림(24) 2단이 여섯 번째 프로 기사 커플로 탄생했다.
바둑계에서 기부 문화를 선도해온 '원조 꽃미남' 조한승은 9년에 걸친 긴 열애 끝에 신랑이 된다. 세 살 연하의 예비 신부에 대해 그는 "예쁘고 착한 여자"라고 자랑이 대단하다. 둘은 영등포 바둑문화원에 재직했던 지인 소개로 처음 만났고, 현 프로기사회 회장인 양건 9단의 적극 지원으로 가까워졌다. 예식 장소는 4월 30일 서울 광화문 아펠가모이며 전농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한국 랭킹 6위 원성진과 평생을 함께하기로 약속한 새색시는 일반 팬들에게도 유명한 바둑 캐스터 이소용(26)씨다. 세계 제패 경력의 원성진과 연구생 출신 아마추어 강자인 이씨는 어릴 때부터 서로 잘 알던 사이. 성장 후 두 사람은 바둑리그 같은 팀서 주무와 주장을 맡으면서 급속히 가까워져 4년을 사귀어왔다. 6월 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신혼부부'가 된다.
이다혜는 한 편의 로맨틱 드라마다. 이 4단이 7년 전 군부대 바둑 보급을 나갔을 때, 한 병사가 바둑보다 '미모의 선생님'에게 홀딱 반했다. 4년 연하인 이 병사는 전역 후 회사원으로 변신한 뒤 이 4단에게 "한국기원을 견학시켜 달라"는 둥 본격 작업(?)을 펼쳤고 뜻을 이뤘다. 4년간의 연인 관계를 마감한 둘은 6월 25일 서울 여의도 샤이닝스톤 웨딩홀에서 미래를 약속한다.
바통을 이어받는 기사는 김혜민 7단이다. 7월 2일 서울 명동 뱅커스클럽에서 웨딩드레스 입은 김혜민의 옆에 설 남자는 무역업에 종사 중인 김진오씨다. 두 살 위인 예비 신랑은 전북 부안 출신이고, 김 7단은 현재 여자바둑리그 부안 곰소소금 팀 선수로 뛰고 있다. 바둑계에서 이 커플을 '천생연분'이라고 부르는 이유다. 아마추어 여류 강자 김지은(사이버오로 근무)씨가 다리를 놓았다는 후문.
올해 결혼할 기사는 연말까지 10명을 훌쩍 넘어 사상 최다 기록을 갈아치울 전망이다. 프로기사회에 따르면 2014년 4명, 지난해엔 7명이 가정을 꾸렸다. 좋은 계절을 맞아 오래 교제해온 커플들의 결혼식이 한데 몰린 결과로 분석된다. 한국기원 홍보팀 장은애 대리는 "프로 기사의 결혼엔 바둑이 반드시 매개체 역할을 하고 있다는 걸 확인했다"고 전했다. 기사의 배우자가 바둑을 전혀 모르는 경우에도 바둑은 어떤 형태로건 '운명적 역할'을 하더란 이야기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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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초보 |
｜ 2016-04-19 오전 10: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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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은이 안직도 안 갔어? 벌써 가고도 남을 매력녀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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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황지존 |
｜ 2016-04-14 오전 8: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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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용 바둑캐스터의 팬였는데 결혼축하하고 결혼후에도 지금처럼 많은 방송을 해줬으면 좋겠다 개인적으로 바둑진행자로도 이소용캐스터가 최고라고 생각함 결혼후에도 계속 방송일을 해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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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이일등 |
｜ 2016-04-13 오전 12: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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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바둑기사들에게 좋은 뉴스가 많군요. 정말 기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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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oofers |
｜ 2016-04-12 오후 10: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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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혜언니도 시집가네 와 무슨 결혼을 물량으로 하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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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잘가 |
｜ 2016-04-12 오후 8:0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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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이다혜. 님은 갔습니다. 아아...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이제 누굴 보며 위안을 삼아야 하나요. 아아...야속한 나의 님은 벚꽃을 살포시 즈려밟고 그렇게 먼 길을 떠나갔습니다. 님은 갔지만 나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얐. 습니다. 우리는 만날때에 떠날 것을 슬퍼하는 것처럼 떠날 때에 다시 만날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아아...종달새는 봄비를 맞으며 희망의 노래를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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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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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갔습니다. 아아...사랑하는 나의 님은 갔습니다. 제 곡조를 못 이기는 사랑의 노래는 결혼식장을 휘감아 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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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6-04-12 오후 7: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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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비타민을 통해 프로기사와 대화도 하고 프로기사의 대국해설을 듣고 하다보면
프로기사들에게 가족같은 느낌이 듭니다
남같지가 않고 아마 프로기사들과 전생에 인연이 많아서 그런것이 아닌가 생각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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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6-04-12 오후 7: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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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나는 결혼안하고 혼자 사는 것이 좋다라고 생각한다면 그분에게 혼자 살라고 권하겠읍니다 그러나 결혼할거면 늦어도 30세이전에 하는 것이 좋은거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누구나 다 결혼하자라는 주장은 아니고 혼자 사는것이 편하면 안해도 상관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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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6-04-12 오후 7:1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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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기사들이 30이 넘도록 결혼 안하는 기사가 많아서 조금 신경이 쓰였는데
30세 넘은 이다혜 김혜민 프로가 결혼한 것이 가장 반갑네요
박지은 프로기사도 빨리 갔으면 합니다
인생의 경험상 빨리 결혼해서 빨리 자녀 낳고 기르는 것이 노년에 좋다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여자던 남자던 30세 이전에 결혼해서 빨래 자녀를 낳고 기르른 것이 노년에 좋아요
우리 어머니 아버지 세대는 25살전에 결혼했는데
요즘 젊은 애덜은 너무 늦게 결혼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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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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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과 다르게 결혼이 늦어지는 이유는 분석을 못하시고 과거의 사고에 갇혀 사시
는군요,, 변화를 인지하고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험은 쓸모없는 경험일뿐입니다,, 젊
은 사람들이 몰라서 결혼이 늦어지는게 아니랍니다,, 경험 운운하면서 아는척만하
고 공감을 못해주는 어른들 덕분에 결혼이 늦어지거나 못하거나 하기도 하죠 ㅎㅎ
물론 다른 결정적 이유도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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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한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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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겠어요? 옛날에는 세상하고 호선바둑을 뒀다면, 지금은 2점바둑 둬야하는데...
지금 태어나는 애들은 4점바둑 둬야 할 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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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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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젊은이들 취직이 어렵고 돈벌이가 어렵고 경제가 어려둬서 결혼하기 힘든거
왜 모릅니까?
원래 돈은 각자 사는거 보다 부부가 되어 합쳐져서 돈버는 것이 더 쉽읍니다
각자 살면 집을 한사람당 하나씩 있어야 하지만 둘이 살면 둘이 집하나있으면 되니 그만큼 살림살이도 반으로 줄어들고
그것만 가지고도 많은 절약을 할수 있읍니다
그래서 돈을 모으려면 결혼을 해야한다가 맞는 것이죠
미혼시절을 더 즐기고 싶다라는 심리도 있는거 압니다
그러나 노후를 생각한다면 일찍 결혼해서 자녀 일찍 낳아서 빨리 독립시키는 것이 노후에 여러가지 유리합니다
제 주위나 우리동네에서 사는거 보면 느껴집니다 이는 과거의 사고방식이 아니라 현실을 말한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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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16-04-12 오후 6: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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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따위가 뭐길래 바둑공부 때문이 결혼을 미루나? 김지석, 조치훈등은 조혼을 했지만 정상급 아닌가? 그러니 ㅇㅇ줄 치기전에 서둘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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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42ek |
｜ 2016-04-12 오후 2: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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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 ! 근데, 우리 영훈이 소식은 언제 있을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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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열대 |
｜ 2016-04-12 오후 1:4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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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수.원9단.김혜민프로.등등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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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정신 |
｜ 2016-04-12 오후 1:1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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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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