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훈 "끝내기에서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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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끝내기에서 뒤집었다"
4강에서 윤준상 꺾고 GS칼텍스배 결승진출
| 박주성 2016-04-08 오후 05:18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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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기 GS칼텍스배에서 이동훈이 윤준상에게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 |
GS칼텍스배 결승5번기에서 이동훈과 윤찬희가 대결한다.
4월8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4강에서 흑을 잡은 이동훈 5단이 윤준상 9단을 상대로 274수 만에 1.5집승을 거뒀다.
4강 진출자 중 유일한 10대 기사 이동훈(98년생)은 2년 연속 이 대회 4강에 올랐다. 본선시드를 받은 이동훈은 이영구 9단과 김지석 9단을 연파하며 지난해 KBS바둑왕전 우승 이후 생애 두 번째 우승컵 도전에 나선다.
이 대국 승리로 이동훈은 최근 공식대국에서 6연승을 기록했다. 결승에 오른 이동훈은 국후 "GS칼텍스배 본선 중에선 이 판이 가장 어려웠다. 윤준상 사범님과 첫 공식대국이었는데 계속 형세가 나빴다가 끝내기에서 뒤집었다."라고 말했다.
결승상대인 윤찬희와는 상대전적에서 3승으로 앞서고 있는데도 "어려운 승부가 될 것 같다."라면서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결승은 5번기로 1국은 4월14일, 2국이 15일에 열린다. 이 대국도 오후2시부터 바둑TV스튜디오에서 시작하며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수순 중계하며 바둑TV에서 생방송한다.
GS칼텍스배 프로기전에선 이창호 9단이 통산 최다 우승(다섯 번 우승)을 기록했다. 이세돌 9단이 3회 우승, 박영훈-김지석 9단이 2회 우승, 서봉수-유창혁-최명훈-목진석-조한승-최철한-원성진-박정환 9단 각 1회씩 총 12명만이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기 대회는 목진석 9단이 최철한 9단과 결승 5번기에서 종합전적 3-1로 GS칼텍스배 첫 우승했다.
제21기 GS칼텍스배는 매일경제신문과 MBNㆍ한국기원이 공동주최하고 GS칼텍스가 후원한다. 총예산은 4억 2,500만 원이며 우승상금은 7,000만 원, 준우승상금은 1,500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10분, 40초 초읽기 3회가 주어진다.
▲ 이동훈의 흑번으로 대국을 시작했다.
▲ 이동훈과 상대한 윤준상. 두 기사는 공식대국 첫 만남이었다.
▲ 이동훈은 작년 KBS 바둑왕전에서 박정환에게 2-0으로 이겨 생애 첫 우승했다. 두 번째 우승은 GS칼텍스배에서 만들까?
▲ 4강전 승자는 이동훈과 윤찬희다. 결승은 5번기로 4월14일부터 1국이 벌어진다.
▲ 윤준상을 꺾고 결승에 오른 이동훈. 5번기 상대 윤찬희에겐 상대전적 3승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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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16-04-11 오전 7: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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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은 김지석의 대마를 포획하여 통쾌하게 이겼는데 왜 끝내기 만 부각시키나? 아무튼 대국태도가 최고드만 꼭 수담만 하는 나를 보는것 같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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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grante |
｜ 2016-04-09 오후 8:5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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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에게 미안한 말이지만, 이번에 윤찬희가 우승하는 것이 한국 바둑 발전에 조금이라도 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오랜기간 뭍혀있던 기사도 분발하면 우승도 한다는 것을 실례로 보여주면, 20대 부근의 우리나라 기사들이 보다 열씸히 공부를 더하는 계기가 될 것이고, 이에따라 한국 바둑 전체의 기량이 향상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동훈 기사에게 거듭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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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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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문장은 감동적입니다! 참 따뜻한 문장입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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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極熊 |
｜ 2016-04-09 오후 3: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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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이동훈 국내기전1차례 우승할때 이세돌에게 2/0으로 이겼지 박승환에게 2/0 이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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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s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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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KBS바둑왕 결승에게 박정환에게 2/0으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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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초보 |
｜ 2016-04-09 오전 11: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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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와 대세관이 탁월한 구리가 세계 제 1인지가 못 된 이유는 끝내기가 약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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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r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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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와 이세돌은 동시대 인물입니다. 그런데 구리가 이세돌보다 아래라고 말한다면 무리지 않습니까? 이세돌 구리는 동급의 당시 세계 최정상이라고 말해야 옳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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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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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도 최고수 중의 한 명이지만 1인자는 이세돌이지요. 결승에는 많이 올랐어도 큰 시합 결승에서는 이세돌에게 졌으니까요. 10번기에서도 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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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보궁 |
｜ 2016-04-09 오전 9:09: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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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1위 커제에 대한 강력한 대항마 이동훈!
커제와의 상대전적 2승2패, 가장 최근 대국은 작년말 백번으로 승리.
현재 한국랭킹7위로 아직 세계최고수 반열에는 오르지 못했으나 쟁쟁한 강자들과 대등한
승부를 벌이고 있는 세계최고수 등극이 시간문제인 기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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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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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보궁님, 반갑습니다. 흑번으로 이긴 걸로 압니다. 솔직히 이동훈이 신진서, 김명훈보다 대국태도 또는 대국운영의 측면에서 볼 때 좀 더 안정적이고 뒷심이 세죠. 이동훈도 신진서 못지 않은 기대주인 것만은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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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hero |
｜ 2016-04-09 오전 12:3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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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예전에 악플달던 분 아님? 갑자기 착해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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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rb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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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쉽게 변할리가 있나요, 가면을 뒤집어 쓰고 있는거지요,,세상을 속일려고 하지만 원술랑의 두손으로는 하늘을 가리기 어려울겁니다. 푸틴의 딸도 그렇고, 윤실수나 이콘이나 하던짓이 있는데 그 버릇과 죄가 사라질리는 없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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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틴의딸 |
｜ 2016-04-08 오후 8:5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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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히 보다는 훨씬 강한 상대를 꺽고 올라 왓네.....흄,, 천재기사 윤찬희 쉽지 않아,,,그래두 동훈이 9단이 이겻으면 좋큿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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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뚝방개구리 |
｜ 2016-04-08 오후 8:2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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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훈 사범님 파이팅... 우승하고.. 세계대회도 우승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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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리 |
｜ 2016-04-08 오후 7:0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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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기,물론 중요하지만 그것에 주로 의존하는 바둑은 현대바둑의 추세에서 큰 바둑되기 어렵다.이동훈 바둑을 높이 평가하지않았는데 요즘 본인도 깨달은 바가 있어 이를 극복하려는 노력이 엿보인다.한국의 신예들이 중국에 밀리는 주된 이유 중 하나라고 본다.물론 바둑인구 문제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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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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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로선 신진서, 이동훈, 김명훈 선수가 제일 눈에 띄네요. 그 중에서도 저는 신진서 군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들이 커제를 뛰어넘을 수 있느냐 하는 겁니다. 지금 당장 커제와 진검승부를 벌이면 어렵지 않을까요? 평소 대자리님께서 지적하신 것처럼 제2의 이세돌이 출현해야 하는데 신진서가 그 재목인지는 잘 모르겠고요. 하하. 대자리님께서는 누굴 가장 주목하고 계신지 고견을 듣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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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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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에게 고견 씩이나...제가 보기에도 신진서가 스타일 상 가장 유망한 것 같습니다.금년의 활약이 굉장히 중요할듯합니다.이창호 이세돌은 그 즈음에 세계 최강의 반열에 올랐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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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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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마 고수이시잖아요! 언젠가 대국실에서 잠깐 뵌 것 같은데 제 기억이 정확하다면 사이버오로 기력 6단을 소유하고 계신 걸로 압니다. 이세돌이 세계 메이저 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2002년 후지쯔배, LG배 2관왕 등극)했을 당시 나이가 20살이었죠. 올해로 이동훈이 19살이니까 얼추 비슷하군요. 신진서, 이동훈, 그리고 김명훈 이들 세 선수 가운데 누가 됐든 한 명이라도 세계 메이저 대회 우승 트로피를 쟁취하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그럼 대자리님, 오늘도 좋은 시간 보내세요!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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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r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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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이 한 말로 기억하는데, "초일류가 되기 위해서는 창조적인 바둑을 두어야 한다" ..? 이런 비슷한 말을 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박정환, 김지석이 이창호, 이세돌의 계보를 잇지 못하는 이유가 이런 이세돌의 말이 해당되지 않을까요? 세계 최정상이 된다는 것은 스님이 도를 이룰때처럼,뭔가 한경지를 넘어야 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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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비DO |
｜ 2016-04-08 오후 5: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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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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