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규상, 입단 14일 만에 '본선'… 최단기 기록 경신
송규상, 입단 14일 만에 '본선'… 최단기 기록 경신
김명훈의 19일 기록 갈아 치워
[화제] 오로IN  2016-01-27 오후 07:15   [프린트]
▲ 지난 8일 입단한 송규상 초단이 입단 14일 만에 제35기 KBS바둑왕전 본선에 진출하며 최단기간 본선진출 기록을 경신했다.


송규상 초단이 프로데뷔 후 최단기간 본선진출 기록을 경신했다. 불과 13일 만이다.

1월8일 135회 입단대회(연구생)를 통해 입단한 송규상은 21일 공식 첫 대국인 제35기 KBS바둑왕전 예선 2회전에서 홍기표 7단을 상대로 첫 승점을 올린 데 이어 다음날인 22일, 한상훈 7단까지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송규상의 기록은 김명훈 3단(당시 초단)이 가지고 있던 최단기간 본선진출 기록(19일)을 넘어선 것.

프로 무대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는 송규상은 입단 전에도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렛츠런파크배 오픈토너먼트 등 국내대회는 물론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몽백합배 등 세계대회에서도 아마대표로 출전한 바 있다.

송규상은 “최단기간 본선진출은 의미있는 기록이다. 앞으로 더 좋은 기록을 세우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송규상의 입단동기 이어덕둥 초단은 예선결승에서 최명훈 9단에게 져 탈락하면서 본선진출이 좌절됐다. [제공 | 한국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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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릿글 쓰기 동감순 | 최신순    
..돌.. ｜  2016-01-28 오후 7:40:00  [동감0]    
이어덕둥... 이럼이 독특한데...
어린나이라면 저런 이름이 꽤 큰 스트레스일텐데...
다정아비 ｜  2016-01-28 오후 3:54:00  [동감1]    
새로운 어린 신예의 출현은 항상 바둑팬들을 설레게 합니다. 송선수도 더욱 정진하여 큰 기사로 성장하길 바랍니다 화이팅!
바둑정신 ｜  2016-01-28 오후 1:21:00  [동감0]    
송규상 잘 해라잉.
입영전야愛 ｜  2016-01-28 오전 10:09:00  [동감0]    
헤어스타일이 독특 하구만... 모자 쓴 줄 알았어.. 새해 좋은 활약 기대해 봅니다 송규상프로 팟팅
lgoldman ｜  2016-01-27 오후 7:49:00  [동감1]    
서봉수 명인께서 초단에 명인전 본선에 진출해서 도전자로 선발되고 도전기 진행 중 승단...
그리고 결국 명인에 등극하기 까지의 과정이 생각납니다.
원술랑 ｜  2016-01-27 오후 7:32:00  [동감0]    
2015 棋士. 한자가 멋지게 보인다. 훈장처럼 자랑스럽고 굽힐 것이 없이 당당해 보인다. 홍기표, 한상훈 프로도 그리 녹록치 않은 기사들인데 연거푸 격파했다면 실력이 짱짱하다는 거 아닌가. 입단 13일만에 본선무대를 밟다니 실로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대한반상의 후기지수(後起之秀) 송규상(宋圭相) 군이여! 2016년 붉은 원숭이의 해 비상하라! 더 높이, 더 멀리! 참고로 宋 군은 장수영 도장 출신 기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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