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ng){kind=logo}
|
김혜림, '꽃바'로 여는 인생 2막
꽃보다 바둑센터 2호점 열며 결혼 예고
|
||||||||
꽃보다 바둑센터(이하 '꽃바'로 줄임)의 인기 강사 김혜림 2단이 결혼한다. 또 2016년 새해부터 강서구 염창동에 꽃바 분점을 내고, 2호점 '사장'으로 취임했다. 김혜림과 백년가약을 맺을 상대는 같은 프로기사 김진훈 4단이다. 김진훈이 91년생, 김혜림은 92년생으로 나이는 한 살 차이. 2년 동안 교제했고, 결혼은 올해 3월에 할 예정이다. 김진훈-김혜림 커플은 김영삼-현미진, 이상훈-하호정, 박병규-김은선, 최철한-윤지희, 윤재웅-김세실에 이어 국내프로기사 부부 '6호'다. 김진훈은 현재 여섯 개 대학을 돌며 대학바둑 강사로 활동 중이고, 김혜림은 충무로 꽃바1호점에서 배윤진 3단, 이다혜 4단, 문도원 3단과 함께 일반인 대상으로 바둑을 가르치고 있다. 둘 다 바둑보급 쪽으로 인생의 방향을 정했고, 앞으로 꽃바 2호점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20일 오후, 김사장(김혜림)과 만나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결혼은 언제 하나? "올해 3월 중에 할 예정이다. 결혼이야기는 작년 추석부터 양가 부모님들과 함께 진지하게 이야기가 되었다. 자세한 날짜와 장소는 확정되면 다시 연락드리겠다." - 두 사람은 어떻게 만났나? "입단 전부터 지방 교류전을 통해 서로 알던 사이다. 그리고 김진훈 사범이 2007년, 내가 2009년에 입단했다. 이후 소소회(프로기사 자체 연구회) 연수자리 등에서 더 친해졌다. 2014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연인이 되었으니 이제 사귄 지 2년이 됐다." - 꽃바 2호점을 개업해 같이 운영한다고 들었다. 그런데 왜 강서구인가? 일반인들 대상 바둑강좌라면 직장인들이 찾아오기 쉬운 종로나 강남 등이 유리할텐데. "신혼집 예정지가 이 부근인 것이 가장 큰 이유다. 물론 시장조사는 다 마쳤다. 주변에 아파트가 많은데 일반인과 더불어 어린이, 여성분들의 배움장소가 되도록 하겠다. " - 2세 계획은 어떻게 하나? 둘 다 프로기사인데 바둑은 가르칠 예정인가? "아들은 최소한 한 명 있었으면 좋겠고, 딸은 다다익선이다. 아들이든 딸이든 바둑을 가르칠 것이다. 아들은 모르겠는데 딸은 소질이 있다면 프로기사까지 만들어보고 싶다. - 그러면 '혜림 선생님'은 1호점을 떠나나? "아니다. 충무로 1호점에서의 수업은 그대로 하면서 2호점과 병행할 생각이다. 또 시간이 맞는 1호점 다른 선생님들도 이곳에서 강의할 예정이다. - 꽃바 2호점만의 특색이 있다면? "1호점은 20세 이상의 성인이 대부분이고, 주말반을 제외하면 수업시간도 평일 저녁 시간대다. 대략 100명 정도의 수강생 중에 여자는 20명 정도다. 2호점에선 여성반을 더 특화할 예정이다. 바둑이 더 활성화되려면 어머니들이 바둑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아무리 바둑을 배울 생각이 있어도 초등학생 엄마가 저녁에 시간을 내긴 어렵다. 엄마들이 아이를 학교에 보낸 후 생기는 오전, 오후의 여유시간에 바둑을 배울 수 있도록 반을 편성하겠다. 바둑도 바둑이지만, 무엇보다 어머니들이 와서 편히 쉴 수 있는 장소로 만들겠다. 또 성인반 외에 미취학 아동을 위한 어린이반도 별로 운영할 계획이다. - 꽃바에 처음으로 남자강사(김진훈)도 생겼다. "오래전부터 승부보다는 가르치는 게 적성에 맞다고 말하신 분이다. 대학동아리에서 가르친 학생이 꽃바로 넘어온 사례도 많다. 2호점 부원장(!)으로 역할을 잘 해주리라 믿는다. 2호점 수업은 50분 또는 120분 수업으로 총 5타임 운영한다. 기타 문의사항은 아래 연락처로 보내주시라." 전화: ☎02-3661-0361 홈페이지: http://blog.naver.com/flowerbaduk2 주소: 서울시 강서구 염창동 265-1 양화진빌딩 2층 Open & Close : 평일 오후 1시~9시, 토요일 오전 11시~오후 5시(매주 일요일은 휴무)  ▲ 꽃보다 바둑센터 강좌 안내  ▲ 지난 19일 열린 2호점 개업식에 꽃바 강사 전원이 함께 모였다.  ▲ 바둑판을 치운 테이블에 다과와 술잔이 놓였다. 많은 프로기사와 관계자들이 꽃바 2호점 개업을 축하해줬다.  ▲ 꽃바의 맏언니 배윤진. 아이가 벌써 네 살이다.  ▲ 사장과 부사장으로 꽃보다 바둑센터 2호점을 공동운영하는 김진훈-김혜림 커플.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조명인님
팔공선달
네오윙
서울 중구 퇴계로27길 28(충무로3가) 한영빌딩 6층 [사업자정보확인]
제호 : 사이버오로 I 발행인 : 곽민호 I 편집인 : 정용진 I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서울, 아02753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병준 I 발행일자 : 2013년 7월 26일
E-mail:oper@cyberoro.com Tel:02-2285-6950 (상담시간10:00~14:00) Fax:02-2285-6955
Copyright ⓒ 세계사이버기원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