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더 세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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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더 세졌나?
명인전 결승 5번기에서 랭킹1위 박정환을 상대로 2-0으로 앞서
| 박주성 2016-01-09 오후 05:45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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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에서 큰 승부를 마치고 돌아온 이세돌은 명인전 결승1, 2국이 열린 이틀 내내 약간 초췌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이런 분위기와 달리 바둑 자체는 오히려 전보다 생기가 넘쳤다. |
초반은 폭풍처럼 사나웠고, 중반 수읽기의 깊이는 한 차원을 더 뛰어넘은 듯하다. 예전에 조훈현이 제자 이창호와 혈투를 치르며 전신(戰神)으로 거듭난 것처럼 몽백합배에서 14년 어린 커제와 건곤일척의 승부를 마치고 돌아온 이세돌은 바둑이 더 세진 느낌이다.
1월9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43기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결승2국에서 이세돌 9단이 263수 만에 박정환 9단에게 흑불계승을 거뒀다.
한국랭킹 1위도 이세돌의 괴력에 흔들렸다. 명인전에서 결승1, 2국 모두 초반부터 박정환의 대마가 한 움큼씩 잡혔고, 반격의 펀치는 제대로 먹히지 않았다. 물론 5번기라서 아직 승부를 예단해선 안 되지만, 강한 이세돌을 바라보는 바둑팬들은 즐겁다.
바둑TV에서 이 대국을 해설한 양건 9단은 "거의 천적의 느낌이다. 두 기사의 상대전적도 이제 15승7패다. 결승2국은 전체적으로 이세돌 9단이 좋은 흐름이었다. 마지막에 패가 생기며 역전당할 듯한 느낌도 있었는데 결국 이세돌 9단이 잘 마무리해 승리를 가져갔다."라고 총평했다.
명인전 결승3국은 2주일 후에 열리는데 이 사이에 이세돌과 박정환은 KBS바둑왕전 결승 3번기를 벌인다. 비록 속기대국이지만, 다음 결승3국에 바둑왕전 결과는 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제43기 명인전 결승3국은 1월20일 정오부터 열리며 사이버오로에서 수순중계한다.
제43기 명인전 대국결과
결승1국- 이세돌 9단, 140수 백불계승
결승2국- 이세돌 9단, 263수 흑불계승
명인전은 1968년 창설되어 올해로 43기째를 맞이했다. 그동안 열세 차례 정상에 서며 최다 우승 기록을 보유 중인 이창호 9단을 비롯해 조훈현 9단(12회), 서봉수 9단(7회), 이세돌·박영훈 9단(각 3회), 고(故) 조남철 9단(2회), 김인·최철한 9단(각 1회) 등 단 8명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전기 대회에서는 결승 5번기 제4국에서 박영훈 9단이 이동훈 3단(당시)에게 승리하며 종합전적 3-1로 명인전 타이틀 통산 세 번째 우승에 성공했다.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은 한국일보와 한국기원이 공동 주최하고 (주)강원랜드가 후원한다. 대회 총 예산은 4억원으로 우승상금이 5,000만 원, 준우승 상금은 1,500만 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초읽기 1분 3회가 주어지며 결승 5번기는 1월 8일∼9일 1~2국, 20일∼22일에 3~5국이 열린다.
▲ 박정환의 초반 착점 장면.
▲ 정석 선택을 고민하는 이세돌. 초반부터 기존의 정석진행과 다르게 방향을 비틀어 초반부터 난전의 흐름을 유도했다.
▲ 명인전 결승2국을 복기중인 박정환과 이세돌. 1국에 이어 이세돌이 또 이겼다.
▲ 명인전에서 1, 2국을 패한 박정환. 다음 주는 KBS바둑왕전 결승에서 이세돌과 3번기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 명인전 결승3국은 1월20일 정오부터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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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의바둑 |
｜ 2016-01-15 오후 1: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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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애들이 강하면 강했지..박정환은 그냥 약한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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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똥침한방 |
｜ 2016-01-12 오전 4: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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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이는 커제랑 10억내기 10번기를붙여줘야 힘을내는데...리건창회장 빨리좀후원좀하소마....내가돈좀 많으면 후원좀하것구만,,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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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실수 |
｜ 2016-01-11 오후 7: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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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를 보다가 국내야구를 보듯 재미가 없습니다. 상금탓도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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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하루 |
｜ 2016-01-11 오후 7: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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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은 엄연히 아직 도전자다. 넘어서야할 것들이 많기에 그리고 도전해야만 성장이 따라
온다. 국내기전 한두개에 너무 얽매일필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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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이 |
｜ 2016-01-11 오후 1: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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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환이는 아직까지 안정감 보다는 도전적인 자세가 중요하지 않을까? 약간은 건방져 보일수 있는 창의적인 수를 써보고 기세를 타는 바둑을 두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박정환 화이팅!커제의 대항마로서 가장 앞서있는 기사가 정환이라고 본다. 멘탈만 기른다면 멋진 승부를 하리라 본다. 2016년 정환이의 힘찬 날개짓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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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절수43 |
｜ 2016-01-11 오후 12: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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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클당 발목잡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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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한의사 |
｜ 2016-01-11 오전 9: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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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프로는 기량으로는 훌륭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겠지만
자기 페이스로 상대를 끌고 들어오는 맛이 없다고 할까...
지금보다 심장싸움을 더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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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epanos |
｜ 2016-01-11 오전 1:31: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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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9단이 커제와의 대결에서 확실히 마음이 상해 있는 것 같네요. 이겨도 웃지를 않네요. 박9단은 이9단을 넘지 못하고 있는데, 이대로 가면 박9단은 1위니 어쩌니 해도 아무에게도 제대로 대접받지 못합니다. 이9단하고의 대국에서 심리적으로 몰리고 있는 것 같아요. 내가 누누이 말하지만, 역시 바둑도 인간의 게임인지라 심리적인 요인을 절대 빼놓을 수가 없네요. 이9단의 대국에서 잘 안 풀리는 자신의 경험이 그대로 계속 이어지는 거죠. 앞서도 말했지만, 박9단, 정말 연구 좀 하세요. 연구하라는 말이 다른 게아니라, 자신의 바둑이 왜 이9단과의 바둑에서 잘 먹혀들지 않는지, 어떻게 전략을 짜야 이9단의 바둑에서 잘 꾸려나갈 수 있는지를 연구하라는 말이죠. 그냥 그대로 지금까지 자신이 해 왔던대로 하면 절대로 이9단을 이길 수 없습니다. 박9단, 정말 공부하고 연구 좀 하세요. 다른 기사들과의 대국과 똑같이 하지 말고, 보통 때 두던 것과 똑같이 하지 말고 제발 좀 공부 좀 하세요. 이9단과의 대국에서는 좀 다르게 두세요. 어떻게 두어야 하는지를 연구하고 공부해서 제발 좀 다르게 두세요. 절대로 지금까지 두던대로 해서는 절대로 이9단을 넘어설 수 없습니다. 자신의 바둑이 설사 아니더라도 전략을 짜세요. 지금까지 자신이 두어오던 바둑과는 다르더라도 이9단과 둘 때는 이길 수 있는 전략을 짜세요, 그게 진정한 프로입니다. 커제의 바둑을 연구해도 좋고요. 일단 이9단과 둘 때는 너무 앞서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처음부터 너무 앞서가서 뭔가 upperhand를 잡으려고 하지 말고 차근차근 두텁게 짜나가면서 이9단의 빈 틈을 날카롭게 찔러갈 수 있는 여유을 잡는 것이 중요하지 너무 처음부터 뭔가 우세를 확실하게 잡겠다고 하다가는 오히려 휘말릴 가능성이 큽니다. 한번 잘 반추해 보세요. 이9단 이후로 우리나라 바둑을 책임지려는 박9단이라면 정말 연구에 연구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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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덤벙덤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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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廷桓이 李世乭을 이기기 爲한 前提條件: (1) 인터넷 바둑 中斷 (特히 制限時間 10初짜리 바둑)...中國애들에게 더 以上 自身의 手를 보여주지 않음. (2) 子正에 共同墓地에 혼자 갖다 오기...傳說的인 女子골퍼 박세리의 膽力을 기르기 爲해 女中生 때 아버지가 시켰던 方法...이미 스무 살이 넘은 朴廷桓은 늦은 感이 있지만 비오는 날 共同墓地에 혼자 가서 두 時間 머무는 걸로 代替 (3) 지금까지 李世乭의 碁譜를 全部 놓아보고 硏究하고 工夫함...10代 때 李昌鎬가 日本棋士들을 깨기 爲한 工夫 方法...지금이라도 늦었지만 始作할 것. (4) 하루 最少限 한 時間, 또는 두 時間을 運動--卓球, 볼링, 줄넘기, 테니스, 조깅, 골프, 팔굽혀펴기 等 무엇이나 몸을 움직이는 것--에 投資함. 2年을 꾸준이 하면 李世乭에게 이길 手 있음. Otherwise, forget overcoming Sedol Lee next five years until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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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an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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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박9단에 대해 뭐라고 하는 건 박9단을 폄하하고 뭐라할까 속말로 "씹기" 위해 그러는 거 전혀 아닙니다. 정말 잘 두는 바둑인데, 이9단하고는 처음 몇 번 지면서 계속 심리적으로 부담을 가지는 거죠. 그 심리적인 부담을 극복해야만 하고요. 너무 이기자 하면 오히려 역효과나고요. 이9단과 둘 때에도 이9단과 둔다라는 걸 너무 의식하지 말고 평상심을 유지하는 게 중요할 것 같고요. 어쨌거나 이9단을 이기려면 뭔가 전략이 필요한 건 사실일 거 같아요. 이9단의 장단점을 잘 파악해서 거기에 대처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말이죠. 이9단을 너무 의식하지 말고 두라면서 이9단을 대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이게 모순 아니냐 할지 모르겠는데, 절대 모순이 아닙니다. 자신의 바둑을 보여주면서도 상대방에 따른 전략은 구사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박9단 정도의 레벨에서는 그걸 충분히 할 수 있지 않나 봅니다. 이9단에 이어서 우리나라 바둑의 미래를 짊어져야 한다고 누구나 보고 있는 박9단이 자꾸 이9단 앞에서 넘어지는 게 보기 참 딱하고 아쉬운 마음에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박9단을 아끼고자 하는 마음이 없다면 이런저런 말 할 필요가 없는 거죠. 이9단이야 조훈현, 이창호에 이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불세출의 기사이니 더 말할 필요가 없는 거지만 박9단 좀 더 공부하고 연구하고 파이팅하셔서 좋은 모습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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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an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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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중언부언 같다는 건 제 자신도 인정합니다만, 다시 한번 말씀드려서, 첫째, 심리적 부담감을 떨쳐버리고 이9단을 너무 의식하지 말 것. 자꾸 이야기하지만, 역시 바둑도 인간이 하는 게임이라 결국엔 심리적 요인이 큰 것인데, 물론 실력 차이가 두 사람 사이에 나는 경우는 실력으로 결정되는 거지만, 그렇지 않은 레벨에서는 역시 심리적 요인이 크다고 생각하는데, 박9단이 이9단에 대한 심리적 압박감을 떨쳐내야만 합니다. 이는 김지석9단이 박9단만 만나면 작아지는 것과 같은 것이죠. 김지석9단이 이세돌9단에게는 그래도 비교적 선전하는데 비해 박9단과는 영 자신의 바둑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고 지는 경우가 많죠. 물론 어떤 이들은 바둑 스타일상의 천적 이야기를 할 수도 있겠지만, 그것보단 역시 심리적 요인이 더 크다고 봅니다. 이상하게 자꾸 어떤 상대방에게 여러번 지게 되면 일단 심리적으로 위축된다는 말이죠. 박9단은 이9단을 대할 때의 이 심리적 압박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그래서 내가 이9단을 너무 의식하지 말고 평상심을 가지고 자신의 바둑을 두라고 한 말이고요. 그러면서도 한편으론 이9단의 바둑을 잘 연구하고 공부해서 (사람들이 흔히 말하듯 사활공부만 하지 말고) 이9단의 장단점을 잘 파악해서 그에 맞게 전략을 짜서 두어야 한다는 말도 더불어 한 것입니다. 이 두 가지를 박9단이 제대로 해낼 때에만 이9단을 넘어설 수 있다고 봅니다. 그렇지 못하면 박9단은 잘못하면 1위니 뭐니 해도 이9단을 넘지 못하고 있다는 불명예에서 영원히 벗어날 수 없을 겁니다. (국수전에서도 이9단이 도전자가 되어서 이번 명인전과 함께 박-이의 10번기가 있기를 바랬고, 이 10번기에서 박9단이 이9단을 넘느냐 마느냐의 중대기로에 있다고 보았는데, 조한승9단이 이9단을 이기고 도전자가 되는 바람에 그 10번기는 이뤄지지 못했네요. 나는 조9단이 조금이라도 더 잘 되기를 바라는 진실된 팬이기는 하지만, 조9단이 이9단에게는 잘 두면서도 박9단에게는 잘 안 되는 것 또한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이9단을 대하는 박9단이나 박9단을 대하는 조9단이나 다 뭔가 나름의 연구와 보강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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덤벙덤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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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anos님, 朴廷桓에 對한 愛情이 넘치는 좋은 말씀입니다. a great stu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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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zwa |
｜ 2016-01-10 오후 6: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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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에가서 뺨맞고 서에가서 분푸냐 그럼 정환은 머냐 정화나 너도 제대로 성깔한번 부려뽜 세돌이도 지금다시두면 커제 제대로 보낼수 있겠어 꽃피는 봄이 이제사 시작된거 가타서 기대만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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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942ek |
｜ 2016-01-12 오전 7:28: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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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패를 떠나서 정환이는 자신을 추스리는 힘이 10대인 커제보다 한참 못하다. 전투를 해야 할 때와 말아야 할 때를 잘 구분하지 못한다. 이런 식이면 정상권 기사들을 압도하기는 힘들 것이고, 뭔가 한 단계 올라서지 못한다면 한국 랭킹 1위를 당분간 지키는 수준에서 정체되고 말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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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clid3 |
｜ 2016-01-10 오후 2:5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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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환이는 세계대회에서 대성하기는 힘들것같다 몇년 국내대회 서너개먹고 사라질 재능
다음은 신진서나 아니면 새로운 영웅을 기대해야할듯..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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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P |
｜ 2016-01-10 오후 2: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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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에 정답은 없는데 정환이는 하루빨리 기풍을 만들어야 된다..
그리고 영훈이는 돌이 중앙으로 열려 있어야 하고!!ㅎㅎ
지석이 임마(?)는 한판지고 이기고에 너무 실실 거린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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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立春大興 |
｜ 2016-01-10 오후 1: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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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느낌에는 박정환이 껍질을 벗기 위해 시도하고 있는걸로 보이네
요. 대선배 이세돌에게 스스로 가르침을 청하고 있는 느낌이고 이세
돌 역시 아끼는 마음에 가르침을 주고 있는거라 보여집니다. 8번기가
끝나고 나면 승부의 결과와 관계없이 박정환은 한층 강해지리라 예
상해 봅니다. 마지막 사진 이세돌의 표정에서 박정환을 아끼는 마음
이 선명하게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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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리의그날 |
｜ 2016-01-10 오전 11: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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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인전 역전승.. 세계정상을 향하여 열팬 ....박정환 파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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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황지존 |
｜ 2016-01-10 오전 11: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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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환이는 명인전 바둑왕전 결승으로이어지는 세돌과의 이번8번기에서 처참하게 져보는것도 괜찮을거같다 정환이에겐 자극이 필요한듯 실컷부딪치고 마음껏 싸워보길 어차피 올해 관건은 국내전에 있는게 아니다 올해는 세계기전이 줄줄이 열리는 해인만큼 정환이가 세계3관왕인 커제를 얼마나 견제하고 잡아주느냐 커제한테 빼앗긴 세계1위를 찿아올수있냐가 최대관건이지 사실 정환이가 세돌한테 약한건 별문제도 아니다 세돌도 세계대회를 호령하면서도 국내에서는 이창호9단에게 왕위전 바둑왕전등 국내결승에서는 무지졌었다 정환이도 당시 세돌처럼 국제용으로만 거듭나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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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우상어 |
｜ 2016-01-10 오전 10:5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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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환이가 쪼끔 버텨줘야 하는데. 세도리도 나이가 자꾸 묵어가고. 정환이가 센돌의 싸움바둑과 영훈이의 계산바둑을 확실하게 하면 향후 5년은 세계 최고가 될텐데. 잘되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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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이 |
｜ 2016-01-10 오전 9:5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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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그렇게 욕을 먹고 싶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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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실수 |
｜ 2016-01-10 오전 9:0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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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가 두 사람의 기보를 보고 웃겠다-그걸 결승전이라고들 두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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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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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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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옥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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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의 한때 실수로 나온 "윤실수"
세상에는 실수와 실패도 많지만 "윤실수"만한 실수는 찿기 힘들거다..
세상에 실수하신 부모님좀 찿아뵙고 잘못하셨다고 단호하게 말씀드려라.
실수 해도 좋은게 있고 해서는 안되는 실수가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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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옥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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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미안 아디 바꿔서 잘 몰라보겠구나..
12년전에 니 부모님이 실수하는 날 . 내가 못 막은게 한이 되는 어른이다.
올해 12살이 되는구나 병신년에는 어머니한테 잘해드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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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옥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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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 쌍둥이 동생 econ은 요즘 뭐하고 사냐..잘 안보이던데..
병신년에는 둘이 같이 좀 다녀라...꼴깝은 둘이 떨어야 재미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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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옥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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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니 사촌 형 커제 잘있냐..
응원은 중국 사이트에서 해라 ..
너무 티나게 광고하고 다니지 말구...
병신년 어머님께 효도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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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죽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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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거 조상이 병자호란때 쳐내려온 오랑캐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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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lash |
｜ 2016-01-10 오전 6:39: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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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급 규모의 세계대회에서 세계최강의 기사와 반집을 다투는 치열한 승부를 마치고 온 이세돌에게 국내용 박정환은 더이상 상대가 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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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16-01-10 오전 12:2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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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돌이 훈련시키는 중입니다.
너 그래가지고 커제와 제대로 이길 수 있겠냐? 뭐 이런 생각으로...
정환이도 평소대로 둘 수도 있지만 가르침을 받으려고 난전으로 가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제대로된 전투를 배우기에 쎈돌같은 스승이 지금도 또 세상에 어디있습니까.
기전 하나 이기고 지고가 문제가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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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보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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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을 통해서 중국1위 커제와 한국1위 박정환이 간접비교 된 셈인데요. 아마
도 이세돌의 입장에서 볼때 박정환이 커제보다 약하게 느껴졋을 법한데요. 검토
장면의 박정환을 바라보는이세돌 표정을 보니 그런거 같기도 하네요. '앞으로 커
제와 수없이 붙을텐데 그래 둬가지고 되겠냐' 하고 선배로서 후배를 걱정하는 듯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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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보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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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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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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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생각이지만 마치 한국 1위는 세계 1위를 놓친 적이 없단 말이다! 좀 더 하라
구! 뭐 이런 것 같기도 하구요. 김지석은 뭐하남. 이제 나이도 많아지기 시작하는
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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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가웬수 |
｜ 2016-01-09 오후 9:0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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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이 대인이네!
마음상해 초쵀한 선배기사를 배려하는거 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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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하루 |
｜ 2016-01-09 오후 8:5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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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한테는 져도 좋다는 생각때문에 마음껏 부딪쳐 두는것 같은데 나쁠건 없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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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leee |
｜ 2016-01-09 오후 7:35:00 [동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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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이창호-이세돌로 내려오는 세계1인자 계보를 지금쯤 박정환이 잇고 사오년 후에
신진서나 그외 신예들중 한명에게 물려주는 그림이 딱 좋은데 중간에서 뭔가 안풀리는 형
국이네. 박정환이가 큰대회에서 기대만큼은 해주지 못하니까 커제가 치고올라온 거. 서른
훌쩍 넘은 이세돌이 그 기세를 막기엔 좀 버겁겠지. 박정환 사범 새해에는 실력발휘 제대
로 하게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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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수만 |
｜ 2016-01-09 오후 7: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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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이나 커제나 비록 승부에서 이세돌을 이긴다쳐도 과거의 일인자들의 바둑보다 질이 떨어진다. 요즘 유행하는 바둑은 죄다 자기가 먼저 뭘 한다기보다는 안정감 있게 가다가 상대방이 틈을 보이면 받아치기인데 이런 식의 바둑은 아주 미세하게 정교함이 떨어져도 그냥 나락이다. 야구로 따지면 기교파 투수가 약간만 공이 가운데로 몰려도 난타당하는 식으로... 이창호나 이세돌은 30대 중반까지 일인자 노릇을 했지만 이런 식의 커제류 혹은 예전의 콩제류는 2~3년 잘 나가다 막장가는 유형. 커제보면 콩제랑 비슷한데 콩제도 전성기때는 진짜 잘 뒀는데 약간 정교함이 떨어지니 막장테크가 장난 아닌걸 보면 커제도 몇 년 못갈 듯. 차라리 스웨가 훨 오래는 갈것 같다. 비록 박정환 9단이 마구잡이 싸움을 안 하면 승부에서 커제처럼 이세돌을 승부에서는 유리할 지 모르지만 앞으로도 10년 넘게 정상 유지할려면 그런 식으로는 곤란. 당장 대학생 나이만 지나도 정교함에서 신진서나 이동훈보다 떨어질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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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구 |
｜ 2016-01-09 오후 7:2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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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제에게 되갚아 줄 기회가 빨리 와야 되는데...언제가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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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상진공 |
｜ 2016-01-09 오후 6:1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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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사범이 커제와의 진검승부후에 한단계 진일보한듯하여 기쁩니다..
보통의 경우에는 큰시합을 아깝게 패하고 나면 흔들리는게 대부분이었는데..
어제오늘의 이사범은 거침없이 두는 반상의 맹호 같앗습니다...
특히 초반이 약해 고전하던 모습이 180도 변한듯...
암튼 치열한 대국후에 정환사범도 더욱 진일보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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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종시 |
｜ 2016-01-09 오후 6: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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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제 1인자 박정환이 전의 1인자 이세돌한테 전적으로 밀리는것처럼 전에 이세돌이 1인자였을때 이창호한테 밀렸었는데 전의 1인자는 치고올라오는 현제 1인자한테는 지고싶지 않는 강한 정신력이 생기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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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각의수 |
｜ 2016-01-09 오후 6:02:00 [동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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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환 9단이 이세돌 9단을 만나면 특유의 냉정함을 잃고 기세를 유지하며 난전에 어울리는듯 합니다. 커제처럼 반집 한집반을 다투며 후반의 집중력을 요구하는 대국으로 몰고간다면 어땟을까 싶네요. 한국 1위가 세계 1위여야 된다는 주위 시선과 기대, 질타 때문에 고생이 많을듯 싶지만 몇몇 미 성숙한 악플보다 응원하는 댓글이 많으니 너무 상심치 마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두 기사 모두 한국을 대표하는 기사임을 알기에 응씨배에서의 활약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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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묘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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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거 같습니다. 박정환 九단이 랭킹1위를 오래하면서 이세돌 九단을 넘지 못한
부담감을 갖는거 같네요. 자기 스타일대로 길게 가는 바둑을 짜는게 도움이 될거
라 봅니다. 이세돌 九단과의 1,2국을 보면 어깨에 잔뜩 힘이 들어간 느낌이랄까
그런게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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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