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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棋도사'의 대예언! WBC 8강 결과는?
8강 첫 대국은 22일 오후 10시부터 오로 1서버에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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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인터넷 기전, 2015 ORO WBC 2회 대회 8강전이 곧 시작한다. 8강은 네 명씩 묶여진 각 조(A, B조)에서 총 3차전을 벌여 '2승자'가 4강에 오르는 더블일리미네이션 방식이다. 8강전 국적별 선수 분포는 한국 다섯 명, 중국 세 명이다. 중국선수 hihiu, flpingbo, 3266732는 모두 중국 '90후 세대'의 선두 주자들로 알려졌고, 이들과 맞서는 한국선수는 무적포션, 우스꽝, 힘의대가다. 본선 8강 첫 대국은 111117(한국) vs 벚꽃엔딩(한국)이 대결하는 더블일리미네이션 1차전으로 12월 22일 오후 10시부터 열린다. 이후 아래 대진표에 나온대로 12월 30일까지 한중 인터넷 고수들이 사이버오로 대국실의 밤을 책임질 예정이다. 2회 대회 8강을 맞아 사이버오로 대국실에 은거하시는 '棋도사'를 찾아 복채 100만 포인트를 주고 8강 결과를 물어보니 "한국선수가 3명, 중국선수 1명이 오를 확률이 78.4%다."라고 말해준다. 1000만 포인트를 더 찔러주자 棋도사는 "4강 멤버는 우스꽝, 힘의대가, 117117, hihiu가 된다. 힘의대가와 우스꽝이 결승에 오르고, 결국 '힘의대가'가 첫 우승을 차지할 것이다."라고 예언하면서 "한 치 앞을 모르고 헤매는 불우한 유저들을 가엾게 여겨 과감하게 천기를 누설했다. 하지만 운명 또한 확률로 존재할 뿐이고, 때로는 인간의 의지가 운명을 뛰어넘는다. "라는 말을 남겼다.  ▲8강 더블일리미네이션 대진과 대국 날짜. 2015 ORO 월드바둑챔피언십은 총 상금이 3억4,600만원으로 대회는 1년에 세 번 열린다. 본선 대국은 오로1서버에서 두어지고, 본선 4강부터는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해 대국자가 직접 사이버오로가 지정한 장소로 나와서 대국한다. 지난 1회 대회는 중국 선수 'huangyuns2'가 한국 선수 '쥬라기파크'를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ORO WBC는 한ㆍ중ㆍ일 인터넷바둑을 대표하는 사이버오로ㆍ시나바둑(중국)ㆍ유현의공간(일본)이 공동 주최하는 온라인세계대회다. 제한시간은 각자 20분 30초 3회다. 대회는 예선 컷오프와 한ㆍ중ㆍ일 통합예선을 거쳐 본선 32강부터 결승(3번기)까지 이어진다. 본선 대국은 모두 프라임매치로 1구간 또또 당첨자에겐 3억 포인트가 더 주어지고, 구간별 10회 베팅시에는 500만 포인트의 보너스도 받을 수 있다.   ▲ ORO WBC 지난 16강 대국 결과. 棋도사는 16강 결과를 90% 이상 적중시키는 예지력을 선보였었다(믿거나 말거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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