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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없는 날, 서울 시민은 '19로 행마'
2015년 서울 ‘차 없는 날’ 바둑 행사 20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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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서울 ‘차 없는 날’ 바둑행사가 20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홍석현 한국기원 총재,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 2015년 서울 ‘차 없는 날’ 홍보대사인 조훈현ㆍ김지석 9단 최정 6단, 다면기에 참가하는 박정상ㆍ김성룡ㆍ송태곤 9단 등 프로기사 100여 명, 시민 1천여 명 등이 참가한다. 또한 바둑 애호가인 가수 김장훈 씨도 특별 게스트로 참석할 예정이다. 바둑 관련 주요 행사로는 서울시민과 함께 하는 ‘프로기사 지도다면기’를 비롯해 ‘차 없는 날 홍보대사 사인회’, ‘한국 현대바둑 70주년 사진 전시회’, ‘바둑 강좌’ 등이 마련됐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본인이 대국한 바둑판과 알 세트를 기념품으로 제공한다.  ▲ 지난해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2014년 서울 ‘차 없는 날’ 바둑행사 지도다면기 전경 매년 9월 셋째 주 일요일을 서울 ‘차 없는 날’로 정해 갖가지 행사를 펼치는 서울시는 올해 바둑대회와 함께 ‘하이서울 자전거 대행진’, ‘걷기 퍼레이드’ 등도 함께 개최한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2015년 서울 ‘차 없는 날’ 바둑행사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KB국민은행과 문화체육관광부ㆍ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동 후원하며 한국기원과 대한바둑협회가 주관한다. ‘차 없는 날’은 도심에서 승용차 운행을 줄여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자는 취지로 1997년 프랑스 라로쉐(La Roche)에서 시작된 시민실천 운동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01년 서울, 대구 등에서 시민과 환경단체 중심으로 시작됐고, 2006년 서울시가 최초로 자치단체 주도의 행사를 개최해 현재까지 문화ㆍ환경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고 있다. [자료협조ㅣ한국기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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