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 세계바둑의 전당 건립된다
|
화성에 세계바둑의 전당 건립된다
한국기원도 이전...9월2일 양해각서 체결
| 이영규 2015-09-01 오후 05:07 [프린트] |
|
|
|
|
 |
| ▲ 화성시(시장ㆍ채인석)가 새로운 바둑메카로 떠오르고 있다. 동탄 신도시에 세계바둑의 전당을 건립하겠다고 선포한 것. 최근 바둑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화성시는 지난해 수도권 지방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한국바둑리그 팀을 창단한 바 있다. 사진은 2014년 2월 한국기원에서 가진 2014 바둑리그 조인식 장면. 가운데 인물이 채인석 화성시장이다. |
이 기사는 [아시아경제] 이영규 기자가 9월1일자에 쓴 화성에 세계바둑의 전당 건립된다' 전문을 옮긴 것입니다. ○● [아시아경제] 원문보기 ☜ 클릭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에 '세계 바둑의 전당'이 건립되고, 서울 홍익동에 있는 한국기원도 세계 바둑의 전당 건립과 함께 화성시로 이전하게 된다.
화성시는 오는 9월2일 오후 2시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한국기원과 바둑문화의 내실을 다지고, 대한민국 바둑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세계 바둑의 전당' 건립 및 한국기원 화성시 이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MOU체결에 따라 한국기원이 주최ㆍ주관하는 대회는 화성시에서 개최하게 된다. 또 참가 선수들의 숙박 및 숙식도 관내시설을 우선 사용하게 된다.
동탄신도시 석우동에 들어서는 세계 바둑의 전당은 대회장과 대국실, 방송시설, 전시시설,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한편, 화성시는 삼성전자와 현대ㆍ기아자동차 및 1만2000여개 중소기업이 위치한 지역경쟁력 1위 도시로 동측에는 동탄1ㆍ2신도시가 있고, 서측에는 송산그린시티, 국제테마파크 조성사업 등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CNN이 선정한 10년 뒤 세계 제7대 부자도시 4위에 선정된 바 있다.
특히 화성시는 '사람이 먼저인 화성'을 캐치프레이즈로 따듯한 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창의지성 교육, 사회적 경제 활성화 및 화성시 만의 문화컨텐츠 육성 등을 추진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 화성시는 인구 57만에 탄탄한 재정으로 도시, 관광, 문화, 복지 분야에서 날로 성장하고 있는 경기도 서남부의 대표도시다. 봉담, 향남, 동탄 신도시 개발로 꾸준히 인구가 유입되는 등 수도권의 신흥 경제벨트로 떠오르고 있고, 역사적 전통과 개발 혁신의 이미지를 두루 갖춰 미래 바둑의 터전(메카)으로 손색 없다는 평이다.
▲ 바둑애호가이기도 한 채인석 화성시장은 '청바지 시장'으로 불린다. 자신을 시장이라고 소개하기보다는 ‘화성시 대표 직원’이라 말한다. 화성시를 세계를 대표하는 바둑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9월2일 양해각서 체결 때 발표할 예정이다. (사진과 설명/ 사이버오로 편집자)
|
|
|
|
|
|
|
|
|
|
|
|
 캐쉬리 |
｜ 2015-09-02 오후 3:01:00 [동감0] 
|
|
|
에혀... 저런 중요한분에게 중요한 날을 기념에서 증정한 휘호반 겨우 90만원짜리... 차라리 하지 말지...
|
 태극유연
|
비싼거 선물하면 또 비싸다고 뭐라고 할 겁니다. 너무 비싼 바둑판은 뇌물처럼 보일 수도 있고.. 저 정도면 큰 하자가 없는듯.. 근데 저 바둑판을 시장에게 선물하는 건가요? 개인에게 선물하는건지? 화성시에 증정하는건지?
|
|
|
 하이디77 |
｜ 2015-09-02 오후 2:29:00 [동감0]
|
|
광주에서 35년, 부산에서 1년, 서울에서3년, 여수에서 10년째 살고 있습니다.
왕십리 정도면 지방 중소도시 분위기인데, 차라리 신도시로 옮겨가는 큰그림이 낫다는 쪽에 한 표 던지겠습니다.
바둑 서점도 좀 키우고, 사무실도 많이 마련되어서 관계자들이 바둑계의 파이를 키우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
|
|
 오로검객 |
｜ 2015-09-02 오전 1:26:00 [동감0]
|
|
|
화성 시민의 바둑사랑 의지가 결집된 큰 사업인데 종로나 홍익동 왕십리에 세운다는 것은 좀 이상하네요. 전국이 1일 생활권이고 세계 바둑인들이 찾을 곳임을 감안한다면 그보다 더 먼 강진이나 포항, 제주면 어떠리오.
|
|
어리&버리
|
저도 가끔 그런 생각을 해봅니다. 자가용이 보편화된 시대에 쇼핑몰이 꼭 명동이나 동대문같은 복잡한 번화가에 있어야 하는가 하는 겁니다. 펜션처럼 숲속에 있어도 좋고 아파트 단지처럼 단지를 조성해도, 대중교통 수단만 연계된다면 대부분 자가용으로 볼일을 볼 것이므로 문제가 없다는 생각입니다.
한국기원이나 바둑관련 시설도 마찬가지라 생각합니다.
|
|
오로검객
|
어리&버리님 반갑습니다.화성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자분들의 깨어있는 선진사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하마처럼 유지비나 먹어대는 비효율적인 초호화판 의회회관이나 짓는 것보다 백 배 낫다고 생각합니다.
|
|
|
| 무심무욕. |
｜ 2015-09-01 오후 8:59:00 [동감2]
|
|
세종에 정부청사가 들어서는 모양으로
크게 후회할 것 같네 무슨 생각들을 하는지 원.....
|
|
|
| 시몽2 |
｜ 2015-09-01 오후 8:26:00 [동감2]
|
|
|
아니, 왜 화성으로 가는겨? 한국기원 가려면 화성까지 가야 하나?
|
|
|
| 인터넷1 |
｜ 2015-09-01 오후 9:21:00 [동감2]
|
|
|
대부분이 서울 홍익동 부근에서 거주하고있는 기사들이 많을텐데 , 동탄으로 이주하기가 쉽지많은 않을텐데요 . 교통도 불편하고 ,기사들에겐 그리 좋은 지역은 아닌듯.. 누가 결정했는진 몰라도 대부분의 기사들을 힘들게 만들것 같네요.
|
|
高句麗
|
아무래도 서울보다 집값이 쌀테고 천상 화성으로 이사 와야겠죠
동탄뿐만 아니라 오산 용인 남사지역에 많이 개발하고 있읍니다
제2의 도시를 만들려고 하는게 아닌가 생각도 들고
|
|
|
| 조명인님 |
｜ 2015-09-01 오후 5:54:00 [동감0]
|
|
반가운 소식이다.
차질없이 진행하길 바라며 화성시의 결단에 박수를 보낸다.
|
|
|
| ＡＨＨＡ |
｜ 2015-09-01 오후 5:22:00 [동감2]
|
|
참으로 반가운 소식입니다.
특별한 자연경관이나 문화 유적이 업다면 문화 컨텐츠로 승부하려는 기획이 참신해 보입니다.
한 가지 염려스러운 바는
지방자치단체 장이 민선이라 수장이 바뀌면 사업의 계속성을 유지하기 어렵다는 난점이 있어 중앙 정부의 지원을 이끌어 내는 것이 필수로 보여 집니다
화성시의 성공을 기원합니다
|
|
|
|
|
|
.png){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