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오공도 돌려보낸 요정, 이슬아 4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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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오공도 돌려보낸 요정, 이슬아 4연승!
속기 달인 '손오공' 서능욱 맞아 17집반승
| 김수광 2015-08-10 오후 09:06 [프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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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연승을 달성한 이슬아가 바둑TV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
이슬아 3단이 4연승을 눈앞에 두자 시니어팀에서는 소방수 역할로 서능욱 9단을 내보냈다.
후원사 추천시드로 출전한 서능욱은 알려졌다시피 속기의 달인이다.
“지금까지 가장 빨리 끝낸 판은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렸나?”라고 물어보니 잠시 생각을 한다. 워낙 빨리 끝낸 판이 많다. 그때 바둑TV스튜디오 대기실로 마실(?) 나온 바둑방송진행자 김지명 씨가 “어, 내가 아는데~”라고 한다. 그의 증언에 따르면 자신이 연구생시절 기록한 최단시간은(물론 기권승 따위는 빼자) 7분이라고 한다. 이제는 확인하기 쉽지 않은 기록이긴 하지만 이쯤이면 서능욱의 바둑역사에서 최단시간일 법하다.
기자의 기억 속에선 어린시절 KBS바둑왕전에서 본 서능욱과 김희중 9단의 대국이 인상 깊다. 김희중 역시 속기의 사나이. 두 사람은 반상을 사이에 놓고 앉자마자 각자 한 손에 돌을 한움큼 쥐었다. 반대편 손은 돌을 놓는다. 그 손이 돌통까지 가는 시간도 아까운지 한쪽 손에 돌을 쥐고 두는 것이다. 그 자세로 내내 바둑을 진행했다. 두 사람 다 어찌나 빨리 두던지 반상은 요란한 착수 소리로 가득했다. 이따금 바둑돌이 튕겨나가기도 했는데 두 사람은 태연하게 다시 제자리로 돌려 놓고 매만졌다. 돌을 한움큼 쥔 손에서도 돌들이 바닥으로 흘러 떨어지고 난리도 아니었다. 순식간에 바둑이 끝나 가장 곤란했던 사람은 해설자와 진행자였다.
서능욱은 빨리 두는 데 그치는 게 아니라 실력도 뛰어나다. 준우승은 수도 없이 했고 2011년에는 생애에서 꼭 이기고 싶었던 상대 조훈현 9단을 이기며 제2기 대주배에서 우승했다. 그리고 3기에도 우승을 이었다.
그러나 이슬아의 연승을 반드시 막아야 하는 이날은 손이 더뎠다. 초읽기에도 몰렸다. 수읽기가 아니라 계가하느라 시간을 소비했다.
중앙 두터움에 기대를 걸어봐야 했지만 공격은 잘 통하지 않았고, 오히려 이슬아가 쉽게 중앙에서 터를 잡으면서 주도권이 넘어갔다. 집 차이는 크게 벌어졌다. 이슬아의 흑17집반승이었다.
▲ 종국 장면.
이슬아의 눈자위는 빨갛다. 대국 전까지도 홍대연구실에서 끝내기 공부를 하다가 왔다. 국후 이슬아는 "서능욱 9단의 포석을 익히 알고 있었다. 흑을 잡으면 양화점, 백을 잡으면 걸침으로 나오신다."라고 했다. 이슬아는 곧 있을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갈지 말지를 고민한다. 연구 의욕은 있지만 집이 인천이라 멀다. 지금처럼 홍대연구실의 연구를 택할 수도 있다.
10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9기 지지옥션배 여류 대 시니어 연승대항전 5국에서 이슬아가 승리하며 4연승에 성공했다. 11일 출전할 시니어 선수 최규병 9단을 맞아 5연승에 도전한다. 이슬아는 "당초 연승을 기대했던 건 아니지만 4연승에 만족할 생각이 없다. 내일까지 최선을 다하고 다음주를 대비하며 체력을 비축할 생각이다."라며 의욕을 내비쳤다.
지지옥션배 모든 대국은 사이버오로에서 수순 중계한다. 아이폰,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OS 기반 스마트폰에서 <오로바둑>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관전할 수 있다.
○● 제9기 지지옥션배 결과
[시니어팀] 조훈현ㆍ서봉수ㆍ유창혁ㆍ백성호ㆍ문명근ㆍ최규병ㆍ김영환ㆍ나종훈/ [탈락] 이홍열(1승)ㆍ강훈ㆍ김종수ㆍ서능욱
[여류팀] 최정ㆍ박지은ㆍ박지연ㆍ김혜민ㆍ문도원ㆍ오정아ㆍ김채영ㆍ오유진ㆍ박태희ㆍ송혜령ㆍ이슬아(3승)/ [탈락] 김신영
제9기 지지옥션배는 여류팀과 시니어팀에서 각각 열두 명의 프로기사가 나와 맞붙는 단체서바이벌 연승전이다. 여류팀과 시니어팀은 그동안 여덟 차례 대결을 펼쳐 2, 3, 5, 7기는 시니어팀이 1, 4, 6, 8기는 여류팀이 우승을 차지해 4-4의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어 양팀의 균형을 깰 이번 9기 대회에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8기엔 여류팀이 12승6패로 시니어팀을 제압하고 우승했다.
이번 대회 참가대상은 1970년 이전 출생한 시니어기사와 전체 여자기사다. 각 팀 8명은 치열한 예선을 거쳐 선발되었고, 본선시드는 6월 기준으로 시니어 랭킹, 여자 랭킹 1~3위가 받아 시니어는 조훈현ㆍ유창혁ㆍ서봉수, 여자는 최정ㆍ박지은ㆍ박지연이 나온다. 서능욱 9단과 김신영이 후원사 추천시드를 받았다.
팀 우승상금은 1억원. 3연승한 선수는 대국료와 별도로 2백만 원의 연승상금을 받고, 이후 1승을 추가할때마다 백만 원을 더 지급한다. 본선 대국은 모두 바둑TV스튜디오에서 매주 월ㆍ화 저녁 7시에 열린다. 제한시간은 각자 15분, 40초 초읽기 5회가 주어진다. 지지옥션배는 한국기원이 주최하고, (주)지지옥션이 후원한다.
▲ 소방수로 나선 서능욱. '바둑요정' 이슬아의 가벼운 행마를 맞아 힘을 쓰지 못했다.
▲ 4연승을 향해서. 이슬아의 착수.
▲ 이민진 해설자(오른쪽)와 김여원 진행자.
▲ 오후 6시55분 대기실에 도착한 서능욱(왼쪽)과 이슬아.
▲ 시원한게 물을 들이켜는 서능욱.
▲ 돌가리기를 하는 서능욱의 자세가 흡사 마작을 하는 것 같다.
▲ 서능욱의 착수.
▲ 인천에 거주하고 있는 이슬아는, 서울 중에서는 비교적 인천과 가까운 홍익대학교 근처의 바둑연구실 <홍연>에 다니면서 바둑을 공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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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極熊 |
｜ 2015-08-11 오후 9: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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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지지옥션배 재밌어요. 강명주 회장님 덕분에 스릴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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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P |
｜ 2015-08-11 오후 4: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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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능욱9단이 속기를 좋아한다는것은 거짓말인것 같다..요즘 타이젬에서 30초바둑만 두던데..게다가 맨날 양걸침 당하고 뿥여 뻗기하고..이날 바둑도 그랬는데 다 파먹히고 결국 18집이나 졌음..완패..조치훈9단은 오로에서 10년넘게 10초바둑만 두던데..꼭 장고파와 속기파의 구분이란 애시당초 존재하지 않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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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방이여 |
｜ 2015-08-11 오전 11: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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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분들 너무 주눅들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아직도 많이 있잖아요? 어젠 좀 아쉽긴 했지만 어쩌겠습니까... 그러려니 해야지... 최규병 사범님이 해결해주면 좋겠네요. 여류 강자가 정말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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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롯 |
｜ 2015-08-11 오전 9: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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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아 예쁜 아가씨!!!.... 축하해요. ^^.... 전 바둑 별로 안 보는데 아가씨가 하두 예뻐서 보니 바둑 참 야무지게 잘 두시네요. ^^.... 서능욱 사범님 속기좀 고치시면 좋으실텐데.... 자기 만족은 절대 대성할 수 없어요. 겸손이 빠른 길인데.... 어째든 이슬아 아가씨!!!... 파이팅!!!... (저는 바둑tv 녹화해서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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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grante |
｜ 2015-08-11 오전 9: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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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게임에는 바둑, 서양체스, 더 붙이면 조금 형태가 다른 장기류, 일본장기, 이런 모든 게임에서 푸로가 있고, 푸로 주력선수는 남자이다. 여성 선수들도 있지만 남선선수에 항상 큰차이로 열세이다.
남자가 여자보다 머리가 더 우수하다든가 하는 말은 아닐 것이고, 여자는 아해를 낳기 때문에 20대 후반부터 많은 시간을 아해를 낳고 기르는데 소비하기 때문이라고 말한다면, 20대가 되기전의 기사들에서도 남자 아해들이 훨씬 센 것같으니, 이런 말로도 설명되기 힘들다.
공부하는 분야에서는 남여 평등이 훨씬 고루 이루어져 있는 오늘날, 여자아해들의 성적이 남자아해들을 추월하고 있다고 들었다.
바둑에서 요즈음 대세가 20세 전후해서 세계기전을 휩쓸고 있으니, 여자 기사들이 결혼과 자녀양육등 때문에 남자기사보다 약하다는 것은 더욱 설명이 되지않는다.
여성 바둑팬 보급확대를 위해서라도,
푸로남여 기사들의 차이를 체계적으로 자세히 한번 연구해볼 시기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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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gr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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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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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gran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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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 따라 그 노쇄기도 다르다고 생각한다. 특히 속기파는 감각에 의존해서 두는 기사를 말하는데, 감각은 노쇄하면 현저히 그 기능이 줄어드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다. 그리고 이런 감각파들에게는 그날의 컨디션에 따라 부침이 대단히 크다. 이날의 서능욱 선수는 노쇄하고, 컨디선도 아주 나빴던 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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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디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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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학과 논문으로 다뤄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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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15-08-11 오전 7: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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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는 전성기의 이창호보다 상대전적이 앞섭니다. 여류들 바둑리그에 못끼는걸 오히려 부끄러워 해야죠. 미국의 명문대 교수가 여자는 수학이 약하다라고 했다가 파면을 당했습니다.
명문대 수석졸업생은 대개 여자인데 왜 바둑만 ...기능경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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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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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이 성장기때 남자보다 2년 빠르다 하더군요 그래서 학교다닐때는 여자들이 남자보다 성적이 좋을 수 밖에 없죠 여자들이 남자보다 두살 더 먹은 상태에서 남자와 경쟁하는 것과 같은 거니까요
그러나 다 성장하고 나서 사회에 나가면 여자는 남자에게 밀립니다
서비스직 같은 것은 남자가 못따라 가지만
그래서 고위직이나 중요한 직에 주로 남자가 찾이 하는 것입니다
남여평등 때문에 남자만 대통령 나오고 박사나 일류요리사 같은데
주로 남자가 나오는게 아니고요
남여차별 때문에 고위직에 주로 남자가 찾이한다라는 주장은 할일없는 여편네들의 억지 주장이죠 그래서 고위직 할당제를 주장하는데 고위직이 개인끼리 사고 파는 자리입니까? 그런주장을 하게
고위직은 개인과 개인의 거래가 아니라 나라와 민족 여러 사람을 위해 희생해가면서 일하라는 자리입니다
이런 자리를 마치 개인거나 되는 듯이 여성할당제를 주장하는 여편네들이야 말로 나라를 망치고 사회를 혼란으로 몰아 넣는 주범으로 봐야 한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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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눈이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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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구려..
지금 어느시댄데 여성비하발언이냐 싸구려야..클날넘이네.여편네가 나랄 망치고 혼란맹구는 주범???? 츠암나 말하는 싸가지하곤..그러니 꺽추달구 장갈 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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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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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눈이공 이 인간아 있는 현실 그대로 말한것도 여성비하 발언이냐?그러면 여성과 남성의 다름을 인정안하고 여성도 남성도 무조건 다 똑같다고 해야 하냐? 그러면 여성과 남성을 왜 구분하고 왜 남여가 결혼을 하냐여자와 남자는 다르기 때문에 결혼도 하고 여성남성 구분도 하는거다그런걸 여성비하발언이라 말하는 네가 이상한 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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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향송 |
｜ 2015-08-11 오전 4: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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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능욱9단 보다 나이가 한참 위인 조훈현 서봉수 9단은 아직도 여류를 압도하고 있다. 바둑 내용으로 봐서 대체 위 두분을 제외한 노장 9단들의 바둑 실력이 초단인지 9단인지 분간을 할 수가 없다. 신진 초단 2단에 노장 9단들이 판맛을 못보는 동네북 된지가 어디 어제 오늘 일이던가? 대체 무슨 승단 규정이 나이 70에도 9단이 될 수있고,끼리끼리 대국을 제하면 연중 승률이 10%가 안되는 9단이 수두룩 한 이현상을 뭐라 설명 해야 할 것인지 한국기원은 나눠먹기식 승단 제도와 규정을 하루 빨리 고치기 바란다. 봉사 제닭 잡아먹기식 현 승단 규정은 결국은 단위 제도의 붕괴로 이어지고 말 것은 불을 보듯 뻔한 이치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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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句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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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단은 싸움 잘해서 주는 것이 아니라 예우차원입니다 태권도에서는 60대아니면 9단되기 힘들다 하더군요 다른 무술계도 비슷하리라 봅니다
따라서 바둑계도 9단이 초단에게 지는것은 당연한 것이고
왕년에 아무리 천하를 호령해도 나이가 들어감에 늙어감에 따라 쇠퇴하는 것은 당연한데 이를 어찌 시니어 탓만 할수 있을까요 세월탓을 해야죠
조서는 도전5강이 한참 잘 나갈때도 정선정도 앞서갔다고 봐야 합니다
조서도 이제 겨우 여류에게 버티는 정도지 예전같이 4연승 3연승은 힘들다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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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로터 |
｜ 2015-08-11 오전 3: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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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대회라도 있으니 여성들 사기를 올려줄 수 있는거지....이 대회는 존속할 가치가 충분하다,.... KB바둑리그에 출전할만한 실력이 있는 여자가 없으니 이런대회에서 노쇠한 기사라도 이겨서 사기를 올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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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5-08-10 오후 11: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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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들이 힘 없이 여류에게 지는거 시니어들 탓 할 필요 없다
야단을 쳐도 실력이 서로 엇비슷할때나 가능하지 이미 여류들이 저만큼 앞서가고 몇수 위로 판명이 났는데 시니어를 탓해야 무슨 소용이 있는가
그저 세월 탓할수 밖에 없다 예년에 아무리 천하를 호령하던 영웅도 늙으면 쇠퇴하는 것이
자연의 순리인데 어찌 시니어들을 탓할수 있는가
시니어가 여류상대가 안된다는거 작년에 입증되었는데도 무리하고 이끌고간 지지옥션배 주최측을 탓할 수 밖에 없다
더이상 시니어들 탓하지 말자 시니어거 못두어서라기 보다는 여륲들이 너무 강하게 성장한 탓이고 나이가 들어갈 수록 쇠퇴하는 것이 자연의 순리인데 어찌 시니어들을 탓할수 있단 말인가 그저 야속한 세월을 탓할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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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5-08-10 오후 11: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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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바둑은 역시 시니어는 여류에게 안된다는 것을 입증해준 바둑이다
해 보나 마나한 대회를 1년 더 끄는 강명주 회장의 저의는 무엇인가
그냥 여류에게 승리를 거저 안겨주겠다라는 마음인지
이창호까지는 아니라도 이상훈 김승준 윤현석까지는 투입해서 되나 안되나 실험을 하고 전력을 비슷하게 맞추어 나갔어야 하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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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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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처음에는 그렇지 않았지요 님이 말씀하셨듯이 시니어들이 자꾸 늙어서 쇠퇴하니 문제지요. 반대로 여류들이 자꾸 일취월장하는 것도 있고..
제가 볼땐 시니어들과 여류들이 모여서 바둑두는 장을 마련하는데 더 의의가 있는 것 같네요. 이런 기전 아니면 어디가서 공식기전에 참가하겠습니까?
바둑리그를 나갑니까? 삼성화재배나 LG배를 참가합니까? 그러기엔 기존 기사들포함 신예들과 실력차가 너무 나는데요. 기전운영방식은 앞으로 주최측에서 바꾸리라 봅니다. 그냥 좋게 생각하면 안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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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高句麗 |
｜ 2015-08-10 오후 11: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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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아 선수가 특별히 잘 두는 선누냐 하면 그렇지 않다
평범한 여류기사다 그런데도 시니어가 뻥뻥 나가 떨어지니
오늘날 바둑은 여류와 시니어의 차이가 어느정도인지 잘 보여준 바둑이다
오늘 바둑을 보니 조치훈이나 섭위평이 와도 안되겠더라 그러니 해외파시니어 선수 영입할 생각 하지 말라
지금도 김승준 이상훈이 와도 안된다 더군다나 3년후 김승준 이상훈이 올때까지 3년간 시니어들은 나이가 들어 실력이 줄고 여류는 계속 신인강자가 생기고 평균실력도 늘어나는데 시니어가 앞으로 대회 상대하나 마나 아닌가
이상훈 김승준에다 74년생인 윤현석이 와도 시니어는 여류에게 안되고
5년후 75년생 윤성편 최명훈 양건 이창호가 와도 여류상대가 안된다 그때되면 이창호도 연승은 커녕 여류기사 한명 상대하기도 벅찰 것이다
그렇다면 올해 김승준 이상훈 윤현석까지 시니어팀에 합류했어야 했다
그래도 안되면 내년에 이창호를 와일드 카드로 한명 더 쓰는 방법으로 비슷하게 맞추어 나갔어야 했다
오늘 같은 실력차이면 이창호 한명 더 와도 6대4나 5대4정도로 여류기 유리하지 않나 싶다
이슬아를 보니까 여류팀이 작년보다 실력이 많이 늘고 시니어팀은 나이 한살 먹은 만큼 실력이 줄어든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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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술랑 |
｜ 2015-08-10 오후 10: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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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상에서 가장 빠른 반상의 손느님 서능욱 선생이 지다니! 어이가 없다. 노병은 죽지 않는다는 말이 무색해졌도다! 여류 가운데서도 이슬아 선수는 그저 평범한 기사가 아니었던가? 더더군다나 한동안 승부세계를 떠나 있었는데도 그야말로 파죽지세라니 믿을 수 없다! 시니어 선수들은 이참에 대오각성해야 한다. 제대로 힘 한 번 쓰지 못하고 지냐 말이다. 시니어 삼인방 조훈현, 서봉수, 유창혁 선수가 나와도 안될 것 같다. 만만한 여류 기사가 한 명도 없다니! 여류 기사들은 십년 전보다 많은 실력 향상을 이루었던 데 반해 시니어 기사들은 한 해 두 해 나이를 먹어갈수록 그만큼 기력이 약해져 있었음이 역력하다. 팁, 시니어 기사들이여! 초반부터 이판사판 싸워보시라! 물러서지 말고 그대들의 용기와 자신감을 힘껏 믿어보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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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타령 |
｜ 2015-08-10 오후 9: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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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서능욱 선수, 아쉽다. 속기의 달인이요 그래도 노장 중에서는 한 몫을 해줘야 할 분인데, 이슬아 선수에게 그렇게 밀릴지는 예전에 미처 몰랐다. 역시 나이는 속일 수 없다 보다. 가는 세월 그 누구가 붙잡을 수 있나요?라는 노래가 절로 신음과 함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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